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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

 

"야,김지워언-"

 

"..."

 

"지원아아-"

 

"..그래도 안 돼."

 

 

와, 지원이라고 해도 안 넘어오네. 근데 쟤 망설였지 지금?ㅋㅋㅋㅋㅋㅋ

 

 

[iKON/김지원] 21년 소꿉친구랑 연애하는 썰 3 | 인스티즈

 21년 소꿉친구랑 연애하는 썰

(부제: 꽃보다 그대가)

.

.

.

 

 

"야,김지원. 우리 이번에 공연해."

 

"알아."

 

"응?"

 

"김한빈이 알려줬어."

 

"아,진짜? 그럼 나 공연 해도 돼?"

 

"네가 나한테 허락 맡는거 보면 아마 그냥 춤추는 건 아닌거같고 또 옷같지도 않은 거 어디서 주워와가지고 입고 하겠네."

 

"야아- 주워오다니.."

 

[iKON/김지원] 21년 소꿉친구랑 연애하는 썰 3 | 인스티즈

 

"내가 된다고 할 거 같아, 안 된다고 할 것 같아. 응? 우리 똑똑한 성유리 말해봐."

 

 

안된다고..할 것 같네..^^...

 

 .

.

.


 

"지원아, 있잖ㅇ.."

 

"안 돼."

 

"아니, 내 말 한 번만 들어줘."

 

"들어줄게, 해 봐. 또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소리 하나 좀 보자."

 

 

 

..저게 들어준다는 사람의 태도냐고. 또 김지원한테 며칠전부터 했던 얘기를 또 계속 했어. 사실 이게 김지원한테 허락맡는게 의미가 없는게 나는 댄스동아리고 당연히 공연을 해야하는거고 그냥 나 공연한다~ 이런거 말해주려고 한건데 저렇게 결사반대할 줄 누가 알았나? 근데 뭐 어떡해 공연을 안 할 수는 없잖아. 

 

.

.

.

 

 

 공연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고 김한빈 도움 받으면서 요령껏 김지원한테는 숨기면서 잘 연습하고 있었어. 어차피 댄스동아리는 일주일에 세 번 모여서 연습하기 때문에 굳이 공연때문이 아니어도 자주 모이거든. 그래서 김지원이 의심을 안 하기도 했고. 김한빈이 뭐라고 얘기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잘 숨겨준 것 같고. 오늘도 김지원한테 동아리 연습있다고만 말하고 연습실로 가고 있었어.

 

 

 

"야, 성유리!! 우리 의상왔대,가자,가자."

 

 

 

나랑 같은 동아리인 정수정이 하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정수정이랑 팔짱을 낀 채로 연습실로 걸어갔어.

 

 

 

"야, 근데 우리 의상 짧겠지?"

 

"말이라고 해? 경리 언니 성격 몰라? 깔꺼면 까고 말꺼면 말고."

 

"망했다,진짜"

 

[iKON/김지원] 21년 소꿉친구랑 연애하는 썰 3 | 인스티즈

 

"뭐가? 아, 김지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일 아니라고 좋다고 웃어제끼는 정수정을 뒤로하고 연습실에 들어왔는데. 와, 새삼 우리 동아리 비주얼 좋구나?

 

 

 

[iKON/김지원] 21년 소꿉친구랑 연애하는 썰 3 | 인스티즈

 

"왔어?"

 

[iKON/김지원] 21년 소꿉친구랑 연애하는 썰 3 | 인스티즈

 

"왔어, 우리 애기? 수정이는?"

 

[iKON/김지원] 21년 소꿉친구랑 연애하는 썰 3 | 인스티즈

 

"왜 이렇게 늦게 왔어!"

 

[iKON/김지원] 21년 소꿉친구랑 연애하는 썰 3 | 인스티즈

 

"헤- 왔어?"

 

 

 

인사를 나누고 때마침 들어온 정수정이랑 애들이랑 한참 수다를 떨다가 그제서야 드는 의상생각에 고개를 번쩍 들고 말했어.

 

 

"아, 우리 의상 왔다며."

 

"아,맞다."

 

 

경리언니가 나눠주는 옷들을 받아서 펼쳤는데 아니,이게 뭐야. 배꼽보이는 나시티에 짧은 반바지에, 의상 보자마자 인상을 찌푸렸어.

 

 

 

"아, 언니. 너무 짧아요. 저 김지원한테 죽어요,진짜."

 

[iKON/김지원] 21년 소꿉친구랑 연애하는 썰 3 | 인스티즈

 

"야, 너랑 나는 언니가 봐준거야. 언니 봐봐"

 

 

배수지말에 경리언니를 쳐다보니까

 

 

 

[iKON/김지원] 21년 소꿉친구랑 연애하는 썰 3 | 인스티즈

 

"왜, 불만있어?"

