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K] 빙의글 엑소가 나의 남사친이거나 단짝친구 일 때Ver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1/9/a192438b2f67f0952cbfe6d05605386d.gif)
※ 이 글은 상황문답식 빙의글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짧아여 매우// 하하
엑소가 나의 남사친이거나 단짝친구 일 때 (EXO-K Ver)
빙의글이에여 으하핳 |
김준면
"나 선생님하고 상담이야. 기다려" 한마디만 남겨놓고 무작정 기다려 달라는 김준면의 말에 흔쾌히 알았다고 대답을 했긴 했지만, 갑자기 내리는 비는 또 뭐야. '나 늦을 것 같다. 미안해, 먼저가' 이게 진짜!? 울컥해서 자리르 박차고 일어나는 바람에 의자는 뒤로 확 넘어가고 무릎은 책상에 쾅 부딪혔어. 아, 아파 '야, 괜찮냐?' 마치 옆에서 바로 얘기하는 것처럼 들리니 괜히 더 화가 나서 문자를 씹고 다시 잠이 들었는데 이번엔 전화벨소리가 울리기 시작해. "여보세요" 자세히 들으니까 문 앞에서 김준면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몸을 일으켜 문을 열었더니 진짜 와있는 김준면이야. "니가 이 시간에 왜?" 시간은 12시 32분. 한창 학교에 있을 시간인데 어떻게 온건지. "점심시간이잖아. 걱정되서 와봤어" 막상 김준면의 얼굴을 보니 화가 조금 누그러지는 나야. "약은 먹었어? 병원은?" 그러고 보니까 아침에도 자느라고 밥을 못먹었었는데 시간은 벌써 점심시간이야. 생각을 하니까 배가 고파지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니, 안먹었어" 김준면이 냉장고를 뒤지기 시작하더니 바로 요리를 시작해. 오, 저런 모습은 처음인데? 의외의 모습에 감탄하고 있었더니 웃는 소리가 들려. "의외야" 내가 밥을 다 먹을 때 까지 앞에 앉아서 내 얘기도 들어주면서 기다려주는데 정말 오늘은 김준면의 이런 모습을 처음봐서 조금 새로워지는 나야. "자" 건네주는 약을 받아먹고 시간을 보니 벌써 학교 점심시간이 훨씬 지나있어서 얼른 학교로 돌아가라고 하니깐 그냥 아무대답도 안하고 내 얼굴만 "안가도 돼" 뭐야. 아프지도 않은게 조퇴는 왜했어? 내가 못마땅하게 쳐다보니 김준면이 웃어. "ㅇㅇ아,"
변백현
나는 태어나서 단 한번도 남자랑 같이 어딜 가거나 한 적이 없어. 아무리 친하더라고 해도 따로 사석에서 만나 뭘 한적이 없는데, 오로지 '한시까지 나와' 문자를 보니깐 한숨이 절로 나왔어. 남자랑 영화보는거랑 여자랑 영화보는거랑 느낌이 많이 다르나? 혼자 안절부절 하고 있는데 어느덧 시간은 "야" 내가 먼저 아는척을 하니 변백현도 금방 환하게 웃으면서 받아쳐줘. 둘이서 영화표를 끊고 팝콘이랑 콜라까지 샀는데 시간이 조금 남아서 뭘할까 "아, 근데 진짜 다르긴 다르다" 그런거는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얘도 처음이었나봐. 근데 뭐가 이렇게 자연스러워? "너는 처음 아니지?" 당당히 말하긴 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도 어디서 나온 자존심인지 모르겠어. 그러다가 시간이 언뜻 되자 우리는 영화관으로 들어섰지. "무서워?" 변백현이 옆에서 무섭냐고 물어보는거야. 이번엔 아니라고 하기엔 좀 뭐하고. 그렇다고 무섭다고 하기에도 그렇고. 그냥 대충 괜찮아. 하고 얼버무렸어. "야, 괜찮아?" 그랬더니 옆에서 웃는소리가 들려. "너 잔인한거 못보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서 이제 집에 가려고 버스정류장에 가고 있는데 변백현이 계속 따라오는거야. 넌 왜 따라와? 너네집 저기잖아. "아, 어. 그렇긴 한데 너가 너무 멍해서 걱정된다" 버스를 기다려서 타고 자리에 나란히 앉았는데 에어컨 바람에 시원한지 잠이 솔솔 오기 시작해. 자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다가 결국 잠이 들어버렸지. "야" 그 한마디에 괜히 얼굴이 화끈거려서 무릎에 있는 가디건을 변백현에게 던지며 얼른 버스에서 내렸어. 그랬더니 바로 오는 문자 한통. '내일보자^^' 아, 망한 것 같아.
