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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박지민] Love Like Sugar 08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독스입니다!

한달 안지났는데 제가 와서 놀라신 건 아니시겠죠?(혼자찔림)

 

너무 전개나 연재가 더딘것 같아서 반성을 많이 했어요

기다려주시는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훌쩍)

 

그래서 오늘은 진도를 쭉쭉 빼 왔습니다!

오늘만큼은 찌통 지민이는 살포시 넣어.. 아니 반정도만 넣어 주시고

윤기랑 짝짝꿍을 해보자구요!

 

쓰다가 집중 안되면 윤기 사진을 찾아봤는데,

정말이지 윤기는 심장에 해로워요

 

 

 

 

 

 

 

 

 

 

 

 

 

 

 

 

 

 

 

 

  “비 올 건가봐.”

 

 

 


  요즘 하늘은 맑은 날이 없었다. 장마인지 아닌지 명확히 알 수도 없게 하루걸러 하루 비가 내리는 식이었다. 오늘도 역시 꾸물거리는 하늘은 온통 잿빛이었다. 금방이라도 비를 쏟을 것만 같은 하늘을 올려다보는데 뒤에서 정호석이 자꾸만 툭툭 건들었다. 귀찮다고 어깨를 튕겨내도 바스락거리는 장난은 계속 되었다. ‘장마 지나간 거 아니었냐.’ 그러다 누군가의 퉁명스러운 목소리엔 영혼이 하나도 들어있지 않는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저기압 고기압 나부랭이가 어쩌고 저째서 내려갔던 장마전선이 다시 올라온대. 지금 장마기간이라고 하지 않았었냐. 근데 비도 오다말다 했잖아. 오늘은 맑을 거라더니, 이게 뭐야. 일기예보 맨날 틀려.”

 

 

 


  그렇지. 일기예보가 정확히 들어맞았던 적이 없었지.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니 정호석이 옆에서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비 올까, 아마 비 오겠지. 내 조근거리는 목소리에 정호석은 동의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다.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 나를 주시하던 정호석은 다리를 덜덜 떨다 ‘이 우산 쓸 일 생기겠네.’ 라며 내 책상 옆에 걸린 우산을 발끝으로 툭 건들었다. 나는 흔들거리는 우산을 가만 내려다보고 있었다. 내 것이 아닌 쨍한 파란색 우산은 그 누구도 연상 시킬 수가 없었다.

 

  아픈 몸을 이끌고 등교한 교실에서 나를 반기고 있던 것은 책상 위에 올라있던 주인 모를 우산이었다. 당연 정호석의 우산인 줄 알았는데, 정호석은 제 것이 아니라고 했다. 누가 올려놨는지 물어도 고개만 모로 저을 뿐, 우산을 책상위에 올려놓은 사람을 본 목격자가 없었다. 잃어버린 거라면 찾으러 오겠지―라는 생각으로 책상 옆에 걸어놓았던 우산은 4교시가 지나가는 내내 그대로였다. 한참 보다 호기심에 우산을 찬찬히 둘러봤더니 손잡이에 'M‘이라는 알파벳 대문자가 적혀있었다.

 

 

 


  “이니셜일까.”
  “M자가 들어가는 사람을 찾다보면, 전교생의 5분의 1쯤 되지 않을까.”
  “그치. 써 놓으려면 이니셜을 다 써놓지, 이렇게만 써놓으면 자기 우산인 줄 어떻게 알라고.”

 

 

 


  정호석은 이왕 그렇게 된 거 그냥 나더러 쓰라고 했다. ‘비 온다고 분명 그랬는데 배짱 좋게 우산도 안 들고 온건 뭐냐.’ 비아냥거리는 목소리에 옆구리를 푹 찌르며 배짱 좋은 게 아니라 깜빡한 거라고 해명했다. 정호석은 그런 내 말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것 같았다. 아무 것도 안 들린다며 귀를 틀어  막은 정호석을 보면서 입술을 삐죽였다. 진짜, 얄미워.

 

  괜히 걸려있는 우산을 무릎으로 툭 건들었다. 고리에 매달려 달랑이는 모습이 꼭 놀이기구를 연상시켰다. 놀러 가고 싶다. 흔들리는 우산을 손으로 잡아 멈추니, 써져있던 이니셜이 눈에 도드라져 들어왔다. M. 반듯하게 적힌 글자를 보면서 나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참 낯이 익은 글자라고 생각했는데, 집중력은 쉽게 흐트러졌다.

 

 

 


  “일교시 문학, 사교시 원어민 수업이랑 바뀐대!”

 

 

 


  앞문을 열고 들어오는 김태형의 말에 금방 탄성을 내지르며 좀 전에 하고 있었던 생각들을 깔끔히 치워버렸다.

 

 

 


  “아, 발표 준비 덜했는데!”

 

 

 


  나는 항상 그게 문제였다.

 

 

 

 

 

 

 

 

 

 

 

 

 

 

Love Like Sugar
W. 독스

 

 

 

 


08

 

 

 

 

 

 

 


  간간히 찾아오는 생리통에 오늘 하루는 엉망이었다. 셋째 날이라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날씨 때문인지 온몸이 찌뿌듯한 게 아랫배가 영 편하지를 않았다. 물기 묻은 손을 털며 교실로 들어오니 종례가 한참이었다. 어디 있다 이제 들어오느냐는 담임선생님의 불호령에 잠깐 화장실에 갔었다고 대답하고 얼른 자리로 돌아와 앉았다. 왠지 오랜만인 것 같은 담임선생님의 얼굴을 보며, 못 본 사이 살이 좀 빠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밖에 비 많이 오고 있으니까 꼭 우산 쓰고 가고, 우산 없는 애들은 있는 애들 손에 아이스크림이라도 쥐어줘서 얻어 쓰고 가고.”
  “네!”
  “자식들, 집에 빨리 가고 싶어서 대답 잘 하는 거 봐라. 반장, 인사.”

 

 

 


  우렁찬 대답과 함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던 애들은 우르르 한꺼번에 교실을 빠져나갔다. 이미 복도는 현관으로 향하고 있는 애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많은 인파에 끼어 어깨를 치이고 싶지 않아 느지막하게 갈 채비를 하고 가방을 등에 맨 나는 주변을 둘러보다 허전함을 느꼈다.

 

 

 


  “박지민은?”
  “화장실 간다고 나갔는데. 아직 안 들어 왔나.”
  “기다려?”
  “아니, 먼저 가라고 하긴 했어.”

 

 

 


  훑어본 박지민의 책상 위엔 가방도 없었다. ‘이 새끼, 화장실 간대놓고 몰래 먼저 간 거 아냐?’ 혀를 쯧 차는 정호석의 말에 쉽게 동의할 수는 없어 어깨를 으쓱였다. 책상 옆에 걸려있는 우산을 챙겨들고 의자에서 일어나 책상을 정리했다. 느린 걸음으로 교실을 나서니 휑하게 비어있는 신발장이 눈에 들어왔다. 어디에도 박지민의 신발은 없었다. 먼저 가버렸나 보네. 쩝― 입맛을 다시고 내 신발을 찾아 발 하나를 끼워 넣었을 때, 숙인 시야 안으로 큰 발 하나가 들어왔다.

 

 

 


  “끝났어?”

 

 

 


  들려오는 음성에 고개를 들어 올리니 누가 봐도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은 민윤기가 서있었다. 놀란 눈으로 옆에 서있던 정호석을 쳐다보니, 정호석 역시도 놀란 표정으로 나와 민윤기를 번갈아 보고 있었다. 그제야 정호석은 내가 민윤기와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게 떠올랐다. 해명을 원하는 정호석의 눈을 애써 피하자 상황을 눈치 챈 민윤기가 먼저 입을 열었다. ‘안녕, 정호석.’ 그에 정호석도 어색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를 받았다.

 

  정호석은 나와 민윤기를 한참 번갈아보다 먼저 가보겠다며 신발을 갈아 신고 자리를 피했다. 당황함에 눈만 껌벅이고 있는 나를 웃는 얼굴로 내려다보던 민윤기는 많이 놀랐냐며 나를 걱정했다. 고개를 슬슬 저으니 다행이라며 껄껄 웃었다. 성큼성큼, 내 옆으로 다가오기 시작한 민윤기는 거침이 없었다.

 

  민윤기의 손엔 우산이 없었다. ‘우산 없어?’ 물으니 민윤기는 웃으면서 빈 손을 보여줬다. 크고 하얀 손을 보다 민윤기의 이름표가 눈에 들어왔다. ‘민윤기’ 단정하게 적혀있는 이름을 보니 뇌리에 스치는 무언가가 있어 손에 들고 있던 우산을 들어 올렸다. ‘M’ 민윤기의 이름엔 M자가 들어갔다.

 

 

 


  “이거 네가 가져다 놓은 거야?”

 

 

 


  눈앞으로 들어 올린 우산에 흠칫 놀라던 민윤기는 내가 보여주는 우산을 찬찬히 살폈다. 그리고는 살짝 주춤대다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시원하지 못한 대답에 고개를 갸우뚱 거렸더니, 민윤기는 어색함이 감도는 얼굴로 ‘내 꺼야.’ 하고 말했다.

 

 

 


  “너랑 우산 같이 쓰고 가고 싶어서.”