 

 

..아니요.. 없어요..

 

.

.

.

 

 

그렇게 의상에 익숙해지려고 입고 높은 구두까지 신고 한참 연습중이었어. 슬슬 아파오는 다리랑 힘이 빠지는 몸에 경리언니가 쉬자고 하고 각자 앉아서 누워서 의상입은 그대로 쉬고 있었는데 누가 연습실 문을 두드리는거야. 뭐야, 누구세요? 경리 언니가 물었어. 나, 한빈이. 들어가도 돼? 라고 들리는 김한빈 목소리에 들어오라고하고 뭐지? 이러고 있었는데 김한빈이 들어오자마자 나한테 오더니 인상을 찌푸리는거야.

 

"아, 너는 왜 지금 의상을 입고 있어. 하필."

 

"왜 보자마자 시비야."

 

"아니, 그.. 일단 미안."

 

"?"

 

"아니,그니까. 내가 말하려고 한게 아니라,"

 

"아,뭐. 똑바로 말 안 할래?"

 

"김지원이 알아버렸어."

 

 

 

??????? 뭐라고? 누구? 김지원? 와, 망했다. 진짜 망했다. 난 진짜 죽었다. 하는 생각에 일단 알았다 하고 김한빈을 보내려는데 

 

 

 

"..김지원이 너 나오래."

 

"헐,야. 나 옷."

 

"아,그러니까 왜 그걸 지금 입고있,"

 

"뭐?"

 

 

 

어디 계속 말해봐, 그렇게 한치 앞도 모르고 계속 나대봐,너.

 

 

[iKON/김지원] 21년 소꿉친구랑 연애하는 썰 3 | 인스티즈

 

"미안."

 

 

 

따지고보면 김한빈 잘못도 아니고 사과하는 애한테 뭐라 할 수도 없어서 그냥 됐다고 말하고 경리언니한테 양해를 구하고 쭈뼛쭈뼛 나왔어. ..김지원- 뒤돌아 있는 김지원을 조심스럽게 불렀는데 김지원이 뒤 돌자마자 날 위 아래로 훑어보더니 인상을 팍 찡그리는거야. 어색하게 하하 웃었는데 인상을 찌푸리던 김지원이 한숨을 푹 쉬더니 입고 있던 셔츠를 벗어서 나한테 입혀줬어. 밑에서부터 단추를 하나하나 채워주면서

 

 

 

"네가 지금 돈거냐, 미친거냐."

 

"아니,그게-"

 

"다리도 훤히 내놓고 위도 까고 있으니까 뭘 어떻게 가려야 될 지 모르겠네."

 

"야아- 화났어?"

 

"그럼 화가 나지, 안 나?"

 

"헤헤.."

 

"이게 의상이야?"

 

"으응."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연신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김지원의 미간을 꾹꾹 누르면서 못생겼다,김지원- 이러면서 장난을 쳤어. 물론 지금 장난이 나오지? 라는 김지원 말에 금방 깨갱했지만. 그렇게 한참을 숨도 못 쉬고 김지원 눈치만 보고 있길 몇분, 김지원이 내 머리를 막 헝클어트리더니

 

 

 

"아오, 못하게 할 수도 없고."

 

"히-"

 

"웃지마. 나만 속터지지, 나만."

 

"아아, 김지원-"

 

"김지원 말고."

 

"지원아?"

 

"귀엽게."

 

"아,씨. 무슨 귀엽게야!!"

 

"어쭈."

 

"지원아아-"

 

 

 

그래, 지금은 네가 갑이고 내가 을이니까.. 내가 막 되도않는 애교 부리면서 지원아아 막 이러니까 그제야 웃더라. 와, 다행이다. 화 풀렸나 보네. 웃는 김지원에 안심해서 같이 웃으니까 더 크게 웃으면서

 

 

 

"아, 진짜 귀여워."

 

 

 

응? 뭐가? 김지원이 자꾸 날 위아래로 훑으면서 큭큭거리니까 뭐지? 이러고 봤는데 아까 김지원이 자기 셔츠 나한테 입혔잖아? 팔도 이만큼이나 남고 무슨 치마처럼 셔츠가 내려오니까 그게 귀여웠나봐ㅋㅋㅋㅋ 사람 앞에두고 귀엽네 어쩌네 핸드폰 카메라 켜더니 브이해보라길래 브이했더니 좋아죽으면서 사진찍고 하트해달라면 하트도 해주고 한참을 김지원이 해달라는대로 해주고 있는데

 

 

 

"작작해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나오려면 말을 하고 나오던가 하필이면 내가 예쁜척 하고 있을 때 나와 왜 ㅋㅋㅋㅋㅋㅋㅋㅋ 김지원이 김한빈한테 넌 눈치도 없냐고 뭐라했더니 김한빈이 완전 억울한 표정을 짓는거야. 생각해보니까 내가 연습실에 김한빈을 두고 먼저 나왔잖아? 김한빈이 나올 타이밍 찾으려고 했는데 초반에는 김지원 표정도 그렇고 분위기 안 좋아보이니까 못 나왔다가 좀 괜찮아진거 같아서 나가려고 했더니 나랑 김지원이랑 별 생쇼를 하고 있으니까 지켜보다가 참다참다 못해서 나온거지.