박찬열
여름방학을 끝내고 오랜만에 가는 학교에 왠지 모르게 설레서 좀 이른 시간에 학교에 왔어. 그리고 2학기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 바꾸기 시간이 돌아왔지. "너 영어단어 외웠어?" 하면서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내 옆자리로 바로 와서 보기 시작하는거야. 애가 앉아있는것도 아니고 서서 너무 나랑 가까이서 보는게 부담스러웠다면 조금 "몇개 맞았어?" 헐. 진짜? 이러면서 애가 막 웃는거야. 기분이 나쁜것도 있었는데 그렇게 나쁘지도 않아서 나도 같이 웃었지. 우리는 그동안 꽤나 친해진것 같았고 어느 날 "누나가 ㅇㅇ누나?" 한창 얘기하는 애 말을 듣고 있는데 박찬열이 끼어들어서 재빠르게 입을 막고 동생을 내보내. 뭐지? 궁금해서 박찬열한테 물어보려고 봤더니 뭔가 얼굴이 빨개져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야, 미안. 오늘은 그냥 가. 내일 보자" 급하게 나를 보내는 박찬열이 뭔가 수상하기도 했는데 그냥 내일 물어보지 뭐.
도경수
유치원 때 내 남자친구였어. 다섯살 주제에 우리 둘은 뭐가 그렇게 좋았는지 사귀었었지. 참, 지금 생각해보면 웃기기도 하고. 초등학교를 각각 다른 곳으로 입학해서 자연스레 연락이 끊기게 되었는데 중학교 때 다시 만났다가 고등학교도 같은 학교에 입학했어. 지금은 그냥 친구. 그냥 친구이긴 한데 얘는 전교 1등. 나는 거의 전교 꼴찌.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가 있지? 우리 엄마도 경수는 그렇게 공부를 잘하는데 너는 왜그렇게 못하냐고 나를 구박해. 못 본 그 6년동안 도경수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얘 원래 나랑 거의 같은 수준이었는데.
"야, 도경수" "왜?" "너가 원래 그렇게 공부를 잘했었나?" "또 뭐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러시나" "대체! 내가 안본 그 6년 사이에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말도안되게 잘하잖아" "공부 잘하게 된게 꼭 무슨 일이라도 있어야 되냐"
점심시간이 되면 다른 남자애들처럼 나가서 축구도 하고 뛰어놀기라도 해야하는데 얘는 맨날 교실에 앉아서 펜만 들고 공부하니까 뭔가가 불쌍해보이기도 하고. 나는 그냥 말없이 도경수 옆에 앉아서 턱을괴고 그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었는데
"너도 공부좀 해" "공부는 무슨. 대충 찍어도 30점은 나와" "니가 그러니깐 그렇지" "뭐?"
