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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박지민] Love Like Sugar 09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독스입니다

한달 지났나요? (안지났나요?)

어쩜 글을 한달에 한편씩 내놓을 수 있는지, 이게 무슨 원피스도 아니고

토지같은 대하 드라마가 될 기세에요

스스로 뉘우치겠습니다.

빠릿하게 온다던 약속을 매번 어기고만 있으니,

쌍시옷 넣어 욕하셔도 딱히 대꾸할 수가 없네요(오열)

원래 어제 들고 오려고 했었는데, 컴퓨터 앞에서 글쓰다가 잠들었지 뭐에요(핑계)

 

대신 그래서 인질로!

민윤기를! 달달한 민윤기를 데려왔는데!

(미늉기를 고소함미다아)

 

이제 지민이 찌통은 진짜 잠깐 넣어 두려구요

지민이 덕에 윤기 빙의글이라는 존재성이, 그 뿌리가 흔들릴 뻔 했어요

(진짜로 제목 옆에 박지민 이름도 넣어야 하나 고민했던 건 함정)

오늘 민윤기는 보다 빵빵하게 심장을 주무릅니다

흉부외과 의사처럼 말이죠.

 

 

 

 

 

 

 

 

 

 

 

 

 

 

 

 

 

 

  밤새 줄곧 내리던 빗줄기가 조금 멎은 아침이었다. 우산을 쓰기엔 애매한 빗방울들이 공기 중에 가루처럼 흩어졌다. 이미 눅눅하게 가라앉은 머리끝을 죽죽 잡아당기다 입술을 깨물었다. 여태 아무 말이 없는 내가 이상했는지 옆에서 걷던 정호석이 내 어깨를 툭툭 건드렸다. ‘뭐야. 너와 적막은 어울리지 않는 일인데.’ 그리고 내 기분을 달랜답시고 내 앞으로 제 주머니에서 꺼낸 구겨진 풍선껌을 건넸다. 말없이 풍선껌을 받아 들고 껍질을 벗겨 입으로 집어넣었다. 입 안 가득 퍼지는 단물은 구린 기분을 그나마 낫게 해주었다.

 

 

 


  “야, 근데 존나 박지민 사기꾼이지 않냐?”
  “……….”
  “아니 내가 그 자식을 얼마나 보살폈냐? 자전거로 데리러가, 또 데려다줘. 여자 친구한테도 안 해줬던 짓을 해줬는데. 전화로 딸랑 자기 먼저 간다고― 완전 어이없어.”

 

 

 


  으르렁거리는 정호석은 박지민에게 잔뜩 서운한 상태였다. 여느 때처럼 자전거를 끌고 박지민의 집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박지민에게서 버스타고 먼저 가겠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타고 있는 사람 없이 정호석의 손에 끌려가던 자전거에 괜히 눈이 머물렀다. 덜덜덜 돌아가고 있는 자전거 바퀴소리가 유난히도 크게 들려 나는 귓바퀴를 매만졌고, 괜히 혼자서 짜증을 부리다 자전거 앞바퀴를 걷어찬 정호석은 바퀴살 사이에 발이 끼어 아프다고 또 징징댔다.

 

  교문이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등교하는 학생들의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손목에 찬 시계를 살짝 본 정호석도 그 대열에 자연스럽게 섞여 들었다. 교문 앞에 서있는 선도부원에게 가볍게 눈인사를 하고 교정 안으로 들어서는 정호석은 어딘지 모르게 신나보였다. 끌고 왔던 자전거를 자전거 보관소에 매어두고 오겠다며 손을 붕붕 흔드는 정호석을 뒤로 하고 나는 계속해서 걸었다.

 

  사람이 많은 학교 건물 입구 앞에서 익숙한 인영이 보였다. 서로 마주보고 선 민윤기와 박지민이었다. 이 그림은 대체 무슨 조합이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나도 모르게 몰래 그 두 사람을 훔쳐보고 있는 것처럼 숨을 죽이고 걸음을 멈췄다. 떨어진 거리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소리에 두 사람의 말소리가 들리진 않았지만, 둘은 분명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온화하게 웃는 얼굴의 민윤기와 딱딱하게 굳어버린 박지민의 얼굴이 서로를 마주보고 있었다.

 

 

 


  “뭐야. 둘이 만나서 할 이야기가 뭐가 있지.”

 

 

 


  두 사람을 물끄러미 보다가 학교에서 보자던 민윤기의 마지막 문자를 다시 확인했다. 좀 전에 주고받은 문자였다. 뭐라 답장을 해야 할지 몰라 짧게 알았다고 보냈었던 문자. 혹시 언제 답장이 올지 몰라서 줄곧 핸드폰을 손에 들고 있었지만 딱히 답장 같은 건 오지 않았다. 그게 불과 오 분 전이었다. 그럼 두 사람은 만나서 오 분째 저렇게 마주보고 서있었다는 소리인가. 가까이 가서 아는 체를 하고 싶었지만, 그럴 용기도 마음도 생기지가 않았다.

 

  그때 민윤기가 웃는 얼굴로 박지민에게 뭔가를 건넸다. 파란 우산이었다. 우산과 민윤기의 얼굴을 번갈아 보던 박지민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우산을 건네받았다. 그리고 박지민이 뭐라고 하자, 민윤기는 더욱 해맑게 미소를 지으며 어깨를 으쓱였다. 둘의 대화가 궁금했다. 그래서 겨우 뗀 발을 한걸음 앞으로 내딛은 찰나, 자전거를 묶어놓고 온 정호석이 내 어깨를 툭 치며 말했다.

 

 

 


  “뭐야. 박지민이랑 민윤기 아냐? 둘이 왜 저러고 있대?”
  “글쎄.”
  “박지민 저 새끼 먼저 간다더니, 민윤기 만나려고 그랬나.”
  “……….”

 

 

 


  민윤기와 대화를 나누다 짜증 가득한 얼굴로 한숨을 내쉬던 박지민은 고개를 우리 쪽으로 틀었다. 그리고 눈이 마주쳤다. 화들짝 놀란 것 같은 얼굴의 박지민은 들고 있던 우산을 등 뒤로 재빨리 숨겼다. 저 우산이 뭐길래 저렇게 놀라면서 숨기는 거지. 박지민이 뒤로 숨긴 손이 궁금했지만 미처 의심을 하기도 전에 내 이름을 부르는 민윤기의 목소리에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다. 나를 향해 손을 붕붕 흔드는 민윤기를 경악스런 얼굴로 보던 정호석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나에게로 옮아왔다. 그에 나는 고개를 저으며 어깨를 으쓱였다.

 

 

 


  “지금 민윤기가 너한테 인사하는 거지?”
  “아마도….”
  “뭐야? 둘이 정분났어?”
  “…몰라.”

 

 

 


  정호석의 물음에 얼굴이 화르륵 달아올라서 빨리 자리를 피했다. 민윤기와 박지민의 옆을 지나치려는데, 민윤기는 잽싸게 내 옆으로 붙어왔다. 찰나에 마주친 박지민의 눈에 한기가 서려있었다. 반면에 나를 바라보는 민윤기의 눈은 꿀이 떨어질 듯 사르르한 모습이었다.

 

 

 


  “학교 일찍 왔네? 먼저 와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응. 정호석이 일찍 데리러왔거든.”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개?”
  “어?”
  “귀까지 빨간데?”

 

 

 


  정호석의 말에 달아오른 얼굴이 심심치 않게 티가 나는 모양이었다. 손으로 양 볼을 감싸 쥐었더니 민윤기는 그런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너 지금 진짜 햄스터 같아.’ 라며 웃었다. 아침부터 심장이 요동질을 쳤다. ‘어제 도서관에서 헤어지고 나서 보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어.’ 그러다 민윤기의 말 한마디 내 어깨를 끌어안는 행동 하나에 덜컹거리던 심장이 쿵 하고 떨어질 것만 같았다.

 

  잠깐 잊을 뻔 했었다. 민윤기가 내게 고백을 했다는 사실을. 이 두근거림이 비단 나의 감정 뿐만은 아니라는 걸 까맣게도 잊고 있었다. 너무 오랜 짝사랑이라 그러는지는 몰라도, 내 옆에 선 민윤기가 이젠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버렸다는 게 익숙하지 않았다. 어깨에 올라온 민윤기의 손이 뜨거웠다. 닿는 어깨가 녹아 없어질 정도로 뜨거운 민윤기의 손이 이상한지, 화끈거림을 느끼는 내가 이상한지 알 수 없었다. 고개를 틀어 기분 좋게 웃고 있는 민윤기를 올려다보았다. 좋은 일이라도 있는 건지 콧노래도 흥얼거렸다. 늘 언제나 단정히 잘생긴 민윤기의 옆얼굴을 보며 텁텁한 입맛을 다셨다.

 

 

 


  “윤기야. 지민이랑 무슨 이야기 했어?”
  “뭐?”
  “둘이 이야기하고 있었잖아.”
  “아, 그거?”

 

 

 


  그러다 묻고 싶었던 질문을 했다. 민윤기는 정말 별거 아니라는 듯이 ‘내가 빌린 게 있어서 돌려줬어.’ 라고 대답했다. 올려다본 민윤기는 진짜라는 듯 나를 빤히 내려다보고 있었다. 둘이 만나 이야기를 하는 일이 잘못된 일도 아닌데, 민윤기의 두 눈을 보고 있으니 괜히 내가 그를 나무라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재빨리 시선을 피했다. ‘왜?’ 그러자 들러붙어오는 민윤기의 물음에 입술을 꾹 깨물었다.

 

 

 


  “아니 그냥. 두 사람 같이 있는 거 지난번 농구 시합 때 이후로 처음인 거 같아서.”
  “아, 그런가?”
  “두 사람 정말 중학교 때 얼굴만 알던 사이였어?”
  “……….”

 

 

 


  민윤기는 입을 다물었다. 그러다 뒤를 돌아보더니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민윤기가 바라보고 있던 곳을 보기위해 나도 뒤를 돌아봤지만, 그곳엔 등교를 하는 수많은 학생들만 있을 뿐이었다. 민윤기는 자상한 눈으로 나를 내려다보았다. ‘아직은 그렇다고 대답해야 할 거 같은데.’ 그리고는 알 수 없는 말을 대답이랍시고 늘어놓았다. 정말이지 하나도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민윤기를 잡았더니 알 수 없는 소중한 것이 손에서 흘러나가고, 뒤늦게 그것을 붙잡아 보려고 해도 내 손을 잡은 민윤기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다.

 

  산 넘어 산이라고. 내가 오르고 있던 것이 첩첩산중이었다.

 

 

 

 

 

 

 

 

 

 

 

Love Like Sugar
W. 독스

 

 

 


09

 

 

 

 

 

 

 


  올라갔던 장마전선의 후퇴와 함께 태풍이 찾아온다고 했다. 늦은 오전부터 쉴 새 없이 내리고 있는 비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덥고 습한데, 무슨 놈의 태풍이야. 투덜거리는 내 말소리에 옆에 있던 정호석이 피식 웃으며 말했다.

 

 

 


  “겨울에는 하루 빨리 여름이 오게 해달라고 극성이더니.”

 

 

 


  그 소리에 괜히 내가 할 말이 없어져서 헛기침만 크흠― 하고 했다. 사람이 간사 했던 게 어디 한두 번 일인가. 입술을 쭉 내밀어 불만을 표했더니 정호석이 웃는 얼굴로 내 입술을 때렸다. ‘어디 닭똥집 같은 입술을 내밀고. 흉하게.’ 그리고 덧붙이는 말에 욱 해서 기어이 녀석의 뒤통수를 후려갈기고 나서야 속이 좀 시원해졌다.

