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브금만 들어도 정신이 없는 이 기분..☆★
오늘도 달려봐용! 슝슝!
깨비깨비 큥깨비 'ㅅ'
15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 백현을 데리고 집으로 향했다.
물론 무거운 짐은 내가 들고..!
방금전까지 그렇게 설레게 해놓고는 이렇게 태평하게 우산을 들고는 총총 걸어가는 모습에
푸흐흐 웃음이 흘러나왔다.
총총총 백현이 걸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뒤를 돌아 나를 바라보는 백현을 바라보며 걸음을 멈추자,
"...쥬... 아쥬크림은... 'ㅅ'"
이라는 물음이 들려왔다. 그 모습을 보니 괜히 놀려주고 싶어서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백현씨가 말 안들어서 안샀어요. 어제 밀가루로 다 어질러 놨었잖아요."
"...'ㅅ'..."
"..."
"...'ㅅ'..."
"...?"
";ㅅ;"
"...!"
갑자기 백현의 눈에서 닭똥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왜.. 왜울어요..! 내가 당황하며 백현의 눈가를 닦아주었다.
"쥬.. 큥이 미워.. 그치? ;ㅅ;"
"제가 백현씨를 왜 미워해요. 그냥 장난이에요 장난.
울지마요. 집가서 아이스크림도 주고, 할게요."
"...진짜..?;ㅅ;"
"네. 진짜요. 정말 저랑 약속해요. 이렇게 새끼손가락 걸고, 복사하고, 지장 꾹!"
나의 행동에 멀뚱멀뚱 나를 쳐다보던 백현이 살짝 붉어진 눈을 하고서는
나와 나의 손을 번갈아가며 바라보더니 결국,
"히이.."
베시시 웃어보였다.
"백현씨 저보다 아이스크림이 더 좋죠."
"움..'ㅅ' 아니이?"
"에이, 거짓말"
"정마알!"
"큥이는 쥬야 너무 좋아여~
완전 좋아여~"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드는 법은 어떻게 안건지 귀엽게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나에게 하트를 뿅뿅 날리는 백현을 바라보고는 결국 웃자 그런 모습을 보던 백현이
다시금 베시시 웃으며 빠르게 앞으로 걸어갔다.
어느새 나와 꽤 멀리 떨어지게 된 백현이 나에게 손짓했다.
아니.. 근데.. 그게 거기가.. 아닌..
"쥬야...!!!! 얼른왕!!!"
"백현씨!!!!!!!!!!!! 거기 아니에요!!!!!!!!!!!!!!!!!"
* * *
그렇게 또 다시 백현이 이상한 골목으로 가려던걸 겨우 막고서 집으로 겨우겨우 봉지를 가지고와
턱 하고 내려 놓았다. 그리고 봉지를 질질 이끌다 싶이 하며 식탁으로 다가가는데
나의 두 눈이 크게 뜨였다.
"안뇨옹 인간"
"아, 너가 그 인간? 안녕?"
"나랑은 초면인가? 안녕"
...지금 도대체 이게 몇명이지
* * *
"...슈밍? 됴..? 레이..?"
[큥리둥절 / 당황당황 / 내 쇼듕한 쥬야인데..]
"호오.. 이게 인간세계 음식인가봐?"
[ 슈르범 / 이렇게 보여도 나이 짱많은 왕도깨비 / 아이스크림 처음봤음. 신기함. ]
"이게 인간세계 음식아고?... 이게?"
[ 됴리둥절 / 이게 음식이라고? / 세상에나 맛이없을것 같은데? ]
"끄아! 됴! 슈밍!!"
[ 열이 / 그냥신남 / 완전신남 / 겁나신남 ]
"..."
[ 방금 자다가 깸 / 상황판단X / 멍 ]
...한마디로 정신이 더 없어졌다.
세상에나 이게 무슨일일까.
"다들 조용히..."
"^&^%*&*^&^%^$%^%&*^&&"
"조용히 좀.."
"#$^$&*(%&^#$$#!@$@%%^%*&"
"..."
"콬아코고카ㅏ아아카마카ㅏ아마캉카아가아아앙아아앙ㅋㅇㅋㅇ"
"..."
