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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썸삐리리 전체글ll조회 707


'쿠콰캉'

 

'자, 도착했다'

 

겨우겨우 도착한 마법부

처음오는 곳인데 이상하게 낯설지 않다

 

전화박스 문을 열고나가자

보이는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빛나는 검은색 마루

 

'우리 보안 검색대 통과해야 하는 거 알지?'

 

'왜?'

 

'그래. 왜? 죽음을 먹는 자들도 다 사라졌잖아'

 

'할머니 말씀으로는 아직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댔어요.

예를 들어 말포이씨의 손자처럼'

 

타쿠야가 그의 긴 손으로

보안검색을 받고있는 금발의 남자와 아이들을 가리켰다

 

'저기 보이죠? 빌리우스 말포이랑 아들들이예요.'

 

우리 셋은 그 상황을 흥미진진하게 관전하였다

 

곧, 말포이 무리는 건물 출입을 거절 당했고

(아마 보안관이 위즐리씨의 손자인 고든 위즐리라 그럴것 이라고 타쿠야가 말해주었다)

 

우리는 말포이씨의 커다란 욕설을 들으며 보안 검색대로 향했다

 

위즐리씨가 우리를 흥미롭다는 듯이 바라보며 말했다

 

'보안검색은 한번에 한명씩. 먼저 타쿠야부터 할까요?'

 

'그럴게요'

 

'이름은?'

 

'타쿠야. 테라다 타쿠야'

 

'지팡이 종류는?'

 

'황토색의 산사나무, 용의 심장줄 ,테스트랄의 꼬리 털'

 

'출입 목적은?'

 

'할머니의 호출이요'

 

'좋아. 다음.'

 

위안이 자진해서 나섰다

 

'이름?'

 

'장위안입니다'

 

'지팡이 종류는?'

 

'버드나무와 불사조 깃털'

 

'용건은?'

 

'타쿠야 할머님의 호출'

 

'좋아. 다음'

 

'다음' 을 말하는 그의 눈이 빛났다

초록색 눈과 빨간 머리칼을 가진 그는 충분히 매력적인 사람이었다

 

'이름'

 

'정상입니다'

 

곧, 그의 눈이 반짝거리더니 갑자기 그가 손을 쑥 내밀었다

 

'..무슨..'

 

'악수요. 나도 그리핀도르 였거든. 추격꾼으로 활약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시경이 칭찬 많이 하던데요?'

 

'아, 감사합니다'

 

그의 손을 잡고 조심스레 흔들었다

 

'난 고든 위즐리예요. 스무살이고.

그쪽은 나이가..?'

 

'음..14살이요'

 

'아. 그렇구나. 나중에 또 만날 일이 생기면 좋겠네요'

 

'아. 그래요'

 

'이만 가봐도 좋아요'

 

'저는 뭐 안해도..'

 

'타쿠야의 친구고. 그리핀도르의 추격꾼이고. 뭐가 더 필요해요.

마법부에서 재밌는 시간보내요. 머글관리부는 2층이예요. 마법사 법률 강제 집행부 옆.

잘가요'

 

그가 사람좋은 웃음을 지으며 손을 흔들었다

괜히 기분이 좋아졌네

 

위안이 위즐리씨를 홱 째려보곤

'저 사람이 네가 마음에 들었나 본데? 마음에 안들어. 어른이란 사람이 말이야'

위안의 입이 삐죽 튀어나왔다

 

'정말. 걱정하지마요. 그냥 스치는 우연인데요'

 

'치'

 

삐져버린 위안을 달래며 (사실 삐져야할 사람은 나여야 했다. 위안은 날 두곤 타쿠야와 낄낄대며 초콜릿을 먹고있었다)

2층으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타쿠야가 또다시 능글거리는 웃음을 지으며

'이거 좀 어지러울 수도 있으니까. 조심하는게 좋을 거야. 손잡이 꽉 잡고 알겠지?'

 

그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엘리베이터가 도착했고

우리는 그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조그마한 종이비행기들도 여러개 들어와

우리의 머리 위를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우와, 이게 뭐야?'

 

'공문이나 문서들'

 

'누가 훔쳐가면 어쩌려고'

 

'만져봐, 방어마법 걸려있어서 만지지도 못할테지만'

 

정말 그의 말대로 종이비행기에는 방어마법이 잔뜩 걸려있어

종이 비행기에 가까이 갈 수도 없었다

 

'도대체 어떤 마법을 건거야.'

 

타쿠야는 미소지으며 2층 버튼을 눌렀다

옆에서 위안이 침을 꿀꺽 삼켰다

 

곧 문이 닫히고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위로 솟아올랐다

 

'정말 스팩타클한 하루네. 떨어지고 떨어지다가 이번엔 올라가네'

 

'이제 곧 옆으로 쏠릴거야'

 

'옆으로?'

 

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우리의 몸은 급격하게 옆으로 쏠렸고

곧 문이 열리며

 

'2층입니다'

 

 

 

 

 

---------------------------------------------------

안녕 정들!

방학 편은 다음편이 마지막!!

곧 트리위저드다!!!워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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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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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썸삐리리
그래 고마워<3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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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9.235, 141
알랑* 호우!!!!!!!튜뤼위졀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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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썸삐리리
누구지잉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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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썸삐리리
호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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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탁구!!! 드디어 트리위져드라니...엄마 내가 다음화를보려고 여태까지 살았나봐욯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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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썸삐리리
(두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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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썸삐리리
아근데 다음편이 방학 마지막 편, 학교로 돌아가는 편이고 그 다음편이 트리위저드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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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5.182
버블껌이요 호다가 나온다니!!!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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