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신입! 아 희진이랬나?"
"아 안녕하세요"
"그래 나한테 물어볼 거 있다면서 뭐야?"
바로 물어보면 이상하려나...? 그렇지만 물어보기로 한다.
"아 재욱이 아세요? 걔가 제 동기인데요"
"알지 재욱이"
"재욱이한테 들었는데 이 분이 선배님 친구분이라고.."
하고 페북 사진을 보여준다.
"아 진우?"
진우.. 이름도 잘생긴거같아
석진선배가 "얘 인기 많은 건 여전하네 안죽었어ㅋㅋㅋㅋ"
하시면 그 순간 문을 열고 누가 들어온다.
그 사람이다! 와........ 눈부셔............
"안녕?"
<진우시점>
다짜고짜 아침부터 석진이에게 문자가 왔다.
[이여~~얼 유진우 안죽었네?]
[뭐야]
[후배가 페북알려줘서 봤는데 너 떴더라ㅋㅋㅋㅋㅋ]
[페북캡쳐사진]
[잘생겨서 좋냐]
[참나ㅋㅋㅋ]
[학교 언제 올거냐]
[내일]
[ㅇㅋ]
석진이가 보내준 캡쳐본을 보며 언제 찍힌거야
귀찮게 됐네 하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학교를 갔다. 교수님들께 간단히 인사를 드리고는
바로 연구실로 향했다. 넓은 캠퍼스는 더 적응이 안된다. 힘들어
[어디냐]
[나 연구실]
[이 형아가 바로 달려간다]
그렇게 5분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석진이가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서는
다짜고짜 헤드락을 건다.
"야야야야야야"
"보고싶었짜나 이자식아"
"알았어 놔"
감도 익힐 겸 컴퓨터를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옆에서 전화를 한다.
"그럼 제 번호 알려주고 이쪽으로 보내세요"
"누구?"
"학과실 누난데 신입이 나한테 뭐 물어볼거 있다면서 찾아왔나봐"
"신입?"
"어 너도 봤을텐데 환영회 때 여자애"
아 그 애구나 귀여웠는데ㅋㅋ 하고 속으로 생각하면
"뭘 웃냐 웃기는"
"안 웃었거든"
"걔 지금 여기로 오고있대"
"그래?"
하며 별 생각없이 나는 커피를 사러 나갔다.
10분 후 돌아온 연구실 앞
석진의 웃음소리가 들릴 무렵 문을 열었다.
그 때 보이는 귀여운 아이
나는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분량조절은... 잘 못하겠어요.... 그냥 쓸게요 하핳ㅎ
포토샵 1도 할 줄 모르는데 짤 만들겠다고 되도않는 손재주 부렸어요
저퀄이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아 김태평 잘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