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헤어진 전여자친구를 아직도 못 잊어버렸는지
넌 고개를 떨구며 한숨만 내쉰다.
난 너에게 그저 해줄 수 있는건 힘내라는 위로뿐.
나에게 고맙다며 해맑게 웃는 너의 모습 뒤로 보이는 쓸쓸한 표정.
그 애가 뭐가 그렇게 좋아서 니가 이러는 걸까.
너의 슬픔을 알고 싶진 않았는데, 난 어떡해야 될까.
내 맘은, 그리고 넌, 엇갈린 실처럼 머릿속이 복잡하다.
너에게 난 그저 좋은 친구로, 나에게 넌,
사랑으로.
속으로 생각하며 꺼내지도 못할 말들을 마음 속 깊은 곳에 묻어둔다.
언제까지 너에게 난 좋은 친구로 남아있을까.
날 힘겹게 만드는 널, 슬프게 만드는 너를, 이렇게 좋아하는 날,
알아주는 날이 올까.
오세훈, 그대 내 사랑,
원하고 원망합니다.
그댈 끌어안아 주고 싶지만, 이런 내 맘 들키지 않기로 한걸요.
잠시 그대 쉴 곳이 되어주기엔, 나는 너무나 욕심이 많은걸.
이런 내 맘을 혼자서 얘기할께요.
그댈 너무 사랑해요.
ㅠㅠ |
늦어서 죄송합니다(__)(--)꾸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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