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
세모네모
이 글은 변백현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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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또왔어!
어휴 이상한데서 끊어서 미안미안! ㅋㅋ
하여튼 이어서 쓸게!
눈 비비고 딱 떴는데
왜
어제생리대 주워준 남자가
교탁앞에서있는거죠..?
왜때문이죠..? 왜때문일까..?
진짜 나 헛것보는줄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그 남자한테 추태부린거 싹다 잊고
진심 멍때리고 쳐다봄.
설마 어제 그 생리대주워준 남자가
우리반 교생..?
이게 바로 운명이라는 건가?
데.스.티.니!!!!!!!!!!!!!!!!!!!!!
아 근데 나 어제 존나 변태같았지..?^^
맞다 잊고있었네...^^
존나 비참한겨 시발.. 저사람이 나를 피해도 나는 할말음슴..
나 혼자 책상에 머리 쾅쾅 박고 있었는데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교생으로 여러분을 만나게된 박찬열입니다.
교과목은 음악입니다. 한달동안 잘 부탁 드려요!
이러는데 졸라 귀여워.
와, 목소리. 나 미침, 나 쥬금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도 박찬열이래; 존나 쩐다; 와 진심 진짜
이런 잘생김은 처음이라서 표현을 못하겠네...^^
게다가 그 목소리로 교과목이 음악이래.
걍 나 죽으라고 작정했구나..^^
진심 침흘리는 것도 모르고 쳐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내모습 졸라 추했을거임;
근데 갑자기 교생쌤이(호칭걍 교생쌤으로 ㅇㅇ 마음같아서는 찬열님 하고싶다^^)
고개를 내쪽으로 돌리는겨;
아.이.컨.텍^^을 똭!!!!!!!1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침흘리고 있다가 깜짝 놀라서
손으로 입 확 가림..ㅇㅇ... 나란놈...
근데 슬프게 교생쌤이 나 보고 움찔하더니
다른 쪽으로 시선 돌리시더라...
그래.. 그럴만하죠..
야밤에 생리대 들고 도망가는 미친놈을 다시 마주쳐서
당황하셨죠?^^
역시 내 인생에 행.쇼란 없다
애초에 교생쌤이 게이일리가 없겠지만..
방방떴다가 기분다시 종나 우울터짐
교생쌤은 음악교생이라서 담임따라서 음악수업따라다니고..
일주일에 한번씩 있는 음악수업은 오늘이 아닌 3일후일뿐이고...^^
교생이면 뭐해
학교에서 마주치지도 못하는데
더 우울터져서 야자째고 집옴.(진짜 우울해서야 절대 핑계가아님;)
근데 집오니까 누나년이 또 생리대 심부름을 시키더라..?^^
망할년. 망할기집애.
이번에는 날개달린걸로 중형?을 사오라더라
한번사왔으니까 두번은 쉽지?^^
이러면서. 아오 진짜 한대치고싶었다;
이번에는 안사오면 으르렁 포스터 불살라버리겠다면서...
아니 저게 부탁이냐? 시발; 세륜누나
but.
이미 변태로 낙인찍혔는데 두번은 못하겠니^^
차라리 한번 더 사다주고 으르렁 포스터를 지키는 걸 택하겠어...!
이번에는 걍 처음부터 마트로갔음
아! 검정 봉다리는 당연히 챙겨갔지^^
두번째임에도 불구하고 익숙한 생리대코너로 딱 들어서는데
?
저 어디서 본듯한 뒷태는 뭐임?
뭐여 저 기럭지?
뭐여 저 통화하는 목소리?
저거 교생쌤아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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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생리대코너에 찬열이가 있는건가요..?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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