"쿠ㅜㅋ우쿠구ㅜㄴㅁ움움우쿠우쿠구쿵키아캉콩카앜오카가아아아아아이이ㅏ갘가ㅏㄱ!!!"
"다들!!!!!!!!!!!!!!!!!!!! 조용히!!!!!!!!!!!!!!!!!!!!!!!!! 해요!!!!!!!!!!!!!!!!!!!!!!!!!!!!!!!!!!!!!!!!!!!!!!!!!!!!!!!!!!!!!!!!!!!!!!!!!!!!!!!!!!!!!!!!!!!!!!!!!!!!!!!"
난 결국 소리를 질렀다.
* * *
"아 왜왔냐고?"
"..."
"방망이 업그레이드도 시켜야하고 얘네 데리러 왔지."
"원래 오늘까지 여기 있는거.."
"아 원래 그러려고 했는데, 나도 인간세계에 왔겠다.
잠깐 구경만하다 갈게. 한 하루 이틀정도만 봐줘."
일단 이들을 진정시키는 방법은 이러했다.
세명의 짹짹이들에게는 아이스크림을 쥐어주었으며
됴와 레이 그리고 시우민은 식탁에 앉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리고 결론은 하루이틀 이 정신없는 하루가 이어진다는것! 하하! 와!
"하..."
나의 입에서는 어쩔 수 없는 한숨이 흘러나왔고 그런 나의 모습을 보며 웃던
레이?라는 사람이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걱종마 쥬. 애들은 내가 오또케 할 수 이쏘."
그래요.. 그래도 당신이 좀 든든한것 같아요..
"....푸흡"
"...?"
고개를 돌리니 어느새 요플레를 뜯어 먹고 있는 됴라는 사람..이 아니라
도깨비가 눈에 들어왔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당황했는지 푸흡 웃더니
콜록이며 사레에 걸린듯 얼굴이 사과같이 변한 됴의 등을 두들겨주었다.
"괜찮아요?"
"...쿨럭 쿨럭!!! 쿨럭쿨럭!!!"
"됴 혼자 먹어서 그래."
[먹고싶었는데 안줘서 삐짐.]
[다필요없어. 잘래..]
"..."
(정신없음)
쿡
쿡쿡
쿡쿡쿡
"...?"
이렇게 정신없는 상황에서 누군가 나를 쿡쿡 찌르는 느낌에 아래를 바라보니 바닥에 앉아
우물쭈물하고 있는 백현이 두 눈에 들어왔다.
"쥬야.. 아쥬크림.."
그제서야 백현이 앉아있는 바닥을 바라보니 아이스크림이
떨어진채 녹아 있었다.
"괜찮아요. 치우면.."
"쥬야아!"
"뛰지마요 찬열..!"
쿵-
"(첸은 자고있다. 잘 잔다.)"
".'ㅅ'..(큥절부절)"
"아이고 아프겠다.(무덤덤 슈밍)"
"여리 괜차노..? 쿵소리 컸오."
아이스크림을 밟고 넘어진 찬열이 머리를 붙잡고 끙끙 거리며
울먹이기 시작했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던 백현이 안절부절하다가 이내
내가 백현을 바라보자
"...;ㅅ;"
또 두 눈에서 눈물이 찔끔찔끔 새어나오고 있었다.
이거 이대로도 괜찮을까. 괜찮겠지..? 괜찮..
안괜찮아.
세상에나 슈밍 됴 레이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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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이 빠지셨다면 꼭 말씀해주세요!* ** 암호닉은 가장 최신편에 해주세요!(공지빼고) ** *암호닉은 앞으로 모든편에 다 올릴게용!*
이게 원래 전개상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 이후에 이렇게 슈깨비 번외나오고 이러려고 했는데.. 슈깨비 예고를 먼저 올렸어용!
앞으로 조금 더 정신이 없고 나서 로맨스 시작이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여! 그리고 무언가 충족되어야한다는데 이렇게 또 불마크 생각하는 쥬야님들...!(부끄) 불마크는 아니구.. 이게 있어야.. 이렇게 성장.. 이렇게 합니다.. 넹
슈깨비도 센깨비도 큥깨비도 모두모두 사랑해주세여! 그럼 내일 센깨비로 찾아올게요! 사랑해여! 좋은꿈꾸고 일요일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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