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
꾹아이리온 밍 0324 인사이드아웃
인티의 여러 사람들 오늘도 안녕
오늘도 작은 썰로 돌아온 쓰니야ㅋㅋ 근데 진짜 오늘이 대박인 것 같아 진짜로
술집에서 다 집합하고 그런 건 진짜 몸이 기억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빌어먹을 우리 나라의 환영회 방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술집 장소에 도착해서 막 어색하게 앉아있는데 갑자기 그 친한 척 하는 선배가 자기 옆에 사람들을 끌어모으더니 갑자기 나보고
" 얘들아 이번에 복학한 누나다 잘해줘? "
이러는데 뭔 오지랖인지...ㄹㅇ 죽빵쓰 갈겨도 될 것 같쓰? 암튼 그냥 어색하게 그 사람들한테 하나 하나 눈인사 하는데
어제 봤던 그 눈 마주쳤던 훈훈한 남자애가 서있는 거임 더 민망해져서 볼 빨개져서 어색하게 눈인사 하는데 갑자기 그 남자사람이 웃는 거야
![[방탄소년단/전정국] 이웃집 꼬맹이가 대학 후배된 썰 02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01220/157e56cd6b5a8a3ac781444012da727d.gif)
나는 영문도 모르고 그 사람 웃는 거만 보고 있고 멍한 얼굴로 보고 있다보니까 그 선배가 나랑 아냐고 물어보니까
웃기만 하고 대답을 안하는거야 뭐지 이 닝겐은? ㅇㅅㅇ? 하는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찼지
아무튼 그 사건 이후 나는 또 그 선배가 주는 술 마시면서 말 동무도 해주고 술동무도 해줬어 거절을 못하겠으니까
한창 분위기도 무르익고 나도 점점 술에 쩔어가는 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래서 살짝 기대있었더니 아까 그 남자가 툭툭 치는거야
아 이 사람 나한테 악감정 있나 싶어서 쳐다봤더니 그 사람이 그러더라
" 너무 많이 마신거 아니에요? 잠깐만 나 좀 따라와요 할 말 있으니까 "
그 말이 끝나자 마자 그 사람이 갑자기 바깥으로 데리고 나갔어 아니 난 거기서 왜 설레하고 있었는지 그건 또 영문을 모르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쓰니 최소 바보...? 게다가 심지어 안 마시던 술을 마셔서인지 오늘따라 술이 안받아서 결국 난 내 몸도 못가누고 비틀비틀 거리면서
내 자리를 그렇게 아까 처음 본 모르는 사람 심지어 남자의 손을 잡고 원치 않는 탈출을 하게 되는데...
아무튼 그렇게 반항 한번 못해보고 질질 끌려나가고 있는데 그 남자가 갑자기 말을 거는 거야
" 탄소 선배 혹시 저 모르세요? "
" ......? 누구세요? "
이러길라 난 진짜 모르니까 모른다고 순순히 누구냐고 물어봤음 진짜로 궁금했으니까
그랬더니 진짜 더 크게 웃는거야 나는 이 남자가 왜 웃는지 이유를 모르니까
더 답답한 거지 이 사람 참 실 없는 사람이네 하면서 계속 보고 있었더니 그 사람이 나보고 다시 그러는 거야
" 진짜 기억 안나요? 누나 고딩때 나 누나 옆집에서 누나랑 매일 게임하고 장난치고 그런 중딩 기억 안나? "
알고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훈훈한 남정네가 처음 만남부터 날 보고 웃은 이유가 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애는 나를 처음부터 알아보고 있었는데 내가 걔를 못 알아보니까 걔 입장에선 답답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래서
계속 눈치를 줘도 내가 눈치를 못채니까 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웃겼겠지... 아 쪽팔려
아무튼 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 진짜? 우리 정국이가 이렇게 컸어? "
하면서 술김에 예전에 하던대로 막 엉덩이 막 치는 거 있잖아 장난식으로... 하는 거
그래서 난 쳤어... 했어 씨발 나새끼는 내가 흑역사를 알아서 적립하는 것 같아 심지어 씨발 술김이면 기억이나 나지 말든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누나 폰 번호 좀 주세요 "
하길래 내 폰 번호도 정국이 폰 받아서 번호 입력해줬어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하도 힘들어보였는지 정국이가 가자고 하더라고