왠지 나를 깔보는것 같아서 풀고있던 문제집을 뺏어서 높이 들었어. 그랬더니 얘가 정색을 하더니 금방 피식 웃는거야. "너 때문이라고" "뭐가" "공부하는거, 밥팅아" 하고 다시 내 손에 들려있던 문제집을 뺏어서 다시 풀기 시작하는 도경수야. 그건 또 무슨소리래!? 나 때문이라니? 이해가 안가서 멍하게 있는데 때마침 울리는 종소리. 너, 두고보자. 학교가 끝나고 집에 돌아왔더니 엄마가 막 웃으시면서 통화를 하고 계셔. 누구랑 저렇게 통화를 하나 대충 내용을 듣고 있는데 마지막에 들리는 단어가,
"그래, 알았다. 경수야. 응 그래. 이따 보자"
경수!? 경수라고 한거 맞지? 순식간에 몸이 굳어서 가만히 있다가 방을 뛰쳐나가서 엄마한테 얘기했어.
"엄마, 경수라니? 경수!? 내가 아는 그 도경수 말하는거야?" "그래, 경수" "도경수랑 통화는 왜 했는데?" "너가 하도 공부를 못해서 엄마가 전화했어. 니 과외좀 해달라고" "엄마 제정신이야?"
맙소사. 내가 도경수한테 과외를 받는다니. 씻으면서 생각을 해봐도, 침대에 누워서 생각을 해봐도 이거는 진짜 아니야. 아닌것 같아. 도경수 오면 그냥 하지 말자고 해야지. 몇시간 뒤, 현관문 벨이 울리고 엄마는 버선발로 뛰쳐나가 반갑게 경수를 맞이해 줘. 그 옆에서 내가 못마땅하게 쳐다보니까 도경수가 웃는거 있지? 참, 나. 도경수가 내 방으로 들어오고 엄마가 주스랑 간식거리를 갖다주셨어. 내가 안앉고 그냥 가만히 있으니까 도경수가 뭐하냐며 얼른 앉으라고 말해.
"야, 적당히 하고 끝내자. 이 짓도 내일부터 하지 마" "왜. 어머니가 널 지극히 생각하시는 것 같던데." "엄마도 우리 엄마야. 내가 뭐라고 하면 되니깐 걱정하지말고 내일 오지 마" "내가 올건데?" "이게 진짜"
도경수를 한대 치려다가 옆에 있는 주스를 벌컥벌컥 들이키고는 진정하며 내가 다시 말했지.
"너만 힘든데 뭐하러 해? 너 좋고 나 좋고. 그냥 하지 말자" "사실 나도 안하려고 했어" "거 봐! 너도 사실 하기 싫었잖아! 그냥 하지마. 그렇지. 안하는게 당연한거지" "너 그냥 공부하지 마"
뭐? 내가 아무리 공부를 안한다고 하지만 나보고 그냥 하지 말라니? 너가 뭔데 지금 내가 할 공부를 하라, 말아라야!?
"아까 내가 점심시간에 했던 말 기억나지?" "뭐" "내가 공부하는거 너 때문이라는 거" "그래, 아주 잘 기억난다. 왜" "그거. 너 내가 먹여살리려고 한 소리야. 유치원 때 진짜 좋아했는데. 그 이후로 너 못보게 되서 다시 만나게 되면, 내가 공부 열심히 해서 너 책임져야 된다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하는거야, 공부. 너 때문에 하는거라고. 밥팅아"
김종인
내가 2년동안 짝사랑하던 상대가 있었는데, 내 성격이 소심해서 별거 아닌 말도 잘 못한단 말이지. 그래서 그 사람한테 제대로 말 한번 걸어보지 못하고 혼자서 그냥 끙끙 앓고 하는데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단 한명, 김종인이야. 내가 유일하게 편하게 다 털어놓고 친한 상대인데,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때마다 종인이가 옆에서 도와주고는 해. 그리고 오늘, 나는 기분이 날아갈 듯 해. 왜냐하면 오늘 학교에서 짝사랑 남이 나한테 말도 걸어주고 번호교환도 했기 때문이지. 이 얘기를 종인이한테 해줬더니 진심으로 같이 기뻐해주면서 잘 됬다고 이제 그냥 확 고백해버리라고 나한테 얘기하는거야. 나도 이 때가 기회다 싶어 드디어 그 사람한테 고백하기로 결정했어.
