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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반인반수물, 좋아해요? [2] | 인스티즈




반인반수물, 좋아해요? [2]









어젯밤 새벽에 퇴근하는라 밤을 쫄딱 샌 나는 축축 쳐지는 몸을 이끌고 버스에서 간신히 내렸다 오늘아침 일기예보에서 본 것처럼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 하늘이 흐려지고 있었다 '아..비오면 곤란한데...' 비만 오면 내옆에 찰싹 달라붙어 낑낑거리는 그녀석들을 생각하며 발걸음을 바삐 움직였다  

  

  

  

  

  

  

  

  

  

"좋은 아침입니다~"  

  

"아 왔어? 피곤하지?"  

  

"말이라고 하세요? 저 한숨도 못 잤어요..흐어..그건 그렇고 백현이..."  

  

  

  

  

  

  

  

  

  

  

원장님께 말을 채다하기도 전에 저 멀리서 쪼르르 달려오는 하얀솜뭉치가 보였다.  

  

  

  

  

  

  

  

  

  

  

"누낭!! 누낭 나 자는동안 어디간거야!!! 같이 자기루 했잖아!!"  

  

  

"그건 니가 열났을때 얘기고, 열내렸길래 누난 퇴근했지"  

  

  

"너무해! 나 아파!! 아직 머리 많이 아푸단말이야!!"  

  

  

"알았어 미안해 누나가 다음에 꼭 같이 자자. 응? 근데 다른애들은?"  

  

  

"찬열이는 아직 코- 자고있고 민석이형은 사냥하러 나갔어! 난 누나 기다리고 있었다! 나만! 착하지?!"  

  

  

"아구 착하네 내새끼 그럼 오늘 누나가 책 읽어 줄테니까 저기가서 책 고르고 앉아있어"  

  

  

"우와 진짜지? 나 오늘 인어공주 읽을래 인어공주!!"  

  

  

"알겠으니까 방에 들어가있어 누나 금방 갈게"  

  

  

"응! 빨리와!!"  

  

  

  

  

  

  

  

  

  

  

  

쪼르르 방안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귀여워 한참을 바라보고 있다 원장님이 부르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정신을 차렸다  

  

  

  

  

  

  

  

  

  

  

"오늘은 좀 늦게와도 됬는데. 너 퇴근한지 5시간도 채 안된 것 같다?"  

  

  

"그래도 애들이 기다리잖아요"  

  

  

"안그래도 백현이 일어나자마자 너 찾고 난리도 아니였다. 이제 각성시기가 다 되가는 것 같아. 어제 열난 것도 각성초기증세 같기도하고 조금 더 신경 좀 써줘 많이 힘들거야 내색은 안해도"  

  

  

"걱정마세요 그럼 전 인어공주 읽으러 그만."  

  

  

  

  

  

  

  

  

  

  

각성. 반류인 백현이가 각성을 하는 것은 당연한 자연의 순리고 이치이지만 뼛속까지 평범한 인간인 내겐 아직 어색하고 낯선 단어이다. 내가 이 동물병원에서 알바를 한지 거의 1년이 다되어가지만 아직 반류들의 각성 과정을 자세히 본 적이 없어 백현이의 각성은 이제 조금 두려워지기까지 한다. 물론 김민석은 각성을 끝낸 반류이지만 그는 내가 알바를 시작하기 전에 각성을 끝낸 상태라 그 과정을 볼 순 없었다. 차라리 못 본게 낫지 안그래도 싹퉁머리없는 자식이 각성을 한답시고 중2병이 걸려서 날뛰는 모습은 정말 상상만 해도 절레절레다. 그나마 성격이 순한 백현이라 각성도 나름 조용하게 지나갈 것 같아 레이원장님과 내가 안도의 한숨을 쉬었었다.  

  

  

  

  

  

  

  

  

  

  

  

  

"어 누나 왔어요?"  

  

  

"응 찬열이 잘 잤어?"  

  

  

"아니. 누나가 어제 백현이랑 자서 잘 못 잤어요 나랑은 같이 자준적 없으면서 진짜 치사한거 알아요?"  

  

  

"그래그래 다음에 같이 자면되지! 우리 인어공주 읽으러 갈까? 방에 들어가자 얼른"  

  

  

"헐 인어공주?! 네 읽어주세요!"  

  

  

  

  

  

  

  

  

찬열이와 방에 들어서자 백현이가 책을 읽던 고개를 홱 들더니 이내 쭉 찢어진 눈으로 찬열이를 노려봤다.  

