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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엑소
루총총 전체글ll조회 2109l 1



🍋 YUJA FLAVOR🍋







" 아 뭐야. 고딩이였어? 그럼 맥주도 못 마시는거? "



김정우가 툴툴거리며 카페로 나왔다. 민형이 그런 정우를 매섭게 노려보았다. 야 김정우 너 곧 민형이한테 죽을 수도 있음ㅇㅇ.

민형은 이따 다시 얘기하자며 나를 노려보았고 나는 휘파람을 부르며 딴청을 부렸다. 그 때 태일오빠가 내 손을 잡아왔다.

엥? 이미 다 들켜서 남친 인척 안해주셔도 되는디.


뭐하시는? 이란 눈빛으로 태일 오빠를 쳐다보자 태일오빠가 약속은 약속이니까 오늘 하루동안 남자친구 맞지? 라며 무해하게 웃는다.

오빠,,, 그렇게 웃어주시면 저 살살 녹아요.



" 뭐하는거야. "



민형이 그 꼴을 가만히 보고 있을리가 없었다. 냉큼 태일오빠가 잡은 손을 떨어트렸다. 너무 쎄게 떼어 놓는거 아니니 이자슥아. 그 때 김정우는 그럼 반대쪽은 내꺼! 라며 내 반대쪽 손을 냉큼 잡는다. 민형이 인상쓰며 저기요. 라며 정우가 잡은 손에 집중하자 태일오빠가 다시 손을 냉큼 잡는다.

덕분에 엄마아빠 손 잡고 소풍가는 어린아이 꼴이 되었다. 그냥 둘 다 놓는건 어떠세요? 주변 시선들이 너무 부담스러운데.



" 밥 먹으러 가자! "



김정우는 아랑곳 하지않고 잡은 손을 앞뒤로 격하게 움직이며 내 팔을 뽑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




넷이 근처 닭갈비 집에 왔다. 김정우가 의외로 내 페이보릿 음식을 기억하고 있었다는게 반전이였다. 내가 자리에 앉자 민형이 내 옆에 후다닥 앉았다. 정우가 그 모습을 보더니 내 맞은편에 앉아서는 민형을 약올렸다. 쟤는 진짜 누구 약올리는 거 타고난거 같아..







" 맞은편에 앉은게 더 이득인데~ "





정우의 상큼한 표정에 더 열받아 보이는 민형이 애써 못 본 척을 한다. 태일오빠가 주문을 해주고 민형이 수저통에서 자기 숟가락과 젓가락을 놓고 내 것 까지 같이 놓아주었다.
그러자 김정우가 동생 내꺼는? 라며 애교를 부리는데 민형의 표정이 화로 곧 폭발 할 것 같았다.




" 야 너 자꾸 민형이한테 까불지마. 그러다 큰 일 난디야. "




조금씩 민형의 심기를 건드리는 정우를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하며 충고아닌 충고를 해줬더니 왜 민형 편을 드냐며 찡찡거리기 시작했다.
아 괜히 참견했다. 그냥 민형한테 한 소리 듣게 놔둘걸.

겨우 태일오빠가 중재해줘서 얌전히 밥을 먹고 나올 수 있었다.







-






" 누나는 나랑 얘기해야지? "




이제 빠빠이 인사하고 자연스럽게 버스 타고 집 가려니까 민형이 목소리를 내려 깔고 말한다..,.. 민형아 있잖아... 그게..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며 민형의 시선을 피했다.

이럴 땐 김정우는 눈치없이 껴줘야하는데 아무 말 없이 우리 둘을 바라본다.




" 그럼 여주 집에는 못 데려다 주겠네. 둘이 얘기 잘 나누고, 집에 들어갔다고 카톡 한 번만 줘 여주야. "




태일오빠가 인사하고는 정우에게 집이 어디냐고 물으며 인사하고는 정우를 데리고 사라졌다.
조용해진 공간에 괜히 헛기침을 큼큼 거리니 민형이 손을 내민다.




" 나도 손 잡아줘. 형들처럼. "




잡을까말까 우물쭈물 거리자 민형이 내 손을 잡아 자신의 후드 집업 안으로 손을 넣는다. 좀 쌀쌀하길래. 민형이 말을 툭 내뱉고는 아무 말 없이 앞만 보고 걷는다. 그렇게 춥지도 않은 날씨인데도 귀가 빨갛다.
번화가를 벗어나 조금 조용한 길목으로 들어서며 나란히 걷는데 민형이 입을 열었다.




" 거짓말 할 정도로 내가 싫었어? "




항상 딱딱하고 무거웠던 민형의 목소리가 조금은 먹먹하게 들렸다. 그래서인지 놀라서 민형의 얼굴을 쳐다보자 표정은 항상 그랬듯 무표정이였다.
민형을 쳐다보다 민형에게 사과하며 솔직하게 말했다.





