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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겸/호시] 청게+배틀 석순 03 | 인스티즈 

 

 

 

 

W. 설녀 

 

 

 

 

"넌 아빠 없다며? 니네 아빠가 너 버렸지?" 

"아니야, 나 아빠 이써...있는,데.." 

 

놀이터에서 어린 남자애 울음소리가 간간히 들리며, 그 울음소리를 내고있는 남자애를 둘러서서 잔뜩 못된표정을 지으며 놀리기 바쁜 코흘리개 애들이 있었다. 

혼자 무릎을 끌어안고 앉아서 모래만 작은 손으로 휘적 거리며 별다른 대꾸를 못한 채 울고만 있는 아이에게 이때다 싶은건지 마구 비난 하기 시작했다. 

 

"너 버린 거 아니면 지금 아빠 데려와봐." 

"아..아빠, 지금..없는데에..." 

"그러니까 너 버린거지!" 

"나 안 버려써..아닌데...나 버린거 아닌.." 

 

더욱더 터져나올 것 같은 울음을 삼킨다고 대답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에게 모래를 사정없이 뿌리자, 아이가 숙인 고개를 더 숙이며 자신의 다리를 세게 끌어안았다. 

 

"야!!너네 그만해!!" 

 

그때, 똑같이 키 작은 남자애가 낭랑한 목소리로 잔뜩 화가 난듯 어깨를 들썩이며 쿵쾅쿵쾅 다가와, 나름 근엄하게 보이기 위해 양허리에 손을 짚고 최대한 턱을 위로 들었다. 

 

"너네, 얘 아빠가 왜 지금 없는 줄 알아?" 

 

모래를 던지고 있던 무리들이 아무런 대답을 못하고 쳐다보자, 허리에 손을 짚은 팔을 다시한번 되짚으며 말을 이었다. 

 

"얘네 아빠, 엄청 멋진 사람이라서 해외 출장갔어. 너네 해외출장은 아냐? 니네 아빠도 해외출장은 못 갔을걸?!" 

 

자기네들끼리 수군거리자, 아이가 발로 모래바닥을 힘껏 찼다. 그러자 뭉쳐있던 모래 알들이 퍼져나가며 그 무리들의 바지와 신발을 더럽혔다. 

 

"이제 알았으면 가!" 

 

입을 잔뜩 내민채 더이상 대꾸를 못하고 자기들끼리 여전히 수군거리며 놀이터를 빠져나가고 난 후에서야, 아이는 허리에 짚은 손을 떼며 울고있는 남자아이에게 후다닥 달려갔다. 드디어, 자신의 편인 사람이 나타나자 아이는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며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 

 

"석미나, 괜찮아?" 

"흐으..형,형아.." 

"왜 울고만 있어! 아니라고 말 했어야지!!" 

 

답답함에 큰 소리를 치자, 놀란 아이가 몸을 떨며 더 크게 울자 '형' 이라고 불린 아이는 도리어 당황하며 손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허공에 맴돌았다. 

 

"아니라고, 흑..말,했는데..." 

 

한숨을 폭 내쉰, 그 아이는 머리와 옷, 여기저기 묻어있는 모래를 손으로 툭툭 털어주며 울고있는 석민이를 겨우겨우 달래었다. 

 

 

눈을 떴을때에도 여전히 깔려있는 어둠에, 순영은 습관적으로 휴대폰 화면을 켜서 시간을 확인했다. 이제 오전 3시가 넘는 시간, 몇시간 못 자고 깬 탓에 뻑뻑해진 눈을 비비며 침대에서 일어난 순영이, 목마름에 방에서 나와 거실로 향했다. 거실 역시 어둠이 깔려 있어, 거실 불을 켜 냉장고로 향해 가 차가운 물을 꺼낸 뒤 컵은 필요없는지 그대로 물병을 들고 입에 물을 담아냈다.  

 

"어우.." 

 

입가를 손등으로 닦고, 다시 물병을 제자리에 둔 순영이, 괜히 석민의 굳게 닫힌 방문을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결국 석민의 방으로 걸음을 옮겼다. 

 

괜히 꿈을 그런걸 꿔서.. 