  

  

  

  

  

  

  

  

"뭐야 너"  

  

  

"뭐긴 뭐야 박찬열이다 뭐"  

  

  

"아니 니가 왜 누나랑 오는데!! 누나 나랑 책 읽기로 했단 말야!!!"  

  

  

"아닌데 누나 나 인어공주 읽어준댔어"  

  

  

"뭐래!! 인어공주 나랑 읽는다고 했단 말야 누나 그치? 응!?! 맞잖아"  

  

  

"아니지 누나? 나랑 읽는댔잖아요..."  

  

  

  

  

  

  

  

  

초롱초롱한 눈을 하며 나에게 달려드는 아이들에 당황하여 흠칫한 나는 '왜이러실까나 싸우면 나쁜 어린이인데 누나는 나쁜어린이가 어떻다고 했죠?' 라 말했고  

  

  

  

  

  

  

  

  

  

"미워할꺼랬어..."  

"미워해요..."  

  

  

  

  

라 말하며 축 쳐진 아이들이였다.  

  

  

  

  

  

  

  

  

  

  

  

"잘 아는 아이들이 왜 이러실까. 둘다 한번만 더 싸우면 진짜 나쁜어린이다! 사이좋게 서로 안아주고 일로와 인어공주 읽어줄게"  

  

  

  

  

"응..."  

"네..."  

  

  

  

  

  

  

  

쭈뼛거리며 서로를 안아주는 백현이와 찬열이를 바라보다 귀엽다는듯이 살짝 웃은 에리는 아직 애기들이라 그런지 착하고 순진하다 생각하며 책을 가지러 뒤돌아섰다. 죽을듯이 서로를 바라보며 이빨을 세우고 있는 둘을 못 본채로.. 

 

 

 

 

 

 

 

 

 

 

+밍서기는 아마 다 다음편쯤? 나올 것 같아요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댓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저도 암호닉을 받아볼까 하는데요! [암호닉] 이렇게 신청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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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레몬빵떡] 암호닉신청이영!!!!!!!!!!!!!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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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ㅠㅠㅠㅠㅠㅠ하얀솜뭉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녈이랑 백현이랑 투닥이는것 마저 넘 사랑스러워요ㅠㅠㅠㅠㅠㅠ독방에서 미리보기로 쬐에끔 봤지만 민소쿠도 어서 나왔음좋겠어요.헣 날 가지고 더 질투해주ㅏ 애들아..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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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6.217
[깨진계란]으로 암호닉 신청이요!! 백현이 .. 예뻐죽겠어요ㅠㅠㅠㅠㅠ열이도 귀여워요.. 둘이 으르렁거리는 것도 귀여워요ㅋㅋㅋ 잘 보고 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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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ㅠㅠㅠㅠ아너무귀여워여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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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쥉쥉]으로 암호닉신청합니다!!
찬열이 견제하는 백현이도 너무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 민석이는 어떤종일지 너무 궁금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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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7.3
[율]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애들 진짜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 저런 생명체가 또 어디있을까요ㅠㅠㅠㅠㅠ 으헝 이뻐라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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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첨부 사진으엉 끄ㅜㅠㅜㅜㅠㅜㅜㅠㅜㅜ 아 넘 귀여워요ㅠㅜㅜ큐ㅠㅜㅜㅠㅜ 카와이해서 사망ㅠㅜ흐ㅠㅜㅜㅠㅜㅜㅠ [칼국수]로 암호닉 신청해여ㅠㅜㅜㅡ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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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푸로 암호닉 신청할게요!잘보고 갈게요 자까님♡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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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리]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으아ㅏㅏ애기들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찬열아 백현아ㅠㅠㅠㅠㅠㅠ잘보구가요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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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아 ㅠㅠㅠ 애기들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 찬열이랑 백현이가 각성하면 저렇게 귀여운모습 못보는건가요? 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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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삼둥이랑 서언이 서준이를 보고있는 것 같은 느낌은 저만 느끼는 감정?ㅜㅠㅠㅠㅠㅠ 너무 귀엽잖아요...(진심사망)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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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귀여워ㅠㅠㅠㅠㅠㅠ으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애기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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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끄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애깅이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귀여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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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허허ㅓㅓ허넘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싸우는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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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초코칩
징 정주행하고 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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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아핫ㅎㅎㅎㅎ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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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어쿠...둘이 사이가 정말 안좋군요ㅠㅠ사이좋게지내얘드라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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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하... 둘이 싸우는 거 진짜 예요ㅠㅠㅠㅠ 변백현과 박찬열이 투닥거리는 게 왜 이렇게 귀여운 지 모르겠어요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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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앙 귀여워 ㅜㅠㅜㅜㅠㅠㅠ 둘이 애기구나 애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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