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59502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EXO/종인] 츤데레 남사친과 능구렁이 남친 사이 2 : 19 (불안, 공포, 불안) | 인스티즈

 

 

 

데레 남사친과 구렁이 남친 2

 

 

 

19 (불안, 공포, 불안)

 

 

 

 

 

 

어둠으로 가득한 집 안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조용했다. 예전과는 달리 제법 입이 험해진 듯한 그를 멍하니 올려다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숨이 가빠왔다. 이제 어떡하지. 몰래 도망을 가야 하나. 여기서 어떻게 나가지. 나가면 어디로 가. 김종인이 있을 학교로? 집 앞 편의점으로? 이 집의 주인인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했다. 그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항상 웃는 얼굴만 보여주던 그였기에, 지금의 무표정은 마냥 낯설게만 느껴졌다. 그저 일정한 간격으로 숨을 내쉬며 침을 꼴깍 삼키기만 하자, 얼마 안 있어 그가 내 손목을 덥석 잡아온다.

 

 

 

"왜 멍하니 서있어? 안 들어가?"

"… 서, 선생님은 안 바쁘세요?"

"응?"

"… 그…, 취직 준비도 하셔야 하고…."

"아,"

"……."

"너 쫓아다니느라 바빠."

 

 

 

아무렇지 않게 말을 꺼내놓던 그가 이내 내 손에 깍지를 껴왔다. 온몸은 이미 빳빳하게 굳어 그가 해오는 대로, 그가 만져오는 대로 가만히 받아낼 수밖에 없었다. 손가락 사이사이에 닿는 이질적인 느낌이 영 불쾌하기만 해, 아랫입술을 꾸욱 깨물었다. 이내 나를 이끌며 거실로 천천히 걸음을 옮기기 시작하던 그가 소파에 털썩 앉았다. 그리곤 슬쩍 주변을 살피는 듯싶더니, 겁에 질려 멀뚱히 서있기만 하는 내게 시선을 옮겨온다.

 

 

 

"왜 그런 표정을 지어."

"……."

"종인이랑 있을 땐 그런 표정 아니잖아."

 

 

 

이상하게도, 입술이 떨어지지가 않았다. 머릿속은 분명 여러 생각들이 섞이고 섞여 복잡했지만, 모순적이게도 도화지마냥 새하얬다. 떠오르는 생각이라곤 그저 하나였다. 벗어나고 싶다. 어디라도 좋으니 그에게서 벗어나고 싶다. 내 눈동자를 빤히 응시하고 있는 그를 흘끗 바라보다, 시선을 아래로 떨구었다. 그냥 무섭고 두려웠다. 무슨 큰 일이 일어나진 않을까, 그가 내게 나쁜 짓을 하진 않을까. 과거의 모습과 너무도 다른 그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 나름의 신의를 가지고 있던 과외선생 박찬열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왜이리 집착이 심해졌어요. 원래 이런 사람 아니었잖아요. 따지고 싶은 건 한두 가지가 아니었지만, 쉽게 입을 열 수가 없었다. 박찬열이 안겨주는 공포감과 불안감은 생각보다 너무나도 컸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이토록 큰 두려움을 느껴본 적이 없는데….

 

 

 

"알고 있어?"

"… 뭘… 요?"

"내가 네 SNS 몰래 엿보고 있다는 거."

"……."

"아마 도경수가 다 말해줬겠지."

"… 그게 아니더라도, 선생님이 하시는 행동만 봐도 대충 알 수 있어요. 너무 무서워서 속으로 부정만 했지, 살짝 짐작은… 갔거든요."

"그렇구나."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작게 웃어보이던 그가 옆 자리를 툭툭 쳤다. 앉아. 낮게 건네오는 말에 애써 고개를 젓곤 한 걸음 물러섰다. 그런 내 모습에 살풋 웃음을 터뜨리던 그가 다시금 내 손목을 잡아왔다. 몸에 그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나도 모르게 흠칫흠칫 놀라게 되었다. 눈을 마주하기조차 무섭고 두려워, 일부러 테이블 쪽으로 시선을 두었다. 덜덜 떨리기 시작하는 입술을 앙 다물었다.

 

 

 

"○○아,"

"… 네."

"넌 날 싫어해?"

"……."

"……."

"… 네."

"왜?"

"… 그건 선생님이 더 잘 아실 것 같은데요."

 

 

 

떠오르는 대로 말을 꺼내 그에게 전했다. 조금의 거짓도 섞이지 않은 사실 그 자체였으니, 그가 상처 받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따윈 안중에도 없었다. 도리어 화를 내면 어쩌지- 하며 걱정을 하던 내 예상과는 달리, 그의 표정은 한없이 평온하기만 했다.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해보이는 건지, 아님 정말 아무렇지 않은 건지, 제대로 파악을 할 수가 없었다. 그 어떠한 표정도 걸리지 않은 그를 슬쩍 바라보기만 하다, 다시금 아랫입술을 물었다.

 

 

 

"그래, 싫어할 수도 있지."

"……."

"근데 난 너 좋아해."

"……."

"어릴 적부터 내가 갖고 싶어하던 건 다 얻어왔어, 어떻게든."

"……."

"물론 너도 그 중 하나에 속해."

"……."

"김종인은 도둑놈이지."

"……."

"내 여자를 빼앗아 갔으니까."

 

 

 

이상한 말들을 줄줄 늘어놓던 그가 이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런 그의 모습에 본능적으로 뒷걸음을 쳐야 했다. 그러나 그는 아무렇지 않게 화장실 쪽으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고, 그런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곧이어 쾅- 하는 소리와 함께 화장실의 문이 닫혔다. 잠시나마 숨통을 틀 수 있겠단 생각에 안심하며 길게 호흡을 내뱉었다. 그리곤 쓰러지듯 소파에 털썩 앉아 마른 세수를 했다. … 이젠 뭐 어떻게 되는 걸까. 난 여기서 더이상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도무지 감이 잡히지가 않았다.

 

 

 

"……."

 

 

 

이상하게도, 방금 그가 들어간 화장실 안에선 아무런 소리가 들려오지 않았다. 안에서 뭘 하고 있는 걸까, 도대체 뭘 하길래 이리도 조용한 걸까. 왠지 모를 이상한 낌새가 느껴졌지만, 애써 기분탓일 거라 멋대로 치부하며 손가락을 꼼지락거렸다. 째깍째깍. 시곗바늘이 움직이는 소리조차도 무섭게 느껴졌다. 누군가에게 구속을 받는 상태로 1분 1초를 버텨내는 건 정말이지 힘들었다. 가시방석에 앉아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지금 이 상황에선, 그동안 익숙하게 여겨지던 모든 것들이 무섭게만 느껴졌다. 불안에 떨고있는 나를 아는지 모르는지, 그는 좀처럼 화장실에서 나올 생각을 않았다. 조용하기만 한 화장실 안에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 감히 상상조차 할 수가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에 비례하듯 공포감과 불안감은 커져만 갔다. 평소 물어 뜯지도 않던 손톱을 나도 모르게 물어 뜯게 되었고, 자꾸만 눈알을 이리저리 굴리며 침을 꼴깍 삼키게 되었다. 복잡하기만 한 머릿속을 찬찬히 정리하곤, 굳게 닫힌 화장실 문을 몇 번이나 확인한 뒤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