 

 

 


  그리고 해맑게 웃어버려서 나는 더는 아무것도 생각 할 수가 없었다. 민윤기의 미소 하나에 나는 더운 햇볕 아래 놓인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버리고 말았다. 내가 따라 웃자 민윤기는 비가 더 거세어지기 전에 서둘러 가자며 내 어깨를 감싸 안았다. 품에 안긴 꼴로 불편이 걷는 나를 내려다보면서, 민윤기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으려 애를 썼다. 현관으로 나오니 비는 정말이지 우렁차게 내리고 있었다. 거의 우산을 뚫어버릴 기세인 빗줄기를 보면서 나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비 진짜 많이 온다.’ 바로 귀 옆에서 들리는 민윤기의 목소리에 섞인 심장이 쿵쿵쿵 뛰어대는 소리가 내 심장 소리인지, 민윤기의 심장 소리인지 알 수 없었다.

 

  펼친 우산은 생각보다 작았다. 손잡이를 다부지게 잡은 민윤기는 내 어깨를 끌어 당기며 빗속으로 섞여들었다. 우산을 두드리며 떨어지는 빗속에서 신발이 젖는 줄도 모르고 걸었다. 내 쪽으로 우산을 기울인 민윤기의 오른쪽 어깨는 이미 젖어있었다.

 

 

 


  “더 붙어. 너 비 맞는 거 같아.”
  “상관없어.”
  “그래도.”
  “내가 더 꽉 안아 줬으면 좋겠어?”
  “……그런 게 아니라.”

 

 

 


  일부러 짓궂은 말을 해대는 민윤기 때문에 얼굴이 화끈 달아올라서 고개를 푹 숙였다. 그러다 넘어진다며 앞을 보라는 민윤기의 말을 듣고 조금씩 고개를 들었다. 어깨에 얹어진 민윤기의 손이 따뜻했다. 내린 비로 떨어진 체온을 막아주려는 것처럼 뜨끈한 손이 내 어깨를 크게 감싸고 있었다. 농구공을 튕기던 손을 멀리서 보기만 했지, 이렇게 가까이서 그것도 내 어깨를 감싸 쥔 모습으로 보게 될 줄을 누가 알았을까. 새삼 느껴지는 사실에 괜히 감개무량해서 미소를 지으니, 민윤기는 그런 나를 보며 왜 웃느냐 물으면서 따라 웃었다.

 

 

 


  “신발 젖겠다.”
  “그러게.”
  “계속 비 오면 신발 잘 안 마를 텐데.”

 

 

 


  사소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았다. 내 말에 고개를 끄덕여주는 민윤기가 너무 좋아서 심장이 간지러웠다. 아까부터 지칠 줄을 모르고 뛰는 심장이 이젠 아프기도 한 것 같아서, 옆에 선 민윤기의 옷자락을 살며시 붙잡았다. 셔츠가 당겨지는 느낌에 고개를 숙여보던 민윤기는 끝에 달린 내 손을 보고 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는 내가 젖지 않도록 우산을 내 쪽으로 더 기울였다.

 

 

 


  “왜 자꾸 내 쪽으로 기울여.”
  “너 젖을까봐.”
  “나도 괜찮으니까, 너도 써. 우리 반반씩 젖으면 되잖아.”
  “나는 되는데, 너는 안돼.”
  “왜?”
  “넌 여자니까.”

 

 

 


  민윤기의 대답에 또랑또랑한 눈으로 올려다봤더니, 민윤기는 여전히 웃는 얼굴로 나를 마주 내려다보았다. 민윤기는 우산을 쥐고 있던 손의 검지 손을 펴 내 교복 셔츠를 가리키더니 ‘너는 이것 밖에 안 입었잖아.’ 라고 대답했다. 그제야 내려다본 내 옷은 물이 닿으면 젖어 투명하게 변해버리는 재질의 ‘교복’ 이었다는 사실을 인지하며 아― 하고 탄성을 내지었다. 그에 민윤기는 크게 웃으며 끝에 ‘귀여워.’ 라고 말을 흘렸다.

 

  집이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아쉽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느려지고 있었는지, 민윤기가 ‘집에 들어가기 싫어?’ 라고 물었다.

 

 

 


  “응? 왜?”
  “아까보다 걸음이 느려져서.”
  “어? 아닌데?”
  “나랑 더 있고 싶지.”

 

 

 


  질문을 회피하지 못하게 단도직입적으로 묻는 민윤기의 스타일이 이제 제법 익숙해졌는지, 꽤 아무렇지 않게 나는 웃는 얼굴로 시선을 떨어뜨릴 수 있었다. 그런 내 머리를 한번 쓰다듬은 민윤기는 망설임 없이 우리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섰다. 우리 동이 가까워질수록 내 어깨를 감싸 쥔 그의 손에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계단을 올라 유리문 앞에 멈춰 서서 민윤기는 나를 돌려세웠다. 마주보고 서게 된 그를 올려다보는데, 우리의 거리가 꽤 가까웠다.

 

  분위기가 이상했다. 비 내리는 날, 그 특유의 냄새에 서로의 향기가 섞여 묘한 긴장감을 조성시키고 있었다. 나를 내려다보는 민윤기의 눈빛이 더 그윽한 것 같기도 하고. 느리게 눈꺼풀을 감았다 뜨니, 마른 침을 꿀꺽 삼키는 민윤기의 목울대가 울렁이는 게 눈에 들어왔다. 분명 민윤기의 시선이 내 입술에 머물러 있었다.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는, 빼지도 박지도 못할 사실이었다.

 

  숨을 쉬는 것도 잊어버린 듯, 머리가 핑핑 돌고 있었다. 민윤기의 얼굴이 조금씩 가까워지는가 싶은 착각이 들었을 땐, 이미 그의 얼굴이 내 코앞까지 와있는 상태였다.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코앞에서 느껴지는 민윤기의 떨리는 숨이 서로의 위태로움을 말해주고 있었다.

 

 

 


  “후우…….”

 

 

 


  민윤기는 결국 내 어깨로 턱을 괴었다. 내게 기댄 듯 한 모습으로 민윤기는 숨을 고르고 있었다. 그제서야 나도 잊고 있던 숨을 길게 토해냈다. 심장은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마냥 세차게 뛰고 있었다.

 

 

 


  “미안.”

 

 

 


  귀 옆에서 민윤기의 나직한 목소리가 들렸다. 아무 대답도 않았더니, 천천히 몸을 일으키며 내 어깨를 잡았다.

 

 

 


  “갑자기 네가 너무 예뻐서.”
  “……….”
  “내가 무슨 짓 더 하기 전에 얼른 들어가. 춥겠다.”

 

 

 


  그리고는 급하게 유리문을 열고 안으로 날 밀어 넣었다. 밀쳐지 듯 건물 안으로 들어오게 된 나는 닫힌 유리문 너머의 민윤기를 향해 작게 손을 흔들었다.

 

 

 


  “너도 조심해서 들어가.”

 

 

 


  민윤기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손을 흔들어 주고는 다시 빗속으로 들어갔다. 파란 우산이 멀어질 때까지 나는 그 자리를 뜨지 못했다. 좀 전의 휘몰아치던 그 기분과 느낌은 마치 장마가 아닌,

 

  태풍 같았다.

 

 

 

 

 

 

 

 

 

 

 

 

 

 

*

 

 

 

 

 

 

 

 

 


  비는 어김없이 내렸다. 어제 비가 왔으니 오늘은 안 오지 않을까 했던 기대를 묵살시키듯, 빗줄기는 거세기만 했다. 날씨 탓인지 원래부터 듣기 싫었던 수업이 더욱 듣기 싫은 것 같았다. 어두컴컴한 실내에 에어컨이 돌아가는 소리와 재미없는 이론을 설명하고 있는 수학 선생님의 목소리는 마치 자장가를 불러주는 엄마의 목소리 같았다. 선생님을 향해 쉼 없이 목 인사를 해대는 애들의 머리통엔 어김없이 분필조각이 날아가 꽂혔다.

 

  턱을 괴고 앉아서 줄곧 쳐다보고 있던 곳은 비어있는 책상이었다. 늘 앉아있던 박지민의 넓은 등짝이 오늘은 없었다. 삼 교시 수업이 한창인데 아직까지도 비어있는 걸 보면 정말 오늘은 결석을 할 모양인건지. 걱정스러운 얼굴로 어떤 연락에도 답이 없는 박지민이 결석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봐도 아무 것도 떠오르는 게 없었다.

 

  결국 열심히 필기 중이던 정호석을 두드렸다. 유난히 조용한 수업 분위기 탓에 귓속말로 물어보진 못하고 수학책 귀퉁이에 작게 글씨를 적었다.

 

 

 


  [박지민 오늘 결석?]

 

 

 


  그러자 정호석은 고개를 끄덕였다. 다시 ‘왜?’ 라고 물으니 정호석은 힐끗 선생님의 눈치를 한번 살피고 내 글씨 밑으로 글을 적었다.

 

 

 


  [어제 비 많이 맞아서 감기가 심하게 왔대.]
  [박지민이랑 연락 돼? 나는 안 되던데?]
  [나도 안 돼. 집으로 전화해서 어머님한테 여쭤봤었어.]

 

 

 


  그제야 고개가 끄덕여졌다. 써진 글씨를 지우개로 지우면서 비를 얼마나 맞았기에― 하고 속으로 혼잣말을 했다. 비어있는 박지민의 책상을 보며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었다. 웬만해서는 잘 아프지 않는 애라서 더 걱정이 됐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 주면 보충학습도 끝이지? 다음 주 마지막 수업 때 성취도 평가 볼 테니까 다들 배운 내용 공부 열심히 해올 수 있도록.”

