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넌열심히살았으니깐 초능력을하나줄게 골라봐.01 (부제:찬열이와종인이)

 

[EXO/징어]넌열심히살았으니깐 초능력을하나줄게 골라봐.(부제:찬열이와종인이)

 

 

 

 

 

( 넌 열심히살았으니깐 초능력을 하나줄께,어서골라봐. )

김종인: 염력

 

손을 대지 않고도 사물이나 사람을 자유자재로

들어올려서 이동시키거나 던져버릴수있는 능력.

이 능력만 있으면 길거리에서 시비가 붙어도 염력으로

쉭쉭 손가락만 흔들면 넉다운시킬수있다. 추락하는 비행기도

염력으로 들어올려 영웅이될수도 있는 대표적인초능력.

 

 

어느날눈앞에나타난 요정이 나에게 초능력을 준다고하면 믿을꺼야?아니,믿고싶겠지 사람이라면.

지금니눈앞에는 조그만한요정과 한남자가서있어. 그남자는 짙은쌍커풀에 큰키 그리고 은은히뿜어져나오는 뭔지모를느낌을가지고있어.

그요정은 한참을 서있더니,너의 곁으로 와서 남자와함께 얘기를꺼내.

 

"이아이의 능력은염력이야,평생같이 사는건아니지만 너가 초능력에익숙해질때까지 도움을줄꺼야."

"잘부탁드립니다. 염력,김종인입니다."

"저..저야말로 잘부탁드립니다."

 

지금너는 엄청 당황스러워,자고일어났더니 요정이있지를않나 그리고 왠 모르는남자가 자신의옆에서있지않나.

그리고 이내 요정은저말을 남기더니,자신의 옆에 김종인이라는 남자를 냅두고는 홀연히사라져버려.

 

"무서워하지마세요,제가오고싶어서온거니깐요."

"그게무슨소리에요?"

"제가 당신골랐어요,잘부탁해 징어야."

 

그렇게 그남자와의 인연이시작돼,하루 일주일. 시간이지날수록 종인이에게 호감을느껴가고,초능력을배우기위해있는사람이아닌.

진심으로 좋아해서 곁에있는사람이라고 너징어는 느껴져가고있어.

 

"종인아!얼른이리와,셔터내려간다!"

"하여튼,아직 애기라니깐"

"종인아 얼른얼른,브이!"

 

염력은 말그래로 엄청나게 편한능력이었어,내가원하는 물건을 움직이지않아도 가져올수있었고,크고작은사건을막을수있었어.

그흔히말하던데이트도 남들과다르게 더욱재미있게할수있었고. 길을가던 치한들도 너의손길한번이면 모두다 쓰러져 쉽게잡히기도했어.

그래도 무엇보다좋은점은 너의 옆에 종인이가있다는사실이고,앞으로도 그랬길바랬어.

그러나 너징어의 바램이 너무나도컸나봐,일년이채 되지않던날 너와 종인이는 처음만났던 공원에 벤치에앉아있었어.

 

"종인아 기억나?우리가여기서 처음만났어"

"어 기억나지,그때엄청 어색했었는데"

"나도,갑자기 초능력을 준다고했으면서 옆에서 니가 잘부탁한다고 해서 진짜놀랬다니깐? 난 그땐 너랑이렇게 친해질지몰랐어."

"근데 징어너는 그때나지금이나 하나도변한거없이 이쁘다."

"어..어?"

 

갑자기 진지해지는 종인이에 너징어는 몹시불안해지기시작해,하느님이 우리에게 모든능력을 가져간대신 이능력하나를 줬다고전해지잖아?

바로 직감.그직감이 지금 너무나도 안좋은거야,내앞에서 이렇게 웃고있으면서도 뭔가 떠나버릴것같은 종인이에 너는 한참을 말을못이어.

 

"징어야,나진짜 너무행복했었어."

"종..종인아 왜이래..어디갈사람처럼?"

"처음만난날 그날 기억나?그 내옆에있던 요정이했던말"

 

처음만났던날 그요정이했던말. '이아이의 능력은염력이야,평생같이 사는건아니지만 너가 초능력에익숙해질때까지 도움을줄꺼야.'

그생각이 너의머리를 스치고지나가. 평생같이사는건아니지만.

알수없는불안감이 바로 이거였구나라고 확신한 징어는 점점눈시울이붉어지기시작해.