 

 

 

아직 안에 있지. 안 나왔지. 문 여는 소리 안 들렸지. 고작 휴대폰 홀드를 여는 그 짧은 순간에도 몇 번이나 화장실 쪽을 확인해야 했다. 아직 굳게 닫혀있는 문을 확인하곤 서둘러 오세훈의 번호를 찾았다. 바쁜 김종인은 지금쯤 학교에 남아 과제를 하고 있겠지. 이 와중에도 김종인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내 모습이 조금은 한심하게 느껴졌다. 제일 가까이 있는 남자친구에게 먼저 알려야 하는 건가? 하지만 걱정하게 만들긴 싫은데. 걱정 안 끼치게 하려고 지금껏 꽁꽁 숨겨왔던 건데…. 넓게 번져가기 시작하는 잡생각들을 뒤로하곤, 오세훈에게 전송할 메시지를 입력하기 시작했다. 의지와는 달리 덜덜 떨리기 시작하는 손가락은 자꾸만 오타를 생성해냈다.

 

 

 

[오세ㅔㅎ누 ㅈㅣ금 나]

 

 

 

갑작스레 열린 화장실 문에, 문자 메시지를 덜 입력한 상태로 황급히 전송 버튼을 눌러버리고 말았다. 그리곤, 그가 눈치챌 수 없게 서둘러 휴대폰을 쿠션 아래로 숨겼다. 이마엔 식은땀이 흐르는 것도 같았다. 어색히 시선을 옮겨놓은 곳엔, 의미 모를 미소를 짓고있는 그의 모습이 보였다. 혹시 내 행동을 눈치챈 건 아닐까, 하는 불안한 생각이 머릿속을 뒤덮기 시작했다.

 

 

 

"……."

 

 

 

천천히 내 쪽으로 발걸음을 떼오던 그가, 이내 내 앞에 우뚝- 걸음을 멈춰섰다. 그런 그를 슬쩍 올려다보며 입술을 잘근잘근 씹자, 무슨 의미인 건지 척- 하며 내게 손을 내밀어온다.

 

 

 

"휴대폰."

"……."

"휴대폰."

 

 

 

그저 한 단어만을 내뱉으며 날 바라보고 있는 그의 눈동자는, 한없이 새까맣기만 했다. 제법 섬뜩하게 느껴지는 그의 모습에, 난 아무런 행동을 취할 수가 없었다. 다시금 몸이 얼어붙는 것만 같았다. 제게 휴대폰을 주기만을 기다리는 듯싶던 그가 느리게 눈을 꿈뻑이더니, 이내 쿠션 아래로 손을 넣어 휴대폰을 집어들었다. 그러더니, 아무렇지 않게 최근 기록을 훑기 시작한다. 이럴 줄 알았더라면 비밀번호를 걸어놓는 건데…. 귀찮아서 그냥 놔두었던 게 이런 결과를 맞이하게 될 줄이야. 정말이지 후회스러웠다.

 

 

 

"세훈이라는 애랑 많이 친한가 봐."

"……."

"네 주위엔 왜이리 남자 새끼들이 많아?"

"……."

"SNS 댓글도 다 남자. 여자 댓글은 가끔가다 하나 둘?"

 

 

 

무심하게 말을 늘어놓으며 휴대폰 배터리를 빼내던 그가 내게 시선을 옮겨왔다. 그리곤, 아무렇지 않게 배터리를 제 주머니 속에 쏘옥 집어넣는다. 그런 그의 행동에 작게 인상을 찡그려 보이자, 검지손가락을 뻗어 내 미간을 꾸욱 눌러온다.

 

 

 

"화장실에 칫솔 두 개더라."

"……."

"몇 번 자고 갔나 봐, 종인이."

"……."

"둘이 집에서 뭐 해?"

"……."

"다 큰 남녀 사이에 입맞춤은 애들 장난이겠고."

"……."

"침대를 구르나?"

"…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뭘 설치해놓지 않는 이상, 집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내가 알 수가 없잖아."

 

 

 

작은 미소가 걸린 그의 얼굴은 그저 섬뜩하기만 했다. 내가 알던 박찬열이 맞나, 싶을 정도로 무서웠다. 이런 나를 아는지 모르는지, 잠시 생각을 하는 듯싶던 그는 다시금 입술을 떼기 시작했다.

 

 

 

"○○아,"

"……."

"남자는 다 늑대야."

"……."

"김종인이라고 안 그럴 것 같아?"

"……."

"착각에 빠져 살지 마. 그것만큼 미련한 짓은 없어."

"… 왜이리 입이 거칠어졌어요?"

"……."

"내가 알던 선생님이… 아닌 것 같아."

"원래 이랬어."

"……."

"둔한 네가 이제서야 눈치를 챘을 뿐이지."

 

 

 

부드럽게 머리를 쓰다듬어오는 손길이 불쾌하게 느껴졌다. 나를 향해 건네오는 미소 또한 가짜처럼 보였다. 저 미소 뒤엔 분명 의미심장한 속셈이 숨겨져 있겠지. 양의 탈을 쓴 늑대… 아니, 양의 탈을 쓴 박찬열은 가면 갈수록 내게 섬뜩함을 안겨주었다.

 

 

 

 

 

 

*

 

 

 

그렇게 몇 시간이 흘렀다. 그가 먼저 말을 걸어오지 않는 이상, 난 최대한 말을 아꼈다. 아니, 말을 아낀 게 아니라 그냥 말을 하지 않았다. 무슨 말을 건네든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제발 가 줘요. 제발 날 내버려 둬요. 간절히 빌어봤자 그는 들은 체 만 체 비소만을 지어보일 게 분명했다. 말은 조금도 통하지 않는 딱딱한 벽과 함께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대략 한 시간 전 쯤엔 누군가 초인종을 눌러왔다. 반사적으로 일어나 인터폰을 확인하고자 걸음을 옮기기 시작하는 내게 가지 말라며 강압적으로 말을 건네오던 그는, 이내 내 손목을 붙잡아왔다. 초인종은 연속으로 세 번 정도 경쾌한 소리를 내며 울려왔지만, 문을 열어주는 건 고사하고 아예 확인조차 할 수가 없었다. 정말이지 답답해 속이 터질 것만 같았다. 왜이리 나를 괴롭히는 걸까. 그는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걸까. 한 사람의 일방적인 집착도 사랑과 관심이 될 수 있는 걸까. 물론 아니겠지. 아니지. 일방적인 집착은 그저 집착일 뿐이지. 그게 어떻게 사랑이야. 병이지.

 

 

 

어느덧 창밖은 까만 어둠으로 뒤덮여 있었다. 저녁 식사를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조금도 들지 않을 정도로, 배고픔은 느껴지지가 않았다. 밖이 어두우니 김종인이 보고 싶었다. 시간도 늦었는데 밥은 먹었을까. 설마 아직까지 학교에 있을까. 과제니 뭐니, 이것저것 신경 쓸 게 많아 피곤하겠다. 자연스레 치미는 김종인 생각에, 나도 모르게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 보고 싶다. 단지 보고 싶다는 말론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이 보고 싶다. 배터리와 분리가 된 휴대폰으론 연락이 될 리가 없어 답답하기만 했다.