 

 

 


  그 사이 수업은 끝이 났다. 시험을 보겠다는 선생님의 말에 실내가 술렁거렸다. 인사를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펴놓았던 책을 덮으려다 정호석에게 시험범위를 물어봤다. 친절하게 쪽수 위로 동그라미를 그려주는 정호석의 엉덩이를 두드리며 우쭈쭈 오구 잘한다― 하고 칭찬을 해주다 괜히 딱밤을 한 대 얻어맞았다. 별로 아프지는 않은 이마를 문지르며 책을 가방으로 챙겨 넣었다. 비도 오는데, 집에 가면 잠이나 자겠지 싶어 오늘은 도서관이나 가볼 생각이었다.

 

 

 


  “진짜 왜 아플까.”
  “어? 뭐라고?”
  “분명 어제 같이 학교 올 때 자기 우산 들고 왔으니까 비와도 상관없다고 그랬는데, 왜 비를 맞고 갔지.”

 

 

 


  정호석의 혼잣말에 귀를 기울이다 갑자기 번뜩 뭔가가 생각날 것 같아 허리를 쭉 폈다. 뭐지, 뭘까. 분명 뭔가가 떠오를 것처럼 그랬는데. 깜깜한 어둠 속에서 빛을 발견했다가 잃은 기분이었다. 뭐지, 이 기분을 어떻게 설명하지.

 

 

 


  “우산 챙겼다고 해놓고 안 챙긴 건가. 아닌데, 아무리 멍청해도 그렇게까지 멍청한 놈은 아닌데.”

 

 

 


  계속 되는 정호석의 혼잣말에 머리가 찌르르 아팠다. 쏟아진 두통에 또 금방 하던 생각을 잊어버렸다. 이렇게 머리가 아파서 오늘 도서관은 갈 수 있을까. 이젠 그게 새로운 고민이 되었다.

 

 

 

 

 

 

 

 

 

 

 

 

 

*

 

 

 

 

 

 

 

 

 


  비가 와서 인지, 여름방학이기 때문인지. 도서관 안은 사람이 얼마 없어 한산했다. 덕분에 앉고 싶은 자리에 앉아 공부를 할 수 있었다. 한창 수학 문제를 가지고 끙끙 앓고 있는데 주머니에 넣어놓은 핸드폰이 진동을 울렸다. 짜증이 나던 찰나 마치 구세주 같은 손길에 서둘러 확인한 핸드폰엔 민윤기가 보낸 문자가 와 있었다.

 

 

 


  [어디야?]

 

 

 


  세 글자에도 웃음이 나왔다.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어.’ 빠르게 답장을 보내고 금방 돌아올 답장을 기다리며 손에 핸드폰을 쥐고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도 진동이 울리지 않아 난 핸드폰을 도로 주머니에 찔러 넣으면서 입술을 삐죽였다. 자기가 기다린다고 답장 빨리하라고 그래놓고. 투덜대는 소리를 민윤기는 듣지 못한 다는 걸 알면서도 궁시렁 거렸다. 꼭 어린 애가 뒤돌아서서 흘겨보는 것 같은 꼴이었다.

 

  내팽개쳤던 샤프를 다시 집어 들었다. 잠깐 벗어났던 수학에 다시 점점 빠져들 때 즈음, 내 앞 자리에 누군가가 의자를 꺼내어 앉는 게 느껴졌다. 반사적으로 고개를 들어 사람을 확인하니, 그 자리엔 너무 반가운 민윤기가 있었다.

 

 

 


  “뭐야? 어떻게 왔어?”
  “네가 도서관에 있다며.”
  “어디 도서관이라고는 말 안 했었는데?”
  “그냥, 여기에 있을 것 같았어.”

 

 

 


  의자를 고쳐 앉으며 메고 왔던 가방을 내려놓는 민윤기도 나처럼 수학 공부를 하려는지 이면지 뭉치와 교과서를 꺼내 놓았다. 민윤기가 하는 행동을 말없이 보고만 있었더니, 나와 눈을 맞춰준 그는 환하게 웃었다. 그리고는 속삭이듯 말했다.

 

 

 


  “우리 도서관 데이트야?”

 

 

 


  그 말에 또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뭐야,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진짜잖아. 소설 속에서만 보던 장면이 눈앞에서 연출되고 있었다. 당황한 내가 붉어진 얼굴을 감추기위해 양 볼을 손으로 가리자, 민윤기는 푸스스 웃었다. ‘너 진짜 귀엽다.’ 그리고 말하는데, 그 말엔 얼굴이 붉어지다 못해 뻥―하고 터져버릴 것만 같았다.

 

 

 


  “자꾸 그런 빈말 하지 마.”
  “빈말 아닌데?”
  “빈말 맞잖아.”
  “빈말 아니야. 너 진짜 귀여워.”

 

 

 


  살면서 귀엽다는 소리를 들어본 게 미운 일곱 살 이후로 대체 몇 년 만인지. 나를 지그시 바라보는 민윤기의 시선을 피해 책으로 고개를 푹 박아버렸을 때에도 그는 내게서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빨리 공부해.’ 결국 눈을 맞추지 못하고 떨 듯 말한 내 목소리에 민윤기는 웃으며 알았다고 했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버거워 죽겠는데, 민윤기는 자꾸 그런 내 심장 위에서 트램펄린을 타고 있는 것 같았다.

 

  한참 또 말이 없었다. 나도 수학문제를 풀다보니 대화를 잊고 있었다. 도서관에서 대화를 하는 것 자체가 무례한 행동이긴 했지만, 상대가 민윤기이다 보니까 나는 또 그게 신경 쓰였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마주 앉아 공부만 하는 게 좀 섭섭하기도 하고. 슬쩍 고개를 들어 내어다본 민윤기는 뭐가 그렇게 열심인지, 나와 눈 한번을 맞춰주지 않았다. 민윤기는 A4 용지 위로 뭔가를 열심히 그리고 있었다. 긴 선들을 쭉쭉 그리는 모습을 보고 그래프인가― 하고 생각했지만, 우리 시험범위에 그래프가 나오는 건 없었다. 고개를 갸우뚱 거리다 다시 내 책에 집중했다. 그게 뭐든 간에, 민윤기는 저렇게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데,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민윤기만 쳐다보고 있었던 게 살짝 민망해졌기 때문이었다.

 

  공부는 계속 이어졌다. 점점 집중력이 흐트러져 갈 때 즈음, 맞은편에서 내 쪽으로 웬 종이 같은 게 넘어왔다. 긴 선들과 짧은 선들이 어울려 그려진 A4 용지는 아래쪽이 살짝 접혀있었다. 고개를 들어 올렸더니, 이번엔 민윤기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사다리 게임 하자.”

 

 

 


  그리고 웃으면서 말했다. 이 선들이 뭔가 싶었는데, 다시 보니까 사다리 게임이었다. 1부터 4까지의 숫자가 적힌 사다리 게임. 그로써 이 살짝 접힌 부분엔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면 걸리는 벌칙 같은 게 있겠구나― 짐작이 갔다.

 

 

 


  “뭐가 나오는데?”
  “음, 비밀. 일단 먼저 골라봐.”

 

 

 


  주제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사다리 게임을 하자고 했다. 무슨 이런 생뚱맞은 일이 있나 싶어 어안이 벙벙했지만, 눈을 반쯤 접고 웃고 있는 민윤기의 얼굴을 보면 또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게 되었다. 어차피 뭐가 뭔지도 모르니까, 번호를 고르는 데에는 별로 어려움이 없었다.

 

 

 


  “난 2번.”
  “2번?”

 

 

 


  민윤기는 2번 부분의 접힌 종이를 살짝 내려줬다. 숨어있던 글자가 나타나자 나는 민윤기의 손에 살짝 가려진 글자를 보기 위해 몸을 기울였다.

 

 

 


  [잘해줄게]

 

 

 


  나온 글자는 먹는 것도, 벌칙도 아니었다. 영문을 몰라 눈을 크게 뜨고 저를 쳐다보는 나를 보면서 민윤기는 그냥 웃기만 했다.

 

 

 


  “이게 뭐야?”
  “이제 나도 하나 고를게.”
  “이거 주제가 뭔데?”
  “일단 봐봐.”

 

 

 


  민윤기는 4번을 선택했다.

 

 

 


  [김탄소]

 


  “이제 네 차례야.”

 

 

 


  사람은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동물이기에 어렴풋이 다음 상황이 짐작이 갔지만, 섣부르게 확신을 할 순 없었다. 그러나 내 심장이 미친 듯이 쿵쾅대고 있는 건 확신할 수가 있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남은 숫자를 골랐다. 3번. 내 손끝이 숫자를 가리키자 그 줄을 따라 옅은 선을 그리며 내려가는 민윤기의 샤프펜 끝이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가슴은 쿵쾅쿵쾅. 머리는 어질어질. 꼭 바이킹을 타고 내린 사람처럼 정신이 혼미했다.

 

 

 


  [좋아해]

 

 

 


  더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가 없었다. 거의 아무 생각도 못하고 있는 나를 보며 민윤기는 아주 조심스럽게 웃었다. 내 표정을 살피듯 얼굴을 유심히 보던 민윤기는 짧게 호흡을 가다듬으며 말했다. ‘마지막 하나 남았네. 내 차례지?’ 그리고 마지막 남은 1번의 사다리를 타고 내려와 홀로 가려져있는 종이를 거둬냈다. 모든 게 슬로우모션처럼 느리게 느껴졌다. 하얀 민윤기의 손끝이 숨은 글자를 찾아내는 순간, 꼭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게 된 아이같은 기분이 되어버렸다.