" 민형아. 거짓말 한거 사과할게. 너가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너가 나한테 너무 좋은 동생이라 나한테는 너의 고백을 받아드리기 좀 어려웠어. 나는 전혀 생각 못했거든. "

" 응응. "

" 그래서 그냥 뭔가 내 마음을 설명해도 너가 이해할까? 싶어서 나 혼자 멋대로 판단하고 그냥 거절하는 거 말고 다른 변명을 대자 하고 생각한 나름의 방법이였거든? 근데 이 방법이 너한테 더 상처를 줬네.. 미안.. "





내가 말을 끝내자 조용한 밤공기와 멀리서 들려오는 차 소리들이 우리의 적막을 감싸왔다. 민형이 아무 말 없자 고개를 들어 민형을 보았다. 참 2년사이에 많이 컸다. 이민형. 키도 나랑 비슷했던거 같았는데 캐나다에서는.





" 다행이네. 그냥 남자로써 잘 모르겠다는 거잖아. 그럼 기회는 많은거니까. right? "

" 어? "





아니 나는 지금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고 싶지않은데 민형아... 민형이 잡고 있던 내 손을 더 꽉 잡으며 걷던 걸음을 멈추었다.





" 우리 둘이서 캐나다 여행갈까? "







-





Just think about it. 민형은 그렇게 말하고 집앞까지 나를 데려다 주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이라 손잡기엔 더워 손을 몇번이나 빼내려고했지만 민형이 잡고는 안놔줘 곤란했었다. 와 손에 땀차 죽는줄.
집에 들어가 씻기보다는 먼저 태일오빠와 정우에게 카톡을 보냈다.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는 않았지만 부탁을 들어줘서 고맙다는 카톡이였다. 태일오빠는 괜찮다고 웃음 이모티콘을 보내주었고
김정우는 ㅗ^^ㅗ 태일형한테만 말해야하는거아님? ㅗ^^ㅗ 라며 답장을 친히 해주셨다. 대충 미안하다고 답장을 쓰려는데 갑자기 김정우한테 전화가 온다.






" 왜. "

' 야 그래서 그 친구랑 뭔 얘기했어? '

" 그냥 사실대로 말했지. 뭐. "

' 내가 봤을 땐, 너는 숨기는데 재능없어. 태일형이 그런 척 해줬어도 어차피 얼마 안가서 바로 들켰을걸. 너 그 때 영호 선배 좋다고 했을 때 영호 선배 빼고 다 알았잖아. '

" 이씨, 지난 얘기를 뭐하러 해! "

' 어휴. 그 선배가 타이밍 맞게 졸업해서 다행이지. 아니였으면 영호 선배 귀에도 들어갔을 확률 오조오억퍼센트. '

" 흑역사 얘기 그만하시라구여 정우양 "

' 엠티 갔을 때도 신입생 사이에서 스파이 짓 하라니까 애들이랑 몇마디 나누자마자 다 들켰잖아 너. '

" 그만,,, 디진다.. "

' 아! 또! 도영이 생일파티 서프라이즈도 누구 덕분에 망했었더라? '

" ... 여보세요? 정우야? 여보세요?? "

' 봐바. 안들리는척. 씨알도 안먹히죠? 연기 개 못하죠? '






에이씨. 짜증나게 할 거면 전화 끊으라고 하니 늦게 끊는 사람이 내일 점심사기! 하고 외치더니 먼저 전화를 끊어버린다. 진짜 황당 그자체..
그리고는 김정우한테 카톡이 도착했다. 쟈긔❤️ 나 내일 쌀국수 머꼬시퐁😘







-







아침 수업을 듣고도 아직 깨지 않는 내 뇌가 불쌍해 카페로 향하는데 누군가 뒤에서 내 다리 뒤를 살포시 눌러주는 바람에 다리에 힘이 빠지며 휘청 거렸다. 어떤 미친놈이시죠? 라는 생각에 뒤를 쳐다보자 김정우다.





" 쟈긔. 쌀국수 집은 이쪽 방향이 아닌데용? "

" 진짜... 나 죽기전에 꼭 너 먼저 죽일거야. 진짜로. "

" 뭐야. 우리 죽기전까지 봐야 할 사이야? 응큼해 증말! "





김정우가 내 어깨를 주먹으로 톡 치는데 눈깔이가 뒤집히는 이유는 뭐죠? 파릇파릇한 신입생들은 정우선배 포카리 그 자체라며, 어쩜 저리 청순하시냐며 난리지만. 동기들은 안다. 개또라이라는걸.
쟈긔 발음도 거의 민형이 z 발음하는거랑 같아서 더 소름. 
정우야. 진짜 나 주먹 은근 매워.. 내가 이 법이란게 있는 나라에서 살면서 쓰지 않을 뿐. 쓰라면 정말 잘 쓸 수 있거든.





" 너 요즘 나를 더 갈구는 거 같은게 내 기분 탓은 아니지? "

" 야 서운하다. 나는 너 오티 때부터 괴롭힌거 같았는데! "





그걸 상큼하게 말 할 거냐고요..