"데이트 코스를 정해" "ㄷ..데이트?" "그냥 바로 뭔가 고백하면 너도 그렇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잖아, 밥 같이먹고 헤어질 때 즘 얘기하던가"
생각 하기만 해도 떨려서 어쩌지, 어쩌지 하고 있는데 종인이가 내 핸드폰을 가져가버리더니 그 사람한테 순식간에 문자를 보내버린거야.
"야, 미쳤어!?" "그냥 확 보내버리면 되지, 그것도 못해서는. 이래서 고백은 할 수 있겠냐?"
그러게. 나도 그게 걱정인데. 어쩌지? 만약에 고백했다가 차이게 되면? 그럼 어떻게 하지 종인아? 내가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있자, 종인이가 옆에서 할 수 있을거라면서 걱정말라고 격려 해줬어. 그리고 드디어 고백 당일 날, 평소 잘 입지도 않던 원피스를 꺼내 입고 최대한 예쁘게 치장을 했어.
"평소에도 좀 그러고 다녀봐" "왜?" "맨날 여자 같지도 않게 하고 다니면서. 꾸미니깐 좀 괜찮네"
괜찮다는 종인이의 말에 기분이 좋아지고, 오늘 예감이 왠지 좋은 것 같아. 버스를 타고 약속장소에 도착을 하고 그 사람과 함께 밥을 먹으면서 이것저것 얘기를 했어. 이렇게 얘기를 하니깐 생각했던 것보다 더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이제 헤어지기 직전, 드디어 올게 왔구나 해서 심호흡을 한번 하고 떨리지만 넌 할 수 있을거라고 얘기해주던 종인이가 생각나서 용기를 내 고백을 했지.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부정적. 뭔가 힘이 빠지기도 하고, 굉장히 허무해서 허탈감에 집으로 터덜터덜 돌아오는데 저 멀리 집 앞에 서서 기다리고 있는 종인이가 보이기 시작해. 종인이를 보니까 괜히 서러워져서 아직 집에 가려면 한참 멀었는데 가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 주저 앉아서 울어버렸어. 그 소리를 들었는지 종인이가 나에게로 뛰어와.
"야, ㅇㅇㅇ"
내가 우느라고 대답도 못하고 끅끅대면서 우니까 옆에서 말없이 다독여주면서 안아주는 종인이야.
"내가 이럴 줄 알았어"
주저 앉아있던 내 몸을 일으키고 나를 부축하면서 걷던 종인이가 내 눈물을 닦아주면서 말했어.
"쪼끄만 애가 누구를 좋아한다고 했을 때부터 말렸어야 했는데. 내가 미안하다" "너가 왜 미안해" "그냥. 그냥 다 미안해, 예전부터 니 옆에는 내가 있었는데. 내가 먼저 고백할걸. 그러면 지금 이러지도 않을거 아니야. 미안해, 미안해. ㅇㅇ아"
오세훈
우리집에 껌딱지 처럼 눌러붙어 사는 애. 못볼거 다 보고 자란 사이. 별 볼일 없는 애. 여자애 집에서 멀뚱히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질 않나, 자고 일어나면 배를 벅벅 긁으면서 하품을 하고. 샤워하고 나오면 수건만 두르고 집안을 활보하고 다니고.