 

 

 

"……."

 

 

 

적막으로 가득한 주변을 천천히 살피다, 조심스레 자리에서 일어났다. 잠이 든 건지, 그는 소파에 등을 기댄 채 눈을 꼬옥 감고 있었다. 침을 삼키는 소리마저 그에게 닿게 될까 두려웠다. 일부러 살금살금, 조심조심 현관 쪽으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아마 지금이 기회인 듯했다. 어디라도 좋으니, 단지 집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이 상태로 나가 버스나 택시를 타고 김종인 자취방으로 가자. 지금쯤 집에 있겠지. 여러 생각들을 머릿속에 펼쳐놓으며 운동화를 신으려던 찰나, 지갑이 방에 있다는 사실이 번뜩- 하고 떠올랐다. 없는 걸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주머니 속을 뒤져 보았지만, 역시나 잔돈은 없었다.

 

 

 

"어디 가?"

 

 

 

설상사상으로, 뒤에선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제 끝인 건가 싶었다. 잠시나마 탈출을 시도하고자 했던 기대감은 순식간에 확- 꺼져버리고 말았다. 터벅터벅- 이내 내 쪽으로 걸음을 옮겨오는 듯싶던 그가 내 손목을 덥석 잡아 끌었다.

 

 

 

"어디 가냐니까."

"… 밖에요."

"왜?"

"바람 좀 쐬고 싶어서…."

"나가면 안 들어올 거잖아."

"……."

"뭐, 나도 여기서 안 나갈 생각이야."

"……."

"말없이 몰래 나갈 생각 하지 마."

"……."

"너 묶어놓긴 싫어."

 

 

 

더욱 힘을 줘 손목을 잡아오던 그가 조금씩 내게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가 한 걸음 다가오면 난 당연하듯 한 걸음 뒤로 물러섰고, 그런 의미 없는 행동은 계속 반복이 되었다. 그러나, 이내 등에 닿는 딱딱한 느낌에 더이상 뒷걸음을 칠 수도 없는 노릇이 되고야 말았다.

 

 

 

"그냥, 우리 둘이 같이 살자."

"……."

"행복하게 해줄게. 응?"

"… 시, 싫어요."

"도망치지 마."

"……."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알잖아."

"… 아니야…."

"내가 고백했던 거 기억나? 난 그때보다 지금 더 네가 좋아."

"… 아니에요…."

"자자, 나랑."

"… 하지 마요!"

 

 

 

내 저항에도 불구하고 거칠게 입술을 포개오던 그가 내 뒷통수를 감싸왔다. 아무리 발버둥치며 그를 떼어내려 애써도, 그는 쉽게 밀려나지가 않았다. 입술이 맞물리기도 잠시, 순식간에 섞여버린 혀에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만 같았다. 싫어. 무서워. 어지럽게 더럽혀진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이라곤 단지 하나였다. 무서워-.

 

 

 

슬슬 숨이 차기 시작하는지, 그의 호흡이 가빴다. 이때다, 싶은 마음에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그의 아랫입술을 세게 깨물었다. 그와 동시에 비릿한 피 맛이 입 안을 감돌았다. 작게 신음을 내뱉은 그가 흠칫 놀라며 내게서 떨어졌다. 엄지손가락으로 아랫입술을 훑으며 핏방울을 닦아내던 그의 시선이, 얼마 안 있어 내게 꽂혀왔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조금도 추측할 수 없을 정도로, 그의 얼굴엔 아무 표정이 없었다. 찢어진 입술에선 빨간 핏물이 방울져 나왔다. 핏물 만큼이나 붉은 혀로 입술을 훑던 그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너, 내가 이상해?"

"……."

"내가 무서워?"

 

 

 

낮은 물음에 살며시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그런 내게 차가운 시선만을 건네오던 그가 다시금 걸음을 옮겨오기 시작했다. 그가 다가올수록 한 걸음, 한 걸음 또다시 뒷걸음을 쳐야 했다. 그러다, 나도 모르게 발이 테이블 다리에 걸려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지금 이 상황에선 아프다는 감각 또한 느껴지지가 않았다. 낮아진 내 자세에 그 또한 자세를 낮춰 나와 눈높이를 맞춰왔다. 묵묵히 서로의 눈동자만을 응시하는 지금 이 순간은, 너무도 숨이 막힐 것만 같았다. 까맣다 못해 어둡기만 한 그의 눈동자엔 겁에 질린 내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다시금 가까이 다가오는 그에게 고개를 세차게 저으며 입을 틀어 막았다. 그런 내 손을 거칠게 떼어내려던 그는 이내 내 어깨를 밀어 딱딱한 바닥에 눕게 만들었고, 한 마리의 짐승이라도 된 양 위로 올라와 나를 내려다보았다. 겁에 질린 얼굴로 그를 올려다보는 눈동자가 떨렸다. 입을 꼬옥 막고있는 양쪽 손 또한 저릿해지기 시작했다. 유난히 빨리 뛰는 심장은 터질 것만 같았다.

 

 

 

"난 이상한 사람도 아니고, 무서운 사람도 아니야."

"……."

"네가 착각을 하고 있는 거야."

"……."

"씨발, 난 아니야."

 

 

 

이내 목 부근에 입술을 묻어오는 그의 행동으로 인해 작은 비명이 터졌다. 온갖 저항을 해보아도, 발버둥을 쳐보아도 그는 요지부동이었다. 줄줄 흐르기 시작하는 눈물을 닦아낼 겨를도 없었다. 목덜미와 쇄골 쪽에선 그의 뜨거운 숨결이 느껴졌다. 이토록 무섭고 불쾌한 느낌은 지금이 처음이었다. 하지 마요. 하지 마, 제발. 이러지 마요. 울부짖으며 건넨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공중에 흩어졌다. 그는 돌았다. 그는 미쳤다. 그는 제 정신이 아니었다. 그를 향해 내뱉는 격앙된 목소리엔 울음이 잔뜩 섞여 있었다.

 

 

 

"……."

 

 

 

띵동-. 초인종 소리가 들려왔다. 아무 반응 없는 집 안이 수상했던 건지, 현관 밖의 누군가는 두 번 정도 더 초인종을 눌러왔다. 이 시간에 누구길래 찾아왔을까- 라는 궁금증보단, 누구라도 날 도와줬음 좋겠다는 간절함이 앞섰다. 그건 누구라도 상관이 없었다. 오세훈이라도 상관이 없었고, 도경수 선배라도 상관이 없었고, 하다 못해 택배 아저씨라도 상관이 없었다. 아, 도경수 선배는 우리 집 주소를 모르지-.

 

그리곤 얼마 안 있어 밖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전자음을 듣는 순간부터, 왠지 모르게 내 머릿속이 하얘지기 시작했다. 우리 집의 비밀번호를 아는 건 오직,

 

 

 

"……."

