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56370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미니됴 전체글ll조회 3299

 

 

 

07

 

 

 

찬열과 뜨거운 밤을 보낸 백현은 일어나자마자 눈에 눈물이 고였다. 아 아파.. 허리가 너무 아픈 백현은 날아다니지도 못했다. 아 민석이가 그래서 힘들어했구나! 큰 깨달음을 얻은 백현은 세상모르고 자는 찬열의 팔뚝을 앙!하고 물었다. 하지만 찬열은 아무렇지 않게 다시 잠을 잤다. 백현은 집안일이 산더미처럼 쌓였지만 허리가 너무 아픈 관계로 그냥 찬열의 옆에 누워서 자기로 했다. 그때 찬열의 팔과 다리가 백현의 위에 쿵!하며 올라왔고 백현은 꼼짝없이 찬열의 안에 가두어졌다. 낑낑대며 나오려던 백현은 찌릿한 고통이 올라왔고 그냥 멍하니 누워서 찬열이 일어나기만을 기다렸다. 그렇게 한시간 두시간 기다린 백현은 더이상은 안되겠는지 찬열을 깨웠다. 저기 주인님..일어나봐..! 백현의 말에도 찬열은 일어나지 않았고 백현은 찬열의 팔을 콱 깨물었다. 아악! 그제서야 깬 찬열이 백현을 째렸고 백현은 허리가 아프다며 찡찡댔다.

 

 

 

"요정님 많이 아파?미안해 어제 허리 주물러 줬어야 했는데."

 

"응 나 허리 너무 많이 아파. 허리 조물조물 해줘."

 

백현은 작아져서 찬열의 배 위애 앉았고 찬열은 백현의 허리쪽을 엄지와 검지로 조물락 거렸다. 아까보단 나아진 것인지 여기저기 날아다니기 시작했고 찬열은 그런 백현을 보다가 배를 긁으며 거실로 나갔다. 찬열은 배가 고픈지 밥솥을 열어 밥을 하려 했고 백현은 그때의 쓰고 짜고 매운 밥을 먹기 싫었는지 찬열을 주방에서 내쫓았다. 찬열은 아무 생각 없이 소파에 앉아 30대 백수처럼 티비를 보며 실실 웃었다. 저런것도 주인이라고...! 좌절하며 밥을 만들기 시작한 백현은 금방 맛있는 아침식사를 차렸다. 주인님 밥먹어! 백현의 부름에 몇달은 굶은 강아지처럼 바로 달려온 찬열은 허겁지겁 밥을 먹었다.

 

 

"요정님 근데 주인님이라고 하지마."

 

"왜?"

 

"이상해.그냥 찬열아- 라고 불러줘."

 

그러자 백현은 바로 알았어 찬열아. 라고 대답을 했고 찬열은 마저 밥을 먹었다. 찬열이 밥을 먹는것을 본 백현은 더럽게 먹네.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참고 밥을 먹었다. 밥을 다 먹은 찬열이 자신의 그릇을 설거지 해놓았고 백현은 그런 찬열을 에게 자신의 그릇도 부탁했다. 밥도 다 먹고 할일이 없어진 두명은 대충 씻고 루한의 집에 놀러가려했다. 백현은 찬열이 씻으러 들어간사이 민석에게 텔레파시를 보냈다.

 

 

-민석 자?안자지? 나 놀러갈게

 

-오지마.올거면 올때 만두좀

 

-만두?김치?