" 너 떄문에 내가 대학교 와서도 남친이 안생기는게 아닌가 싶어. 너가 하도 괴롭히려도 따라다니니까 사람들이 나보고 비공식 김정우 여친이래잖니. "

" 우와. 모솔인걸 내 탓으로? "

" 우씨 그러는 와중에 너는 1학년 때 여자친구 있었잖아! "





앗. 말 실수... 정우가 제일 싫어하는게 전에 사귀었던 여자 얘기인데.. 순간 말이 없어진 정우의 팔을 살살 쓸며 미안혀.. 너가 자꾸 놀리니까 욱해서 말 실수 했어.. 쭈굴거리며 말하자 김정우는 언제 표정을 굳혔냐는 듯






" 질투하는고야? 쟈긔야? "





라며 자신의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다 대며 귀척을 선사한다.







-






사실 오티 때 만나 친해진 친구들은 도영이와 슬기였지만 누가봐도 나는야 핵인싸 김정우는 원래 이 무리 저 무리 잘 돌아니며 놀았던 친구였다. 어느순간 내가 김정우 놀림 타깃이 되어서 자연스럽게 우리 무리에 끼게 되었다.
넷이 모여서 술이라도 마시는 날에는 너무 많이 웃어 제일 장수 할 것같은, 모든 스트레스 해소 되고 코빅 방청객 따로 안가도 될 것같은 사람 일 순위는 김도영.



[NCT/이민형/김정우/문태일] 유자 플레이버 01 | 인스티즈


" 맞은편에 앉은게 더 이득인데~ "





정우의 상큼한 표정에 더 열받아 보이는 민형이 애써 못 본 척을 한다. 태일오빠가 주문을 해주고 민형이 수저통에서 자기 숟가락과 젓가락을 놓고 내 것 까지 같이 놓아주었다.
그러자 김정우가 동생 내꺼는? 라며 애교를 부리는데 민형의 표정이 화로 곧 폭발 할 것 같았다.




" 야 너 자꾸 민형이한테 까불지마. 그러다 큰 일 난디야. "




조금씩 민형의 심기를 건드리는 정우를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하며 충고아닌 충고를 해줬더니 왜 민형 편을 드냐며 찡찡거리기 시작했다.
아 괜히 참견했다. 그냥 민형한테 한 소리 듣게 놔둘걸.

겨우 태일오빠가 중재해줘서 얌전히 밥을 먹고 나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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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나는 나랑 얘기해야지? "




이제 빠빠이 인사하고 자연스럽게 버스 타고 집 가려니까 민형이 목소리를 내려 깔고 말한다..,.. 민형아 있잖아... 그게..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며 민형의 시선을 피했다.

이럴 땐 김정우는 눈치없이 껴줘야하는데 아무 말 없이 우리 둘을 바라본다.




" 그럼 여주 집에는 못 데려다 주겠네. 둘이 얘기 잘 나누고, 집에 들어갔다고 카톡 한 번만 줘 여주야. "




태일오빠가 인사하고는 정우에게 집이 어디냐고 물으며 인사하고는 정우를 데리고 사라졌다.
조용해진 공간에 괜히 헛기침을 큼큼 거리니 민형이 손을 내민다.




" 나도 손 잡아줘. 형들처럼. "




잡을까말까 우물쭈물 거리자 민형이 내 손을 잡아 자신의 후드 집업 안으로 손을 넣는다. 좀 쌀쌀하길래. 민형이 말을 툭 내뱉고는 아무 말 없이 앞만 보고 걷는다. 그렇게 춥지도 않은 날씨인데도 귀가 빨갛다.
번화가를 벗어나 조금 조용한 길목으로 들어서며 나란히 걷는데 민형이 입을 열었다.




" 거짓말 할 정도로 내가 싫었어? "




항상 딱딱하고 무거웠던 민형의 목소리가 조금은 먹먹하게 들렸다. 그래서인지 놀라서 민형의 얼굴을 쳐다보자 표정은 항상 그랬듯 무표정이였다.
민형을 쳐다보다 민형에게 사과하며 솔직하게 말했다.





" 민형아. 거짓말 한거 사과할게. 너가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너가 나한테 너무 좋은 동생이라 나한테는 너의 고백을 받아드리기 좀 어려웠어. 나는 전혀 생각 못했거든. "

" 응응. "

" 그래서 그냥 뭔가 내 마음을 설명해도 너가 이해할까? 싶어서 나 혼자 멋대로 판단하고 그냥 거절하는 거 말고 다른 변명을 대자 하고 생각한 나름의 방법이였거든? 근데 이 방법이 너한테 더 상처를 줬네.. 미안.. "





내가 말을 끝내자 조용한 밤공기와 멀리서 들려오는 차 소리들이 우리의 적막을 감싸왔다. 민형이 아무 말 없자 고개를 들어 민형을 보았다. 참 2년사이에 많이 컸다. 이민형. 키도 나랑 비슷했던거 같았는데 캐나다에서는.





