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원래 오늘 럽라갈라그랬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동점이 나왔다!!!! 여더분 투표해듀떼여 아 그리고 제발 소재좀 주세여 보고싶은거 다돼여 내가 저번에 김종대 야동썰을 풀었더니 몇몇독자분이 안민망하냐고 그러던데 김종대랑 나랑 어렸을때 볼거못볼거 다본사이여서 그쯤이야^^! 오늘은 겸디겸디 굥수오빠썰!!! 경수오빠는 아마 이집안에서 가장 나랑 안부딫히는 사람일듯?? 그건 아마 경수오빠가 맨날 공부하러 도서관에 가기때문임ㅇㅇ 혹시 내 낯짝이 보기싫어서 대피하는건가... 근데 경수오빠는 변백 다음으로 나한테 맛있는걸 많이해주는 사람임 나란여자 동물적인 여자라서 먹을거만 던져주면 순종적이됨 어느날은 경수오빠가 나한테 볶음밥을 해줌 그래서 나는 촵촵촵ㅂㅂ우적ㄱ우적ㄱㄹㄹ우걱 먹고있었음 근데 경수오빠가 나를 계속 빤히 쳐다보는거임 "뭘봐 오빠 너무 돼지같이 먹어?" "징어야 너같은 개한마리 키우고싶어" "??" "진짜 찰지게 먹는거같애 먹방한번찍어봐 대박날듯" "^^ㅗ이거나 먹어" 근데 솔직히 저말에 혹해서 0.1초정도 먹방찍어볼까 생각했음 만약 내가 먹방찍게되면 와서 별풍 마구마구 쏴주시긔!!!!!!!♥ 암튼 계속 한달굶은 거지마냥 먹고있는데 경수오빠가 또 말을 검 "아 아까 오세훈이 니방에 들어가서 뭐가져오는거같던데" "설마 그새끼 또 걸스데이굿즈살라고 내 지갑턴건 아니겠지" "아마 그런듯" "아나 이런 씨부랄새끼 만나면 고자킥날릴거야ㅡㅡ" "걔 걸스데이좀 작작사라그래 걔때문에 내가 걸스데이 안티될거같애ㅡㅡ" "미친놈은 몽둥이가 약이야 언제한번 패" "야 그럼 같이 할래" "??뭐??" "오세훈 김종대 엿먹이깈ㅋㅋㅋㅋㅋㅋㅋㄱㄱ" "굿아이디어있음??" "내가 이 하숙집의 브레인이닼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경수오빠와 나의 007걸스데이작전이 시작되었음 우리는 머리를 맞대고 작전을 짜기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ㄱㅋ 마침 그때가 걸스데이가 여자대통령으로 컴백하기 직전이여서 쇼케이스 추첨을 할때였음 우리집공식빠돌이 두놈이 신청을 안했을리가 없음 근데 당첨될확률은 내가 엑소팬싸갈확률만큼 적음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겁나 천재처럼 작전을 치밀하게짬 역시 전교회장의 두뇌는 다름 도회장bb 김종대랑 오센은 집에서 컴터를 하고있었음 나랑 경수오빠는 도서관간다고 하고 옥상으로 올라감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요금제는 겁나 비싼거쓰지만 공부만 하느라 요금이 남아도는 경수오빠폰으로 영통을 걸어 둘을 찍어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오빠는 자기친구폰을 가져와서 오센에게 전화를 검ㅋㅋㅋㅋㅋ 둘은 아무것도 모르고 게임에 빠져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보세여" "아, 네 안녕하세요? 오세훈씨 맞으세요?" "네 맞는데여" 나는 알아챌까봐 두려웠지만 못알아챈거같애서 다행이라 생각했음 "네 안녕하세요 여기는 걸스데이 소속사인데요 걸스데이 여자대통령 쇼케이스에 응모하셨죠?" "??네 맞는데여" "축하드립니다 쇼케이스에 당첨되셨어요!!!" "..,????????녜????????????" 영통보는데 웃겨죽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갑자기 오센 키보드에서 손을 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 한동안 가만히 있더니 옆에 있던 김종대를 막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ㄱ "아, 왜 갑자기 때리고 지랄임ㅡㅡ" "야 헐헐 나 쇼케당첨됐대!!!!!!!!!!!!!" "??헐 너만????나는??나는????나도 물어봐!!!!!!!" "알써 기다려봐" 나랑 경수오빠는 웃음참느라 진짜 죽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마음을 진정시키고 전화를 받음ㅋㅋㅋㅋㅋㅋㄱㅋㅋㄱㅋ "저기여...혹시 김종대라는 사람도 당첨이 됐나여?" "아 잠시만요...네!당첨 되셨어요!!!" 영상통화에는 둘이 얼싸안고 기뻐하는게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ㄱ 남속이는게 이렇게 재밌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난 사기꾼이 체질인가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 우리는 눈빛을 주고받으며 다음 작전을 실행함 "저기 그런데요 쇼케이스 오시기전에 다른곳에서 확인증을 받아가셔야하거든요" "네??확인증이요??" "네 당첨안되셨는지 되셨는지 구분하기위해서 회사에 들리셔서 확인증을 받아가야되세요" "아 그래여?어디서 받아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멍청한 오센과 김종되는 아무것도 모르고 넘어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걸스데이팬질밖에 모르는 바보...