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회!!!!!!!
갑시다!!!!!!!!!!!!!!!!!!!!!!!!!!!!!
적반하장 쩌는 박찬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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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은 나쁜사람!!!!!!!!!!!!!!!!!!!!!!!!!!!1나쁜싸람!!!!!!!!!!!!! |
"아 글쎄 박찬열이 그런애라니까? 그리고 내가 저번에 세훈이랑 있었을때 분명히 봤다고!!! 왜 안믿냐고 오징어새끼야"
"지랄 마세요ㅋ 우리 찬열이 그런애 아니라니깐? 괜히 우리가 너무 잘어울려서 질투하는 거 다 알아 하긴 오세훈보단 우리 찬열이가 낫지ㅇㅇ"
"어휴 별 개소리를 다하시네 야 생각해봐 오세훈은 존나 해바라ㄱ..."
"뭐 해바라기 뭐 말을해 이년아"
"ㅋ...미친... 오징어 저거보고도 내말 못믿겠냐?"
징어는 진리의 시선이 닿는곳을 바라보았다. 징어는 멍하게 그곳을 쳐다보기만 하였다.
진리는 거봐- 내가 말릴때 진작에 말듣지 그랬냐, 어휴 어떡해진짜...라며 징어를 걱정하였다.
징어와 진리의 시선이 닿는곳엔 찬열이 있었다.
물론 혼자가 아니었다, 어떤 예쁘게 생긴 여자와 손깍지를 잡고 웃으며 있었다.
진리는 계속 징어에게 걱정을 하다 말이 없는 징어를 쳐다보았다.
징어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고, 징어는 그 눈물을 참으려는 듯 입술이 하얘지도록 깨물고 있었다.
"징어야 괜찮아? 아 왜울어 속상하게... 박찬열보다 좋은남자 깔리고 깔렸어 울지마 응?"
"...진리야..."
"응? 왜 우리징어?"
"우리 다음에... 다음에 놀자.."
징어는 그말을 한채 바로 뒤돌아 뛰어 갔다. 진리는 잡지 못했다, 징어의 심정이 얼마나 복잡하고 혼란스러운지 짐작이 갔기 때문이다.
징어는 한동안 뛰더니 천천히 걸으며 참고 있던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급기야 엉엉 소리를 내며 울었다, 주변 사람들은 그런 징어를 이상하게 쳐다보았다.
징어는 그런 시선따위 신경 쓰이지 않았다, 너무 큰 배신감이었다.
자신이 너무 쉽게 마음을 내줬던 것인가, 자신을 가지고 논 것인가.
자신의 판단력이 이렇게 흐렸던 것인가, 왜 난 가장친한친구들의 말을 못 믿었던 것인가.
자신을 자책하며 찬열에 대한 원망감과 친구들에 대한 미안함, 또한 백현의 얼굴도 떠올랐다.
항상 자신이 슬퍼할 때면 자신의 곁에서 장난을 걸며 토닥여주던 백현이었다.
하지만 얼마전 키스사건으로 인해 얼굴을 볼 처지도 아니고, 징어는 갑자기 든 소외감에 눈물을 더 많이 흘리기 시작했다.
그때, 누군가가 오징어? 하며 징어의 맞은편에서 다가 오기 시작했다. 바로 지나가던 백현이 징어가 우는 모습을 보고 놀라 다가온 것이다.
"....왜 울어?"
"...흐어...흑.."
"..박찬열이랑...싸웠어?"
백현이 그말을 뱉자마자 징어는 흐엉-하며 백현의 품에 안겼다. 백현은 잠깐 놀란 듯 싶더니 징어의 등을 토닥였다.
잠시 어디가서 얘기하자며 백현은 징어를 아파트 놀이터의 벤치로 이끌었다.
그순간에도 백현은 징어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척했지만, 마음은 찢어지고 징어처럼 서럽게 울고 있었다.
징어의 행복을위해라는 핑계로 징어를 보호하지 못했다는 자신에 대한 원망감과, 징어를 울린 박찬열을 당장이라도 때려 눕히고 싶은 분노,
어떤 이유던 서럽게 울고있는 징어에 대한 속상함. 여러가지 감정이 복잡하게 얽힌 백현이었다.
"...무슨일인데"
"....."
"너는 내가 행복하라고 냅뒀으면 행복해야지 왜 질질짜고 앉아있는건데"
징어는 고개를 돌려 백현을 쳐다 보았다.
서로를 가만히 쳐다보고 있기를 몇분, 쪽- 하며 백현의 입술이 징어의 입술에 닿았다가 떼여 졌다.
"넌 씨발 눈치 고자냐?"
"...응?"
"나 이제 안참을거야, 박찬열같은 놈한테 너 안뺏길거야. 좋아해 오징어"
백현의 말이 끝난 후 백현의 입술이 징어의 입술이 한번 더 닿았다.
아까처럼 바로 닿았다 떨어지는 뽀뽀가 아닌, 진득한 키스가 이어졌다.
백현은 징어의 허리에 손을 올리곤 저번에 한 키스처럼 징어의 입술을 몇번 머금고는 징어의 입을 열어달라며 혀로 징어의 입술을 쳤다.
징어는 순순히 입을 열었고 손쉽게 백현의 혀가 징어의 입안으로 들어갔다.
