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니머스(Anonymous)
W.03311225
어나니머스(Anonymous) ?
1. 익명인 2. (글・기부 등이) 익명으로 된 3. 특색 없는
Human 인간
Haunters 초능력자
Hunter 사냥꾼
이들이 사는 세상을 H 라고 불린다. 수십년 전, 초능력자가 나타나기 시작해 세상에서 위험한 존재임을 알고 정부에서 이 세상에 사는 초능력자를 제거하기로 발표했다. 정부에서 살인을 허용하도록 인정한 사냥꾼조직을 만들어 초능력자를 제거를 했었다. 덕분에 21세기 이 시대에는 초능력자가 거의 사라졌다. 하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초능력자가 있지만 얼마 없는 초능력자라 이젠 관여하지않도록 했지만, 큰 문제가 생겼다.
" 뉴스특보입니다. DK그룹 회장의 둘째아들 박건일이 저택에서 숨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현장은 너무나도 잔인했었습니다. 박건일은 의자에 묶인채 있었으며 두 다리를 절단이 되었고 입 안속에는 수많은 커터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닥은 피로 물들여가 처참한 광경이였습니다. 이 사진은 박건일 저택에서 발견한 글입니다. 거실 소파에 적힌 빨간 글씨가 적혀있는데요. ' Witness me ' 나를 기억해라는 뜻과 바닥에는 괴상한 가면을 발견했습니다. 박건일 저택에 있는 CCTV를 조사한 결과, 거의 데이터들이 파손이 되었고 일부러 이 장면만 남겨놓은듯 했습니다. 이 장면은 가면을 쓰고 CCTV를 향해 여유롭게 웃어보이는 남자가 보입니다. 황당한 장면인데요. 왜 DK그룹 회장의 둘째아들을 잔인하게 살해 한 것일까요? 이 사건의 배후가 있는걸까요? 경찰청에서 조사한 바 그 가면을 통해 알 수 있었던 것은 어나니머스(Anonymous)라는 집단인데요. 어나니머스의 뜻은 익명이라는 뜻이며, 그 말대로 아무 정보를 알 수 없었습니다. 오직 알 수 있는건 괴상한 가면을 쓰고 있다는건데요. 하지만 오늘 아침에 정부는 공식발표를 했습니다. 그 사건현장에서 또 다른 무언가를 발견했다고 했는데요. 그것은 마나(Mana)였습니다. 초능력의 흔적이 남겨졌다는것입니다.어나니머스집단은 초능력자들이 있는 집단이라는 결론인데요. 정부는 다시 초능력사냥이 시작될거라고 합니다. 또한 세상에서 없어야할 존재라고 말하는데요.오늘 이후로부터 20명의 사냥꾼을 공식으로 나선다고합니다. ‥ 지지직 "
어나니머스(Anonymous)
: H 에서 생긴 초능력자집단이자 익명의집단. 인간들은 그들을 '얼굴없는살인자' 라고 불리기도한다.
김지원(23) - 어나니머스(Anonymous) : mindcontrol 마인드컨트롤
내가 원하던 삶은 이런게 아니였다. 그저 난 평범하게 살아가고싶었을 뿐이였다. 왜 소중한사람들을 하나둘씩 빼앗아 가는건지, 분하고 또 분했다.
쓰레기같은 세상떄문에 내 인생을 걸고 지켜야했던 마지막이였던 내 소중한마저 그렇게 떠나가버렸다. 비참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내가 싫었다.
그렇게 세상을 미친놈처럼 살아남을려고 애쓰고 또 애썼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내 곁엔 그 사람이 있었다. 떨쳐내려고 몇번 해봐도 그 사람은 여전히 있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깨달았다. 그 사람이 마지막 내 희망이라는것을.
" 기억해줄거죠. "
" 내가 이렇게까지 살아왔다는 증거, 당신이 알고 있잖아. 그러니까 제발 나를 기억해줘요.. "
정찬우(19) - 어나니머스(Anonymous) : penetrate투시
학교,공부,인간관계 모든 것들이 너무 지루하게 느껴졌다. 쓰레기같은 인생, 왜 살아야되나 싶었다.
하루하루 버티면서, 살아가면서 깨달았다. 나 하나쯤 없어져도 이 벌어먹을 세상은 잘 돌아간다는것을
그것도 싫었지만 내 앞에 있는 이 현실이 너무나도 싫었다. 삶을 끝낼려고 할 쯤, 그들이 나타났다.
어두컴컴한 내 인생에서 그들이 날 구원해줬다. 그들은 내게 있어 빛이였다.
" 난 당신이 좋긴 좋은데 '그쪽'에 있는 당신이 죽이고싶을 정도로 싫어 "
" 왜냐하면 당신은 행복하잖아. 적어도 우리보다는. "
김진환(24) - 어나니머스(Anonymous) : spacecontrol스페이스컨트롤
사랑, 내가 배운 사랑은 버리고 또 버리는게 사랑이라고, 그렇게 난 당신에게 배웠다.
난 그런게 사랑인 줄 알았다. 그저 장난인줄 알았다. 왜냐하면 당신이 그렇게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그 허무한 세상 속에서 쓰레기처럼 살아왔다. 그저 미친듯이 그래왔다. 하지만 뒤늦게 생각해봤다.