 

 

 

"김지원, 너도 그쯤하고 가자."

 

"아,어딜."

 

"어디긴 어디야, 우린 연습 안 하냐?"

 

 

 

김지원이랑 김한빈은 힙합동아리ㅋㅋㅋㅋ 사실 김지원이 지금에서야 안 것도 웃긴게 같은 날 공연한단 말이야? 김한빈이 부장이다보니까 스케줄같은거 다 알고 있고 김지원은 귀찮은거 안 좋아하다보니까 그런거 신경안써서 내가 지금까지 안 들킨거이기도 했고. 김지원이랑 김한빈이랑 갈 거 같아서 옷 돌려주려고 내가 막 셔츠 단추 푸니까 김지원이 내 손 잡더니

 

 

 

"어딜 외간 남자 앞에서 옷을 막 벗어?"

 

"야, 보래도 안 봐."

 

"근데 나 아까 의상입은거 김한빈 봤는데?"

 

"안 그래도 죽일거야."

 

"야, 내가 뭐 보고싶어서 봤냐?"

 

"옷 안 줘도 돼?"

 

"어, 김한빈 가면 벗어."

 

"아, 안본다고!!"

 

 

 

ㅋㅋㅋㅋㅋㅋ김한빈 무시하고 김지원이랑 나랑 둘이서 얘기하니까 결국 김한빈 삐져서 먼저 갔어. 그래서 내가 셔츠 벗어주려니까 김지원이 내가 푼 단추 다시 잠궈주더니 씩 웃었어.

 

 

 

[iKON/김지원] 21년 소꿉친구랑 연애하는 썰 3 | 인스티즈

 

"나도 남잔데?"

 

 

김지원 말에 무슨 말도 못하고 입만 벙긋벙긋 거리니까 또 웃더니 내 머리 한 번 쓰다듬고 가는데. 아, 김지원때문에 오래 못 살거같아. 심장에 해로워-

 

--------------------

 

안녕하세요 새벽설입니다! 처음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 날씨가 많이 덥죠?

앞에 세 편들은 독방에서 쓰다가 온 거라 그냥 한꺼번에 올리느라 따로 인사를 못 드렸어요

사진도 넣어보고 분위기를 밝게쓰려고 이것저것 해보니까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지금 오게됐어요 미안해요 ;ㅅ;

지금 와서 보니까 이게 뭐라고 이백명 삼백명 이렇게 잃어주시고 추천도 눌러주고 댓글도 달아주셨더라구요 ㅠㅠㅠ

댓글달아주시는 분들, 추천 눌러주시는 분들, 읽어주시는 분들 항상 다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처음 글써보는거라 많이 서툴고 재미없을수도 있어요ㅠㅠ

피드백은 항상 감사하게 받을게요 읽어줘서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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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6.201
헐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ㅠㅠㅠㅠㅠ지나가던 수니 죽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설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이런 글 감사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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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설
우리 독자님도 이렇게 예쁘게 댓글 남겨주면 저 죽어요 나도 사랑해요 읽어줘서 고마워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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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 ㅠㅠ너무 재밋어여 신알신누르고가욥!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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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설
신알신 감사합니다 읽어줘서 고마워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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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ㅠㅠㅠㅠ지원아ㅠㅠㅠㅠㅠ너무설레요ㅠㅠㅠㅜ새벽에 심장폭행당함ㅠㅠ다음편이 시급해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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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설
다음 편 빠른 시일내에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줘서 고마워요 예쁜 독자님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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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4.16
작가님 ㅎㅎ 암호닉신청이용ㅎㅎㅎㅎㅎ(인사이드아웃)입니다 허헣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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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설
비회원독자님 댓글 기다리는게 참 힘드네요 아직 많이 부족한 글에 받아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암호닉 감사히 받을게요 읽어줘서 고마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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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우아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탸당해요♡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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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설
세상에 이렇게나 좋아해주시면 저는 어떡해요? 저도 많이많이 사랑합니다 우리 예쁜 독자님 읽어줘서 고마워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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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잉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원이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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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99
끼얔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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