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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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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어 약 한달만이라지 아니 한달 안넘었나..?

여차저차 뭐하느라 그냥보냈어 주저리는 치우고

시작

"누나"

"야 내가 선생님이라고.."

"걔랑 헤어져요"

"..."

"어제 그 남자랑 헤어지라고"

평소와 다르게 이상하리만큼 날카로운 정국이의 목소리에 입이 떨어지질 않았다. 발을 떼고 싶었지만, 이 곳을 벗어나 민윤기한테 달려가고 싶었지만 발걸음을 옮길 수 없었다.

부들부들 떨리는 목소리로 쥐어짜내 대답해주고 싶었으나

"정탄소!!!!!!!!!!!!!!!!!!!"

"미친"

꿈에서 깨어나니 내 위에서 어깨를 흔들며 내 이름을 떠나가라 외치는 민윤기가 보였음..

"야 무거워 내려.."

"무슨 꿈꿨길래 그렇게 앓아"

"..몰라 그냥 가위눌렸나봐"

"별일이네 가스나"

"..아니 잠깐만 나 어제 어떻게 잠들었.."

그러하다, 어제 밤에 민윤기가 덮치고 뒷치락 앞치락 했던건 기억나는데 잠들기 전까지가 생각이 안나는거임 시부렁 설마

"너 설마"

[방탄소년단/민윤기] 음패 민윤기를 고소합니다.03 (부제:걔랑 헤어져)(정국이 위주)(노잼편) | 인스티즈

"뭐했을거 같나?"

내가 짜증낼때 나오는 표정이 나오시고 어제 사건의 결말은 내가 하다 지쳐 쓰러질때까지 그 짓거리 했다지

길게 물어 늘리는 사투리봐

이러면 내가 그냥 넘어갈 줄 아나

"또 그러기만 해봐"

넘어간다

민윤기 말로는 어제 관계 끝내고 나 씻겨주고 작업실가서 밤샘작업 끝내고 오늘 아침에 왔다는데 혼자 이불 싸매고 끙끙 앓고 있었다카더라

더 이상의 부연설명 없이 피곤하다고 앵기다가 침대로 직진하신게 민윤기라지

벌써 아침 10시였...아니 그럼 작업실에서 12시간은 족히 꼴았다는건데

민윤기라고 말할것 같으면 내 앞에서하는 행동보면 존낸 능구렁이인데 막상 작업하기 시작하면 눈에 뵈는거 없고 작업실에만 박혀있거든

힘들었겠어..

민윤기 자는동안 집청소도 좀 하고 밖에 나가서 마트갔다오고 이것저것 하다보니까 저녁시간됬길래 정국이 과외...

정국이...

아니 무슨 꿈을 그렇게 리얼하게 꿀 수가 있나

'누나 걔랑 헤어져요..'

'걔랑 헤어져..'

'걔랑...'

'헤어져.....'

걔라면 당연히 민윤...

"탄소야.."

"아, 어 일어났어?"

[방탄소년단/민윤기] 음패 민윤기를 고소합니다.03 (부제:걔랑 헤어져)(정국이 위주)(노잼편) | 인스티즈

"오늘도 예쁘네"

꿈에 대해 깊이 고사하던 도중 언제 일어났는지 모를 민윤기가 뒤에서 끌어안았슴..

그와중에 나레기 또 설레지

"작업은"

"어제 섹시한 누구씨 덕분에 잘했.."

"아아"

"오늘 과외있지?"

"응, 작업실 갈꺼야?"

"너 데려다 주고 가게"

"오키"

"나도 갈까?"

"아아니"

"보내기 싫은데 가스나"

"아저씨 빨리 가세요"

"오빠 안보고싶을거 같나?"

"괜히 사투리야"

"오늘 겁나게 튕기네 잘하고와"

"응응"

오늘 좀 내가 까칠하긴 했지...?

정국이 꿈이 좀 생각나야지 말이야

내가 원래 하나 생각에 빠지면 주위 신경을 안써서..(민윤기 닮아간다)

윤기랑 헤어지고 정국이 집앞에 서서 부들부들 동공지진 일어나면서 초인종 누름ㅇㅇ

"정국이 과외왔어요"

"어머니...?"

"누나!"

"어머니는?"

"오늘 두분 다 여행가셔서 없어요"

"아아"

고로 집에 정국이와 나밖에 없다는 거.

뭔가 위험하지 않은가 아니 이게 뭐야 꿈도 뒤숭숭한데

그구그그래 치치치침착하게 이 좁디 좁은 아니 넓지만 둘이 있는 공간을 벗어나야..

"저,정,정국아 그럼 우리 카페같은데 가서.."

[방탄소년단/민윤기] 음패 민윤기를 고소합니다.03 (부제:걔랑 헤어져)(정국이 위주)(노잼편) | 인스티즈

"누나"

..소름끼치게 꿈이랑 똑같은표정인데..

"걔랑헤어져요"

"정국..."

"게랑 헤어져요"

시부렁 전정국 내가 니 친구지

날 갖고 놀지 놀아 아주

갑자기 어디서 꽃게랑을 손에 쥐어오더니

"게랑헤어져~~~~~"

무슨 노랜지 계속 흥얼흥얼대는데 주둥이를 그냥...

"누나!근데 아까 무슨말 하려고 했어요?"