 

"조금만더 늦게배우지,아니면 그냥 배우지말지."

"종인아..."

"근데 그거알아?난처음부터 널고른이유랑 지금이랑 마음이항상같애, 뭔줄알아?"

"아니...모르겠는데..."

"그때부터첫눈에반해서지금까지 좋아해,비록 이렇게 마지막날 말해서 너무미안하고 사랑해.고마워 징어야."

"흐..흐읍..내가더 내가..더미안해..."

"징어야 사랑해"

 

그렇게 종인이는 얼굴을숙이고 울고있던 너를 한번안아주고 자리에서 일어나.그리고 울고있던 너의 얼굴을 들어올리고선

활짝웃어주며 다시한번더 꽉안아.그리고는 멀리떨어지더니 이내 너의 시아앞에서사라져.

사라지는것까지본 너는 한참을 그공원벤치에 앉아서울어.그리고 집에 걸어가.

그리고 그집안에는 종인과너가함께 찍었던사진이있어. 그사진에는 종인이 또박또박적은 작은글씨가적혀있어.

 

'당신을만나서행복했습니다'

 

 

하늘에서 당신이 열심히살았다고 초능력을 준다고합니다. 그 능력은 염력. 그능력을 받으시겠습니까?

 

 

 

 

 

 

 

박찬열: 생각읽기

 

마음만 먹으면 내 주위에 모든 사람들의

속내를 속속히 알아낼수있는 능력.

이 능력이 있으면 상대방의 마음 깊숙한곳까지

들여다볼수있으며 그 사람의 심리를 묘하게 이용해서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수도있을지 모르는 능력

 

 

너의눈앞에 한남자가찾아와,누가봐도잘생긴얼굴 그리고 연신 방긋방긋웃고있는 얼굴.

그리고 그남자는 다짜고짜 너의 손을 잡더니, 너를한번안아버려 그리고 너의머리를 쓰다듬어주더니 입을열어.

 

"잘부탁해,나는 생각읽기고 이름은 박찬열."

"ㄴ..네? 뭐팔러오셨어요?"

"으이구,너는 눈치도없냐 주위를 둘러봐"

 

그남자의말에 꿈벅이던 두눈을 좌우로 둘러보자,하얀바탕의 하늘위에 자신과남자둘밖에없어.

그리고 그남자는 씨익웃더니 어께를 으쓱거려,너징어는 이게 도데체 무슨일인가 하는생각에 다시한번남자를 빤히쳐다봐.

 

"이제뭔가알겠지? 하늘에서 너착한일했다고 내가 내려가서 너좀도와주래"

"제..제가요?"

"응,나힘들어 얼른 너희집에가자 가서 얘기해줄게"

 

그렇게우여곡절끝에 찬열을 집에데리고와.그리고 하나하나무슨일인지 들어.

너징어가 열심히살아서 하늘에서 찬열을 내려보내 하나의선물을 주겠다고했다고해,그리고 그능력은 생각읽기.

말도안돼는 일이라고처음에는 안믿었지만,진심으로 찬열의능력을 보고 점점너에게도 생기는 능력에 마음을 열기시작해

생각읽기는 생각의외로 엄청쓸모가있었어,길가는사람들의 생각을알수있었고 찬열의 감시로 듣기안좋은 말등은 다필터로 걸러 안들을수도있었어.

능력을 하나둘배워갈수록 너와찬열의 사이는 가까워지고,이제는 누가봐도 연인사이라고 생각할만큼 둘은 가까워져있어.

 

"찬열오빠,근데 능력이생각읽기밖에없었어?"

"얼씨구? 지금 열심히가르쳐줬더니 그런소리가나와?"

"아니,왜 일반적으로 텔레파시 순간이동 이런거 생각했는데,그런건없었어?"

"있었는데,내가 꼭 가겠다고했거든."

"헐,왜?"

"몰라도돼밥통아,얼른 밥이나먹어 국다식는다."

 

그렇게 점점시간이지나지고 찬열이 마지막으로 남은 가르쳐줄능력이있다고 너를불러,그리고 평소하던대로 너의방에들어가서 침대에앉아.

그리고 찬열은 너를보고 웃더니 손을자신의입에 가져다대더니, 쉿하는 제스쳐를취해.

 

"이제부터는 대답하지말고들어,솔직히 이건안알려줄려고했는데 니가 좀이뻐서가르쳐준다"

"응...?"