 

조심히 문을 연 순영이, 침대에 누워 자고 있는 석민을 가만히 응시하다가 흐트러진 앞머리를 정리해주기 위해 손을 이마에 올리며 머리칼을 넘기자, 석민이 순영의 손을 잡으며 눈을 떴다. 눈에 바로 초점이 잡히는 걸 보면 애초에 자고 있는 것 같지 않았다. 순영은 그런 석민을 보며 작게 물었다. 

 

"안 자?" 

"안 자지, 그럼." 

 

침대에서 일어나 방에 불을 켠 석민이 그의 특유한 미소를 지으며 순영의 어깨를 손가락으로 콕콕 찌르더니 "왜 왔어?" 하고 물었다. 그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을 찾지 못한 순영이 "그냥." 하며 대답을 얼버무렸다. 그러나 석민은 순영의 생각을 꿰뚫어 보기라도 한 듯 "걱정되서?" 하며 당연한 대답이 들릴 물음을 던졌다.  

 

"알면서 왜 물어." 

"그러는 형은 알면서 왜 답 안했대?" 

"굳이 말 해야 되나 싶어서." 

"굳이 말해야 돼." 

 

침대에 걸터앉은 석민이 가만히 서 있는 순영을 올려다 보다가 자신의 옆을 손바닥으로 툭툭 치며 앉으라고 손짓 하자, "됐어, 이제 갈거야." 라고 말하며 등을 돌리자, 석민이 아쉬운 듯 "나 혼자 있을때 같이 있어줬잖아." 하며 순영의 발을 붙잡았다. 그 말에 돌아서서 갈 수 없었던 순영이 석민의 옆에 앉자, 석민이 순영을 와락 안았다. 

그의 행동에 놀란 순영이 "징그럽게 왜 이러냐!" 하면서도 그의 등을 감싸안은 순영이 입가에 호선을 그렸다. 

 

"난 형이 너무 좋아, 진짜." 

"내가 없으면 아주 그냥 난리 나겠네?" 

"형이 왜 없어, 여기 있는데~" 

"그러니까 없으면! 없으면 말이야, 이 멍청아." 

"그딴거 없어, 무조건 있어." 

 

순영의 어깨에 코를 부비며 더 세게 끌어안자, 순영은 등을 토닥이며 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었다. 

 

 

"근데...꼭 이렇게 해야 돼?" 

"왜 맨날 엄마 없을 땐, 이렇게 둘이서 침대에서 같이 잤잖아." 

"야 그건 4년전 일이고, 지금은 네가 나보다 키도 크고, 덩치도 큰데...이건 좀.." 

 

다 큰 남자 두명이 싱글침대에 누워있는 꼴이 우스웠다. 자리가 불편한 건지 순영이 몸을 계속 뒤척이자, 석민은 그런 순영을 죽부인 처럼 다리로 휘감고 팔로 휘감았다. 결국 순영이 도저히 못참겠는지 그를 뿌리치고 침대에서 일어서더니, 그가 덮고있는 이불을 홱 빼앗으며 바닥에다 깔더니 그 바닥에 누웠다. 그러자 석민이 "왜에" 하며 칭얼거리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답답해서 그런다, 왜." 하며 대답을 툭 내뱉고 그를 등지고 누웠다. 자신을 등지고 누워있는 순영을 한참동안 쳐다보고 있던 석민이 잔뜩 가라앉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난 형이 좋아." 

"......." 

"형도 내가 좋아?" 

 

그러나 순영은 그 잠깐동안 벌써 잠이 든건지,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고, 조용한 방안에서 그의 목소리 울림이 사라지자 시계침 소리가 고요함을 깨웠다. 

