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제목이 무제였던 기성용대글쓴사람인데요ㅠㅠㅠㅠㅠㅠㅠ
이제글써서 너무죄송해요ㅠㅠㅠㅠㅠ원래 글쓰던아이디를 못들어가고있어서 포기하고있었는데 친구가 초대번호줘서 다시가입했었어요ㅠㅠㅠㅠㅠㅠ
그런데 개인적인사정때문에 컴퓨터로 못들어와서 이제서야글쓰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늦게써서 정말죄송해요
예전에 제목이 무제 였는데 시선으로 바꿀게요ㅠㅠㅠㅠㅠㅠ정말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이건 저번에올렸던 1화예요 |
"오늘은 여기까지만하고 이만갈까?"
한참 배드민턴연습중이었던 연습장에서는, 배드민턴채와 셔틀콕이 부딪치는 소리밖에나지않았다.
"벌써요?아직 연습한지별로안됐는데." "괜찮아, 오늘은 연습그만하고 고기먹으러가자, 너희들에게 보여줄사람들이있거든."
"너희도 잘아는사람이야. 보면반가워할걸?얼른가자. 차빼올테니까 짐챙기고서 얼른 나와."
"그러게요.. 대체누굴만나러 가는거길래." "뭐, 가보면알겠지- 짐다챙겼어? 우리도얼른나가자." "네-"
"우와 축구선수들 되게많다. 감독님이 만난다는 사람이 우리나라 축구선수들이었어요?" "그래-, 자 얼른들어가."
나와 감독님, 배드민턴선수들모두 그테이블로가자 축구선수들도 다 깜짝놀란 얼굴을하고있고,
나도 평소에 축구를 좋아해서 만난건정말 반가운데…너무갑작이라뭘어떻게해야할지… 화기애애한건 감독님들뿐이고….
그러고보니 내옆자리에 기성용선수가 앉아있었구나. 오…잘생겼는데? 기성용선수가 잘생긴건 알고있었지만,그래도 이렇게 가까이서실물로보니까 새삼감탄이나온다.
아차…하고 얼른 고개를 홱돌려버렸다.
그러나, 신경이안쓰일리가없잖아….
어느새 각자 축구선수는축구선수들끼리, 배드민턴선수는 배드민턴선수들끼리 얘기를하고있게되었다.
"만난지 얼마나됐다고, 아직어색하나보지." "그런가?친해지려면 술을마셔야지, 자 건배나할까?"
친해지려면 술을마셔야된다는 감독님이 술잔을 높게올리며 건배나할까? 라는말을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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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때그래가지고-"
"하하,진짜요?"
"믿지마요. 저거다 뻥이야-"
친해지려면 술이들어가야된다는 감독님의말이 맞았다. 술이몇잔씩들어가자 다들 서로말도 많이하고, 장난도치고있다.
물론, 나와 옆에있는 기성용선수는 아직한마디도안했지만….
기성용선수는 어느순간부턴 쳐다보지않고 주변에있는사람들과 몇마디나누거나 먹기만하고있다.
축구경기때문인가 기성용선수는 되게시끄러을줄알았는데 말도별로안하고…, 의외로 조용한건가…?
근데 저사람이 조용하다니까뭔가안어울린다, 덩치도 커가지고…사실은 소심하고그런사람아냐?아 진짜안어울려.상상하니까 너무웃겨서 웃음이 저절로나온다.
"용대씨 왜혼자웃고계세요?"
"네?아…아니예요. 아무것도 하하-."
"이야-그런데 용대씨는 참잘생기셨네요."
"감사합니다-"
"잘생기긴무슨…."
"네?"
건너편에앉아있던 김보경선수가 날빤히쳐다보더니 잘생겼다고 칭찬을한다, 갑작스레말을걸어 순간당황했지만 곧 감사합니다-하며 웃었다.
그런데, 옆에 기성용선수가 입을 삐죽내밀어서 뭐라웅얼웅얼 말하는데 너무소리가작아서 못들었다.
뭐라고하셨지? 궁금해서 네? 라고말하자 아무것도- 라면서 눈웃음을친다. 그모습에 나도 아…네.하하- 하며 웃어보았다.
뭐라한거같았는데, 내가잘못들은건가?
"용대 많이잘생겼죠? 우리 배드민턴 비주얼이예요-."
"난어때? 나도이렇게웃으면 잘생겻나?"
"넌 아니야,임마."
"푸하하-맞아 구자철, 말이되는소리를해라-"
내 웃는 모습을본 구자철선수가 날따라하려는듯 자기도 웃더니 어떠냐고물어보냐는 말에 감독님은 넌아니라고말을하신다.
단호한 감독님의말에 모두들 웃었고, 구자철선수는 왜나도잘생겼어-내가축구비주얼이야- 하며말하는모습이 초등학생같아, 더웃음이난다.
"하하,축구비주얼이면 기성용정도는되야지."
"아,그건 인정-"
"그러고보니, 잘생긴사람끼리 나란히앉았네-"
"저기만 또다른공간이있는건가?잘생긴사람만 앉을수있는 그런거?"
