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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전체글ll조회 4386

안녕하세요 약 1시간 반만에 돌아왔어요

쓰다보니 빙의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저였으면 좋겠네요 이번에는 상콤한 분위기를 살리고자 브금을 넣었습니다.

브금은 맨 밑에 있어요 끄시려거든 밑으로 ㄱㄱㄱ



[국대빙의글] 기성용 선수 여친 빙의글 1탄(댓글 좀..) | 인스티즈


이제부터 당신들은 기성용 선수의 여친입니다 뿅



스위스전때 다친 얼굴도 그렇고 가봉전때 맞은 머리도 그렇고 걱정되는 게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당장이라도 전화를 걸고 싶었지만

성용이는 올림픽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온 국민의 아니 축구를 좋아하는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그래서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해야 했고

그걸 잘 아는 나이기에 전화를 걸 수가 없었다.


하루 이틀 참다 참다 못해 내 참을성이 바닥이 날 때쯤


전화가 걸려왔다.


'숨겨도 트윙클 빛이 나 눈에 확 띄잖아'


내가 기성용에게만 적용시켜놓은 벨소리였다


설레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전화를 받앗다.


"여보세요."


"여보, 나야 당신의 깜찍한 귀염둥이 성용이"


"여보는 무슨, 귀염둥이 성용이는 무슨"


"왜 왜 왜 나 귀엽잖아."


"웃기고 앉았다. 기식빵 주제에"


"너 내 별명 검색하고 다니냐?"


"당연하지, 내 남자친구에 대한 모든 걸 알아야지"


"스토커"


"오랜만에 전화해서 하는 말이 뭐? 스토커? 맞을래?"


"아니, 나 아직 한일전 남아서 맞으면 안 돼"


"아, 맞다. 이길 수 잇겠나?"


"몰라, 그래도 당연히 이겨야지"


"니 이번에 경기할 때 골 꼭 넣어야 돼 알았지 히히히히히히"


"오케이, 고객 의견 접수 완료."


"그래 놓고 못 넣기만 해봐 가만 두지 않겠어."


"가만 안 두면 뭐 런던까지 날아올랴?"


"뭐야, 경기 끝나고 오는 거 아니야?"


"아니여, 폐막식 끝나고야 갈꺼야."


"힝..."


"왜 우리 강아지 오빠 보고싶어쪄요?"


"아니, 더 늦게 오면 좋을텐데.."


"야, 이 미친 년아. 너는 나 같은 남자친구를 둔 걸 감사하게 생각해야 돼 이 여자야."


"에에에에에에 니한텐 내가 아깝지"


"전 세계 사람들한테 물어봐라. 누가 아깝나."


"당연히 나지."


"무슨, 당연히 이 기식빵님이시지."


"니 좀 경기할 때 온순하게 행동해라."


"그 쪽이 먼저 시비를 걸잖아."


"쪽팔려 죽겠다. 무슨 일만 나면 바로 달려가서 니가 무슨 쌈닭이냐?"


"뭐? 내가 쪽팔려?"


"아니... 그럴때만.... 그러니까 그냥 조용히 말만 하라고. 조용한 카리스마 모르냐?"


"알았다. 노력해보지 "


"아이고, 착해 우리 성용이"


"참내, 내가 니 때문에 못산다 못살아."


"안 되는데, 우리 자기 살아야 되는데."


"어?"


"뭐가?"


"니 방금 뭐라 그랬어."


"니 살아야 된다고."


"아니 그전에"


"안 되는데?"


"그 다음에"


"몰라, 내가 무슨 말을 했더라 아이고 기억이 안 나네."


"야, 이 여편네야 그 말 한 번 더 해주는 게 어렵냐?"


"지는, 맨날 사랑해 해달라 그러면 안 해주고"


"... 사.. 랑해."


"뭐라고?"


"못 들었으면 말아."


"너 지금 사랑한다 그랬지 아 이걸 녹음을 했어야 했는데 아까비"


"왜 이거 녹음해서 뭐 하게?"


"뭐하기는 니 놀려먹을 때 쓸라고 그러지"


"니 머리 속엔 나 놀릴 생각 밖에 없지?"


"아니, 우리 성용이 사랑하는 생각 밖에 없는데요"


"뻥친다."


"뻥 아닌데. 닌 니 여자친구 못 믿나?"


"아니, 믿지 믿어요 믿어, 믿습니다."


"근데 니 이렇게 길게 통화해도 되나?"


"왜 나랑 통화하는게 지겹나?"


"아니, 난 좋은데. 너 연습하는데 혹시나 방해될까봐."


"지금 몇시지, 잠깐만"


"엉"


"헐, 늦었다. 야 미안, 내일이나 다시 전화할께"


"내가 그럴 줄 알았다. 빨리 뛰어가봐라."


"알겟어. 사랑해 우리 자기"


"나도"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사랑해 우리 자기, 사랑해 우리 자기, 사랑해 우리 자기, 사랑해 우리 자기"


녹음해놓길 잘햇지, 이것만 무한반복 해야지



그럼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다음엔 이대훈 선수 3탄이나 기성용 선수 2탄을 들고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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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자까님정말..흡......제사랑이십니다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이상형이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저랑결혼하실래여?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그 금손은 어디서살수잇나여 얼마면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비루한 곶아ㅏ손은 이만 물러감다ㅠㅠㅠㅠㅠ 제가 자까님을 짝사랑하고있다는 것만알아두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까님 내하트머거 ㅇ 두번머겅 대대손손머겅ㅇㅇ♥♥♥♥♥♥♥♥♥♥♥♥♥♥♥♥♥♥♥♥♥♥♥♥♥♥♥♥♥♥♥♥♥♥♥♥♥♥♥♥♥♥♥♥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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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독자님도 제 하트 드세영♥♥♥♥♥♥♥♥♥♥♥♥♥♥♥♥♥♥♥♥♥♥♥♥♥이런 망픽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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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좋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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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자기!!!!!!성용자기!!!!!!♥♥♥♥♥♥♥♥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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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ㅇㄹㅇㄴㅇㄱㅇㄴㄱㄱㅁㄴ으아....신알신 해놓길 잘했네요 너무설렌다 으허아항맣낭함ㅇㄴ하ㅏㅇ나한ㅇ함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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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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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아작가님 너무 좋아요!!!!!!으하아러어나니하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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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우리자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좋아죽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브금도 달다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슨노래에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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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에이핑크의 He's my baby입니다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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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아 설레잖아요 아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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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엉엉엉 자까님 제꺼하실게여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ㅜㅜㅜ 저도모르게 보면서 실실 엄마미소^^@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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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핰 스릉해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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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 숨이 안쉬어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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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하 자기자기자기래.. 내마음에 불을질르는구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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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자가님..,사랑함.....엄마미소터지네...ㅠㅠㅠㅠㅠㅠㅠㅠㅜ엉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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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으허진짜너무조아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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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으응너ㅓ느나능미치겟다 작가님내가사랑하는거알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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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ㅎㅎㅎㅎㅎㅎ진짜 빙의되서 봤어용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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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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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이거브금뭐에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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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에이핑크의 He's My Baby입니다 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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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작가님은 사랑입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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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사랑해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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