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훈/경수] 나 좋아해?

조각_나 좋아해?

"야 세훈아!!!"

"..."

"아미안해..진짜"

"후....진짜 하지마요 형."

"알았다니깐."

"진짜 한번만 더하면 나 어떻게 할지몰라."

"알았다구!!"

아 오세훈진짜 예민하게 구네..

작년까지만 해도 내가 귀엽다고 궁디팡팡해주면 귀엽게 웃더니 요즘에는 왜그르냐..정색하고 화내고

근데 또 싫어하니깐 사람이 더 하고싶잖아?안그래?(그렇다고 해)

오세훈, 니가 아무리 화내도 튕겨도 난 또 할꺼다.궁.디.팡.팡.♥니가 나한테 화내봤자지 후훗...내가 형이니깐!!!

근데 이쯤이면 내가 누군지 궁금할꺼야.후훗

저능 엑쬬케이의 귀욤둥이 경슈에욤^^

.....방금 쪼갠사람 다 나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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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나갔찌?그럼 우리 세훈이 궁디 잘있나 보러갈까나~

"아진짜 미치겠어 형."

"야 참어...그래도 그건 쫌 아닌것같애.."

"진짜 또그러면 못참으니까 그렇게 알아요."

"아 세훈아..우리 아직신인이고 매니져형한테 들키면..."

"아!!!!!몰라 나 내맘대로 할래"

읭...뭘한다는거지?

준면이형이랑 세훈이랑 심각한데?

"형!!세훈이 왜저래?"

"...너때문에 그러잖아"

"어?"

"세훈이가 너..아니다..너 그 장난 치지마."

"아~그 궁디팡팡한거 땜에그러는거야?"

"그것도 그렇구..세훈이가 너.."

"그럼 내가 풀어됴야지!!"

"야 지금...!"

"세후나~"

와 오세훈 소심하네?

내가 그깟 장난 쳤다고 그렇게..막.그르냐아...치잇...

어 세훈이다!

"오세훈~~"

"...형 왜요."

"나때매 화많이 났쪄?"

"..아니...아니에요.."

"아니 나능~니가 동생이니깐 귀요워서..막 궁디 쳐주고 막 그런건데 니가 시큰둥하면 내가 당황..."

"형"

"응?"

"형한테 나는 그냥 동생일 뿐이죠."

"그...렇지..귀여운 동생."

"근데 형,전 아니에요.나한테 형은...그냥 형이 아니에요.나 형 좋아해요.형이 나 귀여워하는거 좋아요.근데 그건 동생으로만 귀여운거잖아요.그게..난 그게...진짜 슬퍼요."

"어.......음.....세..세훈아 우..울지마아..."

"...형..형은 나 싫어?"

"..아니..뭐...."

"내가 좋아하는거 알았다고 앞으로 나 피하고 행동 어색하게 하지마요.나 혼자 알아서 정리할께요."

"ㄱ...그으래.."

"놀라게 해서미안.좋아해서 미안.....나 먼저 나갈께요 형."

"어..어어...."

세..세훈이가 나..나를...어..음.....

........

.......

응?아악!!!!!!!!!!!

"하...하...."

"형 왜그래요...악몽이라도 꿨어요?"

"어?...꿈이구나..아아.....휴..."

"빨리자요..내일 스케쥴있어요 형."

".....저기 세훈아...혹시 나 좋아해??"

"에?형...헛소리 하지말고 자요..."

"아니구나....세훈아 잘자..."

"형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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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어....나..나름 반전물이랄까아........

그냥 돌던지세요...

[독자1]

Aㅏ.....꿈이라니

[새벽반]

바..반전이죠 하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