 

 

 


  [사귀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얼어있는 나를 보며 민윤기는 숨죽여 웃었지만, 그도 나만큼이나 떨고 있을 거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천천히 눈을 들어 올리자 민윤기는 전보다 더 밝게 웃었지만, 그 입술 끝이 파르르 떨어버려서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터져 나왔다. ‘왜 웃어?’ 민윤기의 물음에 나는 입술을 꾹 깨물고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잘해줄게, 김탄소. 좋아해. 사귀자.”

 

 

 


  민윤기는 나온 글자들을 순서대로 읽었다. 그리고 나를 빤히 바라보았다. ‘주제는 고백.’ 까만 눈으로 내게 말했다. 그에 과연 나는 지금 이 순간이 꿈은 아닌지를 의심했다. 눈을 깜박이고만 있던 나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망설이고 뭐고 할 게 없었다. 이토록 기다리고 바래왔던 순간이 왔는데, 훈련 잘 된 개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수가 없었다. 내 고갯짓에 민윤기는 웃었다. 그리고 큰 손에 제 얼굴을 묻더니 긴 한숨을 내쉬었다.

 

 

 


  “아, 진짜. 나 떨었었어.”

 

 

 


  그리고 내뱉는 말이 너무 인간적이고 귀여워서, 그만 여기가 도서관이었다는 것도 잊고 큰 소리로 웃어버렸다. 놀란 민윤기가 토끼 눈으로 나를 보고 나서야, 입을 틀어막으며 주변 사람에게 죄송하다고 목례를 했다.

 

  하늘을 나는 요정인줄 알았던 민윤기가 내 손바닥 위로 내려앉아 날개옷을 벗어놓는 순간, 나는 주먹을 움켜쥐었다. 절대 민윤기를 놓치지 않기로. 이 시간을 놓치지 않기로.

 

 

 

 

 

 

 

 

 

 

 

 

 

 

 

 

  글을 쓰는 제게 원동력이 되어 주신  

 

♥ 석진센빠이 / 공감 / 정희망 / 민살랑 / 김치찌개 / 설레는 / 두부
단미 / 계피 / 충전기 / 메로나 / 버들 / 노리 / 청춘
망고 / 김태형부인 / 전막내 / 나도농구 / 몽백 / 봄 / 독자926
1호팬 / 뾰로롱 / 힘슈 / 반딥 / 삼지창 / 수슙 / 딸기맛버블티
트윅스 / 윤여 / 화양연화 / 쿠챠 / 얼그레이 / 콩 / 슙따구
민트 / 사랑둥 / 폭신폭신 / 슙슙 / 리베 / 쏭쏭 / 하이쭈
헤럴드 / 쿠키 / 봇 / 현지 / 설탕형 / 은하수 / 됴종이

자몽 / 호빵 ♥

 

좋아해 사랑해 나랑 사귀자

어쩌면 이 말로 다 한 줄 알았지

미안해 고마워 너를 믿을게

분명 더 해야하는 말이 있었는데도 말이야

 

 

 



* 혹시 암호닉 빠지신 분은 댓글로 저를 때려주세요! 몹시 심하게 쳐주세요!

 

* 전에 선키스 후고백 한다 그랬는데, 아직 키스는 좀 무, 무리다요! (꽁지빠지게 내뺀다)

 

* 저 고백장면, 나름대로 귀엽고 풋풋하고 사랑스럽고 설레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는데 역시 제 손으로는 무린가봐요(절레절레)

 

*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쪽) 오타나 탈자는 애교로(찡긋) 댓글로 알려주시면 더욱 좋아요

 

* 암호닉 신청 방법은 따로 없어요. 그냥 던지고 도망가시면 쫓아가서 뽀뽀해드립니다. 지구 끝까지(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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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대박....민윤기...설레...,.고백.성공적 암호닉신청...햣는데..누락댓어여!!!호빵이에여...♡
8년 전
독스
호빵님(사죄) 암호닉이 누락 되었다니! 꼼꼼하게 받아 적는데도 꼭 놓치는 부분이 있단말이죠(울먹) 정말 미안해요 악의는 없었다는 걸 알아주세요! 이 기회를 계기로 호빵님을 더욱 기억 하겠어요(쪽)
8년 전
독자2
힘슈예용 으으으 드디어 라뷰라뷰 모드군요.. 읽ㅁ으면서 도대체 얘넨 언제쯤 썸 그만탈까 생각했는데 오늘이였다니.. 사다리타기라니..(써먹어야지ㅋㅋㅋ) 여주능 바보ㅇㅑ... M보자마자 지민이! 했다가 윤기인가? 했다가 또 지민이ㅜㅜ 로 변했어요.. 휴유 그래도 지민이 걱정은 잠시 넣어두고 달달함에 녹아가게씃ㅁ다 좋은글 고맙슴니당^♡^
8년 전
독스
힘슈님(반색) 제가 또 너무 기다리게 한 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나름대로 빨리 온다고 왔는데, 그게 또 그다지 빠른 건 아니라서. 언제쯤 줄기차게 연재 해볼 그런 날이 올까요. 럽랔슈가 잊지 않아주시는 것만으로도 정말 크나큰 감사네요(쪽) 그나저나, 제 글이 럽랔슈가 라고 불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귀여워서 (메모장에 적어놓는다)
8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유ㅠㅠㅠ오늘기분안좋았는데글보니깐힐링이되는것같아요ㅠㅠㅠ
8년 전
독스
왜 기분이 안좋으셨을까요(걱정) 전 매일 독자님이 행복하셨음 좋겠는데(쪽)
8년 전
독자4
리베입니다 자깟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윤...기는....헤...롭...다....(사망
잘해줄게,이름,사귀자,좋아해 어떤 순서로 나와도 퍼풱 트, 성공적이네요ㅠㅠㅠㅠ
자깟님 너무 설렘설렘하게 글 잘쓰시는거 같아요ㅠㅠㅠ쩔어!쩔어!
저런 고백 받아보면 색다르고 좋겠어요ㅠㅠㅠㅠㅠ자깟님은 사랑입니다♡

