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박이일동안 다른지역으로 놀러가서 글을 못썼음ㅠㅠ 혼토니 스미마셍ㅠㅠ 오늘은 내 남소썰을 풀겠음 어느날 집에서 여유롭게 주간아나 보고있던 나에게 까똑이 옴 뭔가 해서봤더니 내친구가 남소를 시켜준다는거임!!!!!!!!!!!!!!!!!!!! 아니 여고다니는 나에게 남소라니!?!??!????! 나는 친구를 찾아가 당장이라도 삼천배를 하고싶었음 친구가 사진을 보내줬는데 오쒵 친구야 너를 예수님이라고 불러도 될까 겁나 잘생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름은 쵸큼 특이했음 준면이였음 김준면 아 준며니의 성스러운 얼굴을 본 나는 마음이 두준두준 설리설리 나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준면이와 카톡을 함 -나- 안녕?ㅎㅎ 나 오징어야ㅎㅎ -김준면♥♥♥- 응 안녕ㅎㅎ 너 수만여고다니지?? -나- 응ㅎㅎ어떻게 알았어?? -김준면♥♥♥- 저번에 너네학교축제보러갔다가 너보고 이뻐서 친구한테 소개시켜달라고했어ㅋㅋㅋㅋ 오마이갓 주여 어머니 세상에 저보고 예쁘다고하는 남자가 아버지말고도 또 나타났어요!!!!!!!!!!!!!!! 나는 카톡을 할수록 준며니가 맘에 들었음 절대 얼굴이 잘생겨서 그러는게 아님 우리는 한 일주일정도 카톡하다가 한번 만나보기로했음 끼얏호!!!!!!! 마침 사는 동네도 비슷하길래 동네 카페에서 만나기로함ㅎㅎㅎㅎ 그날 저녁에 나는 팩을 하면서 음방을 챙겨보고있었음 근데 옆에있던 오세훈이 자꾸 쪼개는거임ㅡㅡ존나 조개세요?? "야ㄱㅋㅋㅋㅋ너 그사람닮았닼ㅋㅋㅋ" "(뭐야 이 미친놈은)누구ㅡㅡ" "그 영화에 나오는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짝 기대)누군데ㅡㅡ" "300에 나오는 스파르타 병사들ㅋㅋㅋㅋㄹ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런 시발새끼가? 나는 조용히 펔유를 날려주고 티비를 다시봄 "근데 왜 야밤에 사람을 웃기고 난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 취팔러마 니가 뭔상관임 닥치고 티비나 쳐봐" "존나 남자생겼냐??어쩐지 요즘 실실 쪼개고 댕기더라ㅉㅉ하라는 공부는 안하고ㅡㅡ또 만나봐짜 좆같이 생긴 새끼들이겠지" "니 앞가림이나 잘하세요 그리고 우리 준며니 겁나 잘생겼거든 시발라마" "뭐??우리 준면이????????진짜 남자생겼어?????" "니 알빠ㅗ" "아 존나 너같은걸 만나주다니 그남자의 인생이 불쌍해진다" "니 미래여친보다 안불쌍해 비젼없는 고자새끼야ㅗ" 나는 깝치는 오센에게 빡쳐서 들어옴 다음날 아침에 나는 한껏 들떠서 일찍인남 근데 김종대랑 오센도 웬일인지 일찍 인나있음 아무래도 지구가 머지않아 멸망할듯ㅇㅇ 내가 겁나 샤랄라하게 가니까 둘이 존나 나를 째려봄 "뭐 시발ㅡㅡ" "꼴에 여자라고 존나 꾸민거봐라" "니들은 나같은 여자 환생해도 못만나니까 걍 공부나 해" 이러고 밖을 나옴 그러고 겁나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카페로 들어감 설레임인줄;; 들어갔더니 창가에 준며니가 앉아있는거임!!!!!!!!!!!!! 아 눈이 부셔 실명할뻔ㅠㅠㅠㅜ실물이 더 킹왕짱이야ㅠㅠㅠㅠ 우리는 어색하게 인사했음ㅎㅎ "안녕ㅎㅎ" "어 안녕ㅎㅎ" 아 시발 목소리도 좋아ㅠㅠㅠㅠ 우리는 앉아서 일단 뭐시킨다음에 다시 앉았음 마음같아서는 달고 배부른걸 시키겠지만 입냄새날까봐 아메리카노를 시킴 시키고 나서 존나 후회함...이 쓴걸 어떻게 쳐먹지... 준며니랑 얘기하고있는데 이슥키 생각보다 엄청 재밌는거임!!!!!! 