"그럼 내가가야겠네-"
"또 왜그래, 앉아라-"
은근슬쩍 일어나서이쪽으로오려던 구자철선수는 다른선수들에의해 다시앉게되었고, 그모습에 모두들 웃었다.
또 다른공간?아…그러게요, 진짜 30분전까지는 있었던거같네.
기성용이 날빤히쳐다봤을땐, 신경쓰여서주변사람들 얘기도잘안들리고 다른사람들다 화기애애하게 웃고떠드는데
나는 멀뚱멀뚱앉아있고 정말사람들과 다른공간에있는거같았는데. 하하….
에휴-
한숨이다나오네….
아무생각없이 손을 볼에대니 따뜻하다. 아,술별로안마셨는데 벌써얼굴이발그레해졌네. 덥기도하고 답답하기도하고-바람좀 쐬고싶다.
잠깐나갔다올까?
'위이잉-'
넋을놓고 있었는데, 옆에서 위이잉-하는소리에놀라 옆을보니 기성용선수의 핸드폰에서 진동소리가난다.
전화가왔나보네 그런데,기성용선수는 핸드폰화면만 빤히바라보기만하고 받을생각이없는것처럼 보였다. 누구전화길래안받는거지….
위이잉 하고울리던 핸드폰의진동이 멈췄지만, 곧 다시울리기시작한다.
기성용선수는 인상을한번쓰더니, 이제전화를 받으려고하는건지 일어나려한다,그 모습을본 구자철선수의 어디가냐는 말에 전화- 라고말하고 일어난다.
와…진짜크다. 일어난기성용선수의 모습을보고서 깜짝놀랐다. 평소에 기성용이 키크다는건알았는데, 이렇게까지 큰줄은 몰랐다.
다리도길고, 내가앉아있어서 더그런거지만 키 진짜크네.
나가려고하는 모습을보고있는데, 내가쳐다보는것을 또느낀건지 기성용선수도 앉아있는 날쳐다본다. 쳐다보는거아는건 왜이렇게귀신같이아는건지…
계속쳐다봤다간 아까처럼 나또쳐다볼라,그냥 보지말자하고 고개를돌리려는데 손가락을 까딱거린다.
그모습에 뭐지?하고서 얼굴을 다시보니 씨익-웃더니 입모양으로 뭐라말하는데, 나와요…?지금나 나오라고하는거야?
나를왜? 딴사람한테 말하는건가하고서 주변을 둘러보지만, 우리쪽을보는 사람은 한명도없고 다들웃고떠들고만있다.
뭐야진짜나한테한말이야? 놀란얼굴로 저요? 하고소리없이말하니까 고개를끄덕이더니 입을연다.
"아이스크림사줄게요."
**
"어,미안가게가시끄러워서 전화온지 몰랐어. 아니아직 고기집이야 잠깐나왔어."
이사람은 날밖으로부르더니, 정작나랑은 말도안하고 계속 통화만하고있다. 말한거라곤 밖으로나오고선 편의점저쪽이예요 라고한말밖에없고.
그렇다고 통화하는중에 말거는것도 예의는아니라서 그냥걷고만있긴한데, 이럴거면왜부른거지?
할말있어서부른거아니라, 진짜아이스크림 사주려고나오라한건가?
뭐, 무슨이유로 불렀든 사람을불렀으면 같이말을해야할거아냐. 기본매너도모르나 참나….
이렇게걷는데 뻘줌하기만하고.
기분이 상해서 슬쩍노려봤는데 기성용은 내가노려보는것도모르는지 통화만계속하고있다.아깐 쳐다보는거그렇게잘알더니, 이번엔왜모르는거야? 얼른 전화끊지?
아…얼른전화 끊으라고한말 취소.
딱봐도 기성용과 내 키차이가 10cm는 넘어보이는데, 기성용이 그긴다리로 성큼성큼걸어가는 속도를 도저히못맞추겠다.
그냥따라가는것도 이렇게힘든데, 같이말까지하면… 저놈은 내 속을아는지 모르는지 자기혼자 쌩쌩가고있다.
그냥 말할까? 조금만 천천히 가달라고? 아, 창피한데….
어떻게할까 고민하고있다가 앞에가던기성용이 옆을 슬쩍보더니 내가없자 당황해하며 뒤를돌아본다.
숨이차 뒤에서 헉헉거리는 나를 가만히보더니 아 소리와함께 살짝웃더니 말을하지그랬어요- 라며 속도를 늦춘다.
말을하려고했는데 너무창피해서 말을못했던거였는데….속도 늦쳐진건 좋은데 이렇게 걸리니까 더쪽팔려…나도키큰편인데.
"아 무슨영상통화야.가게에사람들이얼마나많은데 시끄러워서 전화 온지어떻게 바로 알어."
그나저나 통화를아직까지하네. 대충들어보니까 여자친구인거같은데, 되게 무뚝뚝하게말한다.