8년 전
독스
어서오세요, 리베님(미소) 그러게요, 살면서 저런 고백 받아 본 적은 없습니다만. 저런 고백, 좀 간지럽고 낯부끄러워도 한번쯤은 받아보고 싶은 고백이죠. 어쩌면 청춘이기에 가능한 풋내음이 나는 걸수도 있지만요. 아, 그렇다고 해서 제가 청춘이 아니라는 건 아니구요! 우린 늘, 언제나, 올웨이즈 청춘이잖아요! 그렇죠! 방탄소년단과 함께 늘 청춘인것을요!
8년 전
독자5
민트 윤기랑 이제 사귀는거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우산 그거 지민이꺼 맞는거같은데ㅠㅠㅠㅠㅠ 맘한쪽에서 걸려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스
민트님, 어서오세요. 드디어 삽질을 끝냈어요! 힘차게 삽을 내려놓고 보니, 옆에서 열심히 땅을 파고 있는 지민이가 눈에 들어오네요. 짝사랑은 늘 마음이 아프죠. 더군다나 그 골대 앞에 이운재같은 골키퍼가 서있다면 말이에요. 맘 고생 끝낸 여주와 윤기는 이제 사랑 꽃을 피우겠지만, 우리 지민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로써도 마음이 쓰이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쪽)
8년 전
독자6
정주행했는데 꿀잼이네요ㅠㅠㅠㅠㅠ 아무래도 우산 지민이 꺼 같은데...ㅠㅠㅜㅠ 그나저나 고백이라니 심장폭해우ㅜㅜㅜㅜ
8년 전
독스
정주행 하셨어요? 정말 비루한 글 찾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은 댓글 죄송해요(쪽)
8년 전
독자7
지민이ㅜㅜㅜㅜㅜㅜㅠㅠㅠ 가여운 지민이ㅠㅠㅠㅠ
8년 전
독스
함께 울어요. 어째서 저는 지민이한테 자꾸 마음이 쓰이는지. 아무래도 이런게 바로 모성애가 아닐까 싶...(쿨럭
8년 전
독자8
작가님 ㅠㅠㅠㅠ저는 진짜 작가님 짱짱팬인거 같아요..ㅠㅠㅠ 쪽지왔는데 독스님 닉네임 보자마자 진짜 ㅠㅠㅠ두근두근 설렜어요....헝...애들 막방 해서 ㅠㅠ뭔가 허전했는데 ㅠㅠ진짜 너무 조아여ㅠㅠㅠㅠ댓은 계속 달았는데 암호닉 신청 해두 될까요??? (여름비) 신청할게요 ㅠㅠㅠ아 이번화 ㅠㅠㅠ진짜......너무....ㅠㅠㅠㅠ저여기서 오늘 눕겠습니다... 민윤기를 고소합니다ㅜㅜㅜㅜ제마음을 ㅠㅠㅠㅠ훔쳐간 민윤기를 ㅠㅠㅠ아니 가만히만 있어도 멋진 윤기가 ㅠㅠ저런 고백까지....ㅠㅠㅠㅠ사다리 타기 ㅠㅠㅠ고백 ㅠㅠㅠㅠㅠ헝.....저런 고백받고 싶어요 저도ㅠㅠㅠ여주ㅠㅠㅠ진짜 부러워요ㅠㅠㅠㅠㅠ 제가 진짜 선스킨쉽 후고백 안조아하는데 ㅠㅠㅠ윤기는 다용서되요ㅠㅠㅠㅠㅠㅠㅠ선뽀뽀 후고백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
제가 여태본 고백 장면중 ㅠㅠㅠ역대급에 ㅠㅠㅠㅠ뽑힐꺼같아요ㅠㅠㅠ헝 윤기야ㅠㅠㅠㅠ여주랑 이제 어떤 연애를 하게 될지 ㅠㅠ벌써부터 궁금해서 ㅠㅠㅠ다음편 기다릴때까지 또 작가님 앓이를 제대로 할것 같아요... 헝 ...우산 ㅠㅠㅠ지민이꺼 밎죠???ㅠㅠㅠㅠ헝 지민이만 생각하면 밈이 넘 아파요 ㅠㅠㅠ여주랑 윤기랑 잘되는건 좋은데 ㅠㅠ윤기도 진짜좋고 ㅠㅠ근데 지민니는...ㅠㅠㅠ갈수록 더더 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ㅠㅠ혹시 나중에텍파 만드실 생각 있으세요 작가님???진짜 갠소 하고싶어요 ㅠㅠㅠ헝헝 ㅠㅠㅠㅠㅠㅠ좋은글 감사합니다 작가님♡♡♡♡♡
8년 전
독스
이런 길고 알찬 댓글(감동) 여름비님, 정말 잊지 못하겠어요. 제 팔뚝에 여름비님을 새기겠어요. 글을 쓰는 사람으로써 이런 댓글을 받으면 기분이 되게 묘해져요. 나는 이런 감정인데, 내 글에 이런 감정을 담고 싶은데. 과연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이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을 그대로 느껴주실까. 늘 생각하고 고민하거든요. 그렇게 내놓은 글을 읽고 이렇게 격한 공감과 설렘을 느껴주시고, 또 그에 그치지 않고 댓글까지 달아주시는 분들은 정말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해주세요. 내가 글을 쓴게 참 잘한 일이구나, 생각도 들고. 더 열심히 해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 고마워요, 정말로. 올 여름들어 가장 더웠던 오늘, 먹었던 더위가 여름비님으로 인해 시원하게 씻겨 내려간 기분이네요. 고마워요. 자주 보고 싶어요.(쪽)
8년 전
독자10
윤기야ㅠㅠㅠ사귀주ㅠㅠㅠㅠㅠ마음에 든다 정말 ㅠㅠㅠㅠㅠ완전 좋라ㅠㅠ헉시 지민이 우산 쓰거 간 건가..ㄸㄹㄹ..아프지 말았으면 좋겠다..
8년 전
독스
글에서나 현실에서나. 지민이가 아프면 제 마음이 넘 아프죠(맴찢)
8년 전
비회원74.195
작가님 암호닉 신청해도 되나요!!!??? [봄]으로 신청할게요!! 아 정말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 드디어 드디어ㅜㅜㅜㅜㅜ 우리 윤기 너무 사랑스럽네요//// 이 커플 잘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ㅎㅎ 그리고 지민이 아프지마...ㅠㅜ 시험공부도 뿌리치고 온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ㅎㅎㅎ
8년 전
독스
봄님, 반가워요! 시험공부를 뿌리치고 오셨다니, 그럼 안되는데 왜 반가운 걸까요. 시험은 잘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제 탓이 되지 않게, 럽랔슈가를 읽고서도 시험을 잘 치르셨어야 할 텐데(독절부절)
8년 전
독자11
ㅠㅠㅠㅠㅠ윤기ㅠㅠㅠㅠㅠㅠ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스
윤기는 존재 자체로도 설레는, 우리의 민군주님 아니겠어요(그렁)
8년 전
독자12
헐 민윤기 심장폭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우산은 박지민꺼였네요ㅜㅠㅠㅠㅠ 맴찢이다ㅠㅠㅠㅠ
8년 전
독스
생각해보면, 여주는 무슨 복이지 싶어요. 잘생긴 남자들 틈에서 사랑을 받기에 여념이 없다니요.
8년 전
독자13
헐,,,달달한데..설레는데... 아무래도 지민이는 너무 찌통 ㅠㅠㅠㅠ 어떡하니..
8년 전
독스
윤기와의 연애가 앞으로 더 달달해질 수 있는데엔, 지민이의 어김없는 찌통이 있기때문이 아닐까요(찡긋)
8년 전
독자14
으어어 설탕형이에요! 알림뜨길래 바로 달려왔지요!! 으ㅏ 진짜 오늘도 너무 설레서 죽을거같아여ㅠㅠㅠㅠㅠㅠㅠ근데 우산에 m은......지민인가! 오늘도 ㅁ맴을 아프게하는 지민이 ㅜㅜㅜㅠㅠㅠ
8년 전
독스
설탕형님, 어서오세요! 많은 분들이 역시 지민이를 맘 한쪽에서 부둥부둥 해주고 계시네요. 아이러니 하죠, 그토록 바라던 윤기와의 연애인데. 왜 시원하지가 않는 걸까요(아리송)
8년 전
독자15
쿠키에요!드디어...윤기랑 사귀는...!(감격)
와 진짜 너무 설레고 좋다ㅜㅜㅠ좋은데 짐니는.. 짐니는 부쨩합니다ㅜㅜㅜㅠ내일이 시험인데 시험앞두고 기운받고 가요!

8년 전
독스
쿠키님, 시험 잘 보셨나요(찡긋) 럽랔슈가가 좋은 기운 드렸기를 바래요(쪽)
8년 전
독자16
하ㅠㅠㅠ민윤기ㅠㅠㅠㅠ진짜 심장에 해로워ㅠㅠ겁나 설레ㅠㅠㅠㅠ
8년 전
독스
오늘도 곱씹어 보아요. 윤기는, 심장에, 해롭다.
8년 전
독자17
현지! 융기....ㅠㅠㅠㅠㅠ 그래도 미워ㅠㅠㅠㅠㅠ자기꺼 아니면서!!!!!!!!!!!!!!!!!!!!!!! 지민이 아프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마음도 아프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잘 보고가요ㅠㅠㅠㅠ
8년 전
독스
현지님, 어서오세요! 암호닉이 제 친구 이름이라서, 볼때마다 움찔움찔 하지만. 결코 현지님이 제 친구가 아님을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부릅) 지민이는 오늘도 여주 생각이겠죠. 하루만, 글 속의 여주가 되고 싶네요. 지민이 부둥부둥 해주고 싶잖아요(흡)
8년 전
독자29
저두요ㅠㅠㅠㅠㅠㅠ 지민이ㅠㅠㅠ 내 맴이 너무 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혹시몰라요... 제가 작가님의 친구 일수도!?)
8년 전
독자18
와 진짜 오늘 제대로 심쿵ㅠㅠㅠㅠㅠㅠㅠ완전 설레요ㅠㅠㅠㅠㅠ그나저나 짐니가 걱정ㅠㅠㅠ찌통....ㅠㅠ아프지마 짐나ㅠㅠ
8년 전
독스
마음에 들게 설레셨는지, 모르겠어요(찡긋
8년 전
독자19
두부에요! 아 저 고백장면 진짜 귀엽고 풋풋하고 사랑스럽고 설렜어요ㅠㅠㅠㅠ 브금까지 더해져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돌아와주셔서 감사해요 기다리고 있었다구요ㅠㅠ 제가 이 글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이걸로 민윤기 입덕했다구요ㅠㅠ
8년 전
독스
두부님, 많이 기다리셨어요? 죄송해요. 늘 기다리게만 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불편해요. 꼬박꼬박 들고오고 싶은데, 역시 현실이란게 뭔지(또 핑계) 그래도 더 자주 올 수 있도록 애를 써볼게요. 제 마음 아시잖아요(앙탈)
8년 전
독자32
아이 그렇게 죄송해하지 않으셔도 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전 단지 작가님이 빨리 보고 싶어서 그랬져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이렇게 꼬박꼬박 글 들고 찾아와주셔서 감사해요! 작가님도 작가님의 삶이 있으시니까 바쁘실텐데 이렇게 찾아와주시잖아여ㅎㅎ 어쨌든 항상 잘 읽고 있어요 작가님은 더럽...♥
8년 전
비회원71.171
사다리고백이라니...저방법좋은거같아요!!!!나중에써먹어야지...과연써먹을남자가있을지는모르지만..ㅋㅋㅋㅋㄸㄹ
아근데민윤기도민윤긴데박지민ㅠㅜㅜㅜㅜ지민아ㅠㅜㅜㅜ
넌나에게로달려와ㅠㅜㅠㅜ

