![[이창근박태환/근환] 선(璇) 0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6/c/06cb29d950d892094ee33c2156dedf03.jpg)
선(璇) 01
W.톰밀러,익스니(원작쓰니)
야,창근아 내랑 친한선배있는데 소개시켜줄게 그 선배 진짜 착하디- 제민이가 그런말을 남기고는 제자리로 가서 강의를 듣는다. 연제민 이 멍청이는 내가 마당발이라는 걸 아는건지 모르는 건지.....또 내를 소개시켜 달라는 여자사람선배겠지...하며 폰을 꺼내서 모두의 마블을 교수님 몰래 하고있는데 내 옆으로 그림자가 생기더니 털석-하는 소리와 함께 옆시선으로 누군가가 내옆에 앉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옆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어느 한 남자가 앉자있었는데, 내가 모르는 사람이였다. 귀엽고 순하게 생긴 사람이였다. 의문이 드는것은 이 학교에 내가 모르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근데 이 남자는 아무리 기억해봐도 내가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할때 제민이한테서 카톡이 왔고 내 옆에 앉은 사람이 소개시켜준다던 그 선배였다. 그 사람이 내 쪽으로 고개를 돌려 교수님께는 들리지않을 목소리로 안녕-하고 인사를 해왔다.
"아..안녕하세요.."
언제나 그랫듯이 웃으며 인사를 해주었고 그 선배도 따라웃었다. 웃을때 귀여운 인상이 더 귀여워진다...
"나는 박태환, 내가 좀 늦었지..강의 끝나고 맛있는거 사줄게"
"아뇨, 괜찮아요..그리고 저는 이창근입니다."
"아쉽다...담에 꼭 사줄게"
그말을 끝으로 그 선배의 시선은 강의교과서에 머물렀다. 가끔 고개를 돌려 쳐다보면 열심히 필기를 하던가
아님 교과서를 쳐다보고있었다.
.
.
.
강의가 끝나고 교수님이 나감과 동시에 과대가 아이들의 시선을 한곳으로 모았고, 다음 강의를 마지막으로 끝낸 후 신입생 파티가 있다라며 꼭 오라는 무언의 압박을 가하고는 강의실을 빠져나갔다.연제민은 웃으면 선배와 내쪽으로 왔고 선배에게 인사를 건낸다.
"선배- 오랜만이에요 ㅠㅠ 군대간사이에 무슨일이 있던가에요 ㅠ살이 쫙 빠졌네ㅠㅠ"
"제민이는 여전히 애교쟁이네-"
"연제민 너 신입생환영 파티 갈꺼냐?"
"응 가짘ㅋㅋ형도 갈꺼죠?"
글쎄-라며 가방을 등에질머지고 강의실을 나가는 선배를 멍하니 쳐다보는 제민이를 끌고는 나도 강의실을 나왔다.
.
.
.
.
.
.
.
저녁 6시쯤 시작된 환영파티는 끝이날 줄 모르고 이어져갔다. 1차 2차가 끝나고 3차가 될때까지 모습을 보이지않던 선배가 3차 막바지에 그 모습을 들어냈다. 그 선배를 아는 선배들은 어이- 하며 인사를 했고 그 선배를 웃으며 인사를 받아주었다.야- 얘덜아, 애는 박태환이라고 하는데 군필ㅋㅋㅋㅋㅋ이라며 혀가 잔뜩 꼬인발음으로 말하는 윤선배가 조금은 거슬렸다.주위를 둘러보니 왠만한 여자들은 그 선배에게 반해 이것저것 물어보기 바쁘고 달라붙어 앵기기 시작했다. 선배는 귀찮은 티 한번 안내고 다 받아주는 듯 하다.....
그때 마침,
"아 - "
"형...괜찮아요..?"
"응, 괜찮아"
또 다시 입가에 호선을 그리며 웃는 선배가 눈에 보인다. 왜저리도 착한건지 참 의문이다.나 또한 저 선배를 자꾸 의식하는지도 의문이다...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