" 다행이네. 그냥 남자로써 잘 모르겠다는 거잖아. 그럼 기회는 많은거니까. right? "

" 어? "





아니 나는 지금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고 싶지않은데 민형아... 민형이 잡고 있던 내 손을 더 꽉 잡으며 걷던 걸음을 멈추었다.





" 우리 둘이서 캐나다 여행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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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think about it. 민형은 그렇게 말하고 집앞까지 나를 데려다 주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이라 손잡기엔 더워 손을 몇번이나 빼내려고했지만 민형이 잡고는 안놔줘 곤란했었다. 와 손에 땀차 죽는줄.
집에 들어가 씻기보다는 먼저 태일오빠와 정우에게 카톡을 보냈다.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는 않았지만 부탁을 들어줘서 고맙다는 카톡이였다. 태일오빠는 괜찮다고 웃음 이모티콘을 보내주었고
김정우는 ㅗ^^ㅗ 태일형한테만 말해야하는거아님? ㅗ^^ㅗ 라며 답장을 친히 해주셨다. 대충 미안하다고 답장을 쓰려는데 갑자기 김정우한테 전화가 온다.






" 왜. "

' 야 그래서 그 친구랑 뭔 얘기했어? '

" 그냥 사실대로 말했지. 뭐. "

' 내가 봤을 땐, 너는 숨기는데 재능없어. 태일형이 그런 척 해줬어도 어차피 얼마 안가서 바로 들켰을걸. 너 그 때 영호 선배 좋다고 했을 때 영호 선배 빼고 다 알았잖아. '

" 이씨, 지난 얘기를 뭐하러 해! "

' 어휴. 그 선배가 타이밍 맞게 졸업해서 다행이지. 아니였으면 영호 선배 귀에도 들어갔을 확률 오조오억퍼센트. '

" 흑역사 얘기 그만하시라구여 정우양 "

' 엠티 갔을 때도 신입생 사이에서 스파이 짓 하라니까 애들이랑 몇마디 나누자마자 다 들켰잖아 너. '

" 그만,,, 디진다.. "

' 아! 또! 도영이 생일파티 서프라이즈도 누구 덕분에 망했었더라? '

" ... 여보세요? 정우야? 여보세요?? "

' 봐바. 안들리는척. 씨알도 안먹히죠? 연기 개 못하죠? '






에이씨. 짜증나게 할 거면 전화 끊으라고 하니 늦게 끊는 사람이 내일 점심사기! 하고 외치더니 먼저 전화를 끊어버린다. 진짜 황당 그자체..
그리고는 김정우한테 카톡이 도착했다. 쟈긔❤️ 나 내일 쌀국수 머꼬시퐁😘







-







아침 수업을 듣고도 아직 깨지 않는 내 뇌가 불쌍해 카페로 향하는데 누군가 뒤에서 내 다리 뒤를 살포시 눌러주는 바람에 다리에 힘이 빠지며 휘청 거렸다. 어떤 미친놈이시죠? 라는 생각에 뒤를 쳐다보자 김정우다.





" 쟈긔. 쌀국수 집은 이쪽 방향이 아닌데용? "

" 진짜... 나 죽기전에 꼭 너 먼저 죽일거야. 진짜로. "

" 뭐야. 우리 죽기전까지 봐야 할 사이야? 응큼해 증말! "





김정우가 내 어깨를 주먹으로 톡 치는데 눈깔이가 뒤집히는 이유는 뭐죠? 파릇파릇한 신입생들은 정우선배 포카리 그 자체라며, 어쩜 저리 청순하시냐며 난리지만. 동기들은 안다. 개또라이라는걸.
쟈긔 발음도 거의 민형이 z 발음하는거랑 같아서 더 소름. 
정우야. 진짜 나 주먹 은근 매워.. 내가 이 법이란게 있는 나라에서 살면서 쓰지 않을 뿐. 쓰라면 정말 잘 쓸 수 있거든.





" 너 요즘 나를 더 갈구는 거 같은게 내 기분 탓은 아니지? "

" 야 서운하다. 나는 너 오티 때부터 괴롭힌거 같았는데! "





그걸 상큼하게 말 할 거냐고요..






" 너 떄문에 내가 대학교 와서도 남친이 안생기는게 아닌가 싶어. 너가 하도 괴롭히려도 따라다니니까 사람들이 나보고 비공식 김정우 여친이래잖니. "

" 우와. 모솔인걸 내 탓으로? "

" 우씨 그러는 와중에 너는 1학년 때 여자친구 있었잖아! "





앗. 말 실수... 정우가 제일 싫어하는게 전에 사귀었던 여자 얘기인데.. 순간 말이 없어진 정우의 팔을 살살 쓸며 미안혀.. 너가 자꾸 놀리니까 욱해서 말 실수 했어.. 쭈굴거리며 말하자 김정우는 언제 표정을 굳혔냐는 듯






" 질투하는고야? 쟈긔야? "





라며 자신의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다 대며 귀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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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티 때 만나 친해진 친구들은 도영이와 슬기였지만 누가봐도 나는야 핵인싸 김정우는 원래 이 무리 저 무리 잘 돌아니며 놀았던 친구였다. 어느순간 내가 김정우 놀림 타깃이 되어서 자연스럽게 우리 무리에 끼게 되었다.
넷이 모여서 술이라도 마시는 날에는 너무 많이 웃어 제일 장수 할 것같은, 모든 스트레스 해소 되고 코빅 방청객 따로 안가도 될 것같은 사람 일 순위는 김도영.