8년 전
독스
부디 써 먹으실 데가 있으시길! 저도 아직 받아본적도, 써먹어본 적도 없어서(해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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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독스
지민이는 왜 감기에 들었을까요. 챙겨왔던 우산은 어디에 둔걸까요. 지민이만 알고 있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찡긋)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독스
제가 텔레파시를 마구마구 보냈습니다. 독자님이 부디 인티에 접속하여, 저를 만나러 와달라구요(쪽)
8년 전
독자22
은하수에요! 오늘 지민이는 출연하지도 않았는데 찌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 우산 지민이가 준 거 맞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가 처음에 당황하는 것도 그렇고 우산갖고왔다면서 비맞아서 감기걸린 것도 그렇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민아 널 어떡하면 좋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는 무슨 고백도 저렇게 설레게 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받아줄 수가 없잖아..실은 윤기가 어떻게 고백하든 당연히 다 받아주겠지만...윤기는 좋은데 지민이가 또 걸리고......여주 진짜 부럽..
8년 전
독스
은하수님, 어서와요! 그렇죠, 저 여주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 장군이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읽어 주시고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쪽)
8년 전
비회원166.23
안녕하세요! 쓰레기 단미가 왔어요.. 저도 시험기간이기도 하고 시험을 치르는 중이라ㅜ 너무 늦게 오게 되는점 너무 죄송합니다아ㅜㅠㅜ 진짜 잘못했어요ㅠㅜ 저를 매우 쳐주세요 사랑해요? 예 오늘도 글이 너무 예쁘잖아요 장난아니예요 우리 분위기 정말 장난아니예요 와 진짜 작가님 캐리 지렸어요.. 와 어느 순서로 해도 예쁜 글자.. 사귀자 좋아해 ㅇㅇㅇ 잘해줄게 좋아해 잘해줄게 ㅇㅇㅇ 사귀자 와 저 이거 읽고 소름 오소소.. 사랑해요 제가 오늘도 작가님 워더하고 사라질게요 이번 시험 망치면 독스님 탓..?ㅎㅎㅎㅎ 사랑해요!!
8년 전
독스
단미님 어서오세요! 왜 쓰레기라고 하세요, 그럼 전 쓰레기를 사랑하는 인간이 되어버리잖아요. 쓰레기 말고 예쁜 꽃 해주세요. 내일이면 톡 하고 터질, 예쁜 꽃망울 해주세요(쪽)
8년 전
독자23
윤기랑 사귀는게 정말 좋은데...그런데....지민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 너 이자식 왜 거짓말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민이ㅠㅜ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기걸리고ㅠㅠㅠㅠㅠ아 찌토유ㅠㅠ
8년 전
독스
앞으로 윤기와의 연애는 더욱 달달해질 거에요. 그럼 지민이는 어떻게 될까요? 정말 찌통밖에 답이 없네요(자문자답)
8년 전
독자24
와대박..진짜..왘....대박....와...민윤기...이런..까리한머스마를봤나...와...이번편진짜대박잉데옄..엌... 그런데 M이 민윤기의 민이 아니라 박지민의 민같은데ㅠㅠㅠ 몰라 멋있어ㅠㅓㅠㅕㅠㅕㅠㅕㅠㅠㅠㅠ 자까님 제발 빨리뵈여 감사해녀지짜ㅠㅠ
8년 전
독스
제발 부디, 저도 독자님을 빨리 보고 싶어요. 빠릿하게 글을 내뱉지 못하는 제 머리를 매우 쳐주세요(퍽퍽)
8년 전
독자25
반딥입니다! 아니 이런ㅠㅠ 우산에 M은 민윤기의 M이아니라 박지민의 M이잖아요 이런ㅠ 이와중에 윤기군 자기꺼라고 한거보니 여주에대한 욕심이 있었네요 지민군은 우산주고 감기걸렸는데 여주는 행쇼라니..애초에 윤기군하고 이어질거였지만 아픈사랑이 참..
8년 전
독스
반딥님 어서오세요! 어쩜 신의 장난인지, 두사람 모두 이니셜에 같은 글자가 들어가네요. 윤기의 연애를 도와주려는 하늘의 뜻인지, 아니면 지민이를 아프게하는 하늘의 장난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쓴 글이지만, 정말 지민이 부쨩해서 말을 잇지 못...(울컥)
8년 전
독자26
으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사귀네요ㅜㅜㅜㅜㅜㅜㅜ긍데 우리지미니는 왜비를맞았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뭔가 있는거같아요ㅠㅋㅋ그래도 우리의 여주와 윤기행쇼..**
8년 전
독스
지민이는 왜 비를 맞았을까요, 들고온 우산은 어디에 둔걸까요(먼산)
8년 전
독자27
윤기...네ㅠㅠㅠㅠㅠㅠ사귀는거까지좋앗는데 자꾸뒤에축처진지민이가보여요 왜죠....지민이가보고싶어요ㅠㅠㅠ더마음쏠리는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스
아리송 하죠. 윤기와의 행쇼를 그렇게 바랬건만, 왜때문에 지민이가(울컥)
8년 전
비회원210.164
후..후ㅜㅝ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스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비루한 글 찾아 읽어주셔서 정말 사랑합니다(쪽)
8년 전
독자28
[채영]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
분위기가 엄청 담백하고 깔끔해요ㅠㅠ뭔가 초록색같달까..... 아무래도 작가님의 차분한 문체가 한 몫 하는 듯해요ㅜㅜ 학원물을 특히나 좋아하는데 이런 좋은 글을 읽게 되서 기뻐요!!! 윤기는 정말 심장에 헤롭네여(끙끙)

8년 전
독자30
와 이거 심장에 너무 무리아닌가요ㅠㅠㅠㅠㅠㅠㅠ고백하는 씬에서 현실소르뮤ㅠㅠㅠㅠ암호닉 신청해요 '긍이'로!!!
8년 전
독자31
독방에서 추천받고 읽는건데 윤기도 지민이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도 진짜 오랫동안 짝사랑하고있는 저를 보는거같아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레요 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쪽)

8년 전
비회원182.15
지민이만 보면 너무 맘아파서 웃기가 힘들어요ㅠㅠ근데 민윤기 이 나쁜남자ㅠㅠㅠㅠ 지민이를 자꾸 잊게해ㅠㅠㅠ어떡하죠ㅠㅠㅠㅠㅠ내적갈등ㅠㅠㅠㅠ 고백 저렇게 받으면 내가 설레?안설레?ㅠㅠ미뉸기ㅠㅠㅠㅠ
암호닉신청할게요![미스터슈가] (도망안가고 작가님을기다린다ㅋㅋㅋㅋ)

