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하는 내 독백.
by. 꽃한개
사실 널 보고 떨렸다고 말해도 될까.
이러면 안되는거 누구보다도 잘 알지만.. 묘하게 겹친다.
너무 미안한데.. 그 사람한테 너무 미안한데.
널 처음 본 순간 이후로 떨리는 걸 도저히 주체할 수가 없다.
너와 그 이.
같은게 뭘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떠오르지 않는다.
널 처음봤던 그 순간에,
그 이와 같이 살 생각을 하며 설레는 마음에 잠 못 이뤘던 지난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었다.
뒷배경 보고 접근하는 여자들때문에 이미 내 정신은 갈기갈기 찢겨져 있었고.
그 이는.. 만나왔던 수준낮은 불여우들과는 달랐다.
그 이가 내 마지막 사랑이라고 믿었는데.. 믿었는데.
단순한 속쇠에 얽메여 인간성을 잃어버린 한 미친놈때문에 그 이를 잃을 수 밖에 없었다.
너도 그 이처럼 그렇게 될까봐 걱정된다.
아… 너가 뭔데 내가 지금 그 이와 비교아닌 비교를 하고있는걸까.
너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지 못하고 선을 긋는 내 모습에 한심하다.
어쩔 수 없었다고 합리화 해본다.
넌 어떨까, 지금..
난 이렇게 복잡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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