[NCT/이민형/김정우/문태일] 유자 플레이버 01 | 인스티즈


" 맞은편에 앉은게 더 이득인데~ "





정우의 상큼한 표정에 더 열받아 보이는 민형이 애써 못 본 척을 한다. 태일오빠가 주문을 해주고 민형이 수저통에서 자기 숟가락과 젓가락을 놓고 내 것 까지 같이 놓아주었다.
그러자 김정우가 동생 내꺼는? 라며 애교를 부리는데 민형의 표정이 화로 곧 폭발 할 것 같았다.




" 야 너 자꾸 민형이한테 까불지마. 그러다 큰 일 난디야. "




조금씩 민형의 심기를 건드리는 정우를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하며 충고아닌 충고를 해줬더니 왜 민형 편을 드냐며 찡찡거리기 시작했다.
아 괜히 참견했다. 그냥 민형한테 한 소리 듣게 놔둘걸.

겨우 태일오빠가 중재해줘서 얌전히 밥을 먹고 나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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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나는 나랑 얘기해야지? "




이제 빠빠이 인사하고 자연스럽게 버스 타고 집 가려니까 민형이 목소리를 내려 깔고 말한다..,.. 민형아 있잖아... 그게..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며 민형의 시선을 피했다.

이럴 땐 김정우는 눈치없이 껴줘야하는데 아무 말 없이 우리 둘을 바라본다.




" 그럼 여주 집에는 못 데려다 주겠네. 둘이 얘기 잘 나누고, 집에 들어갔다고 카톡 한 번만 줘 여주야. "




태일오빠가 인사하고는 정우에게 집이 어디냐고 물으며 인사하고는 정우를 데리고 사라졌다.
조용해진 공간에 괜히 헛기침을 큼큼 거리니 민형이 손을 내민다.




" 나도 손 잡아줘. 형들처럼. "




잡을까말까 우물쭈물 거리자 민형이 내 손을 잡아 자신의 후드 집업 안으로 손을 넣는다. 좀 쌀쌀하길래. 민형이 말을 툭 내뱉고는 아무 말 없이 앞만 보고 걷는다. 그렇게 춥지도 않은 날씨인데도 귀가 빨갛다.
번화가를 벗어나 조금 조용한 길목으로 들어서며 나란히 걷는데 민형이 입을 열었다.




" 거짓말 할 정도로 내가 싫었어? "




항상 딱딱하고 무거웠던 민형의 목소리가 조금은 먹먹하게 들렸다. 그래서인지 놀라서 민형의 얼굴을 쳐다보자 표정은 항상 그랬듯 무표정이였다.
민형을 쳐다보다 민형에게 사과하며 솔직하게 말했다.





" 민형아. 거짓말 한거 사과할게. 너가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너가 나한테 너무 좋은 동생이라 나한테는 너의 고백을 받아드리기 좀 어려웠어. 나는 전혀 생각 못했거든. "

" 응응. "

" 그래서 그냥 뭔가 내 마음을 설명해도 너가 이해할까? 싶어서 나 혼자 멋대로 판단하고 그냥 거절하는 거 말고 다른 변명을 대자 하고 생각한 나름의 방법이였거든? 근데 이 방법이 너한테 더 상처를 줬네.. 미안.. "





내가 말을 끝내자 조용한 밤공기와 멀리서 들려오는 차 소리들이 우리의 적막을 감싸왔다. 민형이 아무 말 없자 고개를 들어 민형을 보았다. 참 2년사이에 많이 컸다. 이민형. 키도 나랑 비슷했던거 같았는데 캐나다에서는.





" 다행이네. 그냥 남자로써 잘 모르겠다는 거잖아. 그럼 기회는 많은거니까. right? "

" 어? "





아니 나는 지금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고 싶지않은데 민형아... 민형이 잡고 있던 내 손을 더 꽉 잡으며 걷던 걸음을 멈추었다.





" 우리 둘이서 캐나다 여행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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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think about it. 민형은 그렇게 말하고 집앞까지 나를 데려다 주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이라 손잡기엔 더워 손을 몇번이나 빼내려고했지만 민형이 잡고는 안놔줘 곤란했었다. 와 손에 땀차 죽는줄.
집에 들어가 씻기보다는 먼저 태일오빠와 정우에게 카톡을 보냈다.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는 않았지만 부탁을 들어줘서 고맙다는 카톡이였다. 태일오빠는 괜찮다고 웃음 이모티콘을 보내주었고
김정우는 ㅗ^^ㅗ 태일형한테만 말해야하는거아님? ㅗ^^ㅗ 라며 답장을 친히 해주셨다. 대충 미안하다고 답장을 쓰려는데 갑자기 김정우한테 전화가 온다.