 

 

 

김종인 뿐이었으니.

 

 

 

철컥- 하고 현관 문이 열렸다. 그와 동시에 거실 안엔 무거운 정적이 흘렀다. 힘겹게 고개를 들어 현관 쪽으로 시선을 고정시켰다. 시선이 향한 곳엔 예상대로 김종인이 서있었다. 손에 꼬옥 쥐고있던 녀석의 휴대폰이 투박한 소리를 내며 바닥을 찍었다. 크나큰 충격에 휴대폰 액정엔 금이 갔다. 끔찍한 장면을 목격하기라도 한 듯, 녀석의 표정은 말로 표현할 수조차 없는 허탈한 표정이었다. 돌처럼 굳어 그 자리에 멍하니 서있기만 하던 녀석의 손가락이 떨리기 시작했다. 뛰어온 건지, 녀석의 얼굴과 머리칼은 땀에 흠뻑 젖어 있었다. 반가운 얼굴을 보자 왈칵 눈물이 터질 것만 같았다. 터벅터벅- 힘겹게 발걸음을 옮겨오던 김종인이 다짜고짜 박찬열에게 주먹을 날렸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박찬열이 바닥을 굴렀다. 아직 분이 풀리지 않는지, 김종인은 있는 힘껏 박찬열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그리곤 점점 번지기 시작하는 고통에 살짝 인상을 찡그리는 듯싶던 박찬열이 살기어린 눈빛으로 김종인에게 시선을 옮겼다.

 

 

 

"오랜만이네, 종인아."

"… 네가 뭔데 여기 있어. 왜 있어, 여기."

 

 

 

차분한 듯한 김종인의 목소리엔 흥분이 서려 있었다. 그런 녀석에게 미소를 지어보이던 박찬열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갸웃해 보인다.

 

 

 

"무슨 상관이야."

"뭐?"

"내가 여기 있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고, 네가."

"……."

"병신 같은 새끼야."

"……."

"넌 네 생각만 하느라, 네 여친이 그동안 어떤 일을 겪어왔는지에 대해선 하나도 모르지."

"……."

"그러고도 남자친구라 할 수 있어? 넌 그저 네 좋은 맛에만 사는 새끼잖아."

"……."

"눈치는 어디다 말아 먹었어? 남자친구? 애인? 씨발, 말이 애인이지. 네가 애인 자격이나 있냐고."

 

 

 

가만히 그의 말을 듣기만 하던 김종인이 주먹을 쥐었다. 빨갛게 물든 주먹이 부들부들 떨리는 게, 아마 화가 많이 난 듯했다. 잔뜩 굳혀진 표정과 붉게 달아오른 얼굴 또한 녀석이 열받은 상태라는 걸 또렷이 보여주었다.

 

 

 

"다짜고짜 찾아와서 이런식으로 행패 부리는 건 도대체 무슨 심보야."

"……."

"그동안 안 보이더니, 정신이 이상해져서 돌아왔네."

"……."

"너 이런 거 범죄야. 알아?"

"……."

"내 여자 집은 어떻게 알아냈어, 개새끼야."

 

 

 

욕지거리를 섞어 날카롭게 말을 건네던 김종인이 인상을 찡그렸다. 그런 녀석을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던 박찬열은 연신 미소를 지어보였다.

 

 

 

"다들 날 정신 이상자로 취급하네."

"……."

"도경수도, 너도, 네 애인도."

"……."

"다들 왜 그러는 거지. 난 지극히도 멀쩡한데."

 

 

 

그가 느리게 눈을 꿈뻑였다. 그리곤 아무렇지 않게 김종인의 머리칼을 흩뜨려놓더니, 현관 쪽으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비틀거리듯 위태롭게 걸음을 디디던 그가 슬쩍 고개를 돌려 나와 김종인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나중에 또 봐. 무섭기 그지 없는 한 마디를 내뱉곤, 그가 쾅- 하며 현관 문을 닫았다. 한 차례의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집 안엔 냉랭한 공기만이 감돌았다. 불안감만을 안겨준 채, 박찬열은 사라져 버렸다. 방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무슨 일이 우릴 휩쓸고 지나간 거지. 머릿속은 여전히 새하얗기만 했다.

 

 

 

"……."

"……."

 

 

 

넋이 나간 사람이라도 된 양 멍하니 서있던 김종인이 벽에 등을 기댄 채 스르륵- 주저 앉았다. 제 무릎을 세워 팔을 기댄 채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려버린 녀석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쉽게 다가갈 수가 없었다. 크나큰 충격이라도 받은 것처럼, 녀석의 몸은 부들부들 떨렸다. 연신 내뱉어지는 한숨엔 다양한 감정들이 복합되어 있는 것도 같았다. 잔뜩 웅크러진 몸을 묵묵히 바라보기만 하다, 고개를 떨구었다. 내가 큰 잘못을 한 것도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이게 아닌데. 이러려고 그랬던 게 아닌데. 이러려고 숨겼던 건 절대 아닌데. 마음속으로 같은 말을 되뇌며 눈가에 맺힌 눈물을 닦아냈다. 그리곤 얼마 안 있어 녀석의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잔뜩 갈라진 목소리에, 가슴이 미어지는 것만 같았다.

 

 

 

"… 너,"

"……."

"바보야?"

 

 

 

꽤나 차갑게 들려오는 한 마디에 또다시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제 얼굴을 가리고 있던 손을 떼어낸 김종인이 내게 시선을 옮겨왔다. 줄줄 흐르기 시작하는 내 눈물에도 녀석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녀석의 눈은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나처럼, 김종인도 울고 있었다. 녀석의 우는 얼굴을 마주하자, 이상하게도 더욱 눈물이 샘솟았다. 우는 김종인을 처음 봐서 그런 걸까, 괜히 마음 한 구석이 아리기도 했다. 제 볼에 선명히 남은 눈물 자국들을 대충 손등으로 닦아 없애버리던 녀석이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곤 다시금 녀석의 입술이 열렸다.

 

 

 

"난 몰랐잖아."

"……."

"박찬열이 널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도… 아니, 박찬열이 네 앞에 모습을 비췄었다는 것조차도."

"……."

"하나도 몰랐어."

"……."

"왜 말 안 했어."

"……."

"다른 사람한텐 말 안 해도, 나한텐 제일 먼저 알렸어야지."

"……."

"진짜…"

"……."

"… 몰랐잖아, 하나도."

 

 

 

굵은 눈물 방울이 김종인의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 어쩌지. 어쩌지, 이제. 역시 내가 큰 잘못을 했구나.

 

 

 

'약속 하나 하자.'

 

'별거 아닌데,'

 

'서로 숨기는 게 없었음 좋겠어.'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제일 먼저 말해야 하는 거 알지.'

 

'우리 서로 숨기는 거 없기로 했잖아.'

 

'숨기고 말고 할 거없이 아무 일도 없었던 건 맞는데, 그냥 말해주고 싶었어.'

 

'너 걱정할 것도 같아서 일부러 말 안 하려 했는데,'

 

'내가 이런 일이 있었는데 기분이 안 좋았다, 내가 그런 일이 있었는데 기분이 더러웠다, 이런 건 너랑 다 공유를 하고 싶어서, 그래서 말했어.'

