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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찬열세훈] 과거 오세훈, 미래 박찬열 01 | 인스티즈

 

시간마저 너와 그들을 막지 못한, 어쩌면 비극적였던 그 때의 그 이야기들. 

 

 

 

 

 

 

 

 

 

 

 

 

 

 

장마가 오려나 더럽게 덥다. 아직 7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한 여름같이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에 정말 내 몸이 익어버릴 것 같았다. 한 손에는 아이스크림을 들고 휴대폰 속 화면을 내려다보며 나 혼자 히히덕 거리면서 길을 걷고있다.

 

"와, 진심 양심도 없나봐."

 

사람이 이렇게 잘생길 수가 있을까?

 

오늘도 덕질, 내일도 덕질, 1일 1덕질을 외치는 나는 수니 오브 수니. 요즘 인기많은 아이돌 그룹 엑소의 최★강 빠순이라 할 수있겠다.

 그 중 최애와 차애인 세훈과 찬열의 사진을 휴대폰으로 보며 그저 감탄만 내뱉었다. 나도 하루만 너네 얼굴로 살아보자. 내가 지금 길을 걷고있는건지 기어가고 있는건지 그저 휴대폰 속 사진에 넋을 잃어 내리막 길인데도 그만 앞을 보지 못하고 그렇게 넘어져 버렸다.

 

"으악!"

 

별 이상한(?) 소리를 내며 추하게 넘어졌다. 덕분에 내 왼쪽 손에 들려져있던 아이스크림은 그대로 바닥으로 추락. 아아, 내 아이스크림. 아직 한 입밖에 안먹었는데.

그때, 어디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나타난건지 작고 거무잡잡한 개 한 마리가 내 옆으로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그대로 바닥에 떨어진 내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 저 멀리 달아났다. 나는 벌떡 일어나 개를 쫓아갔다.

 

"야! 그거 내거야!!!"

 

너 줄려고 산 아이스크림이 아니라고! 비록 바닥에 떨어져 차마 먹을 수 없던 아이스크림이였지만 그것을 개에게 뺏기는 건 내가 용납치 못했다. 그렇게 작은 개와 커다란(?) 나의 추격전이 벌어졌다. 저 똥개자식은 그 작은 몸과 다르게 어찌 그리 빠른지 하마터면 놓칠 뻔 했지만 그래도 한 때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육상부에서 활동을 했던 나였기에 그깟 개 한 마리쯤 따라잡는 건 시간문제였다. 그렇게 쫓고 쫓아 내가 끝까지 따라간 곳은 어느 대문 앞이였다.

 

대문?

 

우리동네에 이렇게 오래된 대문이 있었던가? 마치 조선시대 집 앞에 놓여진듯한 크고 낡은 대문이였다. 처음 보는 대문을 지켜보는 사이 내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있던 개는 살짝 열려져있던 대문 틈 사이로 들어갔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나도 따라 문을 열고 들어갔다.

 

'끼익-'

 

 

[EXO/찬열세훈] 과거 오세훈, 미래 박찬열 01 | 인스티즈

 

 

 

 

 

 

[EXO/찬열세훈] 과거 오세훈, 미래 박찬열 01 | 인스티즈

 

 

 

 

 

[EXO/찬열세훈] 과거 오세훈, 미래 박찬열 01 | 인스티즈

 

마치 봄을 연상시키게 하듯 밝고 붉그스름한 꽃들이 눈앞에 펼쳐졌고, 지금 내가 서있는 이 곳은 마치 민속촌에 와있는 듯한 정말 옛날식 집이였다.

그때 '툭' 하고 무언가가 내 얼굴 위에 내려앉았다.

 

[EXO/찬열세훈] 과거 오세훈, 미래 박찬열 01 | 인스티즈

 

벚꽃잎이다. 미친걸까, 7월의 벚꽃이라니 이 말도 안되는 일이 어떻게 일어났을까.

그러고 보니 날씨도 이상해졌다. 분명 아까까지만 하더라고 푹푹 찌는 더위가 날 그리 괴롭히더니 이곳은 그저 살랑살랑한 바람만 불고 있을 뿐, 전혀 더위라는 건 없었다.

내가 봄으로 돌아간건가.

 

내 아이스크림을 들고 튄 개는 내 머릿속에서 잊은지 오래였다. 이곳의 모습에 난 입을 벌린 채 구경했다. 진짜 내가 조선시대로 돌아간듯한 그런 기분이였다. 아까 그 대문을 열고 나가면 익숙한 우리동네가 다시 보일텐데 무슨 오기인지 내 발걸음은 그 반대쪽을 택하였다. 마치 내가 꿈을 꾸고 있구나 싶었다.