그래서 결국은 정국이랑 사이좋게 술자리도 탈출하고 왔어ㅋㅋㅋㅋㅋㅋㅋ 나오자마자 정국이가 하는 말이
" 누나 왜 요령없이 주는 대로 다 마시고 있어요 안쓰러워 보이더라 누나 주량 생각하고 천천히 마시지 그랬어요 "
" 그 선배는 친구 없어요? 매일 탄소 선배님한테만 존나 찝적대니까 별로 보기 안좋던데요? "
와 남친이 여친한테 고나리 하는 느낌 오랜만에 설렜어ㅋㅋㅋㅋㅋ
내가 하도 몸을 못 가누니까 나 잠깐 어디 기대게 하고 정국이가 배려심 넘치게 내 물건까지 다 챙겨왔더라
근처에 택시 잡으러가고 있는데 라면이 먹고 싶은거야
근데 편의점에 들러서 라면을 사려고 했는데 지갑이 안 찾아지는거야 그래서 정국이가 정국이 돈으로 계산도 하고
정국이가 나 부축해주면서 꼼꼼하게 아바사자 확인도 하면서 택시에도 태워줌
![[방탄소년단/전정국] 이웃집 꼬맹이가 대학 후배된 썰 02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01223/e2facb555bfca4b5d0cf06874f3a1735.gif)
그러면서 손을 흔들어주는데 아 씨발 씹덕사... 관짜러 떠나야겠다면서 택시 뒷자리에 앉아서 존나 혼자 중얼중얼 거림 그러다 점점 술은 깨고 제정신이 돌아오는데
택시아저씨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었음...ㅠㅠ 나때문에 혹시 공포에 떨진 않으셨을까...?
아무튼 그렇게 가다가 문자 메세지가 왔는데 모르는 번호였어 뭔가 하고 확인해봤더니
' 52아 3482 택시 번호예요 오늘 수고 많았어요 잘 들어가세요 누나 '
하고 왔음 아 씹덕사... 다정해... 다정보스... 다정킹... 슈가... 슈가보이... 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내 발로 걸어들어가서 바로 씻지도 않고 펴진 이부자리에 그대로 내 몸을 뉘우게 하고 바로 잤어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건 술로 인해 일어난 일이지... 그래서 나는 눈 뜨고 두리번두리번 하고 바로 사태파악하다가
이불킥 시전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쪽팔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역사 자가 생성 씨발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그랬어 김탄소야...
오늘이 좀 늦게 강의가 있어서 다행이지 아니었어봐... 꼼짝없이 어쩔 수 없는 땡땡이가 되었을지도...ㅠㅠ
일어나니 11시길래 쓰린 속을 감싸쥐고 머리도 감고 일단 몸을 씻었어 그리고 밥은 학교 가서 해결하려고 대충 준비하고 머리도 묶고 버스타러 나갔어
버스를 타는데 버스가 흔들림과 따라 내 속도 같이 흔들리는 이 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학교에 입성해서 잠깐 벤치에서 쉬고 있다가 애들 만나서 놀다가 누가 나한테 다가오는게 느껴져서 뒤를 돌아보니까
그 선배가 왜 어제 먼저 갔냐고 하는 거임 그래서 최대한 미안한 표정으로 죄송하다고 하고 열심히 혼자 중얼거리면서 저 선배를 엄청 까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서 또 익숙한 웃음소리가 들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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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봐주시느라 항상 고맙습니다! 2화가 드디어 올라왔는데요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사랑해요 괜찮으시다면 신알신과 암호닉 신청도 해주시고 가세용!! ㅎㅅㅎ 아까운 포인트 댓글달고 다시 받아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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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사귀고 보니 다정한거 다 부질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