" 왜. "

' 야 그래서 그 친구랑 뭔 얘기했어? '

" 그냥 사실대로 말했지. 뭐. "

' 내가 봤을 땐, 너는 숨기는데 재능없어. 태일형이 그런 척 해줬어도 어차피 얼마 안가서 바로 들켰을걸. 너 그 때 영호 선배 좋다고 했을 때 영호 선배 빼고 다 알았잖아. '

" 이씨, 지난 얘기를 뭐하러 해! "

' 어휴. 그 선배가 타이밍 맞게 졸업해서 다행이지. 아니였으면 영호 선배 귀에도 들어갔을 확률 오조오억퍼센트. '

" 흑역사 얘기 그만하시라구여 정우양 "

' 엠티 갔을 때도 신입생 사이에서 스파이 짓 하라니까 애들이랑 몇마디 나누자마자 다 들켰잖아 너. '

" 그만,,, 디진다.. "

' 아! 또! 도영이 생일파티 서프라이즈도 누구 덕분에 망했었더라? '

" ... 여보세요? 정우야? 여보세요?? "

' 봐바. 안들리는척. 씨알도 안먹히죠? 연기 개 못하죠? '






에이씨. 짜증나게 할 거면 전화 끊으라고 하니 늦게 끊는 사람이 내일 점심사기! 하고 외치더니 먼저 전화를 끊어버린다. 진짜 황당 그자체..
그리고는 김정우한테 카톡이 도착했다. 쟈긔❤️ 나 내일 쌀국수 머꼬시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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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수업을 듣고도 아직 깨지 않는 내 뇌가 불쌍해 카페로 향하는데 누군가 뒤에서 내 다리 뒤를 살포시 눌러주는 바람에 다리에 힘이 빠지며 휘청 거렸다. 어떤 미친놈이시죠? 라는 생각에 뒤를 쳐다보자 김정우다.





" 쟈긔. 쌀국수 집은 이쪽 방향이 아닌데용? "

" 진짜... 나 죽기전에 꼭 너 먼저 죽일거야. 진짜로. "

" 뭐야. 우리 죽기전까지 봐야 할 사이야? 응큼해 증말! "





김정우가 내 어깨를 주먹으로 톡 치는데 눈깔이가 뒤집히는 이유는 뭐죠? 파릇파릇한 신입생들은 정우선배 포카리 그 자체라며, 어쩜 저리 청순하시냐며 난리지만. 동기들은 안다. 개또라이라는걸.
쟈긔 발음도 거의 민형이 z 발음하는거랑 같아서 더 소름. 
정우야. 진짜 나 주먹 은근 매워.. 내가 이 법이란게 있는 나라에서 살면서 쓰지 않을 뿐. 쓰라면 정말 잘 쓸 수 있거든.





" 너 요즘 나를 더 갈구는 거 같은게 내 기분 탓은 아니지? "

" 야 서운하다. 나는 너 오티 때부터 괴롭힌거 같았는데! "





그걸 상큼하게 말 할 거냐고요..






" 너 떄문에 내가 대학교 와서도 남친이 안생기는게 아닌가 싶어. 너가 하도 괴롭히려도 따라다니니까 사람들이 나보고 비공식 김정우 여친이래잖니. "

" 우와. 모솔인걸 내 탓으로? "

" 우씨 그러는 와중에 너는 1학년 때 여자친구 있었잖아! "





앗. 말 실수... 정우가 제일 싫어하는게 전에 사귀었던 여자 얘기인데.. 순간 말이 없어진 정우의 팔을 살살 쓸며 미안혀.. 너가 자꾸 놀리니까 욱해서 말 실수 했어.. 쭈굴거리며 말하자 김정우는 언제 표정을 굳혔냐는 듯






" 질투하는고야? 쟈긔야? "





라며 자신의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다 대며 귀척을 선사한다.







-






사실 오티 때 만나 친해진 친구들은 도영이와 슬기였지만 누가봐도 나는야 핵인싸 김정우는 원래 이 무리 저 무리 잘 돌아니며 놀았던 친구였다. 어느순간 내가 김정우 놀림 타깃이 되어서 자연스럽게 우리 무리에 끼게 되었다.
넷이 모여서 술이라도 마시는 날에는 너무 많이 웃어 제일 장수 할 것같은, 모든 스트레스 해소 되고 코빅 방청객 따로 안가도 될 것같은 사람 일 순위는 김도영.



