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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박지민] 인간실격 _만우절 버전 | 인스티즈

인간실격_만우절 버전

글쓴이_사라질사람


(노래를 틀어주세요.)




































오늘도 고단한 몸을 이끌고 자리에 앉는다.

그리고 뒷 자리에 앉아 있는 지민을 물끄럼 쳐다본다.

오늘도 그는 모든게 권태롭다는 듯이 책상에 깊게 몸을 묻고는

잠에 들어있다. 지민이 전학온날. 그와 눈을 마주쳤었다.

텅 비어있고, 귀찮다는 듯이 감정조차 없던 그 눈동자를.

나는 늘 여유없이 살아왔는데, 넌 아닌것 같아서 조금은 부러웠다.

매고있는 가방과 모든 그의 물건에서 귀티가 났다.

그리고 주변 아이들이 주절주절 말하는 이야기에

대충 아주 부잣집 아이라는 것도 알게되었다.

'이 아이라면 날 구원해줄 수 있지 않을까.'

가당치도 않은 생각을 하다가 여주도 이내, 피곤한 몸을 책상에 묻는다.





그녀는 생각할 여유도 없다.



























그녀는 대한민국의 열아홉이지만, 학교가 파하면 독서실이 아닌 구석진 술집으로 간다.

술집의 페이가 높고, 주인이 미성년자인 여주를 잘 돌봐주기 때문이다.













"여주 학교 다녀왔니?"

"네."

"그래 가방 놓고 옷부터 갈아입어~"

"네"

그녀는 술집에서 일을 하지만 몸을 팔거나 그런 일은 하지않는다.

사랑하는 부모님이 주신 이 몸뚱아리를 그런식으로

굴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냥 이 술집에서 그녀는 술을 제조하고, 가끔 단골 조직원이 오면 

미량의 마약을 술에 타서 보너스 페이를 받는다.

마약은 술집 주인인 마담이 어디선가 구해왔다. 아마 조직원들 하나

꼬셔서 받은 거겠지 뭐. 이게 불법이라는 걸 안다.




하지만 어쩌겠나, 내가 여기 서있는것도 불법인걸.





















그렇게 술을 제조하고, 주문을 받으며 보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근데 -딸랑 하고 뒷문의 종이 울렸다.

여주는 감정의 동요없이 조심히 제조하던 술잔을 내려놓고

빠르게 옆문쪽으로 나간다.

뒷문이 열렸다는건, 경찰의 검문이나 빚쟁이가 찾아오는 등 

위험한 일이 일어나서 내가 나가야하는 일이 생길때 

마담이 주는 일종의 신호이다.







옆문쪽으로 나가 굉장히 좁지만 나를 숨기기에는 적합한 

골목쪽으로 향한다.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기에 능숙하고 익숙하게 몸을 숨겼다.













"야"

"..."

"어째 연락이 없다?"

"..."



몸을 커다란 휴지통 옆으로 숨겼을 때 누군가 나를 불렀다.

그쪽으로 몸을 돌린다면, 난 잡힌다.

그럼 돈도 못 벌고, 마담이 위험해 질 수도 있기에

빠르게 몸을 일으켜, 빛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금방 뒤쫓아온 조직원에게 골목을 나오지도 못한채로

머리채를 잡혔다.

두피가 모두 뜯어나간다면 이런 느낌일까

오랜만에 느껴보는 폭력이었다.

"이 년은 소리도 안질러, 존나 독해 아주."

"..."

말을 보태봤자 매만 더 벌것을 알고, 이깟 놈들에게 

내 목숨을 연명하고 싶지 않다.

"여주야, 오늘이 돈 갚는날인데"

연락을 안주면 내가 슬프지. 하며 남자의 울그락 표정이 바뀐다.

손을 한껏 치켜들어 여주의 뺨을 내리친다.

그 한대에 여주의 뺨은 심하게 부어올랐고, 입안은 터져 피를

뱉는다. 

그런 여주를 보다가 실소를 작게 터진 남자는 자세를 잡고

여주를 마구 때리기 시작한다. 여주는 익숙한듯 몸을 잔뜩 웅크리고

남자의 발길질을 견뎌낸다. 그러다가 저 멀리 이쪽으로 다가오는

한 사람을 발견한다. 그사람이 가까이 올수록 여주는 얼굴을 맞고 짓밟혀

붓기때문에  무거운 눈을 뜨기위해 노력한다.












"후..이년 진짜 눈물 하나 안 흘리는것 봐라."

"..."

"그래 너 죽고 나 죽자."

"..."



자는 다시 발길질을 하려는 듯이 발을 올려보였고,

그 때 다가오던 사람은 남자의 얼굴에 종이를 뿌렸다.

그에 당황한 남자는 발끈 화를 낸다.




"야!!너 뭐야!"

"500"

"무,,ㅁ뭐?"

"500이라고 네 얼굴에 뿌린 거"

"..그게 무슨.."

남자는 주위를 둘러보며 그 사람이 뿌린 종이를 둘러보더니 

한장을 조심히 들어보인다.

정말 수표였다 그것도 100만원짜리 수표

"..너..너 뭐야"

"그거 가지고 당분간 찾아오지마"

"하, 말하는 배짱봐라?"