 

  꽤 열심히 준비했던 수학 시험은 개 주기 좋게 죽을 쒔다. 시험을 잘 봤느냐 묻던 민윤기의 문자에 이게 다 너 때문이라고 답한 나는 지그시 새어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아무래도 민윤기가 내게 수줍은 고백을 해오던 그날의 기억만 떠올리면 가슴이 말랑말랑해 지는 것이, 여간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민윤기는 어떨까. 나처럼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설레어 할까. 상상해보면 또 아무도 모르는, 둘만 공유할 수 있는 기억이 생겼다는 사실과 이제 엄연히 민윤기가 내 남자친구가 되어버린 현실이 온몸으로 느껴져서 하루에도 몇 번씩 어깨를 끌어안고 몸을 부르르 떨어댔다. 그런 나를 보며 정호석은 여름감기 걸린 개처럼 왜 그리 떨어대느냐 타박했지만 상관없었다. 나만 좋으면 된 거니까.

 

 

 


  “담임한테 들은 말인데, 어쩌면 우리 진짜 방학 꽤 빨라 질 수도 있어.”
  “헐, 진짜? 왜?”
  “태풍 올라오잖아. 심하면 또 휴교할 게 뻔한데, 그럴 거면 애초에 방학 더 앞당기자고 몇몇 선생님들이 건의 하셨나봐.”
  “대박인데?”
  “그치.”

 

 

 


  정호석의 말에 귀가 쫑긋하고 세워졌다. 앞자리에서 대놓고 엎드려 자고 있던 박지민도 몸을 들어 올리며 우리 쪽을 쳐다봤다. ‘뭘 봐, 인마.’ 정호석의 시비조에도 박지민은 자기가 묻고 싶은 것만 묻겠다는 듯 ‘방금 한 말 진심?’ 이라며 물었고, 고개를 끄덕이다가 아차 싶어 우리 대화를 엿듣지 말라는 정호석의 성질엔 또 듣고 싶은 것만 듣겠다는 듯 고개를 돌리며 다시 책상위로 얼굴을 파묻었다. 심드렁한 얼굴이었지만 깁스 밖으로 나온 발가락이 꼼지락 대고 있는 것을 보아하니 확실히 좋긴 좋은 모양이었다. 당연하지. 방학을 한다는데 좋아하지 않을 학생이 있긴 할까.

 

 

 


  “근데 오늘 종례 왜 이렇게 늦어지는 거야. 담인 안 오나.”
  “그러네, 늦네. 내가 교무실 한 번 가볼게.”

 

 

 


  여기저기 종례가 늦어진다며 투덜거리는 소리가 나오자 정호석은 책상위로 반쯤 눕혔던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교무실에 가보겠다면서 앞문으로 나갔다. 정호석이 나간 문을 아무 생각 없이 주시하다 손에 들린 핸드폰의 진동에 고개를 숙였다.

 

 

 


  [아직 안 끝났어?]

 

 

 


  민윤기에게서 온 문자였다. 살포시 걸친 미소와 함께 답장을 보냈다. ‘응, 아직. 너는?’ 빠르게 보낸 답장에 보다 더 빠르게 되돌아올 문자를 기다렸다. 속으로 십초를 세기가 무섭게 역시 답장이 돌아왔다.

 

 

 


  [나는 벌써 끝났지. 너 기다리고 있어.]

 

 

 


  이런 가슴 간지러운 대화를 나눠 본적이 살아생전에 있었던가. 씰룩대는 입 꼬리를 애써 누르며 다시 답문을 썼다. ‘나 종례 좀 늦어질 거 같은데. 먼저 가도 돼!’ 가지 않았으면― 하면서 보낸 답장이었지만, 이렇게 말한 이상 먼저 가도 서운해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괜히 그렇게 보냈나 후회를 하던 찰나 교무실에 간 정호석이 담임선생님과 함께 등장했다.

 

  기다렸던 것에 대해 보상을 받듯 종례는 스피드하게 끝이 났다. 그리고 정호석에게 들었던 것이 사실인지, 담임은 내일까지만 학교를 나오면 된다고도 말했다. 인사를 끝으로 우르르 한꺼번에 많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쏟아져 나왔다. 나 또한 실내화에서 신으로 갈아 신고 가방에서 우산을 꺼내 들었다. 비 좀 작작 맞고 다니라며 엄마가 넣어 놓았던 우산이었다. 쾌재를 왜치며 나온 건물 밖으로 나온 나와 정호석은 잠깐 멍한 얼굴로 쏟아지는 빗줄기를 보고 있었다. 생각보다 세차게 내리는 빗줄기가 우산을 쓴다고 해서 옷이 젖지 않으리란 보장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비 진짜 미쳤다.”
  “어.”

 

 

 


  넋을 놓고 내리는 비를 보다 정호석은 번쩍 뭔가가 생각 난 듯 빗속으로 뛰어 들어가며 외쳤다. ‘시발, 자전거!’ 밖에 묶어 놓았던 자전거가 비를 맞고 있을 게 생각이 났던 듯, 다급하게 빗속으로 달려가던 정호석은 내일 보자며 손을 대충 흔들어주고 정신없이 가버렸다. 인사를 할 겨를도 없이 가버린 정호석이 당황스러워서 나는 아무 대꾸도 하지 못하고 헛웃음만 픽픽 웃어댔다. 정호석도 갔으니 이제 슬슬 집에 가볼까 싶었지만, 우산을 쓴다고 해도 빗속을 뚫고 걸어갈 엄두가 나지 않아 잠깐 기다리기로 했다. 조금 기다리면 성난 빗줄기가 조금은 사그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였다.

 

  현관 앞에 장승처럼 우두커니 서있었다. 혹시 민윤기도 어딘가에서 나처럼 비가 조금 멎기를 기다리고 있지는 않을까. 아니면 그칠 비가 아닌 나를 기다리고 있진 않을까. 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에 목을 빼고 이리저리 둘러보았지만 수많은 사람들 틈에 한눈에 띄는 민윤기는 보이지가 없었다. 먼저 가라고 그래서 진짜 먼저 가버렸나. 내심 서운해서 내색은 못하고 입을 삐죽였고, 어김없이 오늘 하굣길은 혼자 하게 생겼구나―라는 생각에 한숨이 픽 흘러나왔다. 그때 뒤에서 들려오는 낯설면서도 반가운 목소리에 고개를 틀었다. 그곳엔 내 옆으로 너무 자연스럽게 와서 서는 박지민이 있었다. ‘네가 어쩐 일이야?’ 묻는 내 말에 대꾸를 하지 않고 막힘없이 내 어깨에 팔을 걸친 박지민은 ‘비 많이 오네.’ 라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정호석이랑 같이 가야하는 거 아냐?”
  “그러니까.”
  “아침에 네가 정호석 까서 그러는 거 아냐. 정호석은 자전거 비 맞는다고 먼저 뛰어 가버렸는데. 너 그 다리로 괜찮겠어?”
  “어차피 내일 깁스 푸는 날이니까 젖어도 상관없어.”
  “내일 깁스 풀어?”
  “응. 시간 진짜 빠르지. 사실 이젠 별로 아프지도 않은데 괜히 이거 때문에 제대로 못 걸어서 불편해 죽겠다.”

 

 

 


  내 어깨를 짚고서 삐딱하게 서있는 박지민의 다리는 그렇지 않아도 불편해보였다. 누구보다 날렵했던 애가 저런 뭉툭한 걸 다리에 매달고서 뒤뚱뒤뚱 걷고 있으니 과연 어울리지 않는 그림이기도 했다. 초록색 깁스 위엔 나와 정호석이 그려놓은 낙서들이 점점 지워져 가고 있었다. 박지민과 내가 이런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던 게 얼마만이지― 하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이 상황이 너무 반가워서 울컥 눈물이 나올 뻔 했다. 아무래도 친한 친구와 멀어지는 일은 어린 내가 감당하기엔 무거운 것이라서.

 

 

 


  “좋다.”
  “뭐가.”
  “그냥 너랑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으니까.”
  “맨날 하는 이야기인데 새삼스럽게 뭐가 좋냐.”
  “요즘엔 맨날 못했거든? 네가 나한테 살갑게 안 굴어서?”
  “멍청아. 나는 늘 너한테 살가웠거든. 바보 아냐.”

 

 

 


  이런 투닥거림도 오랜만이었다. 박지민도 의미 모를 한숨을 연거푸 내쉬었다. 내리는 비는 잦아들 줄 모르고, 우리도 집에 가야 하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 그러다 대화가 잠시 끊어졌을 때, 박지민은 물에 젖은 노곤한 눈으로 나를 내려다보다 말했다.

 

 

 


  “내가 데……. 아, 아니다.”
  “어?”
  “나는 먼저 가야 할 거 같아. 조심해서 들어가라.”

 

 

 


  정확히는 무슨 말을 하려다 말았다. 나한테 아쉽지 않은 얼굴로 손을 흔들어주고 우산을 펼쳐 빗속으로 스며드는 박지민이 어쩐지 아쉬웠다. 난 조금 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걸까. 망설이는 기색 없이 점점 멀어지는 박지민의 등이 조금씩 젖어들고 있었다. 그가 쓰고 있는 파란 우산이 낯설지 않으면서도 낯선 기분이었다.

 

  익숙한데 익숙하지 않은 기분. 꼭 내가 박지민의 등을 보고 있을 때 드는 기분.

 

 

 

 

 

 

 

 

 

 

 

*

 

 

 

 

 

 

 

 

  끊임없이 쏟아져 내리는 비가 조금도 멎을 생각을 하지 않아 결국엔 우산을 펼쳐 들었다. 끝내는 나 혼자 하게 된 하굣길에 신발이 젖는 줄도 모르고 첨벙 대며 길을 걸었다. 핸드폰을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민윤기에게서 답장이 오지 않고 있었다. 무슨 일 있나. 아니면 내 문자를 아직 못 본걸까. 그냥 문자 말고 카톡을 하자고 그럴 걸 그랬나. 여러 생각이 들면서 혼자 하는 하굣길이 더 외로워졌다. 갑자기 혼자 남아 버린 기분은 말로 할 수 없이 공허했다.

 

  덕분에 이런저런 생각들을 마음껏 할 수 있었다. 생각 없이 길을 걸으면서 머릿속으로는 온통 민윤기와 나에 대한 생각들로 가득이었다. 민윤기가 내게 고백을 하던 순간부터 오늘까지. 아직 일주일도 안 된 일이었지만, 꼭 꿈처럼 느껴져서 현실과 상상이 혼동이 되어 버리는 지경이었다. 민윤기는 여전히 좋았다. 나를 보며 웃어줄 때, 전화로 목소리를 들려줄 때. 걸을 땐 내 어깨를 살며시 감싸는 그 때까지도 너무 좋았다. 그리고 그런 그가 마찬가지로 나를 좋아한다는 게, 믿기 힘들만큼 더 좋은 일이었다.

 

  더불어 멀어지던 박지민과의 관계도 이렇게 점점 회복이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 멀어졌다 느꼈는지는 몰라도, 분명 전과 같지 않았다는 건 알 수 있었다. 그런 적 없던 박지민이라서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배가 됐었다. 서먹해진 것 같은 관계 안에서 최선을 다해 내게 손을 내밀었던 박지민을 내가 너무 밀어냈었던 건 아닌가. 어쩐지 민윤기를 들켜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박지민에게 먼저 등을 돌렸던 건 아닐까. 생각이 들면 들수록 박지민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미안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먼저 나를 생각해줬던 박지민과는 평생 친구로 남고 싶다고. 이젠 정말 멀어지고 싶지 않다고 내 마음을 다잡았다. 그리고 언젠가는 박지민에게 고맙단 말 정도는 해야지 싶은 생각이 들면서 그건 또 언제가 될까― 복잡한 한숨도 섞여 흘러나왔다.

 

 

 


  “외간 남자랑 무슨 이야기를 나누셨기에, 어깨가 이렇게 축 쳐지셨나.”

 

 

 


  그러다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며 뒤를 돌았다. 언제부터 따라 온 건지 모를 민윤기가 내 뒤를 따라 밟으며 오고 있었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깊이 하면 뒤에서 사람이 따라오는 줄도 모르고 걸어?’ 내 옆으로 온 민윤기가 말했다.