 

 

 

아니 고기. 아니다 그냥 두개 다 사와. 민석의 시크한 대답을 끝으로 텔레파시는 끊겼고 이것을 알려주기 위해 백현은 샤워하는 찬열이 있는 화장실의 문을 벌컥 열었다. 저기 민석...! 미..미안해요! 놀란 백현은 눈을 꼭 감고 문을 닫았다. 얼굴이 빨개진 백현은 문하나를 사이에 두고 찬열에게 큰소리로 말했다. 찬열아! 민석이가 올때 김치만두랑 고기만두 사오래! 찬열은 대충 알았다고 했고 화장실 안에서 옷을 다 갈아입고 나왔다. 나갈준비를 다 한 찬열의 후드집업 모자로 쏙 들어가 찬열의 목 옆으로 빼꼼 고개를 내밀었다. 찬열과 백현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루한의 집으로 향했고 예전에 열어주기 귀찮으니 비밀번호를 찬열에게 알려준 루한덕분에 바로 도어락을 풀고 들어갔다. 들어가자 민석은 여기저기를 뽈뽈대며 청소를 하고 있었고 루한은 침대에 누워 자고있었다. 백현은 찬열의 모자에서 나와 민석에게 날아갔고 민석은 백현에게 쓰레받기를 던져주며 청소를 도와달라고 했다.

 

얼떨결에 청소를 하게 된 백현은 청소를 다 끝내고 민석의 위에 쓰러졌다. 민석은 백현을 밀어내고 물었다. 만두 어딨어 만두? 그러자 백현은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민석을 쳐다봤고 민석은 그럴줄 알았다는 표정으로 백현을 한번보고 루한의 배 위에 쓰러져 뒹굴거렸다. 찬열은 그런 민석을 보다가 루한좀 깨우라고 했고 민석은 루한의 배 위에서 내려와 루한의 목을 콱 물었다. 그러자 루한이 소스라치게 놀래며 깼고 찬열은 민석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김민석 너 이제 사람으로 있으면 안되냐? 적응안돼."

 

"싫어. 내가 뭘하든 알바임?"

 

어 미안. 민석의 시크한 대답에 뾰루퉁해진 찬열은 요정 백현을 가지고 놀았다. 손가락으로 볼도 찔러보고 백현의 손으로 민석을 살짝씩 때리기도 했지만 금세 흥미가 떨어졌는지 찬열은 자기도 침대에 벌렁 누워 잠을 청했고 백현은 그런 찬열을 따라 잠에 들었다. 혼자 깨어있던 민석은 자신의 침대에 엎드려 시간을 때웠다.

 

 

"야 박찬열 루한 백현아 일어나."

 

민석의 부름에 먼저 일어난건 백현이였다.자신의 작은 손으로 눈을 비비며 일어난 백현은 휘청거리며 민석에게 날아가 안겼다. 나 졸려..조금만 더 잘래..응..? 백현의 애교섞인 말도 통하지 않는지 민석은 빨리 일어나라했고 찬열을 손으로 콩콩 때려 깨운 백현은 고개를 이리저리 흔들어 잠을 깼다. 어느샌가 일어난 루한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찬열의 등짝을 마구 때려 정신이 돌아오게해줬다. 그렇게 모든 사람과 요정을 깨운 민석은 찬열과 백현을 집으로 보냈다. 루한의 집에서 쫓겨난 백현과 찬열은 터덜터덜 집으로 들어갔다. 집에 도착하자 찬열은 루한에게 카톡을 걸었고 잠이 덜깬 백현은 다시 잠에 빠져들었다.

 

 

찬열은 자신의 카톡을 씹은 루한에게 조루한 조루한 거리며 저주를 퍼부었고 백현을 깨웠다. 요정님 나 배고파. 찬열의 밥타령에 일어나서 대충 라면을 끓여준 백현은 자신도 배가 고팠는지 같이 라면을 먹었다. 찬열아 이제 나 자러갈게. 먹으면서도 졸던 백현은 자신의 양에 맞게 먹곤 다시 잡에 빠졌다. 찬열은 궁시렁대며 라면을 먹고 설거지를 남기고 백현을 침실에 데려다 주곤 잠에 빠졌다.

 

 

 

-찬열과 루한의 카톡

 

 

 

 

 

[EXO/다각] 오 나의 요정님 07 | 인스티즈

[EXO/다각] 오 나의 요정님 07 | 인스티즈

[EXO/다각] 오 나의 요정님 07 | 인스티즈

[EXO/다각] 오 나의 요정님 07 | 인스티즈

[EXO/다각] 오 나의 요정님 07 | 인스티즈

[EXO/다각] 오 나의 요정님 07 | 인스티즈


미니됴 주저리

안녕하세요 미니됴에요!