 

장터인가, 사람들이 굉장히 북적거렸다. 음식을 파는 사람들, 이름 모를 물건을 파는 사람들, 형형색색의 조각천을 파는 사람들. 상인들은 다양하고도 많았다. 손님들도 많았다. 앞을보고 제대로 걷기조차 어려울 정도의 많은 인파는 모두 이 장터에 모인듯 싶었다.

 

그리고 죄다 하나같이 조선시대의 복장을 한 사람들 뿐이였다.

 

그때 내 옆에 익숙한 인물 한 명이 나를 스치며 지나갔다.

 

 

 

[EXO/찬열세훈] 과거 오세훈, 미래 박찬열 01 | 인스티즈

 

 

" 헐,오세훈?!!! "

 

 

 

나도 모르게 그 자리에서 소리를 질러버렸다.

스바시바, 지금 내 앞에 그러니까 내 빠순이 인생 최고의 인생베팅을 하게 만든 최애 오세훈이 내 옆을 지나간거야 지금? 근데 저 복장은 또 뭐람!

도포에 갓을 쓰고 양반들만 쓴다던 술띠를 두른 오세훈이 내 눈앞에 있다고!

 

 

[EXO/찬열세훈] 과거 오세훈, 미래 박찬열 01 | 인스티즈

 

 

시바, 뭔진 모르겠지만 개 취향저격이다.

이로써 이곳은 환상이 아니였다. 오세훈이 이 공간에 있다. 고로 저 옛날식 기와집도, 나를 낚이게 했던 벚꽃잎도! 이 장터도! 그리고 저 사극에서만 나올 법한 옷을 입은 사람들도! 모두 연출이였구나! 그리고 이 공간은 드라마 촬영장임에 틀림없다.

 

얼마전부터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던 소문 중 하나인, 오세훈이 드디어 사극드라마에 출연을 한다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는 카더라는 드디어 현실로 이루어진것임에 틀림없다. 여기에 내 엑소 빠순 인생 죄다 건다.

미친 오세훈이 사극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복장을 보아하니 양반으로 나오는건가? 워!!!후!!!!! 지금 이 광경을 나 혼자 보기가 굉장히 아까운데 말이야. 그래,몰래 사진을 찍어서 다른 수니들과 즐겁게 공유를 하는거야. 절대 스포 아닌 스포를 하면서 말이지.

 

급히 휴대폰을 찾았다.

 

찾았다.

 

찾고싶었다.

 

없어졌다.

 

어디갔지?

 

분명 아까 개를 쫓아 달렸을 때만에도 내 왼손에 잘만 간직하고 있던 휴대폰은 어디로 사라졌냔 말이다. 설마 나도 모르게 길 바닥에 떨구고 온것인가? OMG. 안돼 오세훈을 본 내 안구를 같이 공유해야 한단말야.

 

"아, 어디갔어.."

 

한참 정신없이 휴대폰을 찾고있는데 뭔가 이상함을 깨달았다.

내 복장이 어느 순간부터 바뀌어져있었다.

 

[EXO/찬열세훈] 과거 오세훈, 미래 박찬열 01 | 인스티즈

 

이..뭐...병...? 난데숙화?

 

난 분명히 목 늘어난 흰티에 추리닝 바지를 입고있었습니다만? 언제부터 내 몸에 이런 화려한 색색의 옷이 장착되어 있었던거죠?

하나를 알면 하나의 의문점이 생기고 정말 이 상황을 이해할 틈을 전혀 주질 않는구나.

 

 

그때 뒤에서 누군가의 손이 내 손목을 '탁' 하고 거세게 잡아왔다.

 

 

[EXO/찬열세훈] 과거 오세훈, 미래 박찬열 01 | 인스티즈

 

"듣던대로 보통이 아닌 계집이로구나."

 

"..헐..세후나.."

 

"넌 지금 내가 어떤 사람인줄 알고 그리 내 이름을 함부로 놀리는 거지?"

 

"세훈이잖아, 오세훈! 언제부터 여기 있었던거야? 왜 드라마 찍는다고 이야기 안해줬어ㅠㅠ 나 지금 완전 깜짝 멘붕이야!"

 

"...허"

 

작은 실소를 터트리던 세훈이는 내 손목을 아예 놓아주지 않을 듯이 세게 잡고 조용히 소근거렸다.