흡...☆★ "장소는 홍대 xx클럽 앞으로 오셔야되구요 옷은 걸스데이굿즈를 세개이상 반드시 착용하고오셔야 저희가 확인을 하고 드릴수가있습니다 시간은 내일 저녁 9시까지입니다" "꼭 굿즈를 입어야대여..?" "네(내성적표를 생각하며 웃음을 꾹참음) 반드시 입고오셔야해요" "네 알겠습니다..." "네 그럼 내일 뵐게요" 전화끊자마자 나랑 경수오빠랑 빵터져서 쪼갬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혹시나 영통에 우리목소리들릴까봐 조용히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집으로 들어옴ㅋㅋㅋㅋㅋㅋ 거실에서는 오센이랑 김종대가 두손을 맞잡고 울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ㄱㅋㄱㅋㄱㄱㄱㅋㅋㄱ "왜 거실에서 게이질하고 지랄??ㅋㅋㅋㄱ" "야 오징어 우리둘이 쇼케당첨됐댘ㅋㅋㅋㅋㅋㅋ" "헐 진심??(존나 놀란척)" "근데 좀 이상한게 굿즈를 세개이상입고오래..." 둘은 겁나 진지하게 고민에 빠진듯했음ㅋㅋㅋㅋㅋㅋㄱㄱㄱㄱㄱ 공부를 그렇게하면 성적이 그모양이진 않을텐데... "그래도 입고가야지 근데 너네 왤케 일찍들어와ㅡㅡ" "공부안돠서 걍 다시 들어온거거든 태클 껒여" "존나 오징어같이생긴게ㅡㅡ암튼 우리는 내일 홍대갈꺼니까 일찍잘거야 꺼져" 약속시간은 밤 9시인데 왜 벌써자고지랄??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뱀파이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나랑 경수오빠는 둘이 들어가고난뒤 하이파이브하고 각자 방으로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ㄹㄹㄹ 드뎌 내일 여덟시가 됨 둘은 분홍색 걸스데이라고 쓰여진티와 비슷한 디자인의 후드집업과 걸스데 슬로건을 들고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둘이 멀리서 딱봐도 와타시쨩 오타쿠라능 이라고 할거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근데 더웃긴건 그날이 불금이라서 홍대에 사람이 존나 많았음ㅋㄱㅋㅋㅋㅋㄹㄹㄹㄹ 나랑 경수오빠랑 둘이 몰래 따라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대 xx클럽앞에서 두 얼간이가 서서 어물쩡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ㄱ 사람들 존나 쳐다봄ㅋㄱㅋㅋㅋㄱㅋㅋㅋㅋㄱㅋㄱㅋㄱㄱㄱ 오센이랑 김종대도 좀 쪽팔린가봄 서로 막 짜증내면서 어디서받냐고 중얼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존나 패트와 매트인줄ㅋㅋㅋㅋㄱㅋㅋㄱㅋㅋㅋㅋㅋㅋ 그때 우리가 다시 경수오빠친구폰으로 전화를 검 "여보세여 지금 저희 xx클럽앞인데 어디계세여" "제가 지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잘 못찾겠거든요 죄송한데 걸스데이 팬 데이지입니다 라고 크게 외쳐주실수있으세요??" 경수오빠 옆에서 난리남ㅋㅋㅋㅋㅋㄱㄱㄱㅋㅋㅋㅋㄱㅋㄱㄱ 내가 생각해도 존나 크레이티브한생각임ㅋㅋㅋㅋㅋㅋㄱㄱㄱ나란년 에디슨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ㄱㄱㄱㅋ 오센 눈커져가지고 "네?????그냥 찾으시면 안되여??????????" "죄송해요 저희가 지금 시간이 없어서 빨리 찾고 드리고 가야되거든요 오늘 아니면 못드릴수도있어요" 못준다고 말하니까 오센겁나 똥줄타더니 옆에 김종대랑 막 상의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ㄱ 그러더니 둘이 결심한 표정으로 "걸스데이 팬 데이지입니다!!!!!!!!!!!" 하고 목청이 찢어져라 소리지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 사람들 존나 킥킥대면서 웃고 나랑 경수오빠랑 빵터져서 둘앞으로 웃으면서 다가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겁나 벙찌더니 나랑 경수오빠의 목을 조름ㅋㅋㅋㅋㅋㅋㅋㄱ 우리둘은 목졸리면서도 좋다고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아 존나 조증걸렸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병신들ㅋㅋㅋㅋㅋㄱㄱㅋ 결국 오센과 종대는 나중에 싸이트를 들어갔지만 쇼케는 똑 떨어졌다고 한다...또르를...☆★ 오늘게 제일 재미없는것같아요 소재받아요 마구던져주세요 돌던지듯이 그리고 웃긴노래도 추천받아여 노래랑 소재가 둘다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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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 3까지 나온 마당에 이나은은 진짜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