 

 

 

김종인이 해왔던 말들이 자꾸만 떠올랐다. 역시 말을 했어야 했나. 걱정할까 봐 일부러 말 안 했던 건데. 그냥 혼자 해결하려 했는데. 혼자… 해결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 너 걱정할까 봐… 말 안 했던 거야."

"무슨 걱정."

"……."

"내가 걱정을 하든 말든, 무조건 나한테 제일 먼저 말했어야 하는 거 아니야?"

"… 미안해…."

"왜 너 혼자 짊어지고 해결하려 해."

"……."

"제일 먼저 나한테… 말을 했어야지."

"……."

"… 난, 굳이 말할 필요 없는 사소한 것까지 너한테 다 알리고 싶어해."

"……."

"하다 못해 아침 메뉴가 뭐였는지, 옷은 뭘 입었는지, 신발은 뭘 신었는지조차 다 말해주고 싶은데,"

"……."

"왜 넌 아니야."

"……."

"사소한 것까지 다 보고를 하라는 게 아니잖아."

"……."

"그런 큰 일이 있었음 당장 나한테 말을 했어야지."

"……."

"약속 했잖아, 나랑."

"……."

"서로 숨기는 거 없기로 하자고."

"……."

"난 도대체, 누구랑 약속했던 거야."

 

 

 

김종인의 목소리가 집 안을 가득 메웠다. 가시가 되어 귓가에 쏙쏙 박혀오는 말들에 가슴이 아팠다. 박찬열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였다. 어떡하지. 화가 많이 났나 봐. 난 이제 어떡하지…. 걱정하게 만들고 싶지 않은 마음에 아예 박찬열에 대해서 입을 꾸욱 다물고 있던 게 화근이었다. 나름 걱정을 안 끼치게 하려던 마음이 오히려 녀석에게 상처를 줘버렸다. 후회감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그러나, 후회감보단 불안감이 더욱 앞섰다. 내게 실망을 했으면 어쩌지. 이제 날 좋아하지 않으면 어쩌지. 너무 상처를 줘버렸어.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닌데. 나도 모르게 상처를 줘버렸어. 미안해, 미안해. 들리지도, 닿지도 않을 말을 마음속으로 되뇌었다.

 

 

 

 

 

 

 

 

 

 

 

 

 

 

 

 

 

 

 

 

 

 

 

 

 

 

 

 

 

 

 

 

 

 

 

 

 

 

 

 

 

 

 

 

 

 

 

 

 

 

 

 

 

 

 

 

 

 

 

 

 

 

 

 

 

 

 

 

 

 

 

 

 

 

 

 

 

 

 

 

 

 

 

 

 

 

 

 

 

 

 

 

 

 

 

 

 

 

 

 

 

 

 

 

 

 

*

 

 

 


더보기

일요일 저녁이 되어서 돌아왔어요.. 저번 화 댓글이 180을 넘었.. (감격)

부족한 글인데, 이렇게나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해요. 전 정말 감사하다는 말밖에.. (감격)

 

아, 항상 하는 말이지만 요즘 날이 많이 더워요.

덥다고 이불도 안 덮고 자고 그러진 않죠, 다들?

에어컨도 빵빵하게 켜놓고 자고 그러진 않죠, 다들?

진짜 아프면 안 돼요. 여름이라고 감기 안 걸릴 거라 생각하면 안 됩니다. 건강 챙기셔요, 다들!

 

 

 

 

 

 

* 암호닉 *

 

 

 

 

[ㄱ/ㄲ]

가글 / /가지 / / 경 / 망고 / 검은두유 / 고기만두 / 구글조닌 / / 규규 / 껍질 / 귬귬 / 근댕 / 글잡캡틴미녀 / 기적 / 김종이 / 까까 / 까 / 종인 / / 이된다 / 꿀꿀 / 잼 / 꿍야슈슈 /

[ㄴ]

나노 / / / 냠냠 / 냥냥 / 네네스노윙 / / 니나노

[ㄷ/ㄸ]

다래 / 다 / 다 / 다이아 / 단이 / 단 / 이 / 도도토 / 도비 / 도어엉 / / 깡 / 독자17 / 듀바 / 듀퐁 / 보 / 따따 / 또 / 잠 / 뚜뚜 / 바 /

[ㄹ]

라온이솔 / / 라코 / 랑우 / 런웨이 / 럽미베베/ 레몬사탕 / 로리나 / 로운 / 로이 / 롯데월드 / 루피뚜 / 리리 / 리찌 / 릴리

[ㅁ]

마시멜롱 / 만떼 / 말랑 / 망고 / 망고빙수 / 맥듀 / 맴매맹 / 메론빵 / 메리미 / 멜리멜랑 / 멜팅 / 모별 / 모서리 / 모찌 / 몽글몽글 / 몽디 / 몽이 / 뭉이 / 미리별 / 민럽 / 민석쀼쀼 / 민소쿠쨩 / 민툽 / 밍뿌 / 밍쏘쿠

[ㅂ/ㅃ]

바나나 / 바나나킥 / 바자다가 / 바카 / 바퀴 /박보 / 밤비 / 밥 / 배리 / 배큥아리 / 백현모양처 / 벚꽃너굴이 / 별다방커피 / 보노보노보 / 보스 / 복숭아 / 봄봄 / 봄비 / 분무기 / 불가 / 불꺼진방 / 비비빅 / 빵 / 뽀뽀뽀 / 뿅아리 / 뿌꾸빰 / 쁌쁌

[ㅅ/ㅆ]

삼디다스 / 샤니빵 / 서쥬니 / 설레미 / 설렘사 / 셜록 / 숑숑이맘 / 슈둥슈둥 / 슈팅스타 / 스누 / 스무살의봄 / 스윗펌킨 / 스파게티 / 스폰지밥 / 슨니야 / 시동 / 시매니저 / 시카고걸 / 썬다운 / 쑤우쑤우 / 쓔쓔

[ㅇ]

아가야 / 아야어여 / 아이스크림 / 안녕내게다가와 / 알콩/ 애를도라도 / 얍스 / 어린왕자 / 어화둥둥 / 여니 / 열럽 / 영쓰 / 예헷 / 오빠설렘사 / 오세훈의각시 / 올봉 / 왕 / 요거트 / 요맘때 / 용이 / 우유퐁당 / 우주최강 / 윋드유 / 윌리웡카 / 윤슬 / 윤천사 / 은하수 / 이과생 / 이레네 / 이야핫 / 일루와

[ㅈ/ㅉ]

자몽이제일조아 / 젤라 / 종달샘 / 종대마님 / 종스팸 / 종이니니 / 종이인형 / 종종걸음 / 지블리 / 짝짝 / 짱구여친 / 쫑니 / 쮸쀼쮸쀼 / 찌개 / 찐빵

[ㅊ]

찬샤 / 찰떡 / 체리 / 초코 / 초코붕 / 초코파이 / 쵸파/ 치드봉봉 / 치즈돈가스 / 츤데레

[ㅋ]

카프 / 콩부인 / 쾌지나첸첸나네 / 큥쓰큥쓰 / 큥큥 / 키엘 / 킴벌리

[ㅌ]

타니 / 털ㄴ업 / 테라피 / 툭툭

[ㅍ]

퓨어 /핑구

[ㅎ]

핫초코 / 해피 / 햄버거 / 행쇼 / 허니잼 / 형광등 / 호이호잇 / 훈훈 / 희망 / 히밤

[영어]

DB /dprth8391 / HaMo / YUNE

[숫자]

0408 / 0616 / 0618 / 0622 / 1226 / 3관왕센 / 500원 / 84니니

[특수문자]

#두근


분명 암호닉을 신청한 것 같은데 목록에 내가 없다, 하시는 분들 몇몇 계실 거예요.

