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길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리며 디스곡이라는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표현이 격해도 봐주세요.
사라져버리라는 말은 다 씹어버린 채 한번 더
다른 녀석 도와주지 못할 바에 또 한번 더
오늘도 어김없이 풍겨오는 담배향기
시끄럽게 웃어대는 골목길의 불청객
지나가는 어른들은 무서우니 쉬쉬해
순찰하는 경찰들도 귀찮으니 무시해
더 이상 난 못참겠어 오늘한번 b u r n o u t
이건 분명한 디스곡 but 누구 한명을 고르진 않았지
뭐 가끔 실존하지 않은 그대일지도
운 없게 그 한명에 속한다면 넌 찌질이
운 좋게 속하지 않았음에도 찔린다면 넌 찌질이
유치하다며 웃어넘겼지만 막상 마음이 아픈 놈 너도 찌질이
흔해빠진 얼굴에 흔해빠진 컨셉에 , huh ?
외모지상주의에 나락에 던져진 우리가
성적순으로 인기순으로 나열된 우리 목록이
다 찢겨지고 적셔진 젖은종이가 될때쯤이
언제인지 모른다는게 그게 더 문제
이미 질리도록 깊숙히 박힌 니 이름에 또
집착하다시피 끌리는 헤어짐에 또
뜨겁다 못해 달아오른 니 말에 달콤한 함정
아무도 손대지 못한 내 슬픔에 넌 손을 대
이건 끊기지 않을 story , 가끔 추임새도 넣지
내가 널 놓지 않는 이상 이건 끝나지 않아
질척거리는 인연만을 얇게 펼쳐놓은
네 천하디 천한 핏빛 심장에 꽂은
니 참을성은 마치 성난 사자
그 몇분도 못참고 손을 덜덜떨어
그리고 지나가버린 그 몇분의 답
결국 내가 먼저 널 끊어버렸다는 말
그리고 넌 나같은 애들한테 달려가 울고불고
그 애들도 힘들지 않겠니 니 얼굴을 보는게
그 애들도 힘들지 않을까 너와 얘기하는 게
또 너도 힘들어지겠지 나와 마주치는 게
가끔 마주치면 친근하게 달라붙어도 되는데 , 안그래 ?
거짓된 이야기가 아닌데 그치
거짓말 처럼 들리겠지 , 그치 ?
난 니가 가지고 놀만한 인형이 못 돼
넌 내가 가지고 있을만한 사람이 못 돼
내 사람은 그러면 안 돼 너 같으면 안 돼
나한테 아주 좋은 사람이 있는데
내 얘길 들어주고 날 좋아해주고 그랬어
아니 나 혼자만 그녀를 좋아했겠지
그래도 마지막엔 날 꽉 안아주었어
비슷한 또래랄까 비슷한 애가 있었어
날 보고선 처음보는 마냥 신기해하더라
글쎄 난 꼭 그러더라 너 같은애랑 얼마 못 가더라
또 헤어진지 시간이 지나니까 넌 날 못본체하더라
또 어떤 여우는 진짜 여우 , 아니 꼬리처럼
부드러운 말로 시작했던 그 여우
돈 ? 그런거 세지말라고 했을텐데 내가
여우는 내 심장을 가져갔고 날 울게 만들었다
너무 길어졌다는 걸 알아 미쳤다는 걸 알아
그래도 또 그 전 처럼 내가 살아가는 이유
이젠 너 같은 여우 없다는 이유
그 이유만으로도 충분해 살아가는게
오히려 내가 과분해졌지 이제는
니 마음 이해해 아프게 해 미안해
이런 말 따위 다신 내 입에서 나오지 않을지 모르지
시간은 나를 배신했고
기억은 나를 되돌려놓았다
이런 말 믿어 ? 난 믿어버렸는데 어쩌지
가사에도 적었지만 '여우' 와 '그대'가 누군지는 아무도 몰라요 !
그럼 마지막으로 ... 단 하루만이라도 너로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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