아 잘생기고 착하고 웃기기까지해ㅠㅠ부족한게 뭐지ㅠㅠ아 얘가 나보다 더 하얌...ㅎㅎ시발ㅎㅎ 암튼 그렇게 아메리카노를 홀짝홀짝 마시면서 대화하고있는데 갑자기 준며니가 나를 보고 말함 "근데 있잖아 징어야 뒤돌아보지말고 내말들어봐" "어?응..." "저기 니뒤에 아까부터 썬캡쓴남자랑 썬글라스에 보자기두른남자가 너쳐다보고있었어" "??" 나는 아주 슬쩍 뒤를 돌아보니 어떤 미친놈둘이 진짜 준며니말대로 그지같은 차림새를 하고있었음 근데 자세히보니 아 시발 우리집공식미친놈 종대와 세훈 임 시발 "저기는 그냥 좀 정신이 이상한사람같으니까 신경쓰지마~ㅎㅎ" "아 잠깐만 가만히 있어봐봐" "어 응..." "진짜 가만히 있어야돼" "알았어..." 준면이는 말을 하고난뒤 갑자기 내 머리를 내 귀뒤로 넘겨줬음 읭??이게 뭐죠.?????갑자기 당한 내 핥어택 어쩔????김준면 너 신고할거임 혼인신고ㅡㅡ 시발 진심 막 설레가지고 막 내얼굴빨개지고 가슴두근거리고 난리가 났음 준며니가 나보더니 "징어야 너 얼굴 진짜 빨개ㅋㅋㅋ" "(아무것도 안들림)" "아 귀여워 진짜ㅋㅋㅋ아까 내가 니머리 넘길때 저남자들이 또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났다 했어 너 아는사람이야?" "아 그게...나 잠깐 화장실좀 갔다올게!" 나는 말을 끝마치고 화장실로 빨리들어가서 오센한테 전화를 검 아이 쉬발러미 전화를 안받음 김종대한테 전화를 걸었는데 김종대도 안받음 이런 쌍쌍바새끼들 족쳐버릴거야 개새끼들 나는 빨리 준며니를 데리고 밖에 나가려는데 나가자마자 준면이앞에서 있는 우리집 공식 병신들이 보였음 "야!!!너 몇살이야!!!!" "쪼그맣게 생긴놈이 처음만난 여자몸에 손대기나하고!!!" "저기요 그쪽도 딱히 커보이진않는데요" "시, 시끄러!!!!!!!!!너 내가 징어를 어떻게 키웠는데 어디 우리 징어몸에 손을 대 손을 대긴!!!!!!" "야, 김종대 오세훈 뭐하냐" 내가 이름을 부르자 둘이 돌아보며 나를 혼내기시작했음 "야 오징어!!!!!너 내가 남자는 아빠랑 나랑 김종대빼고 다 늑대라고 했어 안했어!!!!!" "김종대는 왜끼우냐ㅡㅡ" 갑자기 왠 늑대드립;;;;;엑소세요?? 그때 준면이가 나를 보고 물어봄 "징어야 이사람들 누구야??" "아 그게..." "내가 징어오빠다!!!!!어쩔래!!!!!!!!!!!" "나는 징어 보호자다!!!!!!!!!!!!!" 뭐 보호자??니 멘탈이나 보호하세요 준며니는 갑자기 일어나서 우리집공병들한테 인사를 함 "안녕하세요 저는 징어친구 김준면입니다" "이름도 이상해가지고는...준면이 뭐야 준면이...종대가 훨씬낫다..." . 나는 옆에서 꾸시렁거리는 김종대를 꼬집고는 오센이랑 같이 집으로 보내버렸음 둘은 쫓겨나면서까지 구시렁대고갔음 집에가면 족쳐야지 돌아오니 준며니가 웃고있음 "ㅋㅋㅋㅋ오빠분들이 너 되게 아끼시나봐ㅋㅋㅋㅋㅋ" "나도 우리 오빠들이 아니였으면 좋겠어...하..." "앞으로 잘보여야겠네ㅋㅋㅋ점수딸려면ㅋㅋㅋㅋㅋ" 나니??아 얘는 왜 아까부터 자꾸 나를 설레임으로 만드는거임ㅠㅠㅠㅠ 아 하느님 감사해요 앞으로 새벽기도 나갈게요ㅠㅠㅠㅠ 그렇게 나랑 준며니는 헤어지고 나는 집으로 들어가 김종대와 오세훈을 고자가 될때까지 팼다고한다 그리고 종대&세훈 으앙 쥬금 오오 새로운 인물의 등장 오타나 이상한거있으면 지적받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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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 3까지 나온 마당에 이나은은 진짜 불쌍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