"아니야..아냐..."

"ㅋㅋㅋㅋㅋㅋ누나 근데 아까 표정 대박이였는데"

"선생님 갖고 노냐"

"장난이잖아요, 근데 어제 누나 옆에있던남자 남자친구예요?!"

"몰라 책이나 펴"

"안알려주면 안필래"

"그럼 나도 수업 안해"

"어, 그러면"

그래 어서 책을 피거라

"그럼 우리 오늘 하루만 놀아요 누나!"

"아니 정국아 너 고3인데"

"아아 누나아"

"너 그 교복상태로 나가다간 나 철컹철컹한다"

"그럼 옷갈아입고 나가자"

"슬슬 말놓지?"

"어어어, 허락한거예요??"

나란년 고딩한테 치이는 그런 여잡니다 네...

[방탄소년단/민윤기] 음패 민윤기를 고소합니다.03 (부제:걔랑 헤어져)(정국이 위주)(노잼편) | 인스티즈

"누나 가요"

그래 정국아..그 옷....나 그대로 경찰서 철컹철컹 끌려 갈거 같다...

"..그게 그렇게 되서...누나?"

"응?응응 듣고있어"

"듣기는 뭘 들어요"

(내적 찔림)

사실 카페 와서 정국이랑 얘기하는데 시선들이 좀 신경쓰여야지, 정국이의 그 외모 덕분에 지나가는 여자들 눈길은 다 쏠리지 이 일을 입증하자면 길거리 캐스팅도 빈번하다지 뭐...

결국 카페 나와서 한참 걷는데

"아 누나때문에 옷도 이렇게 입었는데"

"?왜?나때문에?"

"누나가 나 하도 학생같대서"

"아?"

[방탄소년단/민윤기] 음패 민윤기를 고소합니다.03 (부제:걔랑 헤어져)(정국이 위주)(노잼편) | 인스티즈

"이러면 좀 남자 답나?"

미친?

내 바로 옆으로 자전거 지나가는데 내가 소리 못 듣고 걷다가 사고날뻔한거 정국이가 내 손목잡고 자기쪽으로 끌어 들여서 잡아줌..덕분에 우리사이 30cm..

나라고 말 할거 같으면 초등학교때 이후로 남자와 철벽을 쌓아온 업적이 있어서....별일 아닌거에도 상대가 남자면 얼굴 빨개지고 안절부절하는데 지금은 어떻겠냐고요...예...

"아,어..어...고마워"

"와 누나!"

아 왜 또

길에서 멈춰서서 내가 작은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내려다 보다가 내 볼 감싸더니

"누나 얼굴 완전 터질거같다"

"흐즈므 즌증극"

"에이, 밖인데 선생님 말고 누나해요"

"이그 쁜니 느으시즈"(이거 빨리 놓으시지?)

"이래 귀여운데?"

"...."

"알겠어요 놔줄게, 쌤 삐진거 아니죠?"

"..내가 너인줄 아냐.."

"근데 왜그렇개 고갤 못들어요?"

"몰라..빨리가기나해.."

끌려가다싶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결국 내 집앞까지 정국이가 데려다줌...미자인애 대리고 여기저기 많이도 다녔제....그리고 마지막에 인사하는데

[방탄소년단/민윤기] 음패 민윤기를 고소합니다.03 (부제:걔랑 헤어져)(정국이 위주)(노잼편) | 인스티즈

"누나 얼굴 빨게진것도 예쁘니까 고개들고 다녀요"

단 두편번에 소재 고갈로 겨우겨우 머리 짜낸 결과물이 이겁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기대에 못미친거같아 맴이 아픈디..그나저나 읽어주신 독자님들 감사드리옵니다..암호닉 신청해주신 [망망이] [월하]님도 감사드려요!(암호닉은 수시로 받습니다)다음편엔 주 민윤기로 오겠습니다 그럼 굿밤되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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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정국이 너무 귀엽..ㅠㅜㅠ철컹철컹하다 으아아 꾸가ㅠ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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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제가 첫댓이라니...! 쪽지보고 바로왔는데... 재밌게봤어요 윤기 사투리도 좋고 정국이도 설렌다 진짜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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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55.122
내가 이걸 왜 지금 발견했나 했더니....나 비회원이라서....몰랐구나....흑......ㅠㅠㅠㅠ
게랑헤어져ㅋㅋㅋㅋ정꾸기 핵귀엽 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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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카와이이....(앓이)정국쨩ㅇ........아카쨩........아이시떼루요오..... 아타시의 심장은 너의것이라능.... 끌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쿠키쨩 ㅜㅜㅜㅠㅠㅠㅜㅜㅜ 미나상 우이 쿠키의 카와이함 좀 보라능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신알신하구 암호닉신청할게여 [자몽에이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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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정국아ㅠㅠㅠㅠㅜㅠㅜㅠㅠㅠㅠ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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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저신알신해놨는데왜암호닉신청안했죠ㅋㅋㅋㅋ [불고기]신청합니다ㅠㅠ 정국이 설레네요 (철컹철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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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아심쿵이다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게좀그르지마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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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정국이귀엽다가설레다가그러네요ㅠㅠㅠㅠㅠ최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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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ㅜㅜㅜㅜ좋아여 ㅜㅜㅜㅜ 설레쥬금 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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