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
윤기야나니꺼고망맨밍융깅슙숩0324콜라린봄센빠이 군주님 밀짚모자 0809 윤기나는 치명이 태태뿡뿡 민윤기뀨뀨 망고 버누 군주님 찍먹파 망고 연꽃
오늘도 돌아온 인티 죽순이
오늘 점검 주르륵 님이 졸리다고 해서 너무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저번에 있었던 이야기를 해드림
그때 난 여전히 정신은 멀쩡하지만 말을 듣지 않는 몸을 원망하고 있었는데 그 사람 매너가 워낙에 좋더라고
그 사람은 계속 붙잡아주고 있고 겨우겨우 일어나서 그 사람한테 여러번 고개를 숙여가면서 감사인사를 드리고 얼굴을 봤더니
누군지는 알겠지 모두들...?
너네가 생각하는 바로 그 남자였음;;;;; 코 만지면서 인사 받고 있는데 미친 진짜 심쿵이란게 뭔지 오늘 정말 뼈저리게 느꼈었음
아까는 얼굴보는 데에 정신 팔려서 못 봤는데 인사하면서 옷도 보는데 나니? 나니????????????
오늘 원래 입던 캐주얼이나 청자켓 대신 정장을 입고 왔는데 수트간지라는 게 이런 건가요 오빠... 시바신의 힘을 받아 오빠라고 불러보고 싶어요...
합법적 오빠라서 다행이었음 이런 오빠상이 후배나 나이어린 동생이라고 생각해봐... 그건 죄악임여.
내 몸의 상태가 정말 고마워졌지만 왜 예쁘게 하지 않고 왔지가 제일 원망스러웠음 아마 지금 술에 쩔어서 몸에서 술냄새 날 것 같아서 일부러 거리를 두고 말했음
" 선배님 감사합니다 제가 정말 죄송해요 "
그랬더니 ㄹㅇ 철벽남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해질만큼 정말 다정하게 웃으면서 뭐지 살짝 아까보다 훨씬 더 느슨해진 말투로 말했음
" 아뇨 후배님 괜찮아? 안 다쳤나? "
나는 거기서 한 번 더 내 심장이 뽀개지는 걸 느꼈음 ㅁㅊ 진짜 투디도 덕질하고 연예인도 덕질해봤는데 대학생 심지어 선배를 덕질해보긴 정말 처음임
씨발 나 새끼는 덕질엔 왜 아무것도 없냐 씨발 좀 미친 심장년아 나대지 마...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떨리는 목소리로 괜찮다고 말했는데 내가 처음에 선배님이라고 했더니 계속 후배님 후배님하면서 그러는 거임 거기서 또 다시 심폭사
아니 나니? 뭐라고요? 정말 선덕선덕함 오지네요 555진다고요!! 내가 오빠한테 상을 줬다면 이시대의 오빠상을 줬을거예요 오빠...
그러다가 여러번 죄송하다고 하고 나는 택시를 타고 열심히 집으로 갔지... 창문을 봐도 민윤기 생각이 나고 씨발 페북을 하는데도 민윤기 얼굴로 다 덮혀진 느낌...?
그래서 난 망했다 싶었지 그래 덕질은 인생의 낭비지만... 그 사람 덕질 하는 건 왜인지 모르게 나쁘진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
그렇게 집에 들어가서 격하게 소리지르고 개지랄을 떨다가 결국은 주민신고 들어와서 경비실아저씨한테 혼나고 그랬지만 난 기분이 좋다. 왜냐하면 기분이 좋기 때문이다.
아무튼 오늘도 설레는 마음으로 잘잤음 알람소리 듣고 일어나자마자 한번 더 개지랄을 떨다가 빨리 가면 민윤기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평소보다 약 30분 정도 일찍 나갔음
버스도 탔는데 오늘따라 바람도 시원하고 사람도 없는거임 오늘은 운이 폈다 생각했음 이런 적은 씨발 중고딩생활을 합쳐서도 겨우 5번 정도 였으니까?
그래서 겨우겨우 행복한 우리 b대학(하트)에 도착해 강의하기 전이니까 처음가봤지만 자주 들어가본 척 익숙하게 과방으로 들어갔더니
ㅎㅎ... 있었다 그 사람. 미뉸기 있었다 너무 행복하다 진짜 날 죽여도 좋다. 씨발 오늘 아침부터 계탔구나!!
재밌는 생각을 하는 건지 혼자서 고개를 흔들고 있었다가 내가 온 거 보고 입꼬리 살짝 올리고 다시 고개 숙이더라고?
나는 그냥 어제 그 선배가 나 넘어지려는 거 구해줬지만 온 머리에 가득찼음ㅋㅋㅋㅋ 다시 그 뿌듯한 광경을 생각하면서 그 사람한테 말을 걸었음
" 선배님 어제 잘 들어가셨어요? "
라고 했더니 나 한번 쳐다보고 고개를 까딱 한 번 해주고 다시 자기 세계에 빠져서 전공서적을 읽기도 하고 이어폰을 빼다 꽂다 하는거야
???????????????????????? 나는 다시... 소금이 되어 과방에 찌그러져서 고민을 해봤음 나라고 뭐 이런 상황에 익숙한가...ㅠㅠ
혹시 날 기억 못하나? 싶었음... 근데 내 걱정이 점점 현실로 맞아가는 느낌이 점점 드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째 내 덕질이 순탄하다 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뭐든 덕후는 계를 못탄다는 명언을 무시한 내가 호구다...더쿠 뭐 계 탈 수 있지라고 쉽게 생각한 내가 바보였어...
시무룩하게 핸드폰 만지다가 강의시간 되길래 같이 듣는 친구랑 만나기로 하고 안녕히 계세요 하고 나왔음
터덜터덜 걸어 나와서 강의실 들어갔다가 나가서 동기들이랑 카페도 가기도 하고 그랬음 그리고 다시 시간표 겹치는 애들이랑 같이 강의실 들어갔음
그렇게 오늘 강의도 충격으로 가득차다가 마지막 교양 수업때 들어갔더니 헐 민윤기다
민윤기가 턱 괴고 앉아 있는 거임 그냥 나도 뭔가 기분도 꽁기하기도 하고 혹시 다른 사람이 보면 꼬리친다고 할 수도 있으니까
다른 애들이랑 같이 앉았음 강의 듣다가 점점 끝날 시간이 다가오길래 빨리 짐을 챙겼는데 교수님이 갑자기 책을 닫고 이름을 부르기 시작하는 거임
그러다가 내 이름이 갑자기 들리는 거임 그리고 민윤기한테 까인 걔랑 민윤기 그리고 진짜 뺀질하게 생긴 선배까지 불렸음
" 1학년 김탄소 학생 최유진 학생 민윤기 학생 유성조 학생 이하 네 명의 학생이 4조 입니다 "
씨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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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여주가 점점 윤기와의 접점이 생기네요 그렇ㄱ게 사귀는 거죠 인생은 한방이니까요! 여주를 보고 외면하지 않은 윤기를 보고 왜 제목이 철벽이지 하고 의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철벽남 윤기의 면모를 다시 보여준 것 같아요 아직은 철벽이 완전히 없어지면 빨리 끝나니까 조금만 더 끌게요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좀 더 편하게 올라오는 거 확인하시려면 신알신 신청해주세요 부족한 작품보고 낭비한 포인트 댓글 달고 다시 받아가세요!! 금요일에 올리기로 했는데 좀 늦어진 것 같아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나귀보다 정신이 팔려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부턴 꼬박꼬박 제 시간에 연재하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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