 

 

 


  “진짜 버릇인가. 너 혼자 걷고 있으면 엄청 깊은 생각에 빠지나봐. 전에도 몇 번 그랬었잖아. 나도 못 보고 지나치고, 고개 푹 숙이고 걸어가고.”
  “아, 그런가?”
  “뭐야 이 싱거운 반응은.”
  “아니 난 정말 그게 버릇인지 아닌지 몰라서. 그냥, 버릇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무튼 그렇게 걷지 마. 고개 바짝 들고 주변을 경계하면서 걸어야지. 안 그럼 나는 걱정 할 수밖에 없잖아. 예쁜 내 여자 친구 누가 업어 갈까봐.”

 

 

 


  민윤기의 입에서 흘러나온 ‘여자친구’라는 단어에 온몸에 소름이 오소소 돋았다. 관계의 정의가 바뀌었다 해도 여전히 설레고 여전히 떨렸다. 민윤기가 내 옆에 서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벅차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이제 좀 적응이 된 줄 알았는데, 아직은 아닌 건지. 제 입으로 닭살 돋는 말을 해놓고 능글맞게 나를 빤히 보고 있는 민윤기의 얼굴을 보고 있는 것도 힘이 들었다.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질 것 같아서.

 

  그런 나를 아는지 모르는지, 옆에서 나란히 걷던 민윤기는 제가 쓰고 있던 우산을 접고는 자연스럽게 내 우산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내 손위로 우산을 겹쳐 잡고 ‘내가 들게.’ 라며 우산을 뺏어갔다. 또 다시 빨개지기 시작하는 얼굴과 귀에 황급히 손 부채질을 하면서 시선을 다른 데로 돌렸다.

 

 

 


  “뭐야. 그렇게 얼굴 빨개져서 고개 돌리는 건 너무 귀엽잖아.”
  “귀, 귀엽기는!”
  “말 더듬어도 귀여워.”
  “안 귀여워! 하나도 안 귀여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나를 조련하고 있는 것 같은 민윤기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져서 내가 제대로 걷고 있는지 아닌지도 헷갈렸다. ‘바로 집에 갈 거야?’ 묻는 민윤기의 물음에 딱히 계획이 없어서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였더니 고개를 갸웃 하면서 ‘이대로 보내기는 싫은데.’ 라고 중얼거린다. 낮은 목소리가 빗소리에 섞여 더 낮게 울리면서, 나는 또 그 모습에 반해 터질 뻔했던 탄성을 참으려 입술을 꾹 깨물었다.

 

 

 


  “데이트 하고 들어가면 안 돼?”
  “데이트? 무슨 데이트?”
  “그냥, 아무데에서나. 너 하고 싶은 거 하자.”
  “나 하고 싶은 거 없는데…….”

 

 

 


  갑자기 데이트를 하자는 말에 눈이 크게 떠졌다.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자는 말엔 또 머리가 무거워지면서 하고 싶은 일을 떠올리려 했지만, 당장에 떠오르는 건 없었다. 하고 싶은 게 없다고 고개를 젓자 민윤기는 또 뭔가를 곰곰이 생각하는 듯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다 나를 봤다.

 

 

 


  “남자친구 생기면 하고 싶었던 거 없어?”

 

 

 


  남자친구가 생기면 하고 싶었던 일? 민윤기의 물음에 잠깐 고민에 빠졌다. 내가 남자친구랑 하고 싶었던 일이 뭐가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나오는 답은 없었다. 민윤기 말고는 다른 사람을 좋아해본 적이 없어서 그럴까. 아무래도 나는 남자친구라는 그런 추상적인 존재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인지는 몰라도, 단 한 번도 남자친구가 생기면 하고 싶은 일 같은 걸 고민해 본 적이 없었다. 그냥 민윤기와 한마디라도 섞어보기, 민윤기가 나를 쳐다봐 주는 거. 그런 것만 바랬었으니까.

 

 

 


  “한 번도 너 말고 다른 남자를 좋아해본 적이 없어서…….”

 

 

 


  그래서 대답했더니 민윤기는 잠깐 벙 찐 얼굴로 나를 바라봤다. 아무 대답이 없는 민윤기가 이상해서 올려다본 그의 얼굴은 나를 빤히 보고서 얼어버린 상태였다. 민윤기가 걸음을 멈추니, 내 걸음도 자연스럽게 따라 멈췄다. 아무도 말이 없는 정적 위로 잔잔하게 빗방울이 우산을 때리는 소리만 울렸다. 투둑투둑― 빗소리에, 또 나를 바라보는 민윤기의 시선에 몸이 노곤하게 녹아버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한참 말이 없던 민윤기는 헛웃음을 피식 터뜨리며 내 머리에 큰 손을 얹었다.

 

 

 


  “……그렇게 훅 들어오면 오빠 손 떨려요, 탄소야.”
  “어?”
  “방금 설레서 심장 멎을 뻔 했다고. 모르는 척 하면서 사람 주무르는 말 은근 잘하네. 사실은 여우 아냐?”
  “그런 거 아닌데…….”
  “아닌 거 알아. 이거 봐, 이거 봐. 또 이렇게 아무 것도 모른다는 얼굴로 보는 것 봐. 나 진짜 미치겠네.”

 

 

 


  내 머리를 헝클이던 민윤기는 제가 우산을 들고 있는 줄도 모르고 나를 와락 끌어안았다. 덕분에 우산이 뒤로 젖혀져 비가 쏴하게 머리 위로 쏟아지고 나서야 ‘미안, 미안’ 하며 나를 품에서 떼어내고 우산을 고쳐 잡았다. 머리가 살짝 젖었지만,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더욱 더 못 보내겠다. 어디 카페라도 들어갈래?”
  “…그래.”

 

 

 


  잠깐 부딪쳤던 민윤기의 가슴에서 내 것과 마찬가지로 쿵쾅쿵쾅 뛰고 있던 심장을 확인했기 때문에.

 

 

 

 

 

 

 

 

 

 

 

*

 

 

 

 

 

 

 


  눈에 보여 들어온 카페는 전에 민윤기와 만났었던 그 카페였다. 익숙한 얼굴인 듯, 점원들과 반갑게 인사하는 그의 뒷모습을 보면서 새삼 달라진 기분을 느꼈다. 그와의 만남에 수줍어하며 정돈되지 않은 모습을 만났던 이곳에 지금 나는 그의 뒤를 따라 함께 앉을 자리를 고르며 들어서고 있었다. 순식간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 그저 민윤기를 좋아하던 열여덟 여고생은 지금 민윤기의 여자 친구로서 당당히 그의 옆에 서 있었다. 내 얼굴을 아는 것 같아 보이는 몇몇 점원들은 나와 민윤기를 번갈아 보며 그에게 뭐라 뭐라 농담을 건넸고, 그에 민윤기는 ‘제 여자 친구 예쁘죠. 이제 여자 친구 됐어요.’ 라며 나를 자랑하듯 말했다. 새삼스럽게 또 좋았다. 어쩌다 이렇게까지 된 거지― 같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은 건 아니었지만, 나는 지금 이 상황이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그의 옆에 서서 수줍은 웃음을 감추고 있는 나. 그리고 그런 나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민윤기.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거 마실래?”
  “뭐?”
  “내가 예전에 만들어 줬었던 거.”

 

 

 


  화이트 모카. 나를 닮았다던, 나를 생각하며 만들었다던 화이트 모카. 민윤기가 내게 줬었던 가장 첫 번째의 선물.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민윤기는 알 수 없는 미소와 함께 나를 바라보더니 저쪽 가장자리를 가리키며 가서 기다리라고 했다. 민윤기의 가방까지 받아 들고서 그가 가리켰던 그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잠깐 주방 좀 빌리자던 민윤기를 흔쾌히 승낙한 점원들은 커피머신 앞에서 한걸음 물러나줬다. 사람이 많지 않아 다행인 줄 알라는 카페 매니저의 말에 민윤기는 넉살좋게 웃으며 ‘아이, 형. 저도 여자 친구한테 멋있는 모습 좀 보여주게요.’ 라고 말하며 나를 쳐다봤다. 웃지 않을 수 없었다. 민윤기의 검은 눈동자가 나 하나만 바라보고 있는데, 웃지 않고서는 버틸 수가 없었다.

 

  원두를 갈아 샷을 내리고, 달달한 향이 나도록 화이트 초코 시럽도 넣고. 이렇게 저렇게 음료를 만들던 민윤기는 나를 확인하듯 간간히 내가 있는 곳을 봤다. 그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고 있던 나와 당연히 눈이 마주칠 수 밖에 없었다. 그때마다 민윤기는 웃어줬다. 내가 처음 보자마자 반해 버렸던 그 잔잔한 미소로. 무심한 듯 다정함이 흐르고 있는 그 미소로. 느리게 눈을 깜박였다. 내 앞에 닥친 이 행복이 과연 내것일까. 오롯하게 내 것일까.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행복 옆으로 의구심도 함께 피어올랐지만 그것가지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나는 너무 퍽퍽했다. 지금 이 행복을 온전히 즐기기에 그동안의 나는 닭 가슴살 마냥 퍽퍽하기 그지없었다.

 

 

 


  “오랜만에 만들어서 잘 모르겠네. 자, 맛이 어떤지 봐봐.”

 

 

 


  음료를 만들어 나온 민윤기는 머그잔을 내 앞으로 내려놓으며 내 맞은편에 앉았다. 그때와 같이 기대에 찬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민윤기의 시선을 온몸으로 받으며 천천히 빨대로 음료를 빨아 들였다. 끌어올려진 음료는 입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향긋한 향기를 풍기며 달짝지근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눈을 지그시 감고 맛을 음미하던 나는 웃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맛있다. 내 반응에 민윤기는 시름을 덜은 듯, 참았던 숨을 토해내듯 쉬었다.

 

 

 


  “다행이네.”
  “맛있어, 진짜.”
  “그때 생각난다. 그치?”
  “응.”
  "그때 너 진짜 예뻤는데. 알아?"
  “예쁘긴 무슨. 그렇게 오래 된 일도 아닌데 왜 그래.”
  “오래 된 일 아닌 것 같아도, 진짜 오래전인 것 같아서 그래. 지금 이렇게 네가 아무렇지 않게 내 앞에 앉아있는 것도 신기하고, 내가 못할 것 같았던 말을 한 것도 신기하고.”

 

 

 


  나를 바라보고 있는 민윤기의 눈이 진지했다. 웃고 있지만 장난 식으로 농담을 하고 있는 건 아닌 것 같았다. 그의 눈을 빤히 보며 음료를 또 다시 들이켰다. 홀짝홀짝 잘도 마시는 내가 귀여웠는지, 민윤기는 손을 뻗어 내 뺨을 살짝 어루만졌다. 기분이 이상했다. 박지민이 내 뺨을 꼬집을 땐 이런 기분이 아니었는데, 묘하게 긴장되는 게 처음 느껴본 기분이었다.

 

 

 


  “근데 나 궁금한 거 있는데.”
  “궁금한 것도 많아요. 뭔데?”
  “전에 너 여기서 나한테 무슨 말 하려다가 말았잖아. 나중에 꼭 말해준다고.”
  “내가?”
  “응. 나랑 가까워지게 되면 말해준다고. 이제 이만하면 가까워진 거 아냐? 말해줘, 뭐였는데?”

 

 

 


  자기가 했던 말을 곰곰이 생각해보던 민윤기는 마침내 생각이 난 듯 ‘아, 그거.’ 하고 입을 뗐다. 이 카페에 오지 않았더라면 잊어 버렸을 뻔 했던 기억이 떠올라 뿌듯해진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어, 그거.’ 하고 그를 재촉했다. 그러자 민윤기는 뭐가 부끄러운지 머리를 벅벅 긁어대다 아무것도 아닌데― 라며 운을 띄웠다.

 

 

 


  “그냥. 너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었을걸.”
  “나 좋아한다고?”
  “그렇게까지 직접적이진 않아도. 뭐, 그냥 더 가까워지게 되면 고백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아 달라― 그 정도?”
  “그럼 너 그때도 나 좋아했었어?”
  “당연한 거 아니야? 좋아하니까 자꾸 네 눈앞에 나타나려고 애쓰고 그랬지. 내가 너한테 이렇게 사근사근히 대해줘서 뭔가 착각하고 있나본데, 나 사실 여자한테 그렇게 다정다감한 남자 아니야.”

