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가장 자주하는말은 아마도..' 이렇게 내속앓이가 멈췄을때는 나도모를 원망이느껴진다. 당신에 대해 모르는건 단 하나도 없을거라고 난 늘 자부해왔다. '어...그게....' 당황스럽게도 내속에 답은 나오지않았다. 불현듯 스쳐지나가는 그의모습에 다시 정신을 차리고 천천히 생각을 되짚는다. '그래 그쪽은 말이없어.항상 할말만 할뿐 다른말은 없어 특별히 많이 하는 말이라던가..그런건없어' 자기합리화같아 보일지도..그래도 나름 당신을 가장잘아는,아니 알던 나이기때문에 당황하지않을수는 없지만 당신을 향해 내목소리를 힘껏낸다. '그쪽은..이런날 알면 내가먼저 말걸어줄까...?' 또 나혼자만의생각에 빠져 말도안돼는 소리를한듯이 놀라 서둘러 손가락질을 멈췄다. 그래도 오늘도 당신이 이런 나를 알아주길. 그럼 오늘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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