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첸 조각이다 o(^0^)o/
[EXO/클첸] 베이비 첸첸
W.커덕
"베이비 일어나"
"으-음 애기가 더 자고 싶데-"
"못살아-"
"히힛"
촉- 이마에 몰캉한 것이 닿았다가 떨어진다. '밥 꼭 먹어야 돼 알았지?' '응-' 흰 킹사이즈 침대 가운데에 이불을 칭칭 말고는 눈을 감는다. 그 모습에 크리스는 종대의 이마에 짧게 베이비키스를 남기고 부엌으로 내려갔다. 여러 가지 반찬을 식탁에 올리고 밥을 그릇에 담고 마지막 콩나물국 간을 맞추고 식탁 가운데에 놓았다. 완벽하다 이제 베이비만 깨우면 되는데…. 2층으로 올라가 저와 베이비가 쓰는 안방으로 향했다. 문을 여니 아직도 꿈여행중이시다. 침대에 걸터앉아 이불뭉텅이를 끌어안아 자신의 허벅지위에 올렸다.
"베이비 그만 일어나지? 밥 먹어야지"
"귀차나아-"
"안 돼 먹어야 돼 뱃속에 작은 베이비는 배고플 거야"
"흐잉 일어나기 귀찮아 안아줘"
하얀 이불속에서 팔을 쭉 펼치며 안아달라는 종대에 크리스는 짐짓 진지한 표정을 풀고 말았다. '귀여워 베이비' 이불을 걷어내고 끌어안아 일으키니 다리로 허리를 꽉 두른다. '추워' 몸을 부르르 떨며 손을 크리스의 목에 둘러 더 끌어당긴다. 손으로 종대의 엉덩이를 받쳐 들고 1층으로 내려갔다. '크리스 변태같에' '왜?' '엉덩이 자꾸 주무르지 마!' 습관처럼 저도 모르게 종대의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었나보다 'sorry'
의자에 앉히자 고개가 위태롭게 흔들린다. 아프지 않게 이마에 꿀밤을 먹이자 '아파어' '또 졸지 밥 먹으라니깐?' '크리스가 먹여주면 안 돼?' '못살아 베이비' 종대 옆에 앉은 크리스는 밥을 푸고 그 위에 잘 익은 생선살을 발라 올려놓고 종대 입 앞에 가져다댔다 '아- 해' 앙 하고 잘 받아먹는다.
"크리스가 주니깐 더 맛있다-그치? 베이비"
"..귀엽긴"
오물거리며 약간 부풀어 오른 배를 쓰다듬으며 말을 한다. '작은 베이비도 맛있데 그러니깐 빨리 밥 먹는데 집중해' '알았어. 나 국하고 말아줘!' 종대의 말에 국자로 국물을 떠서 밥그릇에 몇 번 부었다. 모락모락 연기가 나는 밥을 호호 불어 종대 입에 가져다 댔다.
"맛있어 크리스 요리 너무 잘해"
"우리 베이비 먹이려면 더 공부해야 할 텐데"
"베이비 아빠가 너무 신사적이야 여자라도 꼬이면 어떡하지? 위험한테"
"씁- 애기한테 그런말하는거 아니야 나한테 종대랑 작은 베이비 밖에 없으니깐 걱정 마"
"그럼 요기에 뽀뽀"
톡톡 손가락으로 자신의 입술을 가리키며 눈을 감는다. '얼르은-' '쪽.쪽쪽.쪼-옥' '으하항' 좋다며 실실 웃는다. '나는 안 해줘?' '응?' '나도 해줘' 크리스는 몸을 틀어 종대를 쳐다보고 자신도 손가락으로 입술을 가리켰다. 종대는 머뭇거리더니 제게 다가와 뽀뽀를 했다. 맞닿는 온기와 소리가 귀엽다. 한동안 부엌에서는 둘만의 키득거리는 웃음소리가 가득 퍼졌다.
*
"크리스!"