 

 

 


  의외의 대답이었다. 생각보다 훨씬 전부터 나를 좋아하고 있었다던 민윤기의 말은 과연 나를 놀래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말이 없어진 나를 흘긋 보다 피식 웃은 그는 ‘뭐 그렇게 놀란 얼굴이야. 꼭 혼자 좋아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처럼.’ 하고 말하다 더 크게 떠진 내 눈에 눈을 느리게 꿈벅이며 ‘뭐야, 진짜야?’ 라고 되물었다.

 

 

 


  “진짜 너 혼자 좋아하고 있었다고 생각했어?”
  “…응.”
  “에이. 너무 착각이 심한 거 아냐?”
  “난…. 네가 너무 나를 밀어내고 가까이도 못 가게하고 그래서. 그냥 학교 친구로만 생각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한 번도 너 밀어낸 적도 없었고, 못 오게 했던 적도 없었는데?”
  “……철벽 쳤었잖아, 나한테.”
  “안쳤었어, 너한테.”

 

 

 


  어느새 말다툼을 하고 있는 꼴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서로 한마디가 지기가 싫은지, 그랬었네, 아니네― 말을 주고받고 있는 게 웃겨서 내가 먼저 푸흐하고 웃음을 터뜨려버렸다. 민윤기도 상황이 민망했는지 나를 따라 웃기 시작했고, 금방 분위기는 녹으면서 대화 주제를 이어갔다.

 

  한참 이야기가 한창이었다. 연애 초기 커플이라면 흔히 해봤을 ‘너는 언제부터 나를 좋아했어? 어쩌다 좋아하게 되었어?’ 그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수줍게, 또 그리고 당당하게 말을 하는 도중에 뒤에서 들리는 어떤 커플의 대화에 잠깐 귀가 쫑긋 섰다.

 

 

 


  “고딩 커플인가 봐.”
  “교복 입은 것 봐. 진짜 귀엽다.”
  “자기야, 우리도 나중에 교복 데이트 할래? 쟤네 보니까 하고 싶다.”
  “그래? 너 하고 싶으면 하자.”

 

 

 


  그 말소리를 나만 들은 건 아닌지, 민윤기도 잔잔하게 웃으며 ‘우리 귀엽나봐.’ 라고 작게 말했다. 그가 걸친 교복 셔츠를 보면서 참 교복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정하게 생긴 이목구비 때문인지, 하얀 피부 때문인지. 사실 교복 이외의 옷을 입은 걸 보지 못해서, 사복이 더 잘 어울리는지 교복이 잘 어울리는 지 판단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도 말했다.

 

 

 


  “윤기야. 나중에 너 교복 아닌 옷 입고 있는 것도 보여줘.”
  “갑자기 왜?”
  “그냥, 보고 싶어서.”

 

 

 


  너무 생뚱맞은 부탁인가 싶었지만, 그의 반응이 궁금하기도 했다. 어떻게 반응해줄까. 당황한 지금 표정 같으면 싫다고 거절할 것 같기도 한데. 과연 정말 거절할까. 아직 민윤기의 성격이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아서 그의 행동을 짐작하기가 어려웠다. 민윤기는 볼 한가득 바람을 빵빵하게 집어넣고 있다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보고 싶다는데 보여줘야지. 어려운 것도 아니고.”

 

 

 


  그리고 흔쾌히 그러마고 했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남자의 이런 행동에 다시 한 번 반하게 되기 마련이었다. 내 부탁을 망설임 없이 들어주는 남자. 그런 남자들이 과연 멋있어 보이기도 했다.

 

 

 


  “너는 내가 어떤 부탁을 해도 들어줄거야?”
  “무슨 부탁있어?”
  “아니. 지금 당장 있는 건 아닌데, 내가 무슨 부탁이든 해도 들어줄 건지가 궁금해서.”
  “음, 아마 너를 놓아달란 부탁만 아니면 다 들어주지 않을까? 네가 하는 부탁인데.”

 

 

 


  절로 입이 다물어졌다. 민윤기의 대답에서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그가 나를 훨씬 많이 좋아하고 있음이 느껴졌다. 그를 보는 내 눈동자는 지진처럼 흔들리고 있을 게 분명했는데, 반면 민윤기의 눈동자는 고요했다. 언제쯤이면 그의 고요한 눈동자를 보고서도 그가 하는 생각을 읽을 수 있게 될까. 얼마나 더 보고 또 봐야 알 수 있게 될까. 묘한 승부욕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를 조금 더 알고 싶었다. 눈만 봐도 알 수 있는, 그의 완벽한 여자 친구가 되고 싶었다.

 

 

 


  “있잖아, 윤기야. 나는 너를 조금 더 알고 싶어.”
  “……….”
  “눈만 봐도 서로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그런 연인이 되고 싶어.”

 

 

 


  어쩌면 내 욕심이었다. 사람 관계라는 게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세상인데, 나는 마치 지금이 마지막 순간인 것처럼 욕심을 내고 있었다. 처음이기에 내볼 수 있는 욕심이었다. 온전히 그를 다 갖고 싶은 욕심. 오롯하게 그가 내 것이었으면 하는 욕심.

 

 

 


  “……….”

 

 

 


  그런 내 욕심을 과연 그는 알아줄까. 이 욕심을 과연 그가 이해해줄까.

 

  민윤기는 말이 없었다. 그러다 천천히 입 꼬리를 말아 올리며 눈을 가늘게 접으며 웃었다.

 

 

 


  “한번 노력 해볼게.”

 

 

 


  그리고 나를 끌어안았다. 몸이 아닌 말로써, 내 모든 마음과 그를 향한 내 세상을 끌어안아주었다. 처음 맛 본 세상이었다. 그가 내게 보여준 세상은 마치 그가 내게 처음 내밀었던 화이트 모카처럼,

 

  달콤하고 또 달콤한 둘만의 낙원이었다.


 

 

 

 

 

 

 

 

 

 

 

 

 

 

 

 

  글을 쓰는 제게 원동력이 되어 주신  

 

♥ 석진센빠이 / 공감 / 정희망 / 민살랑 / 김치찌개 / 설레는 /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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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 / 회원a / 벨라 / 핫초코 / 론 ♥

 

아마 다신 없을 거야

너 같은 사람은

험한 세상 속 내 손 잡아줄

너라는 사람은

 

 

 

 



* 혹시 암호닉 빠지신 분은 댓글로 저를 때려주세요! 몹시 심하게 쳐주세요!

 

* 너무 늦어서 전편 내용 까먹으셨다고 칭얼거리면 혼나요. 때릴거에요. 입술로(쪽)

 

* 저 요즘 외롭나봐요. 제가 쓰는 글인데도 불구하고, 민윤기때문에 너무 설레서 침대위를 데굴데굴 굴렀네요. 민윤기를 고소합니다아-

 

*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쪽) 오타나 탈자는 애교로(찡긋) 댓글로 알려주시면 더욱 좋아요

 