 

"난 네가 기생이라고 봐주지 않아, 그동안 네가 다른 남자들을 어떻게 구슬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아니야. 그러니 똑바로 행동하고 다니도록 해"

 

그 말을 끝으로 오세훈은 내 손목을 세차게 내려치더니 그대로 가던길을 걸어간다.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이야. 왜 뜬금없이 나한테 와서 기생드립을 치는거지. 난 그저 너를 응원해주고픈 수니란 말야..

 

 

"어머!!얘!!!너 지금까지 어딜 갔었던 거야! 한참 찾았잖아!!"

 

이어서 내 뒤에 돌아오는 고통스런 등짝 스매싱 한대와 칼지는 목소리.

 

"아!!"

 

"손님 받으라고 했더니 또 농땡이 피우지! 어? 빨리 안들어가?"

 

"아!!누구신데 이렇게 때려요!!"

 

"뭐? 아니 얘가 대낮부터 술을 쳐마셨나 뭔 헛소리야! 내가 누구긴 누구겠어! 정신차리고 빨리 들어가!"

 

대체 뭘 발랐는지 얼굴은 찹쌀떡마냥 허옇고 방금 쥐라도 잡아먹고 오신 듯 빨간입술을 가진 저 여자는 난데없이 불쑥 튀어나와 내 등짝을 찰지게도 때린다. 그리고 이어 나를 데리고 어디론가 급하게 향한다.

 

"처음이라고 봐주는거 없다. 니 애비가 우리 돈 챙겨간 대가만큼 넌 일하는거야. 알겠어?"

 

"네? 뭘 일한다구요?"

 

"얘가 진짜 오늘따라 왜이래? 너 일하기 싫어서 헛소리 짓걸이는거야? 그렇게 하기 싫으면 기생으로 팔아넘긴 네 아버지 불러와! 불러와서 돈 갚고 너 데려가라 해!"

 

그 말을 끝으로 이 여자는 나를 거세게 붙잡아 어느 집으로 데려갔다. 언젠가 한 번 책에서 본적 있는듯한 분위기의 집, 아니 기생촌이다.

도착하자 마자 나를 어느 작은방에 우겨넣었다. 그리고 문을 쾅 닫고 그 밖에서 말했다.

 

"오늘 손님 한 명이라도 못받으면 여기서 못 나올줄 알아!"

 

 

 

방안에 죽은듯이 갇혀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난 분명히 몇분 전 까지만 하더라도 집에 쳐박혀 있다가 더워서 밖에 나와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다시 집으로 가는 길이였어. 거기서 휴대폰에 정신이 팔려 그만 길 한복판에서 넘어져 버렸고, 어떤 똥개자식이 내 아이스크림을 물고 튀었어. 난 그걸 잡기위해 냅다 달렸고 달리고 달리다보니 도착한 곳은 생소한 대문 앞. 대문을 열자 웬 옛날식 집과 거리와 장터가 보이고 그곳에서 오세훈을 봤고 그때까지만 해도 그곳이 분명 어느 촬영지에 불과하다 생각했는데 오세훈이 뜬금없이 나한테 다가와서 기생뭐시기를 지껄이고 가질않나 거기서 어떤 여자가 불쑥 나타나더니 난데없이 날 때리며 이곳으로, 그래 기생촌으로 데려오질 않나..아니 그 전에 우리아빠가 뭐? 나를 기생촌에 팔아 넘기면서 돈을 빌려가? 이게 뭔 뚱딴지 같은 소리야.

 

그렇다면 방금 나에게 헛소리를 작렬하던 저 여자는 지금으로 치자면 마담같은 그런 역할인건가? 시벌탱, 근데 내가 왜 여기서 이렇게 죽치고 있어야 하는건데. 누가 이해좀 가게 만들어봐.

 

 

 

 

 

[EXO/찬열세훈] 과거 오세훈, 미래 박찬열 01 | 인스티즈

근데 저 마담아줌마는 아무래도 바보인게 틀림없다. 나보고 손님 받기전엔 꼼짝말고 여기 있으라며 문까지 걸어잠그더니 이 방에 창문이 있다는건 생각안하고 있었던 걸까.

 

 

창문은 마치 나에게 '어서 여기로 나가~' 라며 속삭이듯 활짝 열려있다. 몰래 나가볼까 싶어 창문에 머리를 내밀어 밖 상황을 살펴보는데 익숙한 개 한마리가 마당앞을 서성거린다.