그런 분들은 아마 암호닉 정리할 때 자기 암호닉 언급을 안 해주신 분들이거나, 제 실수로 누락되신 분들입니다.

 

난 분명 15화에 암호닉 생존신고or신청을 했는데 누락됐다, 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꼭 말해주세요 :)

 

 

당분간 암호닉 신청은 받지 않을 생각이에요 ;(

이 시리즈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EXO/종인] 츤데레 남사친과 능구렁이 남친 사이 2 : 19 (불안, 공포, 불안)  200
10년 전

공지사항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12

대표 사진
독자93
로리나에요! 허... 진짜 읽는 내내 초조해서 죽는줄ㅠㅠ 저걸 감당하고 있을 여주가 불쌍해서 눈물 날 뻔 했어요ㅠㅠㅠㅠㅠ 과외 선생님 때 모습은 다 거짓인가 할 정도로 너무 변해있네요... 저 상황에서 누구라도 꺼내줬으면 했는데 비밀번호 알고있는건 종인이 밖에 없고ㅠㅠㅠ 종인이 입장에서도 너무 허탈할 것 같고 둘한테 너무 상처가 되버렸어요ㅠㅠ 지켜보는 입장인데도 그냥 너무 마음이 아픈데ㅠㅠㅠㅠ도대체 어떻게 해야 찬열이가 집착을 그만둘까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94
망고입니다ㅠㅠㅠㅠ내가 이럴줄알았어ㅜㅜㅠㅠ미리 종인이한테 전부다 말했어야지ㅠㅠㅠㅠㅠ찬열아 도대체 왜그러는거야ㅠㅠㅠㅠ다음편 언제올라오나요ㅠㅠㅠ빨리 보고싶어요ㅠㅠㅠㅠ종인아 울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95
모찌에요.. 아 오늘 너무 짠내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매번 다음 화가 미치도록 궁금하지만 오늘은 더 미치겠네요..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종인이 마음도 이해가고 여주 마음도 이해가서 더 안타까워요.. 얼른 서로 보듬어줬으면 좋겠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96
흐링우우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ㅏ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97
진마박판열...........완전무거워요ㅜ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98
리찌에요 작가님 ㅠㅠㅜ 빨리오셔야해요!!!!! 다음내용 너무 궁근해요 완전 콩닥콩닥하면서 읽었어요 ㅜ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99
밍쏘쿠에요~박찬열갈수록무서워져요..ㅎㄷㄷ 종인이아니엇으면..여주어쩔뻔햇어!!ㅜ 다음화..안싸우고잘넘기게해주세여..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0
맴매맹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1
아ㅠㅠㅠㅠ갑자기 오늘꺼보니까 시즌원에서 둘이 고구마를 엄청 먹던 시절이 생가개네요ㅠㅠㅜㅜ 어후고답이들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대왕꿈틀이
생각만 해도 목이 메네요..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46.141
애를도라도에요
종이나ㅜㅠㅠㅠㅠ미아내ㅠㅠㅠ내가잘못했어ㅜㅜㅜㅜ 찬열아 니가 원망스럽다....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19.144
라온이솔입니다! 아이고 이 사단이 결국 날줄알았어요ㅠㅠㅠ지금까지 종인이에게 말하지않는 여주보고 안타까워하다가 이번편에 세훈이에게 문자보내는것도ㅠㅠㅠㅠㅠ원인이 있으면 결과도 어쩔수없이 나오는거죠..ㅠㅠㅠ 그래도 이 상황에서 종인이까지 냉정하게 대한다면 여주가 땅굴까지 파고들것같아요..ㅋㅋㅋ큐ㅠㅠㅠㅠ그나저나 찬열이의 상태가 심각해져가고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이제 뉴스에도 나올것같은 심각성이네요ㅋㅋㅋㅋㅋ...그러면 안되는데ㅠㅠㅠㅠ한시라도 빨리 사건이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도 잘보고가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2
찬여라 그러지 말자 왜 그래 경수야 좀 도와줘 ㅜ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3
ㅏㅏㅏㅏㅏ대박ㅠㅠㅠㅠㅠㅜ종인아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작가님진짜근데박찬열너무무서워요나중에다시찾아올것같아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4
쮸쀼쮸쀼
미쳐......결구강간까지.....다시오는게더무섭네뇨...여주도종인이도상처엄청받은거같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7
루피뚜예요!
이번화 장난 아니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
워ㅠㅠㅠㅠㅠㅠ 또보자니ㅠㅠㅠㅠㅠㅠ 무서워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8
뚜뚜예여ㅠㅠㅠㅠ으앙 넘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박찬열진짜ㅂㄷㅂㄷ....그러지마..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9
별다방커피입니다ㅠㅠㅠㅠㅠ찬열아ㅠㅠㅠ그러지마ㅠㅠㅠ무서워ㅠㅠㅠㅠㅠ종인아ㅠㅠㅠㅠㅠ화내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상처받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0
젤라에요ㅠㅠㅠㅠㅠ 걱정할까봐 말 못한 여주도 이해가 가는데 속상할거가튼 종인이맘도 알겠어서ㅠㅠㅠㅠㅠㅠㅠ 아 슬퍼요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33.141
아씨 제가 인티하면서 덧글 달아본적이 없는데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종인아 이럴 때는 일단 괜찮냐고부터 말해야 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으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1
찬샤에용!!제가 아끼는 찬열이ㅠㅠㅠㅠ왜 그랬어ㅠㅠㅠㅠㅠㅠ찬열이만 나오면 심장이 떨려요ㅠㅠㅠㅠㅠ히ㅠㅠㅠㅠ종인이가 와서 정말 다행이다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2
박찬열은 생각보다 훨신 이상한 사람인 것 같아요 소름 8ㅅ8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3
런웨이에요!
결국 찬열이가 일을 치뤘네요.. 화장실에 들어간 후에 여주한테 의미심장한 말을 했는데 아마 화장실에 뭘 설치 해 놓은게 아닐지.. 아무튼 이번 화는 슬퍼요ㅠㅠ 종인이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으니까 더 자신한테 화가 날 거 같아요.. 이번화는 다 우울하네요 어서 밝은 날이 오면 좋겠어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4
찬열이 진짜 무서워요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5
뚱이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이 너무 무서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이도 너무 안쓰럽고 여주도 불쌍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ㅜㅠㅜㅜㅠ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77.68
요맘때에요ㅠㅠㅠㅠㅠ찬열아ㅠㅠㅠ진짜왜그래ㅠㅠㅠㅠㅠㅠㅠ진짜찬열이너무무섭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82.51