 

석민이 순영을 좋아하기 시작한 정확한 시기는 말할 수 없었다. 왜냐면 그도 모르게 자신은 순영을 좋아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동경이라고 생각했던 감정이 확실히 깨달았을 땐, 이미 동경을 넘어서고 있었다. 초등학생 때 한번 쯤 해볼 수 있는 유치한 짝사랑이, 석민에게는 같은 반 여자애도, 윗 학년 누나도 아니였다. 자신 보다 한살이 많은 형인, 순영이였다. 그래도 그땐 그냥 아무런 생각 없이 그를 좋아했다면, 중학교를 입학하고나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느낀 석민이, 한때는 순영을 보면 미친듯이 가슴이 뛰고 절제가 되지않아 그를 의도적으로  피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가 순영을 피한다고 해도 결국 순영이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네었고, 챙겨주는 것에 변함이 없음을 안 석민은, 혼자서만 해오던 오랫동안의 짝사랑을 다시 이어갔다. 그리고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그는 더이상 숨김없이 자신만의 애정표현을 마구 들어내었고, 매번 질색하며 욕을 뱉는 순영이였지만, 마냥 싫어하는 것 같지 않은 그를 보며 가끔 석민은 어쩌면 자신을 동생이 아닌 남자로서 좋아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조심스러운 석민은 불확실한 짝사랑에 속앓이만 하고있었다. 

 

아침부터 소란스러운 소리에 깬 순영이 바쁘게 움직이는 석민을 따라 시선을 이동하며 물었다. 

 

"뭐야..어디가?" 

"형, 일어났어?" 

"어디가는데 주말에 네가 일찍 일어나냐?" 

"저번에 나 찾아왔던 애 있잖아, 걔가 자꾸 한번만 만나달라고 해서 그냥 잠깐 만나고 오려고." 

"잠깐 만나고 올 옷차림이 아닌데?" 

 

평소 옷차림과 다르게 신경을 쓴 것 같은 그의 모습에 석민을 아래위로 여러번 흘겨 본 순영이, 헛기침을 몇번 하더니 괜히 석민에게 말을 걸며 나갈 준비하기 바쁜 그를 방해했다. 

 

"그 여자애 여우아니야?" 

"그건 모르는 거지." 

"너 조심해, 요즘은 여자애들이 더 적극적이라고~눈 뜨면 침대일수도 있다니까?" 

"그럴리가." 

"언제 올거냐?" 

"금방." 

"...금방 언제?" 

"그만 좀 물어~얼굴만 보고올거야." 

 

계속 질문세례를 하는 순영을 보고 웃음이 터진 석민이, 진정하라는 듯 순영의 양어깨를 톡톡 쳤다. 그러나 순영은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한 상태로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 

 

"얼굴만 보고 올 옷차림이 아닌데?" 

"나 간다, 진짜 금방 올게!" 

 

약속시간에 좀 늦은건지 시계를 보고 후다닥 방을 나간 석민이, 순식간에 현관문 앞까지 달려가 문을 열고 집을 나섰다. 

문이 닫히고 잠금이 바르게 되었다는 도어락 알림이 조용한 집안을 울리고, 갑자기 공허해진 기분에 다시 바닥에 누운 순영이 흰색바탕의 천장만 쳐다봤다. 

 

"진짜 금방 오려나..." 

 

그러다가 갑자기 분한 마음에 허공에 발차기를 한 순영이 투덜대기 시작했다. 

 

"누구는 게이라는 소문때문에 여자도 못 만나는데, 누구는  자알도 만나네!!" 

 

그렇게 허공에 발차기를 몇번 하고나서 휴대폰을 집어든 순영이, 가장 친한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다. 

 

'야, 여자 좀 소개시켜줘.' 

 

그리고나서 돌아오는 답장은 '이석민은?' 이였다. '이석민' 이름 세글자에 분통함이 쏟아진 순영이 "이석민이 나랑 도대체 무슨 상관이야!!" 하며 그동안 쌓인 답답함을 입으로 토해낸 뒤 답장을 보냈다. 

 

'필요없어, 그냥 여자 좀 소개해줘.' 

 

 

"안녕하세요, 선배"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에 온 석민은, 하얀 원피스에 긴생머리를 풀어헤친 그녀가 진한 화장품 냄새를 풍기며 그를 반겼다. 

 

"앞으로 제 번호 알아내서 연락하지마요, 학교에서 난 소문. 제가 게이라는 거 사실이니까." 

"저,저기 선배! 석민선배!!" 