 

저 똥개새끼!!!!!!

 

아까 내 아이스크림을 물고 튄 개였다! 

 

난 급히 창문에서 탈출해 마당을 어슬렁 거리던 개에게로 달려갔다. 그런데 어라? 또 냅다 달리기 시작한다. 너 지금 나랑 해보자는 거지? 내가 지금 너때문에 이 고생중인데!

불과 한 시간도 안됐을거다. 아까도 추격전 지금도 추격전. 근데 개랑 나랑.

 

저 개는 내가 아까 지나왔던 길들을 모두 거쳐 달리더니 결국 처음 시작점이였던 그 대문앞까지 달려왔다.

 

"허억,허억..야 너 지금 순순히 오면 내가 용서해준다..헉..그러니까 더 달리지 말고 포기해..허억..."

 

미친듯이 달리다 보니 숨이 턱 끝까지 차 오르는게 괴로워 뒤지겠다. 근데 저 넌씨눈 개는 내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 대문앞 주변을 한참동안 기웃거리더니 아까와 똑같이 살짝 열려진 틈 사이로 그 작은 몸을 비집고 나간다. 오호, 그래 내가 너 지구 끝까지 쫓아갈 줄 알아!

 

나는 대문을 열고 나갔다. 아까처럼 기분나쁜 소리를 내며 문이 열렸다.

 

'끼익-'

 

 

[EXO/찬열세훈] 과거 오세훈, 미래 박찬열 01 | 인스티즈

 

  

 

[EXO/찬열세훈] 과거 오세훈, 미래 박찬열 01 | 인스티즈

 

이번엔 겨울인가, 더럽게 춥다. 하늘에선 눈이가 펑펑 내려와 다시 내 얼굴에 눈송이 하나가 내려앉는다.

 

아까는 벚꽃잎, 지금은 눈송이. 이건 또 무슨 상황이야.

 

대문을 열자 내 눈앞에 비치는 건 큰 야외 공연장 이였다.

무대위에는 덩그러니 피아노 한 대가 올려져있고 관객들은 좌석을 모두 메우고 있었다. 나는 공연장 맨 뒷편에 서있었다.

 

 

[EXO/찬열세훈] 과거 오세훈, 미래 박찬열 01 | 인스티즈

 

"김여주 여기서 뭐해, 곧 있으면 공연 시작하는데 빨리 자리에 앉아야지."

 

응?

 

[EXO/찬열세훈] 과거 오세훈, 미래 박찬열 01 | 인스티즈

 

"..박찬열?!!바,박..박찬..ㅇ..박찬열?!!"

 

"푸흐..그래 박찬열이다 내가. 뭘 그리 놀라냐? 처음 본것도 아니고"

 

뭐래? 나지금 박찬열 실물영접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건데? 그리고 난 너한테 내 이름까지 알려준적 없는데 어떻게 알고있냐?!!

아니 그보다 지금 여긴 또 어디람?! 나 분명히 아까까지 완전 옛날 옛적 시대에 있다오지 않았나? 근데 여긴 다시 원래 시대로 돌아온거 같은데..

 

"여기 21세기 맞아?"

 

"뭐?"

 

아니 내가 지금 찬열이한테 뭔 말을 하는거야..후..침착하자..

 

"아니, 그러니까..어....아! 오늘이 몇일이지? 다,달력좀...보여줄래?하하!"

 

나는 알고있었다. 아주 잠깐이였지만 박찬열이 나를 이상하게 바라보고 있었다는걸..하지만 잠시후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 나에게 보여주었다.

 

"자, 잘 봐둬. 12월31일"

 

"..어....."

 

2023년 12월 31일.

 

 

 

 

 

 
이미지 출처: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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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 이런 분위기의 글 너무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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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대박.....이거 대박.....와....기대돼요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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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 완전 취저ㅠㅜㅜㅜㅜ 요즘에 글잡 추천 받은거중에 제일 재밌어요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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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와ㅠㅠㅠㅡ다음편이 기대되여ㅠㅠ 문이 뭔가 중요한 역할일듯하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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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헐헐헐 대박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거 짱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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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ㅜㅜㅜㅜㅜㅜㅜㅜㅡㅜ취향저격 제대로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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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05.167
헐 스토리 대박... 짱재밌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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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06.83
헐 세상에 완전 취향저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밌다ㅠㅠㅠㅠㅠ진짜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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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오..... 과거로 갔다 미래로 갔다 왔다갔다하는거에요? 기대할게요 작가님!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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