* 암호닉 신청 방법은 따로 없어요. 그냥 던지고 도망가시면 쫓아가서 뽀뽀해드립니다. 지구 끝까지(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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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무ㅐ친
8년 전
독자3
너무오랜만아닌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스
너무 오랜만이라 제가 미우신건 아닌지 모르겠어요(울먹) 너무 미워하진 말아주세요
8년 전
독자42
원래 암호낙신청안했는데 이건진짜해야겠어여ㅠㅠㅠㅠㅠㅠㅠ[129]로할게요!!! 사랑해요퓨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
힘슈!
8년 전
독자8
으아아 오셨따오셨다 독스님 오셨다! 얼마전에 독방에서 글잡 자까님 누가 좋냐길래 난 럽라잌슈가 쓰시는 분이좋다! 고 했어요 칭찬해쥬세여!(기대) 으휴휴 깨가 쏟아지능군ㄴ여...예쁜 여자친구라니...ㅋㅋㅋ 너무 알콩달콩해서 저도 녹으면서 봤어요..휴휴 오늘 계속 좋은ㄴ일있었는데 독스님까지 뙇! ...헿 지미니는 저 주세..아닙니다..재밌는 글 감사해요!하튜하튜
8년 전
독스
하루 내내 좋은 일만 있었다니, 부디 제가 찾아온 이 일도 좋은 일에 들었으면 좋겠네요. 힘슈님의 하루에 좋은 일이 가득이라니 제가 다 행복하네요. 내일도 모레도 늘 행복해야 해요. 아셨죠?
8년 전
독자4
1호팬 오랜만이에요! 작가님ㅜㅠㅠ그동안 제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아세요ㅠㅠㅠㅠ근데 글이 좋아서 마음이 살살 녹네요. 엉엉.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어. 이건 반칙이야. 어 어떻게 말해야하나 은근히 달달 하다고 해야할지. 늘 말하는 거지만 노래도 참 좋고 제 기준 비오는 날 같은 글이에요. 겨울 같기도 하고.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저는 비오는 날, 겨울 참 좋아하거든요. 비 오는 날 투둑 거리는 소리에 이유모를 위안을 얻곤 하는데 그런 글. 아니면 겨울같이 차분하고 고요하고 일상적인 달달함이라고 해야하나. 물론 제 일상엔 이런 일이 일도 없지만ㅎㅎ..아무튼 그래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은은해서. 지민이는 이유 모르게 늘 볼때마다 마음이 아파서 지민이는 여전히 마음이 쓰리지만 윤기가 달달하게 쓰린 마음을 덮어주네요ㅠㅠ윤기 너어 사귀고 나니까 엄청 적극적이다. 마음이 온통 분홍빛이다. 읽다보니 윤기가 생각보다 여주를 오래 좋아하고 있을수도 있었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유는 모르겠는데ㅋㅋㅋㅋㅋ예상이 맞았으면 좋겠다. 지민이랑 윤기는 또 무슨일이 있었을지 궁금해요. 언젠가 나오겠죠? (얌전히 기다린다) 늦게 자려 한 보람이 있네요. 어쩐지 오늘 유난히 자기 싫더라. 약간 졸린 상태라 의식의 흐름대로 댓글을 썼는데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가 다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글 잘읽었어요, 작가님 하트하트
8년 전
독자9
진짜 졸린가보다 이게 무슨 말이람 그래도 작가님 글은 잘 읽었어요 하트으
8년 전
독스
1호팬님, 졸림에 의식의 흐름대로 댓글을 달았다고 하셔도 너무 예쁜 댓글이네요. 1호팬님의 얼굴만큼이나 마음까지도 예뻐서 아마 댓글도 예쁘지 않을까 싶어요. 너무 늦지 않게 또 올게요. 사랑해요(쪽)
8년 전
독자5
[모찌공원]으로 암호닉신청해도될까요!!지민이...는 여전히찌통이지만ㅠㅠㅠㅠㅠ윤기가 너무달달해져서 진짜..이불위에서 뒹굴면서봤어요..!다음편도기대할게요!
8년 전
독스
모찌공원님, 암호닉 신청 감사해요. 지민이, 윤기 만큼이나 모찌공원님도 제 가슴에 새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름날의 청춘은 뜨겁지만 시원한 맛이 있는 것 같아요. 지민이의 찌통이 언제쯤 끝이 날런지는 아직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설탕처럼 달달한 윤기와의 로맨스는 계속 되지 않을까 싶어요. 민군주님 아래 우린 모두 하나니까요(민렐루야)
8년 전
독자6
[토마토마]로 암호닉 신청해요!!!ㅎ 독방에서 추천받아서 정주행했는데 진짜 매회가 설렘사할거 같아요ㅜㅜㅜ 작가님도 설레신다니ㅋㅋㅋㅋ귀여우신 작가님♡♡ 앞으로 자주 지금처럼 설레는 글 써주세요~~~~~
8년 전
독스
토마토마님, 암호닉 신청 감사해요. 독방에서 제 글을 추천받으셨다니(감동) 독방에서 제 글이 언급이 되고 있긴 하는 모양이에요. 왜 제가 갈땐 1도 보이지 않는지. 좀더 노력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토마토마님의 말에 한번 더 기운을 얻게 됩니다. 누군가 제가 쓰는 글을 읽고 재미있어 해주는 일은 정말 보람참 일인 것 같아요. 그 중에 하나가 토마토마님이라서 더욱 더 행복하구요.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미 늙어빠져 귀여움이랑은 작별인사를 해버린 제게도 귀엽다 말해 주셔서 감사해요(쪽)
8년 전
독자7
은하수에요! 진짜 민윤기 (흉부외과의사처럼ㅋㅋㅋㅋㅋㅋㅋ) 제 심장을 아주 쥐락펴락 난도질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민이...여전히 찌통이지만 제가 데려갈 것이기때문에^^
8년 전
독스
윤기의 심장맛사지 수준은 거의 흉부외과의사 수준이죠. 생각해보니 흰 가운 입은 민윤기가 손에 피묻이고 심폐소생술 하고 있는 모습도 발리네요. 인간에게 주어진 상상력이란 참 놀라워요. 어떻게 해서든 멋진 민윤기를 상상해 내고 마니까요. 아마 그래서 제가 민윤기 증후군 중증 환자가 아닐까 싶네요(머박)
8년 전
독자10
[긍이]로 신청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혹시 예전 내용 까먹었을까봐 ㅈ걱정했는데 는 무슨ㅠㅠㅠㅠㅠㅠㅠ글 보니까 새록새록 다 기억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어? 도서관에서 어? 민윤기가 심장떨어지게 한 것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힝 작가님 너무 좋아해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
민윤기 최소 흉부외과 전문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군주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스
너무 연재텀이 길다보니 그런 걱정이 항상 있어요. 전 글을 까먹으셔서 내용 이해를 못하시면 어쩌지. 그래서 매화마다 전 화에서 나왔던 내용들이 조금이라도 섞여있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오늘 민윤기는 흉부외과 전문의였어요. 과연 잘뛰던 제 심장에 어레스트를 냈으니. 실력좋은 의사인지 돌팔이인지 알 수는 없는데 만약 저를 죽이려고 했던 거라면 성공이니까요. (오열)
8년 전
독자11
민융기를 고소합니다! 독스님을 고소합니다! 이 새벽에 제 심장에 무리가 오게 하셨으니까요ㅠㅠ 오랜만(?)이에요 독스님! 심장에 무리가 온 벨라예요 인티 로그인을 딱! 했는데 쪽지 한 개가 딱! 와 있더라구요 별 생각없이 쪽지 확인을 하는데 글쎄 독스님 신알신 쪽지였지 말입니다 그래서 기쁜 마음에 한 번, 읽고나서 설레는 마음에 두 번 이불 위에서 뒹굴뒹굴 굴러다닌 저...ㅋㅋ 역시 파란우산의 M은 지민이의 M이었던 건가요.. 지민아 데려다줘도 됐는데...! 너랑 집 같이 가도 됐는데...! 는 그랬다면 제가 윤기 때문에 심장에 무리가 올 일이 없었겠죠?ㅋㅋ 저 이제 카페만 가면 윤기 생각, 독스님 생각에 화이트 모카만 먹는 거 아닌가 몰라요 아 독스님 저 너무 오래 돼서 저번 편 내용 기억이... 잘... 그러니까 얼른 때려주세요 입술로!ㅋㅋ 그럼 다음 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기대할 거예요 히히
8년 전
독스
정말 입술로 때리길 원하시나요(쪽) 그렇다면 기꺼이 입술로 때려 드리죠(쪽) 저까지 고소하면 못써요(쪽) 민윤기는 제 맘을 훔친 죄라도 있지만(쪽) 저는 글을 쓴 죄 밖에 없는 걸요(쪽)
8년 전
비회원133.210
헐....잠깐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진짜 갑자기 딱 들어왔는데 럽랔슈 업뎃이라니.....헐...이게무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기다렸어요 작가니뮤ㅠㅠㅜㅠㅠㅠㅠ여름방학하고나서 수능공부하느라 학원에 찌들린 저한텐 진짜 너무너무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글이에요!진짜 여름이 되니까 글 내용이랑 더 잘맞고 몰입도 훨씬 잘되네요ㅠㅠㅠㅠ이와중에 민윤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 지내시죠? 어디 아프신데는 없으시죠?꼭 잘지내셔야해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절 기억해주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회원이 되는 그 순간까지 회원이되고 나서도 계속 응원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저 몽백이에요•-•
8년 전
독스
럽랔슈, 제 글 애칭이 너무 귀여운 거 같아요. 마음에 든달까. 세글자로 함축되는 것이 뭔가 입에 쫙쫙 달라붙기도 하고. 고삼이시구나, 수능이 백일도 남지 않은 이 시점에 얼마나 떨리고 힘이 드세요. 공부에 매진하는 것도 좋지만 스스로의 정신건강도 챙기면서 너무 피폐해지지 않도록 하세요. 제가 그랬거든요. 공부에 너무 시달렸더니 대학가서 공부를 안했... 망했...(웃음) 그래도 다 먹고 살 길은 있어요(해탈) 부디 100일 뒤에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응원할게요(쪽)
8년 전
비회원112.20
어.....?죄송하지만 제가 고3은 아니고 고2인데....그래도 정말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말꺼지 해주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내신을 말아서 이학년부터 수능공부하거 있어서요ㅠㅠㅠㅠㅠㅠㅠㅠ럽랔슈라는 말이 마음에 드신다니ㅠㅠㅜㅠㅠㅠ영광일 따름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공부도 열심히 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3
헐...저 암호닉 신청이요! 윤기워더로 신청할게요!!
음 작가님 윤기 혹시 꿍꿍이있눈고아니죠ㅠㅠㅠ?

8년 전
독스
암호닉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래도 윤기워더님이 마음에 들지 않는 건 아니니 암호닉을 받아 드리겠어요. 뭔가 윤기워더님을 부르면 윤기워더를 외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윤기가 워더가 된 것 같기도 하고.(무슨말?)
8년 전
독자14
아 얼마 전에 정주행 했었는데 왜 신알신도 안 하고 암호닉 신청도 안했었는지 모르겠네요 .. [핑슙]으로 암호닉 신청 할게요! 처음에 심장주무른다고 흉부외과 의사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웃겨서 내용 읽기도 전에 웃으면서 봤어요 헤 저번 M 우산은 지민이꺼가 맞는거죠?.. 오늘도 많이는 아니었지만 찌통이었네욥 ..
8년 전
독스
핑슙님, 암호닉 신청 감사해요! 글쎄요, M이 새겨진 파란 우산은 과연 지민이 우산이 맞을까요(의미심장) 윤기의 심장 주무르는 스킬이 만렙이라서 오늘은 지민이가 나왔었는지도 기억이 안나네요. 윤기를 고소합시다. 제 심장을 쥐어 팼으니까요(울먹)
8년 전
독자15
헐 대박 작가님!! 제가 오늘 독방에서 찾았는데 헐ㅠㅜㅠㅜㅠ 너무 오랜만이에요ㅠㅜㅜ 안자고 있던 보람이 있네여ㅜㅠㅜ 사실 그 전내용이 기억이 잘 안나서 저는 다시 정주행 하고 올게여퓨ㅜㅜ 돌아와 주셔서 감사함다ㅠㅜ 암호닉 @망고@로 신청할게요!
8년 전
독스
독방에서 절 찾아주신 예쁜 뿐이 이분이시구나. 망고, 하필 암호닉도 제가 좋아하는 과일이네요. 오늘 출근길엔 망고스무디를 먹어야겠어요.
8년 전
독자16
아니 작가님ㅠㅠㅠㅠㅠ새삼 감탄하네요ㅠㅠㅠㅠ글 완전 잘쓰시는거아니에요? 진짜 설렘사할뻔햇어요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밌게 읽고가요♡
8년 전
독스
작가에세 글을 참 잘쓰는 것 같단 칭찬이 얼마나 춤을 추게 하시는지 알고 계시나요?(음악 틀어주세요) 제 글에 설레셨다니 정말 행복합니다. 다음 화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음 화에서도 설렘사로 제 품 안으로 떨어질 독자님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8년 전
독자17
헐헐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 쪽지 온거 큰 기대없이 봤는데 작가님 신알신이라 정말 놀랐습니다ㅠㅠㅠㅠㅠㅠ 설레는 것도 여전하고 글에서 처럼 정말 딱 학생답게 데이트 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너무 예쁜것 같아요ㅠㅠㅠㅠㅠ 글 분위기도 분홍분홍한게 오늘 잠은 다 잔듯한 느낌이에요ㅠㅠㅠ
8년 전
독자18
매번 재밌게 봤는데 이제서야 암호닉 신청하네요ㅠㅠㅠ [코코팜]으로 신청할게요!
8년 전
독스
코코팜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교복데이트, 정말 학생다운 데이트죠. 돈도 많이 쓰지 않고 카페에 앉아 음료 하나 시켜놓고 오순도순 이야기라니(오열) 겪어 본 적 없는 이야기라 쓰기가 힘들었지만 최대한 상상하면 썼습니다. 언제쯤에나 교복 데이트 해볼까요. 그전에 교복 데이트 해줄 남자친구가 태어나긴 하는 걸까요(먼산)
8년 전
비회원182.15
미스터슈가에요ㅠㅠ 작가님 오랜만입니다 그쵸?ㅎㅎ보고싶었어요♥♥ 오늘도 심장갖고 노는 나쁜민윤기 데리고 오셨네요..감사합니다ㅠㅠㅠㅠ너무좋아서 설렘사할뻔했어요ㅠㅠㅠ 다음 편은 좀더 일찍 볼 수있을까요?ㅎㅎ기대할게용♥♥
8년 전
독스
미스터슈가님, 이런식으로 압박을 주시면 정말 오예입니다. 그래야지요. 다음편은 좀 더 일찍 볼 수 있도록 해 드려야지요. 너무 텀이 늦어서 죄송할 따름이에요. 그래도 잊지 않고 올때마다 찾아와주시는 미스터슈가님 덕분에 글을 쓸 마음이 생기네요. 고마워요. 사랑해요(쪽)
8년 전
독자19
짝사랑이란 슬프고도 애잔한 것이죠 짝사랑에 데인적이 많아서 그런지 자꾸 지민이에게 더 눈이 가네여...찌통보스 애잔보스..★
그래도 윤기와 알콩달콩 콩닥콩닥 꽁냥꽁냥질을 하는 걸 보면 또 엄마미소가 나오고..ㅋㅋㅋ저란 독자는 줏대가 없답니다..헣헣
자까님 언제 오시나 손가락으로 날짜만 세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셔서 정말 기뻐여ㅜㅜㅜㅜ오신 기념으로 암호닉 신청하고 튀겠습니닼ㅋㅋㅋ<두둠칫>으로 신청할게요!글 잘 읽었습니당♥

8년 전
독스
두둠칫님, 암호닉 신청 감사해요. 짝사랑은 정말 마음 아프면서도 설레는 일 같아요. 짝사랑 안에서 자괴감과 설레는 마음은 늘 애증처럼 공생하고 있죠. 짝사랑에 데인적이 많다는 두둠칫님에게서 묘하게 지민이가 보이네요. 반드시 행복하게 해줄 사람 만나실 거에요. 지민이가 우리를 만난 것 처럼. 아, 물론 현실의 지민이는 짝사랑 따위 안하고 있겠지만요(오열)(사실 내가 널 짝사랑하고 있어 지민아)
8년 전
독자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실의 지민이는 만인의 사랑을 받고있져ㅠㅠㅠ크흡
지미나 내가 마니 사랑훼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
작가님 너무 오랜만이에요ㅠㅠㅜㅠㅠ 정말정말 달달한 커플이 됐네요! 보기 좋아요.. 예쁜 커플이다아! 보고 싶었어요... 좋은 글 감사해요~♡
8년 전
독스
마침내 커플이 되었어요. 민윤기와 사귀고 나니 다 이룬 기분이라, 세상 하직해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헛웃음이 나버리네요.
8년 전
독자21
채영이에여ㅠㅠㅠㅠ 작가님 기다렸어요 ㅠㅠ
역시나 작가님 글 너무 재밌어요ㅠㅠ 너무 설레고ㅠㅠ
윤기도 사랑스럽고 ㅠㅠㅠ지민이는 마음 아프지만ㅜㅜ
여주랑 이렇게 사귀게됐으니 앞으로 더 달달해지겠죠????ㅎㅎㅎㅎ 글 너무 좋아요 사랑해요♥️♥️

