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김태형]
대학같이나온남친김태형과 너탄이 유치원 선생인썰1
written by.푸른5월(청오)
뭐 그렇게 도서관으로 갔더니 진짜 미친사람인줄 알고 식겁했다;;
아니 무슨 좀비가 되서 나보자마자 흐물흐물거리면서 일어나길래 나 뻥안치고 진짜 놀랐음
다크써클 진짜 과장하자면 발끝까지 내려와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좀 놀게 생겨서 이런거 대충할줄았았더 내가 바보지 ㅋㅋㅋㅋㅋㅋ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지말자는 생각이 딱 들더라.
나한테 앵기면서 칭얼대는데 ㅅㅂ? 징그러운데 귀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보다 한뼘은 큰 남자사람이 다가와서 칭얼댄다고해봐 ㅋㅋㅋㅋㅋ징그럽지?
근데 얼굴이 김태형이라 용서가능 ㅇㅅㅇ....
솔직히 잘생겼잖아...ㅇㅅㅇ...
여튼 솔직히 나 공부좀 잘했다. 신입의 패기로 과차석을 노렸음.
그거있잖아 쓸데없는 자신감 ㅇㅇ 진짜 될거같은거
그래서 복습하는셈 치고 김태형 알려줬는데 이해잘하더라.
그렇게 계속 공부하다가 배가 고파서 나가서 뭐 사올려고 말을검
"야"
"왜 뭐"
"나 좀 나갔다 올게 배고파서. 같이갈래?"
"너 뭐먹을건데"
"그냥 간단하게 삼각김밥이랑 컵라면"
"여기있어 니가 나 가르쳐 줬으니가 이 오빠가 캐리한다ㅋㅋㅋㅋ"
"오빠 삼각김밥은 참치마요랑 컵라면은 육개장 ㅇㅋ?"
"ㅇㅇ 오빠만 기다리고 있어라"
처음으로 김태형이 착하다고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그래 먹을거 사주는 사람은 다 좋은사람이다.
그래서 그냥 쉴겸 멍때리는데 냄새가 풍겨옴 ㅎㅎㅎㅎㅎㅎ
뭐긴뭐야 당연히 내 사랑 음식들이지
김태형한테 고맙다고 말하고 바로 먹기 시작함 ....하.....꿀맛
먹다가 고개를 들었는데 김태형이 존나 부담스럽게 쳐다보는거야...
난 먹다가 당황해서 사례들릴뻔...
은 무슨 그런 설렘따윈 저때의 우리에겐 없었단다.
김태형도 며칠 굶은 사람처럼 처먹음 지금생각해보니 존나 더럽게 먹은듯.
근데 배부르게 먹었지? 그럼뭐하지? 당연히 졸리겠지
우리도 예외는 아니였음. 그래도 밥먹기 전에 해놓은게 있어서 맘놓고 집가기로결정함!
집에가려고 도서실 앞에서 인사를 했는데 무서워서 김태형한테 전활걸었더니 받더라.
별다른 이야기 한건 아니고 그냥 시험걱정, 과제걱정, 외롭다 어쩐다 타령등등 평범했음.
그렇게 집에 다다르고 나는 끊는다고 해놓고 잘 안끊는 습관이있슴.
내 주변인들이 전부 항상 먼저끊어서 나는 딱히 종료버튼에 손을 안대거든.
똑같이 그냥 끊긴줄알고 집으로 들어가서..아, 나 자취함ㅇㅇ
여튼 옷갈아입으려는데 아까 나가기전에 옷 아무렇게 벗어놓고 가버리는바람에
그 옷을 밟고 넘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시생각해도 웃기네
여튼 진짜 세게 넘어짐. 그와중에 내가 내성발톱이라 발톱기르고있는데 발톱은 부러져서 피나고 ㅋㅋㅋㅋㅋ
혼자서 악지르면서 넘어지고 피난다고 칭얼거리고 난리였음 혼자 막
"악!!!!!!!!!!!!!!"
"아 내발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피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거 ㅇㅇ 당연히 김태형은 들었겠지. 전화가 안끊겼으니까. 물론 그때의 난 그걸 몰랐고.
그렇게 일단 옷갈아입고 우울했는데 김태형이 카톡으로 현관문 열어보라고 카톡했더라
그래서 문열었더니 문에 뭐가 걸리는거야.
밴드랑 연고랑 등등? 어떻게 알았나 전화해보려고 폰 보니까 전화가 연결되있...
놀래서 바로 전화에대고 이야기했지
"헐 야 김태형"
"김태형? 야 듣고있어?????"
"어 듣고있어"
"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어지는소리랑 듣고 놔둔거야?
"어. 넘어지는 소리 추하니까 넘어지지말고 내가 사다준거 잘 써."
청오쓰 사담쓰 |
으어어어ㅓㅇ어ㅓㅇ 너무 늦게와서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 힝 제가 그렇죠 뭐 오늘도 망글의 탄생(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대한 빨리 오려고 노력할게요!으어어어ㅓㅇ어ㅓㅇ 너무 늦게와서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 |
사랑하는 암호닉분들 |
[인사이드아웃/암어본씨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