오늘은 소재가 없어서 딱히 재밌지도 귀엽지도 아기자기도 하지 않은 그런 글을 써버렸네요...

아 그리고 제가 다음주 토요일까지 멀리 가야해서..글을..못써요,..네...

그대신 돌아올때 색다른 요정님들이야기를 써보려구요ㅎㅎ

진짜 비루한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신알신도 해주시고 암호닉까지 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여튼 다음주에 뵈요! 아디오스-☆ 

 

 

♡미니됴 암호닉♡

선물

땅콩

초코푸딩

딸기밀크

참새

옥수수

텐더

과학

오여미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ㅋㅋㅋㅋ루하니쎄닷
12년 전
대표 사진
미니됴
ㅋㅋㅋㅋㅋㅋㅋ쎈루한ㅋㅋ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헐!!! 자까님 새벽에 주로 오시나봐여.... 오늘따라자기싫었는데 보람이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백느므 달달ㅠㅠㅠ행쇼행쇼
12년 전
대표 사진
미니됴
낮엔시간이너뮤없어서요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루민시크한거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대표 사진
미니됴
시크커플ㅋㅋㅋㅋ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루한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찬열이에 아랑곳 하지 않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대표 사진
미니됴
ㅎㅎㅋㅋㅋㅋㅋ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과학이에요ㅎㅎ 이번편은 평화로운 찬백루민의 이야기네요 허허ㅓ 잘보구갑니당
12년 전
대표 사진
미니됴
너무 평화로워서...허허 감사해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요정님여전히귀여우셔 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미니됴
어휴 감사해요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옥수수입니다 루민커플은 뭔가 상남자?고등학생커플같아요ㅋㅋ티격태격ㅎㅎ
12년 전
대표 사진
미니됴
정말요?감사해요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딸기밀크예요!찬백은 달달한데 루민은...ㅋㅋㅋㅋㅋㅋ 요정님들은 여전히 귀여워ㅜㅠㅠ더ㅠㅠㅠㅠㅠ엉ㅇ어엉 둘다 요정님들 힘들게하면 제가 데려ㄱㅏ겠습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미니됴
엉엉그럴일없을거같아요(단호)♥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루한이 쎄네욬ㅋㅋㅋㅋㄱㄱ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으악ㅋㅋㅋㅋ 루한은 쎈케였고 민석이도 쎈케였고 백현이도 쏀케였고 찬열이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초코푸딩이에요! 아흌ㅋㅋㅋ아주 그냥 다들 귀여워욬ㅋㅋㅋㅋ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배우/주지훈] 시간 낭비 _ #016
12.03 00:21 l 워커홀릭
[김남준] 남친이 잠수 이별을 했다_단편
08.01 05:32 l 김민짱
[전정국] 형사로 나타난 그 녀석_단편 2
06.12 03:22 l 김민짱
[김석진] 전역한 오빠가 옥탑방으로 돌아왔다_단편 4
05.28 00:53 l 김민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一3
01.14 01:10 l 도비
[김선호] 13살이면 뭐 괜찮지 않나? 001
01.09 16:25 l 콩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2
12.29 20:5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九1
12.16 22:46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八2
12.10 22:3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七2
12.05 01:4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六4
11.25 01:33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五2
11.07 12:07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四
11.04 14:5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三
11.03 00:2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二
11.01 11:0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l 도비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4
10.16 16:52 l 유쏘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4
08.01 06:37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07.30 03:38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8
07.26 01:57 l 콩딱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07.20 16:03 l 이바라기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2
05.20 13:38 l 이바라기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04.30 18:59 l 콩딱
/
11.04 17:5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04 17:53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3
03.21 03:16 l 꽁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03.10 05:15 l 콩딱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