8년 전
독자33
지민이 어떡해요 ㅜㅜ 너무 안타까운데 윤기랑 잘되어서 좋아요 ㅜㅜ 설레..... 암호닉 [회원a]로 신청할게요!
8년 전
독자34
자몽이예요 ! 아아 넘 달달하자나여 ... 사다리타기 고백이라니 ... 끄악 ㅠㅜㅠㅠㅠㅠㅠㅠㅠ미늉기 ㅠㅜㅠㅠㅠ 왜 현실엔 윤기같은 남학생은 없는걸까여 ㅜㅜㅜㅜㅜㅜㅜㅜㅜ융기야 ㅠㅜㅜㅜㅜ흐잉 윤기와의 행쇼는 정말정말 ! 좋은데 지민아 ... (울먹) 우산 지민이껀가여 ... 저는 M보고 헐 윤기가 갖다놓은건가 ! 했는데 짐니 ..
8년 전
독자35
지민이 이니셜에도 M 있다는거 알고 헉 .. 했어요 ㅠㅠ 지민아 아프지마 ㅠㅜㅠㅠㅠㅠㅠㅜㅜㅜㅜ맴찢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6
드디어 사귀는건가요!!! 지화자 풍악을 울려라~ 그치만 이제 지민이는...지민아 넌 나에게로 와ㅠㅠㅠㅠㅠㅠ넝담ㅎ
8년 전
독자37
자까임언지오시오ㅠㅠㅠㅠㅠㅠㅠㅠ보곺터요ㅠㅠㅠㅠㅠㅠㅠ딘따ㅜㅜㅜㅠㅠ렂라ㅛㅠㅌ딬짜도으흐은디ㅜㅜㅠㅠㅠ어떡하오ㅠㅠㅠㅠ딘ㅋ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8
헐 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작가님 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9
와...사다리게임이이렇게설렐일...?고백도고딩같고너무풋풋하고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저런고백받고싶다...
8년 전
독자40
독스님은 사랑이신가요.... 신알신 하고가요 ㅠㅠ 저 암호닉도 하고싶습니당 ㅠㅠ 지민아 예요 1화보자마자 바로 신청했는데 와진짜 독스님은 사랑인가봐요 혹시모르니까 한번 더 신청합니당 기다릴께요독스님♥
8년 전
독자41
오 드디어 사귀는 건가요.... 사다리게임으로 설레게하다니 우오~~~~ㅎㅎ 괜히 제가 기분 좋네요ㅎㅎㅎ아 다음편 벌써 기대되요~~~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8년 전
독자42
와 윤기 설레요ㅠㅜㅜㅜ근데 지민이 어떻게ㅠㅜㅜㅜㅜ
8년 전
독자43
[꾸꾸 가까]로 신청해도 될까요..? 오늘 정주행을 했는데 글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아요!! ㅠㅠ 여름인 거가 글에서 나타나고ㅜㅜㅠ 그리고 비유하시는 게 너무 좋아요 진짜ㅠㅠㅠㅠㅠㅠ엉엉 이유 지민이 어째ᅲᅲᅲᅲ속상하네요ᅮᅮᅮᅮ 윤기랑 이제 막 ㅠㅠㅠ어휴ㅠㅠㅠㅠㅠㅠㅠ 지민이와 여주 사이에 있는 호석이도 걱정... 진짜 너무 좋은데 한편으로는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마음 한구석이 막 뭐가 있는 것처럼 ㅠㅠ... 지니가 안쓰러워라ㅠㅠ 윤기랑 이렇게 잘 돼서 좋아해야하는건데ㅠㅠ 비금도 너무너무 졸아요 진짜ㅠㅠ 너무 잘 읽었어요!!!!
8년 전
독자44
헐.,. 진짜 아 잘해줄게나오는데 뭐지 했다가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어우 드디어 러브러브
8년 전
독자45
윤기 뭔가 꿍꿍이가 있는건가요.......나쁜남자인건가요.......혼란데스네.....저 설명좀여 ...ㅎ..
8년 전
독자46
정주행 했어요!!! 분량도 많아서 좋고 내용은 더더 좋습니다ㅠㅠㅠㅠㅠㅠ 작가님 표현하시는게 너무 취저예요ㅠㅠㅠㅜㅠㅠㅠ 저 고백법도 되게 신선하고 설레고ㅜㅜㅜㅜㅜㅜ 빨리 다음편 보고 싶어요!!!
8년 전
독자47
됴종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오랜만에 오셔서 이렇게 심쿵하게 하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서관에서 고백이라니 너무 설레고 멋있어요ㅠㅠㅠ윤기라면 고백도 새롭게 할것같았는데 이렇게 색다르고 설렐줄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 사다리타기 할때 뭘까했는데 잘해줄게!!나오자마자 심쿵...........ㅠㅠㅠㅠㅠ예상이 불가능해요 이렇게 훅 치고 들어오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8
와ㅠㅠㅠㅠㅠ완전 설레여ㅠㅠㅠㅠㅠ우우어어ㅠ꺼어ㅓㄱ치겠다ㅏ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작가미뮤ㅠㅠㅜㅜㅠ
8년 전
독자50
(크게 절을 한다) 독스님 안녕하세요 이 새벽에 대작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헐레벌떡 달려와 정주행을 끝마친... 끝마친.... (암호닉 돌핀이로 신청할게요...) 돌핀이입니다... 딱히 빙의글..?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읽은 것중에 이 아이만큼 먹먹한 건 없었던 것 같아요. 전편에서 지민이으 외롭고 짜그마한 등을 묘사한 장면에선 진짜 제 심장이 비에 젖어버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고민상담 하는 부분은... (주먹으로 입을 틀어막는다)..... 브금도 한몫한 느낌...? 정말 선택을 잘하시는 것 같아요.. 네... 아니 근데 윤기 나오는 부분은 너므 설레.... 너므너무너무너무 설레요... 그냥 멋짐이라는 단어가 윤기를 위해 태어난 것 마냥.. 네 이번편의 윤기 고백은 매우 성공적이었다구 하는데요.... 무리라뇨...(절레절레) 성공하셨어요... 너무 귀엽고 풋풋하고 사랑스럽고 설레네요... 학생 특유의 풋풋함이 증말 보기 좋네요... 지금의 저도, 윤기도 학창시절로 돌아갈 수 없어서 더더욱 설레는 것 같아여... 가질 수 없는 것을 향한 짜근 욕망....ㅁ7ㅁ8... 다음 편이 기대되어요.... 설레는 윤기~ 시원한 윤기~ 멋쟁이 윤기를 주세요~ 달큰달큰한 장면 많이 넣어주떼요... 찌미나ㅠㅠㅠㅠ 내가 미아내ㅠㅠㅠㅠㅠ 그치만 슬프긴 싫어ㅠㅠㅠㅠ 흑흑ㄱ.... 아무튼 독스님 감사합니다... 이런 아이를 주셔서.. 전 이만.... (총총총...
8년 전
독자51
민윤기 대박ㅠㅠㅠㅠㅠ 사다리타기로 고백이라니ㅠㅠㅠㅠ 완전설레네요ㅠㅠㅠ
8년 전
독자52
아 세상에... 제가 이제 막 정주행을 끝냈는데요 설레서 막 손까지 떨릴 거 같은 이 기분은 뭐죠ㅠㅠ 보는 내내 윤기 행동, 말들에 충분히 아니 넘치게 설레고 있었는데 고백이라니요ㅠㅠ 사다리 타기로 고백이라니요ㅠㅠ 윤기 때문에 이미 제 심장은 터져버렸지만... 지민이... 지민이ㅠㅠ 민윤기의 M도 있지만 박지민의 M... 지민이 비 맞고 갔잖아요...ㅠㅠㅠ 그리고 이번 화에서 나온 내용은 아니지만 지민이가 그랬잖아요 이기적이게 굴라고, 안 그럼 후회한다고, 왜 그랬을까 그냥 좋아한다 말할 걸. 이 부분에서 지민이가 그러지 못해서 후회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제 가슴을 그렇게 후벼팠다고.....ㅠㅠ 그래도 일단 좋아하는 윤기랑 잘 됐으니까! 다음 편 기다리면서 신알신하고 갈게요! 그리고 벨라로 살포시 암호닉 신청도 하고 가요...♡
8년 전
독자53
핫초코 로 신청해용~~오ㅓ 오늘은 민윤기의 달달함에 뽈링인럽♡ ㅠㅠㅠㅠ근데 M이 지민이 같은데 왜 거짓말한거야 윤기야ㅠㅠㅠㅠㅠ
설레는데 지민이가 맘에 걸린다ㅠㅠ

8년 전
독자54
[론]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ㅠㅠ아 제가 왜 이 글을 이제 봤을까ㅠㅠㅠㅠ잠도 안자면서 정주행까지 완료했어요ㅠㅠㅠ완전 아 민윤기 로맨틱의 끝을 달리네요 아주ㅠㅠㅠㅠ이제 여주와 윤기와는 서로 행복하게 사귀게됐네요ㅠㅠㅠ그리고 지민이...진짜 찌통 ㅠㅠㅠ그래도 막 애매하게 구는 사이가 아니라서 다행이지만ㅠㅠㅠ마음이 아프네요ㅠㅠ지민이도 언젠가 좋은 인연 만나서 아픔같은 거 다 치유받고 그랬음 좋겠어요ㅠㅠ
8년 전
독자55
헐...ㅠㅠㅠㅠㅠㅠㅠ민윤기 설레ㅠㅠㅠㅠㅠ아진짜 죽겠다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6
저도 현실 소리질렀네요.... 독스님 들었으면 변ㅇ태라고 오해받았을뻔..진짜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민윤기에게서 잼처럼 변해버릴것같아요
8년 전
독자57
아....그 우산...지민이꺼였던.........하....맴찢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짐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8
와 쩐다 이거 (비속어) 민윤기 내 심장에 난도질 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9
헐 ... 진짜 거짓말 안치고 윤기가 고백하는거 보고 저 눈물 고였어요 저 상황 자체가 너무나도 예뻐서요 와
8년 전
독자60
와ㅠㅠㅠ대바규ㅠㅠ무슨 고백을 저렇게 설레게 해요...윤기ㅠㅠㅠ진짜 설레요...
8년 전
독자61
헐 고백법 되게 참신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이렇게설레능겨....ㅠㅠㅠㅠㅠㅠ 이런고백받으면진짜대박일듯해요... 짱짱.......bb
8년 전
독자62
독방에서 추천받고 정주행 중이에요!
브금 틀어두고 글 읽는데 완전 몰입해서 읽었어요.. 윤기는 고백하는 것도 멋있네요 ㅎㅎㅎ 얼른 다음편 읽으러 가야겠어요 !