"..."

"엉아가 볼일 있는 사람은 얘야"

"..."

네가 아니고 새끼야 하며 남자는 그 사람의 멱살을 잡는다.

그리고 그사람은 표정에 미동없이 말한다.





"존나 못생겼네 진짜"

"..뭐?"

"얼굴은 네가 다 맞았냐?"

"이새끼가!"

남자는 주먹을 빠르게 올렸지만, 그 사람은 빠르게 잡아채고는

뒤로 꺽어 단숨에 제압했다. 저보다 두배는 큰 남자를.




"머리가 있으면 생각을 해"

"..."

"주제파악은 해야지"

"..."

그 사람은 금세 목소리를 싹 바꾸고 그 남자의 귀에 대고 말을하기 시작했다.

"감히 누굴 건들여"

그 사람은 남자를 꺽은 손을 그대로 깊게 잡아 손가락을 하나하나 뒤집어 꺽기 시작했다.

아악!!!아!!! 그에 남자의 비명소리가 들리고

"존나 시끄럽네"

하며 어디서난건지 작은 칼을 꺼내 남자의 입안에 박아 넣었다.

으읍!!ㅡ읍!!

남자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내려 앉았다.

입에서는 피가 솟구치고 손가락은 잔뜩 꺽여 보기에

많이 징그러웠다.





여주가 힘겹게 입을 열었다.

"지민아, 이젠 그만해"

"..."

"집에 가자, 나 집에 가고싶어."

"..."

지민은 주저앉은 남자의 얼굴을 발로 차고, 곧바로 너무 많이 맞아서

힘없이 바닥에 누워있던 여주를 조심히 안아들었다.







"나 돈 많아"

"..알아"

"왜 이용 안해"

"내가 널 왜 이용하겠어"

"..."

"널 이렇게 사랑하는데"

"하아..김여주 진짜"

아까의 냉소적인 얼굴에 비해 지민은 달아오른 얼굴을 여주의 어깨에 잔뜩 묻으며 웅얼거린다.

제발, 날 이용해줘..너가 아픈거 난 싫단 말이야

여주는 아무말없이 지민의 뒷목을 감싸안아 더 깊숙히 지민이 자신을 안도록 했다.

그리고는 상처로 얼룩져 잔뜩 찢어진 입술을 끌어올렸다.





















'이젠 1200밖에 안남았네'































안녕하세요. 글쓴이입니다.

만우절 버전으로 인간실격 남주와 여주를 서로 바꿔봤는데 어떤가요..하하

이게 프롤처럼 한편만 올라가서 잘 이해가 안될수도 있어욯ㅎㅎ

시점은 여주와 지민이 알고지낸지 6개월 정도 된 시점입니다.헿

나중에 밥선배가 마무리가 된다면 연재를 할것같기도 하고요..실은..정확한바는...없..

쨋뜬 다음엔 밥선배로 만나요 해피 만우절로로로롤

그냥 치명적인 거 쓰고 싶어서 쓴겁니다하하하

(간략하게 여주가 맞은 이유 돈을 갚는 날이지만 연락을 일부러 안받음.

지민이 찾아 올것을 알기 때문. 지민이 오면 어제 돈은 자신이 갚아 달라 안해도 갚아줄것을 알고있음.

굳이, 지민에게 을이 되고싶지 않기 때문.

_돈을 갚아달라고 하면 그걸로 자신을 소유물로 인식할까봐 뭐 이정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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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치명적이고 싶으셨다면 성공입니다
완전치엿어요
와.... 대박 작가님 최고

•••답글
독자1
bgm이랑 찰떡이네요... 작가님 필력 크으
•••답글
독자2
갑자기 엔터가 세번 눌려서 댓글이 짦게 써졌는데 더 길게 쓰려고 했습니다 !! ᕕ( ᐛ )ᕗ 몰입력 쩔어요 ㅠㅠ 진짜 너무 섹시하네요 글에서 매력이 줄줄 르릅니다 ...넘 재미있어요 이야기 처음부터 끝까지 디테일하게 보고 싶어요 넘나 재밌는것 ❣️
•••
독자3
와우우우웅💜💜💜 작가님 역시 필력 대박이십니당><
치명적이야 후ㅠㅠ 넘 조아 하앙💜💜
늦게봤는데 이거 진짜 너무 퇴폐섹시 아닙니까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후훟❤️❤️❤️
이거 연재 계속 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넘 좋은데👍🏻👍🏻

•••답글
독자4
껌딱지입니다ㅠㅜㅜㅜ
흐어우ㅜㅜㅠㅠㅜ치명적이예요 정말 ㅠㅠ 여주 너무ㅠㅠㅠㅠ하ㅠㅠㅠ언니 사랑해ㅠㅠㅠㅠ 그나저나 입에 칼 꽂는 지미니 너무....너무...무쌍 찍는 오빠가 최고야ㅠㅠㅠㅠ쎈캐 좋아요ㅠㅠㅠ 저는 이 버젼이 너무 좋습니다ㅠㅠ처절하게 사랑할것 같아서요ㅠ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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