와 진짜 박찬열 한다.. 저게 뭐야ㅠㅠㅠㅠㅠ 애인도 있는사람한테ㅠㅠㅠㅠㅠㅠㅠ 종인이 여주한테 많이 실망한것같은데ㅠㅠㅠㅠㅠㅠ 여주야ㅠㅠㅠㅠㅠㅠ 진작에 말하지ㅠㅠㅠㅠㅠㅠㅠ 와 진짜 저 상황에서 여주가 얼마나 무서웠을지 상상도 앙ㄴ돼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93.15
셜록
아ㅠㅠㅠㅠㅠㅠ찬열이 소름 무서워ㅠㅠㅠㅠ종인아 그래도 위로좀 해줘 여주 무서웠을텐데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90.6
1226입니다~

아.. Aㅏ... 탄식만이 가득합니다.. 찬열이 사고칠 줄 알았는데 저렇게 큰 사고를.. 더무서운건 저게 끝이 아닐 것 같아서 더 무서워요 화장실에서 무슨일을했을까요 뭐 카메라설치 그런거 안했으려나 걱정되고ㅠㅠㅠㅠㅠㅠㅠ 지금종인이도 떨리고 제정신이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조금만 더 늦었어도 종인이와 여주 둘다에게 지금보다 더 큰 상처를 입을 일이 생겼을테니까요.. 자책도 장난 아닐거고ㅠㅠ 그래도 종인이가 여주를 안아주면 좋겠어요 지금여주에게 가장 필요한건 자기를 안아줄 한명의 품이니까요ㅠㅠ 아 가슴아픈데 답답하구 흐억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05.50
민럽이에요ㅠㅠㅠ 오늘 왜 이러케 슬픈건지ㅠㅠㅠ 종인이 너무 슬퍼보야요....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6
됴깡이에오! ㅠㅠㅠㅠ 어떻게ㅠㅜㅠㅠㅠ이러다가 아니겟죠? 진짜 찬열이는 무섭다 진짜 병원갔으면 좋겟당....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7
행쇼
그러게.. 빨리 종인이한테 말하지ㅜㅜㅜ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8
저 혹시 작가님 BGM 알 수 있을까요? ㅠㅠ 글이랑 너무 잘 어울리고 또 너무 좋아서..
10년 전
대표 사진
대왕꿈틀이
316 - '그대 아니 온대도' 라는 곡이에요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9
빠른 답변 감사드려요ㅜㅜ 브금 선정 완전 짱이에요!♡
10년 전
대표 사진
대왕꿈틀이
으어 고마워요ㅠㅠ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0
[일루와]에요 드디어 종인이가 알았네요ㅠㅠㅠㅠㅠㅠ 나까지 막 서러워가지구ㅠㅠㅠㅠㅠ 찬열이가 무서울 정도로 멀입이 됐던 것 같아요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1
메리미입니ㅏㅁ!
외 박찬열 진ㅁ자 도른.... 찬열아 나 진짜 점 ㅁ낳이 이살해 아 오타 봐... 모티라서 그래여 흑흑 종인이 불러준 건 세훈이겠죠? 세훈아 고마우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조니니... 그럴 줄 알았어 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인이 상처받을 줄 알낚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엉웅 죠니나ㅠㅠㅠㅠㅠㅠㅠㅍ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2
종인ㄷ이두ㅠㅠㅠㅠㅠ상처많이받았을것같아요ㅠㅠㅠㅠ후ㅜㅜㅠㅠㅠ아련해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3
찬열이ㅠㅠㅠㅠㅠㅠㅠ 다 잘해결됐으면 좋겠어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4
소름 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인이가 그냥 꽉 안아줬음 좋겠어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5
치즈돈가스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서 끊으시면 다음이 너무 초조하잖아요ㅠㅠㅠㅠㅠ 어서 서로 풀었으면 좋겠다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6
오랜만에 밥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자박찬열이결국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너...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7
릴리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8
와, 진짜 찬열이는... 진짜 알면 알수록 소름이 돋고 또 정말 제가 저 상황에 놓이면 그냥 도망도 못가고 펑펑 울정도로 무섭고 그런 생각밖에 들지않아요. 진짜... 정말... 뭐라 말을 해야할지 모를정도로... 진짜 왜 저렇게 변한건지, 아니 왜 저렇게 여주한테 집착을 하는건지... 아무리 여주가 좋다고 해도 이미 애인도 있고 찬열이는 싫다고 말을 했었는데 왜... 정말, 진짜 이해가 가지 않기도 하는데 전에 읽었던 찬열이 번외편이 생각나서 그런가 또 뭔가 안쓰럽기도 하고... 근데 지금 제일 걱정되는건 종인이랑 여주가... 여주는 찬열이때문에 지금 많이 놀랐고 또 무섭기도 하고 그럴텐데 거기다 종인이한테 얘기도 못했던거 때문에 미안하고 또 불안할거같고... 종인이는 그냥 허탈할거같ㄷ고... 진짜 오늘은 읽는 내내, 아, 이러면 안되는데. 왜 그래, 하지마. 이러면서 읽은거같아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진짜 제가 저 상황에 놓인것처럼 소름돋고 또 무섭고, 불안하고... 진짜 읽으면서 여러가지 감정, 그리고 생각이 들었던거 같아요. 정말, 그냥 찬열이가 그만하고 종인이랑 여주한테도 아무일이 없길 바라는데... 윽, 제발 꼭 그렇게 됐으면 하는데... 그게 될지... ㅋㅋㅋ큐ㅠㅠㅠㅠ 진짜 오늘 정말... 뭐라 말을 할 수 없는 그런 글을 읽은거 같아요... 작가님 진짜 최고에요, 정말! ㅋㅋㅋㅋㅋ 진짜 요즘 한번 아프면 심하게 아프더라고요... 아, 저번에 얼른 나으라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이제 더위도 많이 사그라들었지만, 그래도 더위 조심하시고 또 여름감기랑 냉방병 조심하세요! 그럼 다음에 봬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9
악 가슴아파라.....어휴 보는내내 손에
땀을 쥐게 만드네요 아우 가슴떨요 후달달달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0
안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ㅜㅠ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15.72
Dprth8391입니다ㅠㅠㅠㅠ 아종인이 너무멋있는거같아요ㅠㅠ 제발해피하게 롱런하길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1
아ㅠㅠㅠ어떡해 종인이...ㅠㅠㅠㅠㅠ마음이 아파요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45.240
귤껍질 입니다! 아 진짜로 오늘 찬열이의 대한 소름이 절정을 맞이했어요.... 그래도 중간에 종인이가 와서 살짝 안심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될줄이야... 종인이한테 말못할것 같은 여주입장도 알것 같은데 종인이 입장에서도 많이 서운하겠죠.. 근데 여주 진짜로 무서웠을 것 같아요..빨리 화해해 얘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04.222
밤비예여 ㅠㅠ찬녈이는 너무 무서워여ㅠㅠ 생각햇던것이상이네여 ㅠㅠ 종인이 마음이 이해되서 종인이가 하는말한마디한마디가 너무 와닿앗어여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75.62
수박마루에요ㅠㅠㅠ찬열이 너무 소름끼치고 제가 여주였다면 얼마나 무서울지ㅠㅠㅠㅠ근데 작가님 제가 분명히 암호닉 신청을 했는데 없네요ㅠㅠ누락됐나봐요ㅠㅠ다시신청해요ㅠ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10.167