8년 전
독자63
헐....사귄다뇨...사귄다니...대박!!!!!이네요 ㅠㅠㅠㅠ드디어 ㅠㅠㅠ아이고윤기야 에헤라디야네요 ㅠㅠㅠ독스님 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4
아 너무 설레여ㅠㅠ아 어떡하지 아ㅜㅜ그우산 왜 지민이꺼..아니겠지...윤기가 자기꺼라그랬자나. 아근데 짐니 왜 아파ㅠㅠ아프지마 속상하잖아ㅠㅠㅠㅠㅠ아 둘이 사귀게 됐는데 맘이 너무아파요... 브금도 그렇구퓨ㅠ아 민윤기 멋있는데...왜 슬프지. 독스님♥️
8년 전
독자65
헐..고백햇어!!!!!역시 서로 좋아햇덩거엿어...짐니야ㅠㅠㅠㅠㅠㅠ아프지마ㅠㅠㅜㅠ나 간호잘해줄수잇는뎅ㅠㅠㅠㅠ힝ㅠㅠㅠ
8년 전
독자66
드디어 여주랑 윤기가 사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기가 고백한 거 너무 설레요....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8ㅅ8
8년 전
독자67
으아ㅏㅏ ..ㅠㅠㅠㅠM이 의미한건 지민이겠죠?ㅠㅠㅠ윤기가 주춤할때 이상하다 싶었는데ㅠㅠㅠ지민이의 M이였어ㅠㅠㅠ그에 지민이는 혼자 앓고..8ㅅ8 그 와중에 윤기오ㅏ여주는 ♡♡피우네여 설레요 윤기 이자식 그렇게 귀여운고백을 ㅠㅠㅠㅠ 지민이는...일루와...ㅠㅠㅠㅠ
8년 전
독자68
드디어..사귀는건가요ㅠㅠ진짜 한글자한글자가 너무 설레요ㅠㅠㅠ작가님 응원합니다!
8년 전
독자69
와 고백이래ㅠㅠㅠㅠㅠㅠㅠㅠ고백도 진짜 참신하네ㅠㅠㅠㅠㅠㅍ
8년 전
독자70
드디어 행쇼..했는데...ㅠㅜㅠㅠ자꾸만 꽁기한 게 저 우산 지민이꺼 같아서..ㅠㅠㅠ.ㅠ.ㅜㅠㅠ.그럼 윤기가 거짓말 한건데..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1
아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고백...너무설래여ㅠㅠㅠㅠ
8년 전
독자72
우산이 설마 지민이 것 인건가요ㅠㅠㅠㅠ악 진짜 마음아프다..ㅠㅠ
8년 전
독자73
와 작가님 이건 너무한게아닐까요 내 심장..
8년 전
독자74
고백 한 번 정말 설레게 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 m은 지민이였던가여..☆ㅠㅠㅠㅠㅠㅠ 윤기 짱 설레요 고백 방법도 매우 신박하네요ㅠㅠㅠ
8년 전
독자75
와.....설레.........행쇼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ㅍㅍㅍ퓨ㅠㅠ
8년 전
독자76
역시나 우산 지민이꺼구나ㅜㅜㅜㅜ 우리지민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
8년 전
독자77
대체 언제 고백해! 하고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했네요ㅠㅠㅜㅠㅠㅜㅜㅠㅜㅜ 근데 지민이가 너무 아련해서 윤기랑 잘되는게 맞는건가하는 생각도 들고ㅠㅜㅠㅠㅠㅜㅠㅜㅜ
8년 전
독자78
와 세상에 진짜.....민윤기 내가 다 설레게 진쩌...와....민다정....소름돋게 다정해가지고 ㄱ진짜.........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9
허류ㅠㅠㅠㅠㅠㅠ 도서관 고백 너무 설레자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규유유우ㅜㅜ
8년 전
독자80
헐...신박한 고백방법이네요ㅠㅠㅜㅜㅠㅜㅜㅜㅜㅜ윤기 설렘지수 폭발ㅠㅠㅠㅠㅜㅜㅜㅜ왜 주위에는 윤기같은 남자가 없을까요(눈물
8년 전
독자81
꺄ㅜㅜㅜㅜㅜㅜㅜㅜㅜ윤기야ㅜㅜㅜㅜㅜㅜㅜ으어 심장폭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민윤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폭발했어 두근거리다가 못해 터져버렸어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82
독방에서 보고왔어요! 글이 너무 재밌네요ㅠㅠㅠㅠㅠㅠ 빨리 다음편 왔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보면서 앓아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3
아 저 우산 암만봐도 박지민껀데.. 아.. 박지민에서 민의 M같은데.. ㅜㅜㅜㅜㅜㅜㅜ 만약 민윤기 대충 상황보고 너꺼라고 한거면 진짜 맞는다 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짐니 넘 불쌍해 흑..
8년 전
독자84
독스님 안녕하세요 늦은 시간에 정주행 중인데 이번 편은 지민이때문에 마음이 너무 아파 댓글 남겨요. 설레는 한 편 마음이 아리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85
설레고 좋은데 마냥 설레지않는기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86
고백방법 완전 귀엽고 설레는데 지민이때문에 너무 찌통..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7
헐 세상에 고백이라니 ㅠㅠ ㅅ상에 ㅠㅠ 왜 제 주변에는 저런 남자가 없는거죠... (눈물) 다음화가 너무 보고 싶으니 달려가게쑴니다
8년 전
독자88
드디어 윤기랑 사귀는구나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퓨ㅠ 아진짜 넘나좋은것...!
8년 전
독자90
아대박 뭐 저렇게 설레는 신박한 방법으로 제 심장을 조사버리는거죠.....하.......오늘도 잠자긴 글렀네요...감사합니다...흑...
8년 전
독자91
와 고백 진짜 설레요ㅠㅠㅠㅠㅠㅠ 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에 우산 봤을 때 M이래서 지민이가 먼저 떠올랐었습니다 허헝.. 지민아 아프지 마..ㅠㅠㅠ
8년 전
독자92
으엌작가님엌..침침..찌통ㅠㅠㅠㅠㅠㅠ 근데 윤기 너무 설레잖아요 막 아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3
헐 대박 민윤기 헐헐 저렇게 설레게 고백을 하다니ㅠㅜㅠㅠㅜㅠㅠㅜㅜ근데 지민이는 많이 아픈걸까요ㅠㅠㅠ
8년 전
독자94
M이 지민이인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민이 찌토유ㅠㅠㅠㅠㅠㅠㅠ 윤기 고백은 너무 너무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5
와 민윤기... 사다리타기로 고백이라니.. 아 설레요. 이제 사귀나보네요 좋네요. 하지만 지민이가 걱정이 되네요.. 지민이는 우산이 있는데도 왜 그냥 비를 맞으면서 갔을까요. 생각이 깊어져요
8년 전
독자96
헐 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설레쥬금ㅠㅠㅠㅠㅠ드디어 썸이 끝나고 사귀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지민이는 많이 아픈건가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7
으아아아아아아아 고백장면 너무 풋풋해요 와 풋풋해 하다못해 떫을 정도로 풋풋하다 아 귀여워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98
와 어머 저렇게 ㄱ고백을 와....너무 설렌다 아 입고리가 막 흐흐흐흐 올라가는데 어어어어유ㅠㅠ 심장도 ....
한편으로는 박지미니가 너무 신경쓰이고 또 한편으로는 융기가 너무 설레이고 아..복잡하네요..
독스님 애정애요 !

8년 전
독자99
세상...마상....이렇게 설레는 고백은 처음....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0
드디어 윤기가 고백을 했네요ㅠㅠㅠㅠㅠ 여주가 그토록 좋아하던윤기랑 잘돼서 너무 행복하긴한데 이와중에도 지민이가 너무 걱정돼요ㅠㅠㅠ 지민이랑 다시 친해질수는없는건가요...으엉...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1
으아 진짜설레요...♡ 근데 한편으론 지민이ㅠㅜ짐니생각나서 마음이아프다ㅠㅠㅠ
8년 전
독자102
아그우산역시지민이고였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예상했었는데아ㅠㅠㅠㅠ어떡해진짜지민이찌통이너무심해여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사귀게되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하시가우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앙어어러러러러예전애둘이뭔일이있덩걸가요ㅠㅠㅠ하
8년 전
독자103
헐... 저 고백하는 장면 너무 설레요ㅠㅠㅠㅠ 윤기야ㅠㅠㅠㅠㅠ 드디어 사귀다니!!!
근데 이와즁에 지민이 어떡해ㅠㅠㅠㅠㅠ 지민아ㅜㅜㅜㅜ 아프지마ㅠㅠㅠ

8년 전
독자104
헐랭 사귀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ㅜㅜㅜㅜㅜ그나저나 우산의M은 지민이의 엠인가요..!
8년 전
독자105
사다리타기 고백 너무 설렌다 진짜ㅜㅠㅠ윤기야ㅠㅠㅠ너무 멋있잖아ㅠㅠㅠ
8년 전
독자106
사다리타기 고백이라니... 너무 설레네여 .. 흔하지않은 고백 방밥이랄까 ? 그래서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고여 ...희희 아유 지민이 아프지 말아야하는데 자꾸 걱정되네요 좋은 작품 감사해요 ~♡
8년 전
독자107
달달해서 너무 좋아요ㅠㅠ 근데 한편으로 비맞고 간 짐니가 너무 걱정되요..혹시 우산이 지민이꺼가 아니였나 싶기도하고ㅠㅠ
8년 전
독자108
우산은 지민이거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엉어유ㅠㅠㅠㅠ찌통인지민이를도저히내려놓을수가없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레는윤기한테 민빠답은 오늘도 답없이 발리지만 지민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9
이번화도 너무 잘 봤어요ㅠㅠ 사실 여럿 빙의글을 읽었지만 대부분 대리 설렘을 느끼는 정도? 였는데 이건 뭐랄까 진짜 제가 여주가 돼서 윤기에게 고백 받는 그런 기분이었어요ㅠㅠㅠ이 글에서 나온 고백 장면은 진짜 역대급이라고 확신할 수 있어요 어떻게 사다리 타기로 고백할 생각을..와..진짜 저부분 읽으면서 입 틀어막고 봤네요ㅠㅠㅠㅠ아 그리고 우산..전 당연히 윤기일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민이라니 M..지민ㅠㅠㅠㅠㅠㅠ진짜 마음이 아프네요ㅠㅠㅠ아무튼 독스님 좋은 글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110
.........사다리 게임 고백이라니...세상에 마상에 넘나 순수한 것..엉엉 ㅜㅜㅜㅜ너무 발려요 독스님 어케ㅡ그런 생각을..ㅜㅜ흑..하..너무 설레요
8년 전
독자111
역시 우산 박지민일줄 알았어....미련한 남자야ㅠㅠㅠㅠ이와중에 윤기는 또 겁나 설레고ㅠㅠ근데 여주 되게 너무한건 지민이가 아파서 학교도 못왔는데 병문안도 안가고 윤기랑 꽁냥거리고있고..니가 아플땐 지민이가 달려와줬는데 진짜 너무하다...근데 여주는 지민이를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니까 뭐.......아니...으앙 몰라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2
헐ㄷㄷㄷㄷ 사다리 고백이라니 ㄷㄷㄷ 신박하고 설레네요ㅜㅜㅠㅠㅠㅠ 그나저나 지민이 너무 마음 아파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13
자기 우산 아닌데 자기꺼라고 한 윤기가 밉지가 않으네요ㅜㅜㅜㅜㅜ와준애 지민이 찌통 ㅜㅜㅜㅜ엉ㅇㅇ
7년 전
독자114
아 진짜 고백 너무 설레는데요
작가님 작가님!!!!!!!!!!ㅠㅠ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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