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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이니스프리 전체글ll조회 2092



2

※브금 첨부가 안 되네요ㅠㅠ 김진표의 '아저씨' 자체 브금 부탁드려요!ㅠㅠ

 

 

 

 

 

 

*
 공휴일이었다. 대체로 그 날을 기점으로 크리스마스 맞이를 한다고 들었다. 그러고 보니 주변에서 슬슬 크리스마스트리를 꺼내놓네. 그렇게 생각하고 다시 책으로 시선을 돌리려는데, 아주머니께서 트리를 꾸미자며 창고에서 트리를 꺼내오셨다. 어쩔 수 없지. 책을 두고 끙차,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자철 씨랑은 어때?"
 "예?"

 

 루돌프랑 산타 중 어느 장식을 달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아주머니께서 양말 장식을 달며 은근하게 물어오셨다. 어떠긴 뭘 어때요. 그 때 차 태워주고선 아무 것도 없었구만.

 


 "에이. 그런 사이 아니에요."
 "지금은 그런 사이 아니어도 젊은 남녀가 언제 그런 사이 될 지 어떻게 알아-."

 

 어휴, 아주머니, 그렇게 능글맞은 눈빛으로 바라보지 마세요.

 


 "크리스마스에 약속 없지?"
 "네. 아마도요? 그 때 무슨 일 있으세요?"
 "다같이 밥이나 먹을까 하고. 모처럼 맞는 크리스마스잖아."

 

 아주머니께선 소녀마냥 생글생글 웃고 계셨다. 그런 행사에 딱히 큰 감흥이 없는 나도 조금, 신이 나는 것 같았다. 슬슬 주변 사람들에게 줄 선물을 사야겠다.

 


 "그런데."
 "네?"
 "남자친구 없지?"
 "아, 네."

 어설프게 웃으면서 대답했다. 진짜 설마 나랑 구자철 아저씨랑 엮으시려는 생각이신가. 불안했다.

 

 

 

 

 

 

 

 

*
 "억."

 대망의 크리스마스 아침. 크리스마스 이브에 친구들과 파티를 하고 늦은 시간에 들어왔다. 그래서 10시에 깨서 우선 거실로 나왔는데, 어머나, 젠장. 왜ㅐ 구자철 아저씨가 아침 댓바람부터 우리 집에 와 있을까.

 


 "잘 잤어?"

 

 주인 아저씨가 소파에 느긋하게 앉아계시다 날 보고 인사를 하셨고, 나도 안녕히 주무셨어요... 하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하고 얼른 별채로 돌아갔다. 어우, 미치겠다. 진짜 쪽팔려. 얼굴을 감싸고 당장 욕실로 들어갔다. 근데 저 아저씨는 왜 아침부터 남의 집에 온 거야. 약속도 없나. 어우 당황해서 땀이 다 날 것 같네.
 최대한 빨리 씻고 나와 옷도 갈아입었다. 다시 조신하게 거실로 돌아갔더니 아주머니께서 쿠키를 구웠다며 먹어보라고 권하셨다. 참한 여자인 척, 소파에 앉아서 쿠키를 집었다.

 


 "아 맞다."

 

 그러더니 뭔갈 주섬주섬 꺼냈다. 이건 아저씨 꺼, 이건 아주머니 꺼, 그리고, 자.
 내 앞에 건네진 상자. 빨간 상자였다. 별 생각없이 쿠키 씹어먹으며 상자를 열었는데, 곰인형이 나왔다.

 


 "... 읭..."
 "왜? 마음에 안 들어?"
 "아니... 그런 건 아닌데..."
 "'아닌데'?"
 "내가 애도 아니고 곰인형이 뭐예요."
 "나한테 꼬박꼬박 아저씨라 그럴 땐 언제고."

 

 서글서글하게 웃으면서 나를 놀리 듯 말했다. 그렇지만 나는 항상 좀 시큰둥한 타입이라 그러려니, 하고 넘겼고, 주인 아주머니와 아저씨는 샐쭉하게 웃으며 자리를 피하셨다.

 


 "근데 내 선물은 없어?"
 "아... 네."
 "진짜?!"

 

 이건 있을 수 없어, 라고 표정이 말하고 있었다. 이러다가 왜! 와이! 하고 소리칠 것 같다.

 


 "아저씨, 조금만 기다려 봐요."

 

 다시 별채로 가서 시집을 한 권 뽑아들었다. 책 속지에 Merry Christmas, n Happy new year! 하고 적었다.