8년 전
독스
삼각 관계에서 늘 어느 한쪽은 아파야 행복해지죠. 바꾸고 싶은 순리이지만, 바뀔 수 없음에 아름다운 진리이니까요. 윤기와는 앞으로 더 달달해질 예정이에요. 우리 여주, 이만큼 애 닳았으면 이제 행복해도 되는 거잖아요.
8년 전
독자22
헐 독스님!!!!!!대박대박대박 사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름비입니다ㅠㅠㅠㅠㅠㅜ헝... 원피스 나오는 주기로 연재해주셔도 사랑함니당....♡ 민윤기 치명적인 남자 ㅠㅠㅠㅠㅠ존재만 해줘도 빛나는데 이렇게 다정 달달하기까지ㅠㅜㅜㅜㅜㅜ여주복받..... 치환이 증말 좋은거같아요 감정이입 잘되자나....♡-♡ 교복을 벗은지 한참된 나이라 ㅎㅎㅎㅎ저런 학원물 보면 막 제가다 설레구 그래여 ㅋㅋㅋㅋㅋㅋㅋ넘 좋습니다!!!!!
이번화두 감사합니다 독스님♡ 다음화에서 또뵈요☺

8년 전
독자24
아 그리구 민윤기 신고!!!!! 내마음의 입주신고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스
저도 신고해주세요. 여름비님의 마음에 입주신고 하게 해주세요(칭얼)
8년 전
독자23
암호닉 소원으로 신청할게요! 윤기 너무 달달하고 설레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스
소원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윤기의 자상함은 거의 보스급이라서 제가 딱히 뭘 하지 않아도 충분히 윤기답게 달달한 것 같아요. 윤기효과인가.
8년 전
독자25
ㅜㅠㅠㅠ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발린다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스
잼처럼 발리셨나요. 저 또한 독자님 옆으로 함께 발렸네요. 그럼 전 크림 치즈 쯤으로 하죠.
8년 전
독자26
론...론이에요 진짜 암호닉 신청하자마자 오시다니ㅠㅠㅠㅠㅠ아 진짜 오늘 민윤기 독스님 말대로 설레 죽겠내요ㅠㅠㅠㅠㅠㅠㅠ생각보다 윤기가 여주 오래 좋아했었나봐요 아마 그 농구 가르쳐줄때부터 좋아햤을 수도 8ㅁ8 어우 게다가 뜬금없이 치고 들어온 저 여주 멘트에 엄청 설레어하고ㅠㅠㅠㅠ풋풋해ㅠㅠㅠㅠㅠ오늘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8년 전
독스
론님, 저 사실 해리포터에서 론 제일 좋아해요(뜬금 고백) 이번 화에 나온 민윤기는 저의 제 상상속의 남친입니다. 상상속에서 남자친구랑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그렸어요. 물론 제 상상속 남친이 윤기인건 비밀이구요.(커밍아웃)
8년 전
독자38
독스님 저 민윤기 말고 독스님 워더하고싶은데 이거 그린라이트 맞죠?
8년 전
독스
....(음흉한 미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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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독스
공감이라는 암호닉은 이미 있는데, 혹시 그 공감이 이 공감님이신지 아닌지. 만약 아니라면 새로운 암호닉으로 신쳥해주셔야 할 것 같은데. 왠지 저는 이 공감님이 그 공감님 같달까요(무슨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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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독스
없긴요! 맨 윗줄 두번째에 떡하니 계시는 걸요(찡긋)
8년 전
독자28
청춘!
진짜 오랜만이네요ㅠㅠㅠㅜ그래도 오늘도 어김없이 윤기한테 설레고 가요ㅠㅠㅜㅠㅠㅠ윤기야ㅠㅜㅠㅠㅜ

8년 전
독스
청춘님, 왜 이렇게 반가운거죠. 제가 자주 오지 않아서 자주 보잔 말을 하기가 힘들지만, 정말 보고 싶었어요
8년 전
독자29
기다렸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기는 참.... 더럽..♡ 무뚝뚝한줄알았는데 다정하고 애교도 은근있고 훅들어오는건 윤기 너네요 ㅠㅠㅠ
8년 전
독스
윤기 실제 성격도 그렇다네요. 무뚝뚝한데 다정하고. 무관심한데 유관심이고. 츤데레는 역시 혁명이자 정답인 것 같아요. 그래서 츤데레남 민윤기는 언제쯤 제 남자가 될 예정이래요?(그렇게 만년설이 녹았다)
8년 전
독자30
ㅠㅠㅠㅠ윤기야 설렌다ㅠㅠㅠㅠ나도 저런 남자친구 있었으면... 크흡...오늘도 윤기는 발립니다ㅠㅠㅠㅠㅠ
8년 전
독스
윤기보다 더 멋진 남자친구 만나실 거에요. 저도 만났거든요. 아, 물론 꿈에서.
8년 전
독자37
아...뭐에여....너무 슬프잖아여....아 갑자기 눈물이...
8년 전
비회원25.28
[민슈가천재]로 암호닉 신청해요! 너무 달달해서 죽을 거 같습니다 (심장을 부여잡는다) 오래 기다린 게 무색할 정도 엄청 설레고 달달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스
민슈가천재 짱짱맨 뿡뿡, 이 뒤에 붙을 것 같네요. 무튼 민슈가천재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보다 더 설레져야 하는데, 점점 자신이 없어지네요. 안되겠어요. 윤기 영상 보면서 덕심을 충전해야겠어요.
8년 전
독자31
하이쭈입니다!! 늦었지만.. 늦게오셨지만.. 설레게 제 심장을 후드리 챱챱 폭행하고간 윤기때문에 봐드릴께요 아아아아아아아ㅠㅠㅠㅠ 진짜 너무 설렜어요 ㅠㅠㅠ 윤기분량이 많아서 좋았구♥ㅎㅎㅎ 달달하니 좋은 화 네요.. 잘읽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자도 작ㄱ가님처럼 침대위에서 혼자 뒹굴뒹굴했네요... 너무 설레서...ㅎㅎㅎ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울께요><♥
8년 전
독스
침대라도 있었기에 망정이지, 없었으면 말그대로 정말 외로울 뻔 했어요. 글안의 여주한테 왜 이렇게 질투가 나는지. 나로 빙의하면 되는 것을 그게 안되서(울먹) 민윤기를 고소합니다아 저를 아프게 하니까여
8년 전
비회원199.8
[잉여]로 암호닉 신청해요! 지민이 찌통ㅠ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ㅠㅜㅜ 지민이랑 윤기는대체 무슨 사이일까요ㅠㅠㅠㅠ 다음편 진짜 기대되네용! 응원합니다 작가님..♡
8년 전
독자32
우와 진짜대박이네요 신알신하고갑다
8년 전
독스
신알신 감사합니다
8년 전
비회원212.121
기다렸엉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오셨어요ㅠㅠ♥
8년 전
독자33
아 진짜... 제 심장... 주물럭처럼 주무르시는 우리의 민윤기... 마음이 아프니까 민의사를 불러주세요 슙ㅡ슙 [윤기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8년 전
독스
윤기야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민윤기같은 의사가 있다면 심장이 아파 날뛰어도 상관 없을 것 같아요. 아니, 매일매일 아프고 싶을 것 같아(울먹)
8년 전
독자35
[들레]로신청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달달한둘의모습을볼수잌ㅅ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에작가님글보니깐좋아용!!
8년 전
독스
들레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초창기 커플의 달달함을 더 담아 내야 할텐데, 많이 아쉽네요. 하루 빨리 진도 빼길 기다려야죠(읭?)
8년 전
독자39
와ㅜ ㅠㅜㅠ진짜재밌어요ㅠㅜ와...
8년 전
독스
부족한 글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40
민트 윤기도 오래전부터 좋아했구ㅠㅠㅠ아고 이쁘다 얘네ㅠㅠㅠㅠㅠ 그래도 울지민이.....ㅠㅠㅠㅠㅠ너무 맴찢..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스
짝사랑인줄 알았던 사랑이 쌍방이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의 그 짜릿함을 어떻게 글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웃음)
8년 전
비회원150.112
군주님욕해주세요 로암호닉신청가능할까요ㅠㅠㅠㅠ?이런작품을 이제서야발견했다니....윤기야너무설레쟈냐ㅠㅠㅠㅠㅠㅠㅠㅠ지민이도찌통 ㅠㅠㅠㅠㅠ그러므로제가데려가겠ㅅ....ㅎㅎㅎ
8년 전
독스
군주님욕해주세요 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암호닉이 가히 자극적이지만, 제 마음에 쏙 드네요(찡긋)
8년 전
독자41
헐 독스님 진짜 오랜만이에요ㅠㅠㅠ 저는 그동안 럽라잌슈가 재탕하고 독방에서 홍보하고 진짜 난리를 쳤는데 이번도 실망시키지않는..ㅠㅠㅠㅠ 진짜 러브라이크슈가 너무 좋아요ㅠㅜ 그리고 지민이는 데려다주고싶어했던 것 같은데..ㅜㅠ 찌통지민이ㅠㅠ 이제 좀 괜찮아져서 다행이에요. 그리고 저는 이거 읽을때 엔오때 윤기 생각하면서 읽거든요! 하복입은 윤기 생각하니까.. (오열) 그럼 방학하고 데이트할때 사복입고 만나겠네요 꺄핳ㅎㅎㅎ 진짜 이거 읽을때마다 너무 설레고 윤기도 더 멋있어보여요ㅠㅠ 진짜 작가님 머릿속에서 살고싶다고 생각한게 한두번이 아니에요ㅠㅠ 오늘도 어김없이 비지엠도 진짜 좋고.. 럽라잌슈가는 진짜 제 인생글잡이에요ㅠㅠ 연재텀이 길건 빠르건 진짜 저는 이 글이 너무 좋아요ㅠㅠ 소심해서 암호닉 신청은 아직 안하지만 진짜.. 작가님 건필하세요 싸랑합니다♡♡
8년 전
독스
어째서 암호닉 신청을 안하시는 건지! 이렇게 애정 듬뿍담긴 댓글을 달아주시면, 제가 암호닉을 부르짖으며 울어야 하는 건데!
8년 전
독자43
[마끼]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ㅠㅠㅠㅠ몇달 전에 올리신거 보다가 어제부터 다시 정주행했는데 진짜ㅠㅠㅠㅠㅠ제 안에 죽어있던 연애세포가 다시 살아나는 기분이에요ㅠㅠㅠ그리고 그리고 오빠래.......오빠....윤기오빠......ㅠㅠㅠㅠ작가님은 진짜 설렘포인트를 너무 잘 아시는 것 같아요@오늘 글도 잘 보고 갑니다!!
8년 전
독스
마끼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저의 죽은 연애세포는 언제쯤 깨어날 까요. 그게 깨어날 때 쯔음, 이 글이 완결이 날까요(먼산)
8년 전
독자44
우어유ㅠㅠㅠㅠ 오셨네요ㅠㅠㅠㅠ 이번 편도 역시 달달하고 아련하군요... 잘읽그가여~~
8년 전
독스
조금 더 달달해져야 할텐데. 고민이 너무 많아요. 윤기 존재 만으로도 이미 꿀물같이 달아버려서, 그보다 어떻게 더 달게 해야 할지(끙끙)
8년 전
독자45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주행했는데 바로 끝나버렸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ㅇ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심장 콩알만해질것같아요! 사랑해요 증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스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너무 흥미로워서 글이 끝난걸 아쉬워 해주셨음 좋겠어요(당돌)
8년 전
독자46
[민선배] 신청합ㅜㅠㅠㅠㅠ니다ㅠㅠㅠㅠㅠ 어ㅠㅠㅠㅠㅠㅜㅠ어ㅓㅠㅠㅠㅠ 정주행을 ㅠㅠㅠㅠㅠㅠ 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스러어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는 내내 웃느라 ㅜㅠㅠㅠㅠㅠ 어휴ㅠㅠㅠㅠㅠㅠ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 자까님ㅁ 싸랑ㄹ해여 ♡♡♡♡♡
8년 전
독스
민선배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정주행을 해주시다니(감동) 그 여운 사라지기 전에 제가 빨리 다음 편을 들고 와야 할텐데요(근심)
8년 전
독자47
허로ㅠㅠ짱오랜맨이에여ㅠㅠㅠㅠㅠ오늘도.민윤기.설렘.성공적.
8년 전
독스
#민윤기 #럽랔슈 #설렘사 #성공적
8년 전
독자48
ㅠㅠㅠㅠ 둘이 잘되서 좋은데 왜 자꾸 윤기가 속이는것 같은 느낌이죠 ㅠㅠㅠㅠ 지민이랑 윤기랑 왜이렇게 찝찝하죠 ㅠㅠㅠ
8년 전
독스
아닐거에요(찡긋) 윤기가 왜 저를 속이겠어요(라고 자기 최면한다)
8년 전
독자49
하....너무.....사랑스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저런 연애 좀...(왈칵)
[보솜이]로 암호닉 신청하고가여!!!