"니 집에 안가는 이유가 뭔데?" "우리집 재미없어" "집을 재미로 사냐? 편안하게 쉬는 공간이 집인데, 니 때문에 나는 쉬지도 못하겠잖아 개놈아"
아무리 집에 돌아가라고 해도 절대 돌아가지를 않아. 옷 가지러 잠깐 가는 정도? 그 마저도 옷을 거의 다 가져와서 이제 들고 올 짐도 없어 가끔 가던 집도 이제는 전혀 안가지. 우리 엄마는 뭐가 좋은지 우리 세훈이, 세훈이 하면서 다 받아주는데 나는 그게 또 보기가 싫어. 저 새끼가 뭔데 우리집에 일용할 양식을 다 쳐먹는거지? 내가 아무리 혼자 이를 우득우득 갈아도 오세훈을 싫어하는 건 우리집에 나 뿐. 절대 집 밖에 안나가는 오세훈이 유일하게 집을 나갈 때는 친구들이 부를 때, 놀자고 할 때는 앞뒤 안가리고 다 내팽겨치고 바로 나가지. 그리고 바로 지금도 전화 한 통에 바로 나갈 채비를 하는 오세훈의 뒷모습을 보면서 내가 다 한숨이 나와 크게 쉬었어.
"나 간다" "어, 나가서 제발 들어오지 말아라"
문이 쾅 닫히고, 드디어 내가 혼자 집에 있는 시간. 얼마만의 개인의 시간이야. 하면서 침대에서 뒹굴고 그동안 못보던 밀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몰아서 봤어. 바로 이게 천국이지! 계속 TV를 보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는지 깨어나보니 벌써 밖은 어두워져서 집안은 캄캄해. 오직 TV에서 나오는 빛이 다였지. 불도 키기 귀찮아서 그냥 소파에 누워서 멍 때리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부스럭 대는 소리. 순간 소름이 끼쳐서 숨을 죽이고 가만히 있는데 아무리 들어도 누가 우리집에 들어온 것 같은거야.
"ㅇ..오세훈?"
조용히 말했더니 금방 아무소리도 안들려. 소름이 끼쳐서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고 있는데 순식간에 누군가 휙하고 안방에서 뛰쳐나오고 나는 소리를 질렀어. 도둑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나한테로 점점 다가오고 나는 살려달라고 빌었지. 그래도 계속 오는 도둑에 뒷걸음질 쳤지만 팔목을 붙잡혔어. 나는 다시한번 힘을 다해 크게 소리를 질렀지.
"오세훈!" "뭐야, 너!"
나도 모르게 입에서는 오세훈이 나왔고 기적처럼 누군가 나타나 불을 확 키는거야. 그리고 바로 달아나는 도둑.
"ㅇㅇㅇ, 괜찮아?" "....하"
어느새 앞을 보니 오세훈이 있었고 나는 깜짝 놀란 마음에 그대로 안기고 말았어. 오세훈도 나를 끌어안아줬고. 부모님은 세훈이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하셨어. 나도 오세훈한테 고맙다고 말했고. 그 날 이후로, 왠지 모르게 오세훈이 집 밖으로 나가는 빈도가 더 낮아진 것 같은데 그냥 내 착각인가 싶어서 넘겼지. 그러다가 어느 날 우연히 오세훈이 통화하는 내용을 듣게 됬는데 아마 친구랑 하는거였나봐. 근데 왠지 좋게 통화하는 것 같지는 않아.
"아, 안돼. 나 못나가. 알잖아 저번에 있었던 일. 안된다니까 글쎄?"
뭔가 싸우는 것 같기도 하고. 싸우는 거면 말리려고 했는데 뒤에 들리는 말 때문에 나는 굳어버리고 말았지.
"어, 나한테 ㅇㅇ이가 더 소중해. 저번에 진짜 숨 넘어가는 줄 알았어. 그래! 나 좋아한다고!" |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하하.
오...오글거려! 이제 설레는 글 못쓰겠어요.
하지만 꿋꿋하게 썼는데, 칭찬해줘요ㅋㅋㅋㅋㅋㅋ
다음은 드디어 M버전! 와~~ 아싸! 상황은 비밀이에염ㅎㅎㅎㅎ
아, 참 그리고 이번 찬열이 썰은 쓰니의 실화라는건 안비밀:) 헤헿
그럼 다음에 뵈여...후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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