 


 "자. 아저씨의 구글거림에 좀 더 도움을 줄 거에요."
 "왠 시집?"
 "독일어 공부도 좀 더 하라는 의미에서."

 

 얄밉게 웃어보였다.

 

 "설마 이걸로 퉁칠 거야?"
 "음... 그럼, 소원들어주기 1회 쿠폰도 줄게요."
 "콜."

 

 단순한 걸까 깔끔한 걸까. 뭐, 그 쯤 어딘가겠지. 대충 넘겼다. 그리고, 또 별 일 없었다. 밥 먹고, 좀 놀다가, 저녁 먹고 빠빠이. 정작 별 일이 있었던 건, 새해가 되기 직전이었다. 새해가 밝는 그 순간, 엄청닌 수의 문자, 메일, 페이스북 알림 등등. 그 속에, 낯선 번호의 문자 하나. 한국어로 온 문자는 대충 누군지 알 것 같았다.

 


 아저씨도 해피뉴이어.

 

 그건, 일종의 도화선이었다. 새해, 새 감정, 새로운 관계의 시작.

 

 

 

 

 

 

 

 

*
 "어?"
 "여기서 또 보네."

 

 새해에도 여전한 사람 좋은 웃음이었다. 도넛 가게 앞에서, 우리는 목도리를 둘둘 두르고, 코트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고 잔뜩 움추린 모습으로 마주쳤다. 하얀 입김이 호호.

 


 "여긴 왠일이야? 집에서 멀잖아."
 "학교에서 친구랑 할 일이 좀 있어서요,"
 "아, 이제 가야되는 거?"

 

 도넛과 커피를 함께 주문하고 나오길 기다리며 어색하게 얘기를 나눴다.

 


 "아니요. 취소됐어요. 친구 여자친구가 아프대요."
 "바람맞았구만."
 "아저씨는 왜 여기 있어요?"
 "아침? 집에 먹을 게 하나도 없더라고, 그리고, 여기, 우리 집이잖아."

 

 여기, 하며 엄지로 도넛 가게 통유리 너머의 아파트를 가볍게 가르켰다.

 


 "같이 먹을래요?"
 "어? 그럴 거 아니었나?"

 

 또, 또, 또. 또 사람 좋은 웃음.

 

 

 

 

 

 

 

 

 "친구 여자친구는 많이 아프대?"
 "감기래요. 나도 감기걸렸는데 약속 나왔구만, 진짜."

 

 툴툴거리자, 가볍게 웃으며 내 머리를 살짝 눌렀다.

 


 "으웅, 하지 마요-."

 

 으름장을 놓 듯 말하자, 또 웃는다. 곰인형은, 잘 있어? 하고 물으며.

 


 "예. 아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난 또 방치해놓을 줄 알았네. 아. 나 궁금한 거 있는데."
 "뭐요?"

 

 커피를 마시다 눈을 살짝 치켜뜨고 물었다. 나한테 궁금할 게 뭐 있다고.

 


 "남자친구, 있어?"

 

 뿜을 뻔 했다.

 


 "... 아저씨, 나 좋아해요?"

 

 미간을 모으고 물었다. 저 양반이 왜 저래.

 


 "아, 아니! 좋아하는 거 아니야!"
 "그럼, 호감?"
 "아니아니!"

 

 이 남자, 은근 귀엽다. 팬이었어서, 일부러 오히려 더 시큰둥하게 대하려고 했는데, 그러기엔 너무 귀엽다.

 


 "아저씨."

 

 웃음을 꾹 참으면서, 사근사근하게 부르자, 으응? 하며 두 눈 동그랗게 뜨고 나를 바라봤다.

 


 "귀여워요."

 

 아 헐. 내 실수. 구자철 얼굴 폭발하겠다.

 

 

 