"왜 베이비"
"우리 베이커리가요!"
"베이커리?"
"응! 작은 베이비가 케이크 먹고싶대요"
"밖에 추우니깐 사올께"
"싫어! 같이가"
"안 돼 감기 걸려"
"너무 안에만 있어서 답답하단 말이야 응?"
"..OK. 대신에 따듯하게 껴입어"
"아싸!"
종대는 이미 준비해둔 옷가지들을 하나 둘씩 껴입기 시작했다. 하늘색 수면양말은 필수로! 검정바지에 흰 니트에 크리스가 선물로 준 야상점퍼를 입었다. 'Oh my god 베이비..' '왜?' 하얀옷속에 푹 파묻힌 종대는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웠다. '..이상해?' '아니 너무 예뻐 잠깐만' 크리스는 다시 방에 들어가더니 한손에 파란색의 목도리를 들고 나왔다 '목도리..?' '바람들어가 꽁꽁 매야지 덜 춥지' 그러더니 두 손으로 목도리를 목에 칭칭 감는다. '크리스는?' '나? 목폴라티 입어서 괜찮아' 자세히 보니 회색 니트 목폴라티에 검정 롱코트를 입었다. 넓은 어깨가 듬직해 보인다. '크리스 멋있다 역시 내 크리스야' 'You're beautiful' 부끄러운지 배시시 웃더니 먼저 나가버린다 '같이 가 베이비!'
차를 타고 10분쯤 갔을까 베이커리 마을이 보인다. 주차를 하고 베이커리 마을에 들어서니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가 후각을 자극한다. '크리스 저기!' 깍지를 낀 손을 들며 간판에 [Sweet Imagination] 적혀있는 작은 베이커리를 가리킨다. 들어선 베이커리는 아기자기한 빵들과 케이크들이 많았다. 종대는 신이 나는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빵들과 케이크를 담고 있었다. '베이비 그렇게 많이 먹으면 이 다 썩어요.' '흥. 크리스가 맨날 입청소 해주잖아요 괜찮아요.' 크리스는 혹 달아오르는 두 뺨에 혹여나 누가 들었을까 둘러봤지만 다행이도 직원은 재료담기에 바빴다. 휴 베이비는 못하는 말이 없어 종대가 단 음식이라도 먹기만 하면 크리스는 항상 마지막에 종대와 키스를 나눈다. 이에 충치예방이란 명목으로 말이다. 저가 생각해도 웃기긴 하지만..
한 뭉치 사가지온 빵. 케이크들을 거실 테이블에 늘어놓았다. 재빠르게 옷을 갈아입고 나온 종대는 소파에 앉아 뭐 부터 먹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크리스도 옷을 갈아입고나와 종대 옆에 앉았다. 리모컨으로 태교에 좋은 뉴에이지 음악을 틀고 빵을 맛있게 먹고 있는 종대를 유심히 보기 시작했다. 그 불같은 시선에 종대는 먹던 빵을 크리스에게 내밀었다. '크리스도 빵 먹어 맛있어!' '그러지 뭐' 하더니 빵은 안 집고 종대의 턱을 살짝 잡아 돌려 입 꼬리가 매력적인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베이비 말대로 맛있다.
"으! 크리스 더러ㅇ …!"
"베이비는 안 더러워 집중해"
"으.. 응"
오늘도 글렀다. 임신했을 때는 조심하라고 했는데…. 크리스가 키스를 너무 잘해서 그래 허공에 멈춰있던 손을 들어 천천히 크리스의 목에 감았다. 달다
쓰니 주저리
얏호!! 클첸성공! 조금 오글거리더라도 ..쓰고나니 좋네요
왜 클첸픽은 가뭄이죠ㅠ,ㅠ? 왜죠? 클첸이 얼마나 짱장맨인데
이 사진 종대 너무 이쁘지 않나요 ㅠㅠ? 쓰니 울어요 엉어엉ㅇ어 새침하게 나왔다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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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고 영향력이 크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