어쩌면 나는 사랑받고싶었던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 사랑, 그게 뭔데요? "
" 돈 받고 파는게 그런게 사랑이 아니였나요. 주위에 있는 그런 사람한테 배웠거든요. "
송윤형(23) - 어나니머스(Anonymous) : recovery리커버리
내 삶의 전부는 돈이였다. 돈은 모든걸 다 해결해줄 수 있기때문에 내 전부였다.
그리고 이 세상에게 쫓기고 또 쫓겼다. 또,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발악을 했다. 내게 남은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돈이면 다 되는 이 좆같은 사회, 쓸모없는 능력때문에 내 자신을 원망하고 또 원망했다.
하지만, 내 삶의 전부가 돈이기도 했지만, 진짜 내 삶의 전부는 내 곁에 항상 지켜준 내 사람이였다.
" 어쩔 수 없잖아요. "
" 당신이 한번 나 대신에 내 인생 살아봐요. 감당 못할걸요 "
김동혁(21) - 어나니머스(Anonymous) : psychokinesis사이코키네시스
태어날때부터 혼자였다. 그리고 뭐때문인지 모르게 세상에게 미움을 받으며 자라왔다.
버려지고 또 버려졌다. 사람들의 대한 신뢰가 점점 어긋날때 그들이 나를 찾아왔다.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믿을 수 있었던 사람들이였다. 이젠 더이상 혼자가 아니라는게 행복했었다.
하지만, 그건 잠시나마의 행복이였다.
" 믿음, 내게 있어 정말로 중요한거야 "
" .. 내가 당신만큼은 안그러겠지라고 믿고 또 믿었는데 "
구준회(21) - Hunter
" 난 쟤네들을 제거하는게 목적이지 "
" 너까지 상대할 시간도 없어. 꺼져 "
김한빈(?) - 경찰 강력1팀소속 형사
" 울지마. 울어도 변한건 없어. 이게 현실이니까 "
" 이것이 우리의 운명이니까 "
여전히 시끌벅적했었다. 귀를 후비적 파면서 내 앞에 있는 덩치 큰 놈들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중이였다. 꼴에 문신은 했네 조폭이라고 티를 낸다 아주.
이리저리 눈동자를 돌리면서 판때기를 들고 일어섰다. 내가 일어서니 움찍하는 녀석들. 이것들은 왜 자꾸 사고쳐서 이곳에 오지. 정말 나를 좋아하는건가
" 이것들아!! 내가! 오지 말라고 했어!? 안했어!? "
" 누님! 워워! 이번에는 우리가 시작 안했어요! "
" 누님? 내가 언제부터 누님이였어. 빠가새끼들아!! "
" 아 누님! "
" 안닥쳐!? "
덩치 큰 놈들이 앙타를 부리니, 역겁다. 토할 것 같았다. 판때기로 힘껏 그녀석들의 머리를 때렸다. 이제서야 조용해졌다. 하지만 여기만 조용해졌다고랄까.
마음을 진정하고 의자에 앉을려고 하는데 누군가 내 어깨를 잡았다. 같이 일하는 선배였다.
" 어 선배, 왜요? "
" 너 목소리 여기 다 울린다. 제일 크다 커 "
" 지금 시비거는거 맞죠 "
" 까칠하긴, 다름이 아니라 너 발령 났어. 짐 싸고 옮겨야될듯 "
" 네? "
선배는 여유롭게 자판기에서 뽑은 커피를 한모금 홀짝 마시더니, 어깨를 으쓱거린다.
" 별거 아니야. 강력1팀소속으로 옮겨졌어 "
" .. 그게 뭐가 별거아니에요. 근데 왜 내가 강력1팀으로 가요. "
" 그건 나도 모르지. 위에서 또 뭔가를 하겠지. 이번에 좀 큰 사건인것 같더라 "
" 무슨 사건인데요? "
내 말에 선배는 으음거리면서 나를 쳐다봤다. 정말로 모르냐는 표정이였다. 그렇게 쳐다보면 휴대폰이라도 꺼내서 검색해야될 것 같았다.
선배는 한숨을 푹 쉬더니 어느새 커피를 다 마셨는지 휴지통에 버렸다.
" 초능력자 "
" 엥 ? "
" 초능력자집단인 어나니머스(Anonymous) 관련된 사건이야. "
" 아직도 초능력자들이 남아있나보네요. "
" 거의 없어졌지. 아무튼 남은 초능력자들 찾아서 제거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어. "
" 근데 선배, 난 잡을 수 있는건 할 수 있는데, 제거하는건 내 전문이 아닌데 "
이때, 누군가가 선배에게 다가와 인사를 했다. 선배는 그 사람과 반갑게 인사를 하고, 그 사람은 나를 슥 쳐다봤다.
내 또래처럼 보였던 남자였다. 그리고 갑자기 나를 정면으로 쳐다보면서 살짝 웃는 남자였다.
" 그런점은 걱정안해도 되요. 우리는 잡기만 하면 되니까 "
" .. 네? "
" 나머지는 Hunter들이 알아서 할거니까요. "
" .... "
" 소개가 늦었네요. 같이 일하게 된 강력1팀 형사 김한빈입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