백현은 징어의 고른 치열을 훝고, 징어의 혀와 자신의 혀를 얽히게 했다.
징어는 백현의 진심이 전해진 듯, 저번처럼 백현을 피하지 않고 순순히 받아들이며 백현의 목에 팔을 걸으며 백현을 자신쪽으로 이끌었다.
어두워져 사람이 없는 놀이터엔 징어와 백현이 쪽쪽 거리는 소리만이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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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ㅋ결ㅋ |
징어와 백현은 운동장 벤치에서 서로 가위바위보를 하며 꿀밤때리기를 하며 활짝 웃으며 놀고 있었다.
누군가 그 모습을 본다면, 그 둘의 그림이 너무 예뻐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나올 정도였다.
그때 지나가던 찬열이 그 둘에게로 다가왔다, 며칠 새 연락이 되지 않던 징어였다.
어장이어서 큰 상관은 없지만, 자신을 너무 진심으로 좋아하고 얼굴도 꽤 반반해 조금의 아쉬움에 떠보기라도 해보려 다가갔다.
찬열은 징어 옆에 앉았고 백현은 황당한 표정으로 찬열을 바라 보았다.
"징어야 왜 연락 안해애-"
"...아 그게..."
"바람났어 우리징어?"
"그건 니고 병신아"
찬열의 고개가 돌아갔다, 백현은 주먹을 꽉쥐며 찬열을 씩씩 거리며 쳐다보고 있었다.
찬열은 피식-웃었다. 보나마나 징어는 자신의 편을 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뭐하는 짓이야 변백현"
하며 자신도 백현의 얼굴을 쳤다. 순식간의 둘의 싸움은 크게 번지기 시작했다. 징어는 어찌할줄 모르며 발만 동동 굴렀다.
하지만 찬열의 덩치가 훨씬 크고 체격도 좋았다, 백현은 일방적으로 맞기만 하였다.
"ㄱ...그만해!!!!!!!!!!!!!!"
찬열과 백현은 동시에 징어를 쳐다보았다. 찬열은 천천히 일어나며 징어를 향해 손을 뻗었다.
징어는 찬열의 손을 내쳤다. 찬열은 예상치 못한 반응이라는 듯 눈이 두배로 커졌다. 징어는 눈에 눈물이 맺힌채 찬열을 노려보며 말했다.
"시발내가..내가 모를줄알았냐? 너 다른여자 만나면서 아니라고 존나 뻔뻔하게 군거, 내 두눈으로 다봤어. 내가 정말 생각해봤는데, 나 진짜 너 좋아한거 후회하고 있어
너 좋아했던 정으로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그리고 나 백현이 좋아해 그니까 착각 그만하고 꺼져"
징어의 말에 백현이 징어의 눈을 쳐다봤다, 징어도 백현의 눈을 바라보더니 찬열을 다시노려보며 말을 이었다.
"니가 양심이 있다면 백현이는 건들지마라 씨발놈아"
징어는 그말을 하더니 백현의 손목을 잡고 백현의 바지를 털어주더니 박력있게 보건실로 향했다.
보건실에 들어서선 징어가 백현을 의자에 앉혀 치료를 해주며 그놈의 주먹부터 나가는습관좀 고치라며 잔소리를 했다.
백현은 아픈줄도 모르고 계속 징어만 뚫어져라 쳐다 보았다.
"징어야"
"왜"
"우리..사귀는거야?"
"헐 너 내 첫키스 가져갔으면서 책임 안지리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어? 변백현 실망"
"아니야 너무좋아서!!!!"
"내가 생각해봤는데, 사람은 겉모습으로 좋아하는거 아닌거 같아. 마음으로 좋아해야지
너가 나 좋아하고 내가 너 좋아하는 것처럼"
"...."
"다발랐다!"
징어는 뒤를 돌아 백현을 치료한 연고와 밴드들을 정리했다.
그때, 백현이 징어의 뒤에서 징어를 안았다.
"ㅁ..뭐야 꺼져"
"너 눈치 드럽게 없는거 너도알지?"
"....어"
"눈치없어서 내속 썩인만큼 너 나한테 잘해라.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르지?"
"치.. 좋아한다고 말도 안하는데 내가 어떻게 알아.."
"그래도 알아줘서 고마워 평생 눈물 안나게 해줄게"
"말은.."
사랑해-하는 눈물젖은 목소리에 징어는 뒤를 돌아 백현을 바라보았다.
징어는 너무 좋아 눈물의 맺힌 백현의 눈을 한번 닦아내더니 백현의 눈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징어와 백현의 입술은 한번 더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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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끝이 났습니다ㅠㅠㅠ 조금 급히 끝난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어쨋든 끝이 났습니다ㅠㅠ
필력 똥손망손인데 지금까지 소중한 구독료 내고 읽어주신 독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독자분들 댓글이 정말 힘이 됬어요ㅠㅠ!!
아 그리고 이번편이 마지막 편이긴 하지만 백현이와 징어의 과거썰과 떠..ㄲ설이 특별편으로 나갈 예정이에요!
특별편으로 보고싶으신 소재 있으신 독자분 계시면 댓글로 써주세요!!
아 그리고 이 필명으로 계속 다른 글 연재 할 생각이에요!
지금까지 찬열이가 좋은 눈치없는 징어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좀더 나아진 필력으로 돌아올게요!!! 감사해여!!!!
암호닉분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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