8년 전
독스
보솜이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윤기 같은 남자 만나서 저런 설탕같은 연애 하시길 빌어요! (먼산)
8년 전
독자50
[하트]로암호닉신청해요 암호닉이마치제마음같네요^^♡♡ 저두 독스님 글 마구 추천하고있어여!!! 결론은 사랑합니다♡ 부디빨리돌아오셨으면....ㅎㅎ♡♡
8년 전
독스
하트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암호닉이 제 마음과도 같아요. 하트하트.
8년 전
독자51
안녕하세요 .. 자까님 .. 자몽이예여 ..!
윤기때문에 .. 현기증나여 .. (시름시름)
막 연애를 시작해서 그런지 달달하네여 너무 달아서 녹아버렷 ...!

8년 전
독스
자몽님, 현기증에 어지러우시면 제 품으로 쓰러지셔도 괜찮은데(찡긋)
8년 전
독자52
헐 어떡해...너무좋라려ㅠㅠㅠㅠ[모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ㅠㅠ!! 아.....아.....진짜 너무좋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카페가면 화이트모카만 먹는거 아닐지ㅜㅜㅜㅜㅜㅠ
8년 전
독스
모카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저랑 같이 화이트모카 한잔 시켜놓고 같이 알콩달콩 마실래요?
8년 전
독자53
지민아예요!!! 독스님 ㅠㅠㅠㅠ오셨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엉 와주신것만으로도 감사드려요 이런 민윤기를 들고와주시다니 진짜 사랑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독스님 제사랑독스님....진짜 드릴수있는말씀이 사랑한다는말뿐이예요 ㅠ 설렘사당할거같아요.... 끙 ㅠㅠ
8년 전
독스
지민아님, 사랑해라는 말로 충분합니다. 그 보다 더 아름다운 말이 더 있으려구요. 저도 사랑해요(쪽)
8년 전
독자54
리베 입니다! 자깟님 미워요!! 왜 이제 오신거에요ㅠㅠ
제가 달달한 윤기 얼마나 기다렸다구요!!
사다리고백하고 제가 얼마나 설레하면서 기다렸는데!ㅠㅠ
지민이는 여전히 찌통이고 윤기는 여전히 달달 다정하네요!!
자깟님 글 읽으면 막 윤기가 어떤 표정일지 막 떠올라서 좋아용♡
자주 오셨으면 좋겠어요 한달은 너무 길잖아요 자깟님ㅠㅠ 슈가처럼 달달한 윤기 자주 델꼬 와주세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8년 전
독스
리베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윤기 손 잡고 자주 오도록 할게요. 윤기 양볼에, 도톰한 그 입술에 설탕 가득 묻혀서 데려올게요(찡긋)
8년 전
독자56
호에! 그럼 제가 그 볼에, 입술에 뽀뽀할수 있게 해주시나요?! (자깟님:???
8년 전
독스
윤기는 일단 놔두고, 나부터 뽀뽀해줘야죠(삐짐) (리베님:?
8년 전
독자55
이거 보는 내내 숨ㄴ이 막혀요 진심으로... 작가님 납치해갈래요 ....
8년 전
독스
제가 독자님의 망태기에 담아 질는지는 모르겠지만, 담아가주세요. 하루에 지친 독자님 내 품에 안아 깊은 잠 자게 해줄게요(쪽)
8년 전
독자57
현지! 작가님은 진짜 기다리는 맛이(?)이 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한번 연재해주실때 마다 분량이랑 스토리가 빵빵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빵먹고싶다.... 아아니 그게아니라 좋다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이 좋앙형여ㅏㅎ여ㅏ아ㅕ 근디 개인적으로 난 왜 지민이랑 연결됐음 좋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민인가...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스
다음 화도 분량과 스토리 빵빵하게 들고올 수 있도록 내일 출근길엔 빵을 먹어야겠어요(찡긋) 지민이도 좋은 인연이 있을거에요. 저라는 인연...(ㅁ7ㅁ8) (지민:?
8년 전
독자58
핫초코에요 이런 ㅠㅠㅠㅠㅠㅠ 정말 민윤기를 고소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심쿵사당하겠어ㅠㅠ아주 ㅠㅠㅠㅠ 녹아서 흐를것같아 막 ㅠㅠㅠㅠ 내가 꿀이 된기분 ㅠㅠㅠ 지민이는 등장만으로도 마음이 아프지만 또 윤기랑 있는거 보면 둘이 참 잘어울리고 좋아하는게 보여서 둘이 있으면 하는데 ,,, 지민이 보면은 또 괜히 내가 미안하고ㅠㅠㅠ
8년 전
독스
핫초코님, 꿀이 되어 저에게 와주세요. 저 꿀 엄청 좋아함(쪽)
8년 전
독자59
암호닉 [얄루]로 신청이요! 독스님 뽀뽀 받을 수 있는 건가요??!ㅋㅋㅋㅋ 첫화부터 정주행하고 왔어요!! 설렘사할뻔ㅜㅜㅜ 다음편이 기대돼요!!!
8년 전
독스
얄루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그러니 제 뽀뽀 원없이 받으세요(쪽)(쪽)(쪽)(쪽)(쪽) 다음 화도 빨리 보시고, 제 뽀뽀 돌려주세요(찡긋)
8년 전
독자60
진짜 오랜만이예요~~~~~~~ㅎㅎㅎ 윤기랑 여주랑 더 알콩달콩해져서 왔네요~~~~!!!ㅎㅎㅎㅎㅎㅎㅎ 아주 그냥 설레설레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8년 전
독스
앞으로도 더욱 더 알콩달콩 해질 예정이니, 꾸준한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쪽)
8년 전
독자61
아 정주행 다했어요ㅠㅠ 빨리 다음편이 시급합니다 ㅠㅠㅠ 이런 설레고 달달한 글 정말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스
시급했던 다음편, 들고 왔으니 어서 달려가 주시옵소서(쪽)
8년 전
독자62
저 처음부터지금까지정주행 했어요 저도 암호닉 하나만들어도될까요 침침 으로 와ㅠㅠㅠ 작가님 너무 재밌고 설레고 먹먹하고 이런글쓰는게 쉽지않을텐데 너무 감사해요 이제 작가님 글만기다리는 하루하루가 될꺼같아요 ㅠㅠㅠㅠ 사랑해요ㅠㅠ
8년 전
독스
침침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제 글을 기다리는 누군가가 있다는 건 참으로 행복한 일 같아요. 침침님 덕분에 제 인생의 행복이 하나 더 늘었네요. 감사해요 사랑합니다(쪽)
8년 전
독자63
정주행다했어요!! 시간이별로없어서 띄엄띄엄 하긴했는데 흐엉ㅠㅠㅠㅠ민윤기ㅠㅠㅠㅠㅠ이위험한남자야!!!!ㅠㅠㅠ 누텔라가된기분이에여.......☆
8년 전
독스
누텔라(꿀꺽) 정주행 감사합니다! 오늘은 왠지 누텔라를 먹고 싶은 기분이네요. 같이 먹으러 저희 집에 오지 않을래요?(찡긋)
8년 전
비회원37.9
방금 정주행 끝내고 왔어요... 일단 암호닉 [마름달]로 신청할게요! 글 보는 내내 가슴 한 켠이 시렸던 부분도 있고... 또 이렇게 달달한 장면들도 있고... 정말 잘 보고 가요!
8년 전
독스
마름달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정주행 해주셨다니, 감사해요(울컥) 달달한 글이 달달할 수 있는건, 먹먹한 감정이 어딘가에 있기때문에 그를 극복하면서 달달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냥, 제 생각이에요(찡긋)
8년 전
독자64
독방에서 추천받아서 정주행 다 했어요ㅎㅎㅎ
먼저 [미소]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 그나저나 윤기 너무 설레잖아요.. 이 위험한 남자야ㅠㅠ 그리고 제 궁예지만 그 파란색 우산이 윤기의 우산이 아니라 지민이의 우산 같아요! M이라는 이니셜도 민윤기의 민이 아니라 박지민의 민인 것 같구요. 제 생각이 맞다면 지민이 진짜 찌통..ㅠㅠ 또 브금은 완전 제 스타일이고! 무튼 완전 재밌게 읽었어요 ♡ 감사해요 다음편 기다릴게요~

8년 전
독스
미소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독방에서 제 글을 추천해준 사람을 찾아가 뽀뽀를 억만번 해주고 싶네요. 우리 미소님을 만나게 해주셨으니(쪽)
8년 전
비회원74.195
봄이에요!! 진짜 민늉기를 고소합니다ㅠㅜㅜㅠㅠㅠㅠ 나를 아프게하니까요ㅠㅜㅠㅠㅠㅠ 어쩜 이렇게 제 심장을 마구마구 때려줄 수가 있는거죠ㅜㅜ 잘보고갑니다!!!
8년 전
독스
봄님, 민윤기 고소하러 같이 가요. 저 진짜 민윤기때문에 심장 너덜거려서 일상불가니까요(심장을)(부여잡는다)
8년 전
독자65
헐 전 왜 이 작품을 이제서야 보게 된 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사]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민윤기 너뮤 좋잖아여ㅠㅠㅠㅠㅠㅠ 독스님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스
이사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이제라도 보셔서 다행이에요. 너무 늦지 않게 이사님을 만나 행복입니다(쪽)
8년 전
독자66
이 글을 이제서야 보게 되다니 정말 전 멍청인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으앙 암호닉 신청할게요 [쀼뿌뷰] 로 하겠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재밌게 잘 볼게요 ! 그럼 좋은 주말 보내세요 작가님 ~
8년 전
독스
뿌부뷰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암호닉이 너무 귀여워서 제꺼같네요(찡긋)
8년 전
독자67
[김안녕] 으로 암호닉 신청할께요!
독방에 추천글 보고 보게됐는데 너무 재밌어요ㅠ
달달한 윤기도 너무너무 좋은데 우리 지민이ㅠ 안쓰러워요ㅠㅠㅠ 여주와 지민이도 예전 만큼 가까워질 수 있겠죠?ㅠ
그리고 윤기와 지민이의 사이도ㅠㅜㅜ
헿 작가님 잘읽었어요♡

