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내가 개다 미친개다 임마 prologue
"어, 정수정. 그렇다니까. 전학 가서는 진짜 이미지 관리 잘해서 남자친구도 뙇!"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말고. 왕따돼서 전화오면 실컷 비웃어드림.]
"하나 밖에 없는 친구년이 한다는 소리가. 세상 헛 살았네 헛 살았어."
[됐고, 지금 시간도 늦었고 한데 빨리 집에 들어가서 톡해라.]
"안그래도 지금 끊으려던 참이네요ㅋ"
뚝- 하여간 정수정 싸가지는 알아줘야 된다.
그래도 어쩌겠어, 나에게 친구라곤 저년 뿐이다.. 흡..어릴 때부터 유난히 전학을 많이 다닌 나는 친구를 사귈 틈도 없이 이리저리 휩쓸리곤 했다. 이제 좀 친해졌다 싶으면 전학, 적응을 하기도 전에 전!학!
친구를 사귈 틈이 없는게 사실이었지만 그래도 용케 초등학생때 사귄 정수정과 고등학생인 지금까지 관계를 유지 중이다.
보다시피 지금 나는 또! 전학생이다ㅠㅠ...
부모님도 이제 여기서 말뚝을 박겠다고ㅋㅋㅋㅋ하셨다. 제발.. 제발여..
"안녕하세요, 저는 스엠고에서 전학 온 ㅇㅇㅇ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몇년째 변할 생각을 하지 않는 저 멘트는 학교 이름만 바꿔가며 몇년째 써먹는질 모르겠다.
하나같이 따분하고 지루한 표정들.
많이 쳐다봐줬는데 이 반엔 단호박들만 모여있나보다. 대충 교실을 둘러보니 몇 몇 책상은 아예 비어져있다.
전학을 많이 다니다보면 노하우가 생기는데, 저렇게 비어있는 자리는 100000퍼센트!
날라리들 자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학교 2학년때부턴가 깨달은 노하우다. 여러분도 전학가게되면 써먹으시길 ㅎㅋㅎㅋ..
무튼 대충 구석 자리를 배정받고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는 무슨 그냥 쭈굴 쭈굴 내 자리로 꺼졌다.
여자애들 화장도 빡센걸 보니 아무래도 이 학교는 무섭다. 그냥 존나 가만히 있어야겠다.
그리고 그때,
"하이 헬로우~~~~백현님 등장~~~~~~"
대체 저 병신은 뭘까.
교실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저 병신은 뭘까.샤이니 셜록춤을 추며 걸어오는데 순간 위기의식 느꼈다. 이 구역 미친년은 난데..
앞으로 저 아이를 병신1이라고 불러야겠다. 왜 1이냐고?
"긋뭘~~~닝! 우리 이쁜이들 오빠 안보고 싶었어??( ͡° ʖ ͡°)"
병신2.
"아 존나 변백현 영어 발음 진짜 못들어주겠다. 내가 또 본토 발음을 보여줘야돼? 프뤄엄~~뉴트로쥐나~~~~!~!~!!~!~!"
병신3.
"응~~~찬여라~~~관심이~~~받고 싶으셨쎄요?ㅋ~~~푸헹~~"
병신4.
"야 진심 구라 아니고 테니스 왕자 한 번만 봐.. 진짜 제발.."
병신5.
"다 꺼져 하하~~~~~~랄라룰랄라~~~~"
병신6.
여섯 마리나 있거든.
자체발광 미친개 여섯 마리와 여주가 함께하는 유쾌한 스쿨라이프
"그래 내가 개다 미친 개다 임마" 가 곧 여러분 곁을 찾아갑니다.
Coming soon!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