바퀴
결국 찬열이가 해코지를 했네요...찬열아...ㅂㄷㅂㄷ 초인종을 눌렀던게 세훈인걸까요 그나마 종인이가 구해줘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찬열아 너 무서워ㅠㅠㅠㅠㅠㅠ 여주가 말안한것도 절못이긴한데 종인이가 여주 안아줬으면 좋겠다ㅠㅠㅠㅠ 둘이 잘풀면 좋겠어요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2
여라....결국에는...왜그래 진짜 ㅠㅠ종이나 ㅠㅠㅠ종이 마음도 알것 겉고 여주마음도 알것 같네요 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3
욕할수도없고ㅠㅠㅠㅠㅠ가슴미어지게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4
작까님... 진짜 작까님은 대단하신 분이에요.. 와.. 제가 오늘 카페 경수부터 여기까지 다 정주행했거든요? 아니 어떡해 이렇게 예쁘게 사랑이란 감정을 표현하세요ㅠㅜ 진짜 이렇게 예쁘고 순수하고 감탄 나오도록 사랑이란 감정을 잘 표현한 글은 처음이에요ㅠ 진짜 작가같으세요ㅠㅠ 너무 감사해요 이런글 써주셔서ㅠㅠ 정말로 보는 내내 행복했어요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정말로 사랑해요 작까님! 하트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48.185
설렘사에요! 아 진짜....소오름....아 찬열아 왜그랬어 ㅠㅠㅠㅠㅠㅠㅠ 둘이 잘되게 놔두란말이야!!!! 작가님 글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5
거꾸로해도정수정/휴가갔다왔더니두개나♥종인아ㅠㅠㅠㅠㅜ연달아서두편다너무슬퍼요ㅠㄷᆞ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6
이제야왔넨요 ㅠㅠㅠㅠ킴벌리예요 늦었네요 ㅠㅠㅠ 와 무서운녀석 찬녕ㄹ이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7
안녕내게다가와에요~~~~~ 우리 종인이ㅠㅠㅠㅠㅠㅠ그래 맞아ㅠㅠㅠ약속했는데......쉽게 말 할 수 없었던 여주 입장도 이해하지만 계속 그럼 안돼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8
아이스크림! 조니나ㅠㅠㅠㅠㅠㅠ 아오 긍데 진짜 ㄹㅇ 무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ㄹㅇㄹㅇ 무섭 ㅠㅠㅠㅠ 차녈ㄹㄹ인 너무무서워서ㅠㅜㅜㅜㅜ 화난 종인이가 백번 이햏가구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9
은하수에요! 아 진짜 박찬열...ㅂㄷㅂㄷ 경찰에 신고해라 빨리...여주 그니까 종인이한테 말햇어야지!!!!!! 그런 걸 혼자 해결하는 바보가 어딧어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0
작가님..설마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했거나 그런건 아니겠죠ㅠㅠㅠㅠ....?찬열아 제발 그만해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1
핫초코에요 아 진짜 무섭다 이건 진짜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즌 1일때의 찬열이는 어디로 가고 이상한 찬열이가 나타난거야ㅠㅠㅠㅠㅠㅠ 정말 무서워ㅠㅠㅠㅠ
그리고 종인이는 얼마나 자책하고 상처입었을까 자기는 숨기는거 없이 다 말해줬는데 정작 여자친구는 이런 일을 숨기고 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얘기왜안했는지는 좀 나중에묻고 지금은 그냥안아줘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마나무서웠을텐데ㅜ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20.155
다이아입니다! 늦게나마 글을 읽고 댓글 달아요ㅠㅠㅠㅠㅠ제가 떨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ㅜㅜㅜ오늘도 몰입도 최고치를 찍습니다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03.42
보스에요! 종인이가 알아서 다행이다.. 근데 저만종인이 욕하는거 멋잇는거 아니죠.. 종인이 화나면 뭔ㄱ.ㅏ.. 터프해지고 섹시해ㅈ.. 아냐 착한생각!!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3
슈둥슈둥입니다! 찬열이 때문에 결국...ㅜㅜㅜㅜㅜㅜㅜ 보면서 여주가 얘기 안 한게 문제가 될 거라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ㅠㅠㅠㅠㅠㅠㅠㅠ 얼른 잘 해결되길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4
지블리/아 전편은 에피타이저였네요ㅠㅠㅠㅋㄱㅋㄱㅋㅋ전편도 무섭다고 그랬는데 이번편 진짜 대박이다ㅜㅜㅜㅜ찬열이 ㅈ병원에쫌가둬놔요ㅠㅠㅠ여주랑종이니방해못하게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5
하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6
뿌꾸빰이에요ㅠㅠㅠㅠㅠㅠ엉엉 박찬열 나쁜넘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뭐하는짓이얌 ㅠㅠㅠㅠㅠㅠㅠ결국 여주가 종인이한테 말을 안해서 이랗게까지ㅠㅠㅠㅜㅜㅜ여주위 맘도 이해하는 ㅠㅠㅠㅠ근데 조닌아 화는 나중에 내고 먼저 달래줘야지바부얌 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7
중간에 종인이가 들어와서 진짜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ㅠ 진짜 무서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8
박찬열 나쁜ㅠㅜㅡㅜㅠㅜㅜㅡ 종ㅇㄱㄴ이가 불쌍히닝ㆍ느ㅠ 물론 여주도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9
분무기예요....... 에휴 찬열이 하면 안될짓 했네요....그래도 종인이 와서 그나마 다행이에요...제발 찬열이 여주 앞에 안나타났으면 좋갰어요...ㅠ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0
아 찬열이 왜이렇게됐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서워......와중에 종인아 울지마ㅠㅠㅠㅠㅠㅠ아 애잔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1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박찬열 미친노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2
신고해야지ㅠㅠㅠㅠㅠㅠ왜신고를안해!!@@@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3
찬열이가 잘못했네...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4
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이 울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 어쩜 저렇게 마음을 후벼파게 하니 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5
ㅠㅠㅠㅠㅠㅠㅠ딱 마쳐서 왔구나...다행이다ㅠㅠㅠㅠ솔직히 말했어야지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6
아 어떡해...ㅠㅠㅜㅠㅠㅠㅠ종인아ㅜㅠㅠ종인이 많이 상처 받았겠다ㅜ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7
진짜찬열이소름이찬열아제발그러지마진짜ㅠㅠㅠ 막울면서봤어요... 종인이가 상처받은것도 마음이아프고 여주생각하면또 마음이아프고 찬열이도 뭔가 안타깝고..
9년 전
12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