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짝사랑하던 남자가 사랑꾼이었다
by. 워커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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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워커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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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워커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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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챙겨줘서 고마워"
"그만해요ㅠㅠㅠ"
"ㅋㅋㅋㅋㅋ구체적으로 말해달라면서"
"안해도 돼요..."
"ㅋㅋㅋㅋ귀여워"
.
죽을 먹고, 약도 먹으니 열이 좀 내려간것같아 마음을 놓고 쇼파에 앉아 있는데 선생님이 옷을 챙겨입고 나온다.
"어디가요?"
"너 데려다주러"
"저요??"
"응"
"자고 갈건데!!"
"안돼"
"왜요?"
"감기 옮아. 집에 가서 편하게 자"
"..쌤이랑 같이 자고 싶은데"
.
"어디가요?"
"너 데려다주러"
"저요??"
"응"
"자고 갈건데!!"
"안돼"
"왜요?"
"감기 옮아. 집에 가서 편하게 자"
"..쌤이랑 같이 자고 싶은데"
.
"어디가요?"
"너 데려다주러"
"저요??"
"응"
"자고 갈건데!!"
"안돼"
"왜요?"
"감기 옮아. 집에 가서 편하게 자"
"..쌤이랑 같이 자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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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차고 손에 힘줄있는 남자들이 진짜 섹시해보였는데.. 선생님이 그러고 있으니까 진짜 코피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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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나를 데리러온적은 많은데, 내가 선생님을 데리러간적은 한번도 없는 것 같아 오늘은 처음으로 퇴근시간에 맞춰 회사앞으로 향했다.
거의 도착할때쯤, 선생님한테 전화가 온다.
"여보세요"
-어디야?
"거의 다 왔어요!!!"
-일이 좀 생겨서 늦어질 것 같은데, 밑에서 기다리지말고 올라와
"올라가도 돼요?"
-ㅋㅋㅋ한번도 안와본것처럼
"ㅋㅋ 네!!"
근처 카페에서 선생님이 마실 커피 한잔, 내 커피 한잔을 사들고 사무실로 올라간다.
"와.. 쌤은 컴퓨터만 해도 섹시하네요"
"왜그래, 또"
"ㅎㅎㅎ"
괜히 일하고있는 선생님은 건들고싶지 않아서, 혼자 쇼파에 앉아 네이버에 '미국가면 꼭 먹어야할것' 이런것만 검색하고 있다.
진짜 뻥안치고 1시간은 넘은것 같은데, 아직도 나는 안중에도 없고 컴퓨터 서류에만 집중하고 있는 선생님이 슬슬 얄미워지기 시작한다.
"쌤"
"응"
"언제 끝나요?"
"..."
"어??"
"..."
"아.. 김태평"
"어어- 미안"
"괜히왔어.."
"금방 끝나"
대충 대답하면서도 내 눈은 쳐다보지도 않는 선생님 옆에 다가가서 고개를 들이밀자 '아-'하며 인상을 찡그리는 선생님이다.
"아-!?"
"ㅋㅋㅋ.. 미안"
"서운할라 그래요"
"진짜 중요한거여서 그래. 5분만.."
"아까도 5분이라 그랬으면서 1시간 지났어요"
"..."
선생님 왼쪽으로 의자까지 끌고와 앉아서 대놓고 쳐다보는데도 눈길을 안준다.
그럼 나도 필살기가 하나 있지.. ㅎㅎ
나도 관심없는척 옆에 앉아 핸드폰을 하다가 한손을 선생님 허벅지에 올리자 그제서야 반응을 해준다.
"또 왜만져"
"뭐가요?"
"손"
무슨말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을하고선, 손으로 더 안쪽을 만지자 '야아-'하며 내 손을 떼는 선생님이다.
아무렇지 않게 나는 다시 손을 올리고, 그러면 또 떼어놓고. 한참을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커진 선생님의 물건이 눈에 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웃어"
"쌤 머리하고 몸하고 반응이 다른데요~?"
"아."
금새 귀까지 빨개지는 선생님 반응이 너무 귀여워서 아예 자리를 잡고 다리를 만지는척 물건을 만지면서 쳐다보자 안절부절 못하는 선생님이다.
"얘는 놀고싶은 것 같은데"
"...말을 해도 꼭"
"꼭?"
"..진짜 조금만 더 하면 끝나"
"그렇구나~"
선생님 말에는 신경도 안쓰고 계속 만지자, 몸을 작게 움찔하며 '아-' 하며 반응한다.
"혼날라구"
"어떻게 혼나요? ㅎㅎ"
"..."
"혼내주세요"
"..뭐?"
"혼난다면서요!"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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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혼나는데...? ㅎ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