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일하기 시작한 방속작가일 설레어서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고있는데 나의 남친님께서는
'아 하지마 돈은 내가 벌어다 준다니깐? 안돼 하지마 하지마 너 이뻐서 누가 채가서 안돼'라며 내가 일하는걸 적극으로 말렸지만
내가 그런거에 신경쓰사람인가 당연히 출근을했지 출근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뾰루퉁하게 대기실앞에 서서 날 뚫어지게 쳐다보는 남친님
내남친은 올해 데뷔한 신인가수 엑소의 박찬열이다 그런데 저러다 들키면 어쩌나하고 생각되지만 찬열이는 그런건 뭐지? 하고 생각하나
내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말던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고있었다.
"ㅇㅇ아 저기 봐봐 저기"
"네?"
"저기 박찬열이 너 계속 쳐다보고있는것같은데?"
"에이 다른사람 쳐다보고있는거아니에요?"
"아니야 봐봐 이렇게 보면 딱! 너를 보는거잖아"
"설마요 가수가 저한테 관심이 있겠어요?"
"너 이쁘게 생겼잖아 왜 관심있는것같은데?"
"에... 아니에요 빨리가요 PD님이 기다리시겠어요"
"아 맞아 빨리가자"
작가언니랑 PD님께 가면서 무의식적으로 찬열이를 쳐다봤는데 찬열이는 계속 날 쳐다보고있었다.
내가 찬열이를 쳐다보니 입모양으로 '누나 바람피지마 내가 쳐다볼꺼야' 라며 입모양으로 말하는데 귀여워서 혼자 '풉'하고 웃으니 작가언니가 날 이상하게 쳐다봤다.
"언니 빨리가요"
"너 조금 이상하다?"
"네? 아니에요 빨리가요 언니"
***
작가언니랑 PD님 심부름을 하고서 쉬고있는데 핸드폰 벨소리에 놀라 핸드폰을 꺼내보니
[여친님 4층 비상구로 빨리 오세요 - 세상에서제일멋진남자]
누구말인데 빨리가야지 작가언니한테 잠깐만 나갔다올께요 라고 말하고서는 남친님이 기다리고있을 4층으로 걸음을 빨리했다.
"여기 세상에서 제일 멋진남자 없나요?"
"여기있는데요 세상에서 제일 예쁜여자?"
찬열이는 여기가 방송국이라는걸 잊었는지 저렇게 말하며 안아주었다.
"저기 남친님 여기 방송국이에요"
"...알아"
"누가보면 어쩔라그래"
"괜찮아 보면 또 어때"
"너 가수고 아직 신인이야 바보야"
"알아 누가 바보야"
"아까 계속 날 쳐다보더니.."
"누가 누나한테 찝적될까봐 감시한건데?"
"아무도 찝적거리지 않아"
'내가 찝적될꺼야'라고 말하며 내 어깨에 머리를 묻는 찬열이 때문에 간지러웠지만 나도 오늘 처음일하는거라 힘들기도했고
많이 보고싶었기때문에 찬열이 허리를 꽉 안고서는 아무말도 하지않고 찬열이한테 안겨있었다.
"찬열아 스케줄안가?"
"오분만이따.."
"빨리가 나때문에 이러는거면"
찬열이를 나한테 때어내고선 말하는데 찬열이는 그런말에 삐졌는지 입이 삐죽나와서 아무말안하고 날 쳐다보고있었다.
"입 삐죽내밀지 빨리가"
"누나 얼굴까먹으까봐 외우고서 가야지"
"말은 빨리가요 남친"
입을 살짝 맞추고는 찬열이를 쳐다보는데 이래뵈도 누나인데 그렇게 쳐다보면 안되지
"열심히 일해 찬열아!"
"누가 이따 전화할께 전화 꼭 대기시키고있어"
"알았어 항시대기할께 이따 전화해요~"
헤어지기는 아쉽지만 찬열이의 직업상 어쩔수없지 뭐...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찬열이 뒷모습을 보니깐 서운한건 어쩔수 없나보다.
찬열아 핸드폰 항시대기하고있을께 열심히일하고 연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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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도 봐줘요 헝헝 이 뒷이야기를 이어서쓸까 아니면 딴내용으로 쓸까 고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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