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현] 연하랑 사귀는썰

 

 

 

 

 

 

안녕징어들ㅎㅇ 

 

오늘동생친구랑 사귀게된썰 쓸건데 

 

난 23이고 백현이는 21 

 

백현이 엑소에 그 백백현? 걔랑 진짜 똑같이생김 아 그리고 내동생 찬열이는 엑소에 그 찬찬열? 걔닮음 

 

 

 

 

 

음 내가 풀썰은 걔가 나한테 고백한날인데 

 

그전에 걔가 맨날 나 쫓아다녔어 진짜 

 

근데 내가 눈치없는거로는 최강이라 

 

나 좋아하는거 눈치못챔ㅋ 

 

 

 

 

 

얘가 어느 정도였나면 

 

 

 

"누나 뭘먹고 그렇게 예뻐요?" 

 

"누나 나 어때요?" 

 

"나랑 사귈래?" 

 

 

 

맨날 이럼 

 

 

 

 

 

"아진짜 그만좀 따라다녀!" 

 

 

 

"왜요..누나 좋아서 그런건데" 

 

 

 

"난 너 안좋으니까 그만 따라다녀" 

 

 

 

"그런다고 안따라 다닐줄알고?" 

 

 

 

이렇게 맨날 쫓아다녔어 

 

 

 

 

 

근데 난 오랜만에 놀러나왔는데 저새끼는 왜 또 따라다녀 이렇게생각함ㅋㅋㅋㅋ 

 

그리고 계속 백현이 따돌리려고 이리저리 다니다보니 다리아파서 근처 공원가서 벤치에 앉았어. 그러니까 백현이도 내 옆에 앉더라고 

 

 

 

 

 

그리고 난 찬열이에게 문자를 보냈지 

 

 

 

'야 니가 똥백한테 나 어디가는지 알려줌?' 

 

 

 

'ㅇㅇ'-ㅂㅊㅇ 

 

 

 

'개같은놈들아. 니 오늘부로 용돈ㅂㅂ' 

 

 

 

'아 누나 미안 다신 안그럴게 근데 똥백이 누나 좋아하잖아. 그래서 나한테 징징대길래 알려준거야ㅠㅠ'-ㅂㅊㅇ 

 

 

 

'똥백이 나 좋아함?' 

 

 

 

'헐 누나 몰랐음?'-ㅂㅊㅇ 

 

 

 

'ㅇㅇ; 어쨌든 너 용돈은ㅂㅂ' 

 

 

 

 

 

난 진짜 몰랐는데! 백현이가 나 좋아한다는거임! 그때 내 감정은 그냥 아는동생으로서 호감있는 귀여운애?정도였거든 

 

 

 

 

 

계속 보지도 않다가 고개 휙돌려서 쳐다보니까 

 

 

 

 

 

"누나 이제 나랑 놀려고?" 

 

 

 

"꺼져 그리고 왜 쫓아다니는데?" 

 

 

 

"너 좋아서요." 

 

 

 

갑자기 나 좋대서 순간 설렘ㅋㅋ 

 

 

 

 

 

"누나가 얼마나 예쁘고 천사같은데. 전에 박찬열집에 놀러갔을때 한눈에 반했어요. 방에서 '박찬열 개새끼야 또 친구들 데리고왔냐?'이러는데 진짜 천사가 나와서 말하는줄 알았다니까. 그래서 말인데 나랑 사귈래요?" 

 

 

 

 

 

그리고 막 혼자 떠들더니 사귀쟤 

 

난 거절했지 

 

 

 

 

 

"싫어" 

 

 

 

"왜요" 

 

 

 

싫다니까 백현이가 눈꼬리 축 처져가지고 말하는데..으앙 귀요웡..진짜 짱귀여웠음 

 

 

 

"넌 그냥 아는동생이야" 

 

 

 

"그럼 동생말고 오빠라고 생각해도 싫어요?" 

 

 

 

"짱시룸" 

 

 

 

"알았어요.." 

 

 

 

 

 

내가 단호하게 말하니까 똥백이 고개 푹숙임 삐졌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귀엽지않음? 

 

 

 

 

 

"똥백! 삐졌어?" 