8년 전
독스
김안녕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제 글을 추천해준 글이 있었다니... 대체 왜 제가 있을 때엔 아무도...(울먹)
8년 전
독자68
세상에 독스님 저 정주행 다했어요!!! 한번에 몰아서 봤음에도 질리지않고 너무 재미있게봤어요 ㅠㅠㅠㅠ오늘도윤기는 설레네요........독스님 짱이에요 잘 보고 가요!!!
8년 전
독스
정주행 감사합니다. 질리지 않다고 말씀해주시다니(행복) 이보다 더한 칭찬이 글쟁이들 세상에 존재할까요. 감사해요(쪽)
8년 전
독자69
암호닉신청이요ㅠㅠㅠㅠㅠㅠㅠ [각설탕♡]이요!!! 작가님 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브금도좋고ㅠㅠㅠㅠ너무설레요
8년 전
독스
각설탕♡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브금도 제가 너무나도 신경쓰는 부분중 하나이죠. 알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쪽)
8년 전
독자70
으어 정주행했는데에 짱잼.. 8ㅅ8

[연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8년 전
독스
연이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정주행 감사드려요. 더욱 더 기대에 부흥하는 독스 되도록 하겠습니다(쪽)
8년 전
독자71
암호닉 [버누]로 신청해요! 진짜 독방에서 보고 왔는데 작가님때문에 이거 읽는 내내 울어서 학원도 다음에 가겠다고 한 거 아세요?ㅠㅠㅠㅠㅠ 진짜 이건 역대급입니다.. 지민이 진짜 너무 불쌍해요.. 여주 좋아하는게 딱 보이는데 윤기한테 떡하니 가로막히고.. 그래도 달달한 윤기가 너무 좋습니다 ㅋㅋㅋㅋ
8년 전
독스
버누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글을 보고 우셨다니(감동) 정말 그정도로 몰입을 해서 읽어주시다니, 뭐라 표현을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흐르는 눈물이라도 훔쳐 드리고 싶은데, 옆에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버누님 자주 뵈요. 버누님 보러 저도 자주 올게요(쪽)
8년 전
독자72
독스님 콩 왔습니다 '-' ㅎㅔㅎㅔ 오랜만에 정주행하다가 댓글 남겨봐요! 지민이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윤기를 보면 또 설레쥬금 .. 오늘도 진짜 설렜던 거 같아요, 모든 편 다 설렜지만! 13일 전 글이라고는 뜨지만 이제와서 뒷북을 치다니.. (뺨) 비 오는 날 카페데이트라니! 그리고 윤기가 직접 만들어준 화이트모카.. 끙끙.. 여주는 복받았네 복받았어.. 비 오는 날 카페 데이트는 뭔가 낭만적인 거 같아요! 물론 제 기준.. ㅎㅅㅎ.. 비 오는 날엔 집에서 라면 먹는게 딱인데! 아무튼 이번 편도 진짜 설레서 설렘사 할 뻔 했습니다ㅠ.ㅠ 독스님은 정말 사랑인 것 같아여. 워더할게여. (총총총) 아무튼 좋은 글 감사해요 앞으로도 빠이팅하세요 빠이팅!
8년 전
독스
콩님, 어서오세요! 비오는 날에 데이트는 참 운치 있어요. 아, 물론 비가 적당히 내린다는 가정 하에서요(웃음) 그래도 저는 콩님과 마찬가지로 비오는 날엔 집에서 먹는 라면이나 김치전 스타일입니다. 언제 한번 라면 잔뜩 사다 놓고 부를테니. 콩아, 우리 집에서 라면 먹고 갈래?(쪽)
8년 전
비회원25.28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햄쮸]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ㅠㅠㅠㅠㅠ 럽라슈 진짜 제 인생작.. 엉엉
8년 전
독스
햄쮸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제 글을 인생작으로 꼽아주신다면 정말 무릎 꿇고 큰 절을 올릴게요(쪽)
8년 전
독자73
으어어ㅓ어어어어ㅓ지민으도 챙기란말이야!!!!!!!!!! 으어어러 윤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산너꺼였다고해
8년 전
독스
워워, 진정하세요(쪽)(쪽)(쪽)(쪽)(쪽)
8년 전
독자74
하 진짜ㅠㅠㅠ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아ㅠㅠ우우으ㅠㅠ민윤기 상상쩔게 되고ㅜㅜ아 그리고 우산 박지민꺼맞네ㅜㅜㅜㅜㅜ하 하라하라르ㅜㅠㅠㅠ뭐애 도와준거야? 민윤기랑 무슨사인데ㅠㅠㅠㅠ하 진짜 지민이 찌통 ㅠㅠㅜ민윤기가 오빠라고 자칭할때 심장 쿵 떨어졌어요ㅠㅠㅠ독스님짱♥️
8년 전
독자75
으아앙ㅠㅠㅠㅠ둘이 너무 이쁘다ㅠㅠㅠㅠ그 우산....짐니꺼....ㅠㅠㅠㅠㅠ흐후우유ㅠㅠ지미나ㅠㅠㅠㅠㅠ맘고생 마니 하지마ㅠㅜㅜㅜ그
8년 전
독자76
윤기야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ㅡㅜㅡ 너무 좋아 딘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7
됴종이에요!!!!!!!!!!!!!!!!!!작가님 너무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가 심장폭행했네요ㅠㅠㅠㅠㅠㅠ (심쿵사) 오랜만에 오셔서 이렇게 설레게 해주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윤기를 고소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달달해서 보는내내 혼자 난리치고 방에서 굴러다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민이 여전히 찌통ㅠㅠㅠ역시 그우산 지민이거였어ㅠㅠㅠㅠㅠㅠㅠㅠ그나마 조금다시 예전처럼 돌아온거같기도 한데.........언제쯤 지민이를 봐도 아무렇지않을 날이 올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랑은 계속 달달하고 설레는 연애를 했으며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오셨어요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트)
8년 전
독자78
와ㅠㅠ몇 일만에 벌써 거의 다 읽어가네요ㅠㅠ제가 고삼이라서 하루에 세편씩만 읽기로 다짐하고 읽었는데..하루종일 작가님 글에서 못헤어나와요ㅠ
8년 전
독자79
진짜 풋풋하니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ㅡㅠㅜ
8년 전
독자80
와...어....워후....미뉸기....후.....심장아 나대지마...ㅠㅠㅠㅠㅠㅠㅜㅠ
8년 전
독자81
크 윤기가저렇게 훅 들어오면 저는 죽어요자까님....엉어유ㅠㅠ
8년 전
독자82
워 달달해...부러워서 몸 꼬이네요ㅠㅠㅠㅠ근데 왜 저 파란우ㅛㅏㅇ을 여주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걸까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83
달달해요..발리는 민윤기때문에 잼이 될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나 애정표현이 거침없네요 매우 좋아요:)♡
8년 전
독자84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5
풋풋한 연애의 느낌이 느껴져서 되게 설렌다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86
풋풋한 연애의 느낌이 느껴져서 되게 설렌다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87
작가님 언제오세요...?
나 기다리고있는데 ...

8년 전
독자88
우산이 지민이거였근요 ㅠㅠㅠㅠㅠㅠㅠ 흐엉 맘아파ㅠㅠㅠㅠㅠㅠ찌미나ㅠㅠㅠㅠ 윤기는 너무 설레구ㅜㅜㅠㅠㅠ
8년 전
독자89
독방에서 보고왔어요! 글이 너무 재밌네요ㅠㅠㅠㅠㅠㅠ 빨리 다음편 왔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보면서 앓아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0
세상에 진자 달달하네여... 윤기랑 여주만 남거 다 사라져랏! ㅠㅠ 독스님 진짜 체고... 체고... 저 또 얼른 읽으러 갈게여 ㅠㅠ
8년 전
독자91
진짜 진짜 저 설렘사로 죽을꺼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어히ㅠㅠㅠ퓨ㅠㅠㅠㅠ 저런 남자친구 없나요ㅠㅠㅠㅠㅠㅍ
8년 전
독자93
아고ㅠㅠㅠㅠㅠㅠ지민이 갈수록 찌통보스에 애잔보스돠서 어떻게한담요ㅠㅠㅠㅠㅠ지민아 이리와ㅜㅜㅠㅠㅠ
8년 전
독자94
으어어어어어ㅓㅇ유ㅓ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 아 윤기야ㅠㅠㅠㅠㅠㅇ 어떻게 이래요 사람이큐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5
허류ㅠㅠㅠㅠㅠ 윤기 너무 설레는거 아닌가요ㅠㅠㅠㅠㅠㅜㅜ
8년 전
독자96
윤기와 달달한 데이트를 하는 여주~ 진짜 제목처럼 달달하게 연애를 하는것같아요. 근데 지민이는 아직도 찌통이예요..
8년 전
독자97
와 진짜 너무 좋아여ㅜㅠㅠㅠㅠㅠㅠㅠ윤기야 아 너무 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옛날부터 윤기도 여주를 좋아하고이ㅆ었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8
와 진짜 너무 달달한거 아닌가요 이글보니까 저도 교복데이트 하고 싶네요ㅠㅠㅠㅠ 학교졸업한지가 언제더라 (후비적)
8년 전
독자99
아아아아ㅏ아아ㅏㅏㅏㅏ 진짜 이게 무슨....하.... 정말 너무 설레네요,,,,저도 저런 연애해보고싶지만 왜 주변엔 저런 남자가 없는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프네요 솔로는 오늘도 이불킥을 차면서 혼자 설렘에ㅔ빠져 망상을 ....합니다...ㄷㄹㄹ 슬프다...아 오늘따라 글이 더 애잔에 보이는ㄱㄴ왜줘...브금떄문인가....
아하하하ㅏ 어어엉어ㅓㅇ어엉 ...감사해요:)

8년 전
독자100
민윤기 민의 M이 아니라... 박지민 민의 M인걸까요 ㅠㅠ... 찌통...짐니야...ㅜㅜ....그러면서도 윤기랑 여주 도와주고...아구....ㅠㅜ...와중에 우리 군주니뮤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1
윤기야ㅜㅠㅠㅠㅠㅠ민윤기를고소합니다!!!!!외쳤던 팬분의 마음이 이해가가요..ㅠㅠㅠ 진짜윤기넘나설레는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가오래전부터 여주를 좋아했었다니..그게더더더더좋아요ㅠㅠ
8년 전
독자102
흑흑재미져요ㅠㅠㅠ 아 숙제해야하는데 도저히 끊을수가없네요 정주행다하면 다음편나올때까지 언제기다려힝
8년 전
독자103
아아아아앙아ㅏ앙아ㅏ앙아민윤기ㅠㅠㅠㅠ민윤기사랑해여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ㅠ많이ㅠㅜㅜ사랑해여ㅠㅠㅠㅠ진짜ㅠㅠㅠ 사라왜ㅠㅠㅠㅠㅠㅠ아진짜자각님도요ㅠㅜㅠㅜㅜㅜ
8년 전
독자104
와ㅜㅠㅠ 진짜 윤기 너무 달달하다ㅠㅠㅠ
다해준대ㅠㅠㅠㅜ 놓아달라는거빼고ㅜㅠㅠ

8년 전
독자105
왜때문일까요 전 윤기보다 지민이한테 자꾸 마음이 가요ㅠㅠㅠㅠㅠㅠ윤기 설레는데 지민이 너무 찌통이에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6
진짜 달달해요ㅠㅠㅠ 윤기 설렌다 정말ㅠㅠㅠ그나저나 지민이는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7
저도 너무 설레사 데굴데굴 구르게 되네요 윤기는 진짜 다정한 것 같아요 눈을 바라보고만 있어도 설레 죽을 것 같다고나 할까 몰입해서 보는데 너무 설레서 혼났네요 좋은 작품 감사해요 작가님 ~♡
8년 전
독자108
윤기 이번화는 진짜 심각할 정도로 심장을 주무르는 군여 이건 신고감입니다...........후......
8년 전
독자109
으아앙 슈가가 괜히 슈가가 아니네요ㅠㅠㅠ 진짜 달달함의 끝판왕인듯!! 긍데 이랗게 평화롭고 달달해도 마음속 한편에는 지민이가 둥둥 떠다녀서 마음이 아파져요ㅠㅠ 윤기가 설탕처럼 달달해서 자꾸 생각난다면 지민이는 소금처럼 짜서 절대 잊혀지지 않는 맛이랄까..?
8년 전
독자110
ㅇ아ㅠㅠㅠㅠㅠ 민윤기 위험한 남자야ㅠㅠㅠㅠㅠㅠ 넘나 달달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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