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잡의 홈화. 구독료가 500인 이유는 아무도 안 봤으면 하는 소소한 바람.
- 150902 00:17:27
엑소에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을 세계관 좀 빌려서 싸움을 일으키고 싶다. 고쿠데라 오세훈, 히바리 경수, 디노 변백현, 야마모토 김준면, 로쿠도 김종인과 크롬 김민석, 람보 김종대, 사사가와 박찬열, 사와다 장이씽. 리본은 미래로 가는데 엑소는 전생, 조선시대로. 무사 오세훈이랑 직장인 김준면이랑 섹스하면 되게 헉헉하겠다. 성균관 유생 경수랑 대학생 변백현이라든지, 전생에 형제였던 김종인과 김민석이 한 명은 과거, 한 명은 현재로 섹스를 한다든지. 아, 그냥 아무나 섹스를 했으면 좋겠다. 싸움을 일으키고 싶었는데 헉헉... 원래 잔인하고 무서운 영화일수록 야한 장면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무튼 죽기 전에는 이런 글을 볼 수 있겠지.
그리고 타이먼 세계관을 씨발, 얼른 쓰고 싶은데 써지지도 않고 생각도 없으니까 누가 썼으면 좋겠다. 피 대신 시간이 흐르는 인간, 타이먼. 인 타임이랑 좀 비슷한 것 같지만 사실 세계관을 만들 때 인 타임 노관심 노시청이라 나중에 알고 찔렸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시간은 곧 숫자고 숫자는 섹시하니까. 뭔 논리지. 무논리. 시간을 되돌려서 늘 과거에만 머물고 있는 경수와 그의 아들 백현. 백현이가 경수랑 같은 학교 다니면서 서로 사랑했는데 나중에 졸업 앨범 속에 경수와 똑같은 얼굴이 있는 걸 보고 경수가 능력을 사용한 아먼이라고 배신감에 들어서 무튼 그랬으면 좋겠다. 그리고 음, 돌연변이인 데이먼 박찬열과 데이먼 학살꾼 김준면. 아니면 세종, 아니면 세씽. 아, 그냥 다 좋다.
알파 가족 세준 이야기랑 과거 이야기를 꼭 게시하고 싶지만 어차피 자기만족 이야기였으니 그냥 내 머리 안에서 끝내기로 했다. 전두엽 한구석에 집 짓고 단란한 가정을 꾸며 오순도순 잘 살고 있는 알파 가족들이 내가 죽기 전까지 많은 에피소드를 좀 생성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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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