 

 

 

"안삐졌어" 

 

 

 

"미친ㅋㅋㅋ삐졌구만" 

 

 

 

"안삐졌어요 오빠라고한번만" 

 

 

 

 

 

오빠라고 해달라는거보니 딱봐도 삐진거야 

 

안풀어주면 맨날 징징댈게 뻔하니..까짓거 내가 한번 풀어준다생각하고 해줬어 

 

 

 

 

 

"백현오빠" 

 

 

 

근뎈ㅋㅋㅋ오빠소리 해주니까 바로 풀렸나 광대뼈 승천해서 날 돌아봄ㅋㅋㅋㅋㅋ 

 

 

 

 

 

"헐 이렇게 순순히 해줄줄몰랐어 그럼 뽀뽀한번만 하고 갈게" 

 

 

 

"미친" 

 

 

 

 

 

그러더니 내볼에 뽀뽀하고는 멀리멀리튀었어 

 

그때 똥백 졸귀 

 

 

 

나도 집에 왔더니 아무도 없음 박찬열또 놀러갔나해서 문자했어 

 

 

 

'찬열아ㅎㅎ' 

 

 

 

'미친 소름돋을뻔'-ㅂㅊㅇ 

 

 

 

매정한것 

 

 

 

'똥백이 나 좋아한다고?' 

 

 

 

'ㅇㅇ그렇다니까. 왜물어봄. 뭐 갑자기 걔가 좋아졌어?'-ㅂㅊㅇ 

 

 

 

'ㅇㅇ갑자기 걔가 잘생겨보임' 

 

 

 

'헐 대박 헐 누나 똥백현 방금 우리집으로 달려감'-ㅂㅊㅇ 

 

 

 

'?미친? 너 지금 똥백이랑 같이있어? 걔한테 문자보여줌? 미친놈아 너 이따 나한테 쥬금' 

 

 

 

 

 

이때 나 진짜 놀람. 백현이랑 같이있을줄은 몰랐거든. 같이있었다 쳐도 그걸 백현이한테 보여줬을줄은 몰랐음 

 

 

 

 

 

"누나!!" 

 

 

 

백현이 진짜 빠르더라 몇분만에 부르는 소리가 들려. 우리집 4층인데 내방이 도로쪽이라 창문밖으로 고개내밀면 도로가 다보임. 도로에 백현이있었음

 

 

 

"누나!! 너 나랑 사귈래요?" 

 

 

 

고개 빼꼼내미니까 백현이가 나한테 고백함. 그때설레쥬금ㅠㅠ 

 

 

 

"누나 왜 대답안해요?" 

 

 

 

뭐라고 답하지 고민하다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서 백현이한테 보여줬어 

 

 

 

"누나 나도 하트하트해!" 

 

 

 

그랬더니 백현이도 나한테 하트를 보냈어ㅋㅋ 

 

그때부터 사귀기 시작함! 

 

뭔가 오글거리는데 백현이가 하니까 설리설리 

 

(그날 찬열이도 특별히 용서해줌) 

 

 

 

다음에는 사귀던중 있던 일화 풀까? 싫으면 말고.. 

 

 

 

 

- 

 

 

 

ㅋ나년 바보. 안녕 징어들 오늘 처음써봤는데 반응이..혹시라도 좋으면 더 쓸게 ㅂㅂ

[독자1]

아백현이완전귀요우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설레설레ㅠㅠㅠㅠ재밋어용

[슈밍워더]

으앙 첫댓글이다. 감사해여

[독자2]

헐배켜나...............하투ㅜㅜㅜㅜㅜ나도하트해ㅠㅠㅜㅜㅜㅜㅜㅜ재밌어요ㅠㅜ!

[독자3]

빨리풀어줘여ㅠㅠㅠㅠ..나도하틔하트해♡♡
어흐달달한거ㅠㅠ

[독자4]

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튜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좋아 잘읽고가여ㅠㅠㅠㅠ

[독자5]

백현아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일화 풀어줘요ㅠㅠㅠㅍ

[독자6]

아 너무 부러워..

[독자7]

헐 빨리 풀어줘여ㅠㅠㅠㅠㅠ으앙 현기증이ㅠㅠㅠㅠ

[독자8]

ㅠㅠㅠㅠㅠ얼른풀어줘요ㅠㅠㅠㅠ신알신하구가요!!!

[독자9]

아 완전 귀여웡...

[독자10]

허우ㅜㅜㅜㅜ어서썰을풀어여ㅠㅠㅠ

[독자11]

백현아나도하트하트햏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독자12]

와백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귀엽넼ㅋㅋㅋㅋㅋㅋㅋㅋ연하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3]

와백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귀엽넼ㅋㅋㅋㅋㅋㅋㅋㅋ연하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4]

백현이짱귀ㅋㅋㅋㄲㅋㅋㅋㅋㅋㄱㅋㅋ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