가게가시끄러워서 전화온지몰랐긴 무슨-전화온거알면서 안받고인상쓰고있더만.계속틱틱거리기만하고 여자친구 속좀썩겟네.
그런데 기성용선수 여자친구면 되게이쁘겠지? 기성용선수는 뭔가 눈이높을거같기도하고.
아, 뭐야 뭐이런쓸데없는 생각을하고있어.
혼자 생각하다가 앞을보니 어느새 편의점앞에도착하고, 기성용선수가 들어가세요 하며 문을열어준다.
굳이 문안열어줘도되는데, 그래도 고마워서 감사합니다-하며웃어보이자 기성용선수도 씨익웃더니 편의점안으로들어가, 아이스크림있는곳으로간다.
"어, 나도.아 잠깐나온거라했잖아 편의점왔어.알았어 집에갈때전화할게 늦었다 얼른자-응 끊어."
드디어 전화를끊었다.말투가무뚝뚝한게 웃는모습이랑은딴판이네.
그나저나 뭐먹지? 아무거나먹자하고 대충 아이스크림을 집자, 아이스크림을 고른내모습을 본기성용선수는 골랐어요? 라며물어본다.
네. 라고대답하자 자신도 대충아무거나 집더니 내아이스크림을 가져가서 계산을 하러간다.
"여기요."
"감사합니다."
계산을 한아이스크림을 내게 건내는 기성용선수.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아이스크림을 입에넣었다. 조금더웠는데 아이스크림을먹으니 시원하고좋다.
"저기요."
"네?"
"저아시죠?"
"알죠, 기성용선수 잖아요."
아이스크림먹으며 같이걸어가는데 기성용선수가 말을건다. 무슨말을하나 들었더니 뜬금없이 자기를 아냐고물어본다.
내가 배드민턴을 하는 사람이긴해도, 축구를 좋아해서 축구선수들 대부분을 아는편이라, 기성용선수의 말에 당연하다는듯이 대답을했다.
"그래요?저도 알아요. 이용대선수죠? 팬이예요."
"감사합니다, 저도팬이예요."
"거짓말."
"네?하하- 진짜예요. 축구되게좋아하거든요."
"정말요? 거짓말같은데."
"진짜예요."
"뻥."
축구좋아한다는 내말을 왜안믿는건지. 설마지금장난치는건가?
어떻게반응해야할지몰라서 하하- 하고어색하게웃는데 기성용선수는 자꾸 거짓말맞네-뻥이야뻥. 뻥쟁이 이러면서 혼자중얼거린다.
아까무뚝뚝했던사람맞아? 만난지얼마나됐다고 왜 이렇게장난을치는거야…완전딴사람이네.
계속듣다보니 기분이 상해서 어금니를 앙물고 억지로웃어보며 말을한다.
"정말이예요, 저 기성용선수 말고도 다른선수들도 거의알아요. 축구경기도 챙겨보는편이고, 가끔 k리그보러갈때도있어요."
"어? k리그도보세요?"
"네, 축구좋아한다니까요-."
"음…그러시구나-.축구 그렇게좋아하시면 저랑나중에 보러갈래요?"
"네?아…그래요!"
그냥 예의상하는말이겠지 하고 그러자고대답을하자, 정말요?약속했다하며 손가락으로 약속,도장,복사 별걸다하고있다.
네 정말보러가요-라고다시말하자 약속했어요, 나중에딴말하기없기. 라며 다시확인을한다. 정말같이보러가자는건가?아무생각없이대답한건데….
"아! 그러는 기성용씨는 배드민턴좋아하세요?"
"배드민턴이요?"
"네."
갑자기 궁금해져서 기성용선수한테 배드민턴좋아하냐고물어보자, 대답은 안하고 으음…하고고민을 하고있다. 뭐지?배드민턴안좋아하나?
"아…혹시안좋아하세요?"
"아뇨, 좋아하긴하는데 이게되게애매해서…뭐라고해야할지."
"뭐가애매하다는거예요?"
대체무슨말을하는건지. 싫다고해도 좀서운하기야하겠지만 그래도 상관없는데. 그냥 좋다싫다 말하면될것이지 저게뭐가 애매하다고….
뭐가 애매하냐는 나의말에 기성용선수가 가던발을 멈춘다. 뭐지?하고 나도 발을멈추니까.
나한테 좀더가까이오더니 얼굴을빤히바라본다. 왜…왜그러세요? 당황하는 나의모습을계속보더니 입을연다 그러니까요-
"배드민턴을 좋아하는데 그게이용대씨때문에 좋아하는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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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올린지 10일이넘어서 1편을여기다시올렸어요 ㅠㅠㅠㅠㅠ정말다시한번죄송합니다
앞으로는 계속이 아이디로올릴게요ㅠㅠㅠㅠ너무늦게올려서 진짜죄송하고요 제목추천해주신분 바꿔서죄송해요ㅠ 있길래 헷갈릴까봐 바꿧어요
ㅠㅠㅠㅠ아무튼 앞으로는 글빨리빨리잘올릴게요 죄송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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