"어허ㅡ대답하지말랬지.그럼시작할게.이건 진짜 위험한건데 바로 내생각을읽는거야."

"뭐?"

"아그러니깐 처음에는 내생각은안읽게해주고싶었는데 이걸해야편하게갈거같아서"

 

그말을끝내더니 찬열은 너의머리에손을올리고 자신의 능력을 전해줘,잠시 몽환해지는기분에 눈을감았다 뜨니 찬열의 얼굴이바로눈앞에보여.

놀랜마음에 얼굴을뒤로빼니깐 섭섭하다는듯이 울상을지어,그모습에 찬열의 머리를쓰다듬어주니 다시 베시시웃어.

 

"그럼난이제 잘란다,징어너도일찍자"

"어?뭘 이렇게 일찍자 아직 7시도안됐어"

"오늘은 그냥 그러고싶어서그래,나찾지말고 얼른자라"

"내가무슨앤가?"

"아그리고 한번만안아보자,우리징어 얼마나컸는지."

"아 왜이래,내가 애냐?"

 

그렇게 찬열은 너를 한번꽉안고는 손을흔들며 자신의방안으로들어가,그리고 얼마안있어 너의머리속으로 찬열의 목소리가들려와

 

'징어야,흠흠 아 어색하다.너지금 내생각읽고있겠지? 아이렇게 생각으로말하고 가서미안.

근데 너얼굴보고 내가직접말하면 바보같이 울겠더라크크...내생각읽게해준것도 다이거할려고 가르쳐준거야,처음에 너골른이유가뭐냐고물으면

그냥 너좋아서?딴놈들이 지가하겠다고 했는데 내가 그냥 막내려왔어,잘했지? 우와 이제진짜 올라가야겠다.

징어야사랑했고 진짜재밌었어,나쁜생각이상한생각은읽지말고!행복했다, 잘있어.아 그리고 울지마'

 

멍하니 찬열의 생각을 읽던 너는 곧장 찬열의 방으로들어갔지만 이미 사라진지오래인듯 온기하나남아있지않아.

이때동안 같이했던일들이 모두꿈인거같아 밖으로나가는데 모두들 나를보고 하는 생각들이들려,순간 찬열의 나쁜생각은 듣지말라는말에 귀를꽉막고

구석진곳으로 몸을피해,그리고 떠나가버린 찬열을 웃으면서 보내주기로 하고 하늘을봐. 그리고 크게 손을 흔들어.

 

"박찬열바보야,그런건 말로해주는거야! 나도고마웠어,사랑해!"

 

 

하늘에서 당신이 열심히살았다고 초능력을 준다고합니다. 그 능력은 생각읽기. 그능력을 받으시겠습니까?

 

 

 

 

생각읽기 염력 어느초능력을 고르시겠습니까?

 

 

 

 

 

 

 

 

 

 

 

읽어주세요~

우와제가이런일을내다니...ㅋㅋㅋㅋㅋ아마이건 시리즈로 애들하나하나쓸것같아요!

 종인이부분에서 조금 슬프게끝낸거같아서 찬열이는 좀 밝게했는데 주제가 너무어려웠는지 개판오분전이네요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저런애들 어디에있을까요ㅠㅠㅠㅠ착하게 살아봐야겠네요!!

 

 

 

[독자1]

으아ㅠㅜㅠㅠㅜ아련ㅠㅠㅜㅠ전 생각읽기를 택!!

[독자2]

그 이유중 반이 수하때문에...수하야ㅠㅜㅜㅜㅠ

[찬녈이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는고르라면제망태기에둘다ㅠㅠㅠㅠㅠㅠㅠ

[독자3]

아......잔잔하다...무조건 염력 ㅠㅠ

[찬녈이큥]

역시종인이가더끌리는구나ㅠㅠㅠㅠㅠ거지같은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독자4]

헐....작가는좋아요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녈이큥]

헐저요?절사랑한다고요?제가더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5]

헐 ㅠㅠㅠ좋아요 전 염력!! 둘다좋은데 염력이끌려서...ㅠㅠㅠㅠㅠ흫ㄱ슬프네요ㅠㅠ

[독자6]

ㅠㅠㅠㅠㅠㅠㅠㅠ왜가 ㅠㅜㅜㅜㅇㅏ련하네요 ㅠ

[독자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