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빠져있는 켄이예요! ㅋㅋㅋㅋ 그림 안그리고 이 분 찾으러 하루종일 인터넷하고..
미방
그렇게 첫만남이 끝나고 미대입시를 준비해야하는 나는 2학년때부터 바빠지기 시작했어
켱이오빠도 선수생활접고 가수한다고 서울로 올라가서 막 데뷔전 단계였고 연락도 안되서
자연스레 그 분은 잊혀지게 됐지. 거의 반년동안은 축구를 잊고 살았기도 해.
올림픽때 전까진 ㅋㅋㅋㅋ 다시 만난계기도 올림픽때부터야.
켱오빠가 연습생시절동안 폰없이 아이팟을 써서 가끔 페북메세지로만 연락을 했었는데
연습생 그만두고 폰을 개통하면서 단톡을 만들었는데
거기에 그분이 계셨어 ㅋㅋㅋㅋ 그 이후로 맨날 맨날 연락하면서
오빠가 우리 학교로 오기도하고 내가 오빠 응원가기도 하면서 연락도 자주하고
만나기도 자주 만나고 하면서 놀고 그랫어 입시는 뒷전ㅋㅋㅋㅋㅋ
이건 아직도 기억난다. 한날 오빠가 너무 힘들어해서 집에서 축 쳐져 있는거 내가
억지로 나오라나오라해서 힐링시켜주고 오빠 숙소로 데려다주고 집에가려는데
" 나 따라다니면서 뒷바라지 해주느라 고생많다. 부모님도 아니고 그냥 동생인데 내가 이렇게 의지되고 힘된게 신기하다. "
" ㅋㅋㅋㅋ 평생 뒷바라지 해줄게. 성공하면 맨날 저녁 사줘. "
" 그래 평생 의지되주면 나야 좋지. "
이러고 머리에 손 툭얹는데 그때 처음 오빠한테 설렜던거 같아.
바쁜척하고 집에 빨리가야된다면서 가는데 카톡으로
<맨날 니 뒷모습보고 들어가는거 같다. 다음부턴 내가 데려다줄게 이때까지 너무 받기만 했는데?>
<여자친구도 아닌데 뭐ㅋㅋㅋ 내가 오빠 가드 해줄테니까 성공예정이신 님은 몸 잘 보살피세요..>
<ㅎㅎㅎ고맙다>
<고마우면 나 먹여살려>
이러고 버스에서 내려서 집가는데 걸으면서 도저히 자판을 칠수가 없어서 집에들어가서
씻고 카톡을하는데 내일 아침에 할말 있으니까 일찍 일어나있어라고 카톡와있고 잔다길래
혼자 답안올거알면서 길게 장문의 카톡을 남겼지!
지금은 힘들더라도 내가보기엔 최고로 잘하고잇으니까 조금만 꾸준히 하면 세상사람들이
다 알아줄거라고 근데 슬럼프 혼자 못이기겠으면 나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간다고
그런식으로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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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니그니예요. 원래 큐엔에이 다음날바로 올리려고했는데 작은 트러블이있어서 둘이서 얘기하고 그런다고 좀늦었어유.. 암호닉은생략할게요! 내마음에 다 있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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