 

자신의 할말만 하고 뒤돌아선 석민은 자신을 애타게 부르는 여자에게서 빠르게 멀어져 갔다. 

 

 

"아..얘는 왜 답이 없어..." 

 

몇분동안 계속 휴대폰만 붙잡고 친구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던 순영이,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에 벌떡 일어나 거실로 나가자, 석민이 웃으며 그를 마주했다. 

 

"금방 왔지?" 

"어어..그러네..?" 

 

정말로 금방온 석민을 가만히 쳐다본 순영이 그가 들어간 방을 따라 들어가며 말을 걸었다. 

 

"어떻게 된거야?" 

"어떻게 되긴 뻥~찼지!" 

"찼어?" 

"어." 

 

뛰어온 건지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식히기 위해 그가 선풍기 앞에 다가가 앉았다. 선풍기를 틀자 선풍기 날개가 재빠르게 돌아가며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내면서 그의 몸에 난 열을 식히기 시작했다. 

 

'야, 여자 구했어. 지금 당장 번호 줄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친구의 답장이 오자, 순영은 아랫입술을 깨물고 답장을 보낼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보냈다. 

 

'아니, 됐어.' 

 

 

 

 

 

 

 

권순영의 언행불일치를 응원합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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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5.196
엉ㅇ엉엉 석순은 짱이죠,..... 작가님 금손이시네요 완전 귀여워요!!!!앞으로 회원전용 돌리기 전까지 빨리 가입해야할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보고가요 권순여 ㅇ진짜너무좋아!!!!!
8년 전
설녀
금손이라니ㅠㅠ아니예요ㅠㅠ아직 엄청 부족해요ㅠㅠㅠ
얼른 가입하세요!!!

8년 전
독자1
엌ㅋㅋㅋㅋㅋㅋㅋ수뇽이 수녕이..... 귀여우ㅏ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서로 좋아하능거 티나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겸딩ㅇ이들.......
8년 전
설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좋아하는게 배틀의 재미잖아요~ㅎㅎ
8년 전
독자2
순영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 그냥 행쇼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설녀
곧 행쇼할거예요~ㅎㅎ
8년 전
비회원221.167
석순 ㅠㅠㅠㅠㅠㅠ석순사랑이쟈나ㅜㅜㅜㅜㅜ빨리행쇼하라쟈나ㅠㅠㅠㅠ
8년 전
설녀
석순은 완전 사랑이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
후.. 개기여워...... 으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투닥투닥 짱귀 ㅠㅠㅠㅠㅠㅠ 매번 말하는거지만 진심 음성지원되는거같아 현실성있어요ㅠㅠㅠ
8년 전
설녀
ㅎㅎ감사해요! 사실 애들 실제 성격을 혼자 생각하면서 쓰긴 하는데 음성지원이 된다니..전 좋죠ㅎ
8년 전
독자4
(잼이 되어 죽는다)
8년 전
설녀
죽으시면 안됩니다ㅋㅋㅋㅋ
8년 전
독자5
수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행불일치라닉..바람직해ㅎㅎㄹ아구 좋아라
8년 전
설녀
앞으로의 순영이의 언행불일치 기대해도 좋아요ㅋㅋ
8년 전
독자6
순영이 츤데레네ㅋㅋㅋ 석민이 능글거리면서도 어린아이같은 면이 발린다ㅠㅠ
8년 전
설녀
그러쵸그러쵸!! 잘 아시네요ㅎㅎㅎ
8년 전
독자8
으헝둘다너무귀엽다ㅜㅜㅜ 이글진짜꿀잼이에요 ㅜ
8년 전
독자9
순영이친구당황했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빨리 행쇼했으면ㅠㅠㅠㅠㅠ 석민이 철벽bb겁나 좋네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
앜ㅋㅋㅋㅋㅋㅋㅋ 석미니오니까 바로 됐다하는 수녕잌ㅋㅋㅋㅋㅋㅋㅋ 왜혼자귀엽고난리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ㅠㅠㅠ사겨ㅠㅠㅠ너네사겨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
어릴 때 모습 굉장히 귀엽군요 너무 귀여워요 아 진짜 이 글 너무 제 취저에요 ㅠㅠㅠ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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