[NCT/이민형/김정우/문태일] 유자 플레이버 01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 아 김여주 표정봐!!!! "




항상 김정우가 나를 놀리면 내가 빡쳐하는 모습을 보고 박장대소 하시는 김도영 군. 정말 김정우 다음으로 주먹 쓰구싶어요! 헤헤.
그러는 셋을 찍으며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는 강슬기 양. 언젠가는 내가 왜 그걸 올리냐며 묻자 김정우랑 나랑 티키타카 잘 맞아서 이 영상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대답을 들었다.
티키타카 보다는 티키티키티키티키 아닌가요? 김정우의 일방적인 서브...?


간만에 모이자는 슬기의 말에 다들 학교 근처에 호프집으로 모였다. 호프집인데 이 집은 파전을 그렇게 잘해. 그래서 맨날 막걸리 먹고 취하는 거잖아 내가.




" 오늘 김여주 취하는거 볼 사람 손! "




김정우가 외치자 슬기와 도영이 나! 나! 라며 손을 든다. 나 오늘은 절대 안취할건데?




" 김여주가 저런 가소로운 표정 지을 때 항상 취하더라? "




김도영이 말하자 슬기가 쟤는 막걸리만 마시면 혼자 폭주해서 난리야. 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억울하네 누가 보면 맨날 나만 취하는 줄.




" 근데 요새 여주 인기 하늘을 찌른다 너네. 그거 알아? "

" 아 미친. 모를리가요. 그 캐나다 겸둥이한테도 대시 받았다는 그 여주님? "




저기요. 티키타카는 김정우랑 김도영이 잘 맞는거 같은데요? 
내가 두 사람을 째려보자 정우가 그 신입생들이 껌벅 죽는다는 청량한 눈웃음을 지으며 건배를 권한다.





" 근데 그 캐나다 겸둥이 잘생겼더라. "

" 엥? 김정우 너 걔 봤어? "

" 응 내가 쫓아가서 괴롭혔어. "





내가 이마를 짚으며 그날 태일 오빠한테 부탁했지만 김정우가 무단 침입을 해 모든 계획이 틀어졌다는 얘기를 하자 김도영이 박장대소를 한다. 와 너네 인생 진짜 시트콤이다. 옆에서 슬기는 고개를 끄덕거리며 박수를 쳐줬다. 인정. 이라며.





" 와,, 근데 여주 오티 하고 1학기 끝나자마자 무슨 캐나다 워홀 가서 나 갑자기 왕따 된 기분이였잖아. "





슬기가 이를 악물며 나를 쳐다보는데 아이고 왜이렇게 식은땀이...





" 나는 솔직히 캐나다 되기 좀 까다롭다고 해서 1학년 끝나고 될 줄알고 신청했던건데 그게 떡하니 붙을 줄 어떻게 알았겠니. "

" 덕분에 나는 친한 여자애들 없이 외롭게 다니다가 김도영이 챙겨줘서 겨우 아싸 면했잖아요? 인기 많으신 여주님? "

" 야아... 미안해애.. "





그럼 마셔. 라며 슬기가 내 양은 그릇에 막걸리를 콸콸 따라준다. 내가 최대한 애교부리며 설마 원샷인가요? 라고 묻자 슬기는 픽하고 비웃더니 당연하죠? 라며 반문했다.

양은 그릇을 들고 꿀꺽꿀꺽 삼키자 김정우가 와 대박대박하며 영상을 찍는다. 다 털어내고 캬! 하고는 테이블에 그릇을 내려놓으니 슬기가 만족하는 웃음으로 용서합니다. 란다.





" 근데 태일 오빠가 남친 행세 해줬다며. 그럼 둘이 좀 그런 썸같은거 있나? "





슬기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자 도영이 맞네맞네 하며 내가 이야기 하기를 기대하는 눈빛을 보낸다. 내가 있긴 뭐가 있어. 라고 말하자 슬기가 그럼 태일오빠 불러보자. 라며 눈을 초롱초롱 뜬다.





" 아 싫어! 미쳤냐. "

" 와 만약에 김여주가 불러서 나오면 이거 솔직히 둘이 뭐 있는거 인정? "

" 어 인정. "





김도영하고 강슬기랑도 티키타카 인가 뭔가 잘 맞는거 같은데 나만 여기 무리에서 너무 외딴섬인데요? 둘이 아주 양 옆에서 난리 부르스를 추길래 등쌀에 떠밀려 태일오빠에게 전화를 했다.






" 아 오빠 저 여주인데. 혹시 지금 애들이랑 술마시고 있는데 오빠 나오실 수 있으세요? 정말 괜찮으시면요! "
' 음? 어딘데? '





태일 오빠가 거절 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장소를 묻더니 이 쪽으로 온다는 말을 했다. 전화를 끊자마자 강슬기랑 김도영이 난리가 났다.
나도 예상치 못한 답변이라 얼떨떨하기도 해서 이게 뭔일이지? 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도영이 이제 김여주 모솔 인생 탈출? 이라며 자기 두 손을 꼭 모으며 응원합니다 라고 잔망을 떨었다.