핫챠! 많은 성원 감사드립니다ㅠㅠ

얼른 3화 들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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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얶뜰꼬ㅓ마므ㅡ으처캬뮤유ㅠㅠㅠㅠㅠㅠㅠ쪽지오자마자 달려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하 달달하다.. 설렌다.. 어떡해... 자철오빠....하ㅏ........진짜좋아여ㅠㅠㅠㅠㅠㅠ작가님 짱... 진짜 설레게 잘써주시는것같아요... 3화들고온다니 두근두근ㅠㅠ 기다릴게요!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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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으어어어어어거어억.. 2화 보니깐 너무 좋았데 덤으로 3화까지. 핡.. 작가님 사랑해요♥비회원이지만 댓글을 달게만드는 자까님..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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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익잡보고 왓어용ㅇ
ㅠㅠ좋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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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으아 귀염포텐 터졋다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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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완전설레요ㅜㅠㅠㅠㅜㅠㅜㅠ아진짜좋탛ㅎㅎ 작가님완전사랑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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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으하....완전...달달달달달다르ㅠㅠㅠㅠㅠ
하...자철오빠가좋아지고이써......
ㅠㅜ좋다ㅠ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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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제발 빨리요 너무 조아여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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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달달해서 쥬글거같아요ㅇ작가님 최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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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 좋아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아저씨ㅠㅠㅠㅠㅠ느므좋아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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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얼른 오세요!!!저 기다리다가 지쳐 쓰러질뻔했어요!!!!!ㅠㅠ
아저씨 제 마음을 받아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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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달달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이런 달달한글 사랑해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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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 자처리 귀엽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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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워메........................꼭진짜 나한테 일어날거같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왘ㅋㅋㅋㅋㅋ작가님 스릉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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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하...레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조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자철옵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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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으어어어ㅠㅠㅠㅠㅠㅠㅠ제 상황과 비슷하네여ㅠㅠㅠ나이차이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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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설!!!!!레!!!!!여!!!작가님ㅋㅋㅋㅋㅋ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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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작가님 진짜이러면안돼죠;; 어떻게 저기서 끊으세요?!!!!! 네?!!! 작가님 스릉흡니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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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헉 자철이 오빠♥너무 좋다.....너무 설레요!!!아!!!작가님 사랑합니다~♥제가 더 두근거려요...하...자철이 오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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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작가님은당장옵니다ㅠㅠㅠ
당장삼화들고오세용ㅠㅜㅠㅠㅜㅁ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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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달달함에빠져버렸서연....,.하......읽다보니까생각났는데신세경이부른넌달콤했어랑도잘어울려연ㅋㅋㅋ쨌든늘재밌게보고있어요작가님파이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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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자철오빠좋네요좋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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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어허헣허ㅓ허허허ㅓ허허허러허허허ㅓ귀엽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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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캬컄캬캬캬캬캬컄캬 스릉스릉한데이 작가언니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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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아니 글에 꿀을 바르시면 어떡해요 작가님...와...정말....미추어버리겠습니다ㅠㅠㅠㅠ이런 은혜로운글을 저같은 잉여같은 잉간이 막 읽어도 되나 싶구......ㅠㅠㅎㅎㅋㅋㅋㅋ담편도 부탁드립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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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이니스프리
읽어주세여 독자님... 오히려 저는 독자님 같은 분께서 제 망글을 읽어주셔도 되나 싶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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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아 이게뭐에요
글에꿀을바르셨나 이게뭐야 와 진짜...♥♥♥♥♥대박 사낭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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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여기 꿀이 왤케 많아요? 여기서 잠좀 자고 가야지.. 전 여기에 돗자리좀 깔께욬ㅋㅋㅋㅋ 이거 왠지 보다보면 신품의 임메알생각나요..
어쨌든 좋습니다히히힣♥♥♥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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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아니 이런 금손여신님을 보았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대박감동 글잡에서 처음읽는글임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진짜...글잡 우연히들어왔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읽는내내 엄마미소지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귀여워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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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이니스프리
아이고ㅠㅠㅠㅠ 금손이라뇨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ㅠㅠ 글잡에서 처음 읽으시는 게 이런 거라 어쩌죠ㅠㅠ
아저씨 귀엽나요?ㅋㅋㅋㅋ 실은 전 잘 모르겠다는 게 함정...☆★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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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좋아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최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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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아...아저씨라고 부를때마다 원빈..느님생각이...ㅠㅠㅠㅠㅠ원빈효과...ㅋㅋㅋㅋㅋ작가님글재밌어용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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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달달달다라당다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조아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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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얼굴 빨개지다니 ㅋㅋㅋㅋㅋㅋㅋ 아 구자봉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매력 터지는구마뉴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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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설탕을얼마나뿌리신거지?왜케달달하지???ㅇ<-<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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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와진짜 와진짜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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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이니스프리
아까부터 왜 이러세요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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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저한테 이러지말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필 마이클오빠노래듣고있었는데 이러면 저병원실려가요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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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이니스프리
잌잌ㅋㅋㅋㅋㅋㅋㅋ 저 아무 것도 안 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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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5화마지막이예요....?이제5화보러가는데...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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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이니스프리
완결은 아니고 오늘 마지막으로 올린 게 5화예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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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와대박 심장마비걸릴것같애.다음화부터는 링거끼고 봐야될것같아요........해탈이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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