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57994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아쁘끄러 전체글ll조회 95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덩말 ㅠㅠㅠㅠㅠㅠㅠㅠ 

굿썸은 언제들어도 좋고.... 그냥 노래 듣는데 백도 생각나서 

원래 생각해뒀던 조각을 풀어풀어 나간건데 그냥 어쩌다보니 

제 고백같네여 좋아한단 마음을 고백하는 건 용기있는 일이고 저는 용기가 없다보니 항상 고백은 미뤄뒀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ㅠㅜㅠㅜ글쓰는데 왜 제가 슬프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 실화인걸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분이라도 읽어주신다면 바랄것도 없어요. 짱 순수한 제 마음을 그대로 쓴 거라 부끄럽긴한데 한분이라도 봐주신다면 마음이 좋을거 같습니다. 글은 길지않지만 제 맘의 깊이는 깊다는거(찡긋) 

 

 

 

 

------------------------------------------------------------- 

 

 

 

 

 

 

나는 생각했어 너와 함께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갈 때. 내 감정을 들켰더라면. 

그러면 나는 너와 행복할 수 있었을까. 

 

나는 울지 않기로 꾹꾹 다짐했지만 저 끝에 앉아있는 너를 보고 울음을 터뜨릴 수 밖에 없었어. 오늘이 지나면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나는 그럴 수 없다고 생각했거든. 내 맘이 너에게로 넘쳐 흐를것만 같아서 나는졸업식이 끝나도록 네 옆에 가지 못했지. 손을 붙잡았어. 그 따뜻한 손이 누구것인줄 알면서도. 아니 알기때문에.  

 

너는 기념 사진을 찍자고 했어. 네가 나에게. 아이러니했다. 이게 나에게 기념이 될 수 있을까. 나중엔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까. 사진을 찍을 때 넌 나에게 속삭였지. 그만 울라고. 웃기지마 진짜. 그러면 너도 그렇게 슬픈 표정을 지으면서 나에게 울지 말라고 하지마. 

사진에는 억지로 웃고있는 나와 눈부신 너. 

 

너에게 내 마음을 들켰다면. 우린 지금 어땠을까. 마지막까지 널 안아주지 못한 나. 너에게 마음 하나도 고백하지 못한 내가. 

 

그런 내가 사랑하는 백현아.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EXO/백도] Goodbye summer를 듣고 쓴 조각조각  7
12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헐.. 진짜 요즘 이 노래 너무 좋아하는데 이 썰까지 읽으니까 너무.. 하ㅠㅠ 좋고 좋아요 어쩌죠ㅠㅠ 진짜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요 백도는 역시 아련 갑이에요 갑ㅠㅠ 하ㅜㅜ 백도 짱! 작가님 썰도 짱!!!
12년 전
대표 사진
아쁘끄러
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ㅠㅠㅠㅠㅠ독자님도짱짱!!!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안그래도 굿썸듣고있어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실누군가백도로굿썸조각써주길바랐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흐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아련해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아쁘끄러
ㅠㅠ아련한 백도 굿썸 조각을 너무 읽고싶어서 제가 썼어요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저드 goodbye summer 들으면 항상 이런 생각 그리고 이런 기분이 들어요 내 마음이 여기 그대로 옮겨진 것 같아서 묘하네요ㅜㅜ 굿썸은 백현이랑 경수한테 가장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진짜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주 아주 나중에 백현이랑 경수는 한 번쯤 만나겠죠?!?!?
12년 전
대표 사진
아쁘끄러
스쳐지나가면서 만날수도 있겠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흐어 아련하네요........마치 제 마음과 같아요ㅠㅠㅠ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