-






태일 오빠가 오고 분위기가 더 과열되고 나도 그렇고 다들 어느정도 취해 있을 때 즈음 태일오빠가 내게 물었다. 괜찮아?
오빠 얼굴이 더 빨간데용?





" 야 강슬기 너 이따가 택시 나 태우고 좀 떨구고 가라. "





도영과 슬기는 집 방향이 같아서 항상 술자리 후에 같이 택시를 탔다. 그럼 우리 딱 한 잔만 더 마시고 일어날까? 슬기의 말에 다들 동의 한다는듯이 고개를 끄덕끄덕 거렸다. 태일오빠는 그런 우리 모습을 보며 웃었다.
내 맞은편에 앉은 김정우는 이미 맛이 간것같았다. 테이블에 얼굴을 기대고는 헤롱헤롱 거린다. 야 너 괜찮아? 김정우한테 묻자 김정우가 자신의 머리를 한번 쓸어 넘기고는 나를 빤히 쳐다보다 여주야. 라며 부른다.





" 뭐. 왜. "







[NCT/이민형/김정우/문태일] 유자 플레이버 01 | 인스티즈





뜬금없이 윙크하는 김정우에 당황해 왜저래 라며 표정을 굳혔지만 김정우는 전혀 상관이 없었는지 다시 헤실헤실 웃으며 말한다.





" 우리 여주. 내가 진짜 많이 아껴. "











****




안녕하세용....!!! 오늘도 맞춤법, 전개, 열심히 신경썻지만 많이 부족하네요....ㅠㅠ


저는 항상 클리셰 범벅인 글을 좋아해서  헤헿,,,,, 저번에 00편을 좋아해 주신 분들이 많아서 1편으로 들고 왔슴다..ㅎㅎㅎㅎㅎㅎㅎ

킬러뱅뱅은 그냥 뭔가 제 아픈 손가락이라고 해야되나요..능력이 딸려 제 생각을 글로 다 담을 수 없지만 쓸 때 마다 너무 재밌고 좋아하는 컨셉이에요!

오글거리지 않게 쓰려고 매번 노력하는데 저란 인간 클리셰 범벅 인간이라...ㅎㅎ..... 오글거릴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클리셰 범벅인데 상큼하고 유쾌하면 조금 낫지 않을까 해서 탄생한게 유자 플레이버에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차 이기도 하고 칵테일로 쓰기에도 너무 좋은 과일이라

꼭 글로 표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물론 제 생각 처럼 글이 잘 써지지는 않았지만 독자분들이 재밌게 읽어주시는게 너무 저는 행복해서,,ㅠㅠ

뭔가 저의 감성을 같이 공유하는 느낌이라 되게 뭉클해요..ㅎㅎ.... 거짓말 안하고 제 글에 있는 댓글을 하루에 몇번을 보는지 몰라요 너무너무 힘이 되어서요ㅎ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좋은 밤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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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저도 클리셰 범벅인거 좋아해서 이 글이 좋아요ㅎㅎ 정우의 말에 여주나 태일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다음 내용이 넘넘 궁금하네요 2편도 기다릴게용!
3년 전
독자2
악 기다려욧 작가님 ㅠ 💚
3년 전
비회원21.140
댓글로 구구절절 앓고 시픈디 어휘력 창의력 다 딸리는 독자를 용서하셔유..༼;´༎ຶ ۝ ༎ຶ༽
짱잼인디 ㅎㅏ 킬러뱅뱅도 ㅎ ㅏ아 걍 재밋음
오글? 그게 머예여 진짜 흥미진진 잇몸 바싹임
실실 웃어가지고~ 요즘 마스크 효자템이라고여
재밋다 오천번 쓰면 제 진심이 전해지나요?????????
암턴 작가님.. 넘 조앙

3년 전
독자3
능력 하나도 안 딸려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저 진심 킬러뱅뱅 엄버단이라구요...유자도 좋고 킬러뱅뱅도 좋아요ㅠㅠㅠㅠㅠㅠ💚💚 편하게 작가님 쓰시고 싶은 대로 그냥 써주세요😆🙏
3년 전
비회원253.202
와 미쳤다ㅠㅠㅠㅠㅠㅠ 저 00편 읽구 다음편 너무 궁금하구 기다렸어요 작가님 ㅠㅠㅜㅜㅜㅜ 감사합니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하 그냥 정말 좋네요(짧은 어휘력이라 죄송합니다 하지만 진심이에욤!!!)
3년 전
비회원253.202
지금 읽고 또 읽고를 반복 즁.....ㅠㅠ 백퍼 태일이는 여주한테 마음 있는 거 같은데 민형이 넘 훅 들어오는 직진남이라서 어카죠 흐규ㅠㅠㅠ 정우 너는 장난기 잠시 두고 진지해지면 너의 진심이 제일 궁금하구나 진짜로!!!!!!!!! 전혀 오글거리지 않슴다 저 클리셰 넘 사랑하구요 클리셰 전혀 느껴지지 않았구요 그냥 유자플레이버 사랑해. 이거임다 작가님💚💚💚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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