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귀뚜라미는 운다
귀뚜라미는 운다...
가을이 아닌 여름에도 열심히 울고있다..
매미의 크나큰 목소리에 묻히지 않을까
귀뚜라미는 조마조마해 하면서 목청을 높힌다.
귀뚜라미가 이성에게 부르는 세레나데가
마치 주변의 크나큰 눈치속에서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나의
일편단심 짝사랑과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