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반복 브금 Jason Mraz의 Im Yours입니다 *^@^*
[기성용대] 나는 너꺼니까 03
"아 진짜 미치겟네!!"
시간을 보자마자 방에 들어가 눈앞에 보이는 옷을 아무거나 입고 집을 뛰쳐나왓다
아 엄청 기다리겟지. 손에 든 내 핸드폰과 명함을 들고 명함에 써잇는 회사를 찾아 열심히 뛰어갓다
" 아 엄청 늦엇네"
날 시간약속도 안지키는 사람으로 보겟지.
회사 건물을 보자 엄청 큰 크기의 빌딩이엿다
아침의 그 사람의 모습을 생각해보니 수트를 입엇던 걸 생각하니 좋은 회사를 다니는 구나 생각햇다
아 오늘따라 운이 안좋은거 같아 인상찡그리며 회사안으로 들어가려하자 경비원이 날 막앗다
"누구 찾아오셧어요? 여기 함부로 못들어 가는데"
"아 기성용이라는 사람을 찾아왓는데.."
내가 기성용을 찾아왓다 하자 경비원이 날 아래위로 훑어보는 시선이 느껴졋다
"기성용 본부장님이요? 지인이세요?"
기성용 본부장? 헐 이렇게 높은 직업이엿다니
그래서 돈이 많으니까 나한테 핸드폰도 선뜻 바꿔 준다고 한건가.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경비원이 날흔드는 느낌이 들어 정신을 번쩍차렷다
"기성용 본부장님 지인이시냐고요"
"지인 정돈 아니고 그냥 기성용씨..가 이 회사로 저 찾아오라고 햇거든요"
내 말이 마치자 날 이상하게 쳐다보던 경비원은 프런트로가 어딘가로 전화를 걸기시작햇다
"아 강비서님 저 김경비입니다 기성용 본부장님을 찾아오신 분이 계신데 연결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긴 뭐 이렇게 들어가는것도 어려워. 내가 그렇게 이상하게 보이나.
짜증이나서 주변을 한번 봣더니 모든 사람들이 다 정장을 입고 잇엇다
근데 내 모습은 간단하게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왓으니 내가 이런사람들이랑은 어울리지않다고 생각해서
날 막앗을꺼란 생각이 들엇다
그래도 그렇게 기분나쁘게 쳐다보는건 예의가 아니지!!!
혼자서 입을 삐죽 내밀고 투덜투덜거리고잇자 경비원이 날 불럿다
"이 쪽으로 와보셔서 통화해보세요!!"
프런트쪽으로 가서 전화기를 건네받앗다
"아 여보세요"
라는 가느다란 여자의 목소리가 들렷다
아까 강비서님이라고 하던데 그 분이 이분인가. 또 다시한번 저기요 여보세요. 라는 말이 들려서 대답을햇다
"아 네"
"기성용 본부장님 지인이시라구요?"
"아 지인은 아니에요"
"그럼.. 연락을 하고오셧나요?"
"네 아까 8시쯤에 통화햇는데"
"제가 잠시물어보겟습니다 성함이?"
"아......이용대요..."
내가 이름을 말하자 수화기 건너에서 잠시만요. 라는 말이 들리더니 전화기를 내려놓는 소리가 들렷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떠올랏다
기성용이라는 사람은 내이름을 모를텐데.. 아침에 햇던 통화에서도 핸드폰이라고만 햇지
내이름을 꺼냇던 기억이 없엇다 나라는걸 모르겟지. 한참 골똘히 생각하고잇는데 전화기가 울렷다
"여보세요..?"
"아 방금 통화하셧던 이용대씨 맞으시죠"
"아 네.."
"기성용 본부장님은 이용대라는 분을 모르신다고 하십니다 연락하고 오신거 맞으십니까?"
"아 저기요.. 이용대말고 핸드폰이라고 좀 전해주실래요?"
"핸..드폰이요?"
"네 오늘 아침에 핸드폰이라고 말씀하시면 아실거에요"
"네 알겟습니다 잠시만요"
이번엔 전화가 끊기지 않은걸 보니 잠시 기다리라는 말같앗다
1분정도 기다리니 탈칵하는 소리로 누군가가 전화를 받앗다
"여보세요? 이용대씨?"
"아! 네"
이번에 들리는 목소리는 남자목소리엿다
아마도 기성용이 받은 전화같앗다 다급하게 대답하자 놀랏는지 하하라는 웃음소리가 들렷다
"뭐가 그리 다급해요"
"여기 다리아파서 얼른 들어가고 싶은데 안들여보내줘요 내가 이상하게 보이나봐요"
"조금만 기다려요 금방 올라오게 해줄게요"
라는 말을 하고 경비원을 바꿔달라는 말을햇다
조심스레 경비원을 불러 바꿔주엇더니 두눈을 똥그랗게 뜨고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하더니 이내 전화를 끊고 내앞으로왓다
"아 죄송햇습니다 저 엘레베이터타시고 8층으로 올라가시면 본부장님방잇습니다 그쪽으로 들어가시면 강비서님이 안내해 주실거에요"
"아..네 알겟습니다"
--
엘레베이터를 타고 8층에 도착햇다
밖에서 보는 건물부터 엘레베이터까지 으리으리 한걸 보니
꾀나 좋은회사인것같다 요리사인 나에겐 너무나도 부담스런 크기의 회사엿다
조금 의기소침해져 눈앞에 보이는 본부장실로 들어갓더니 비서가 잇엇고 그안에 방이 하나 더잇엇다
여비서가 날보자마자 일어스며 인사를햇다
"안녕하세요 이용대씨죠 안에서 본부장님이 기다리고 계시니 들어가시면 됩니다"
여비서가 나에게 안내해준 방으로 들어가니 기성용씨가 인상을 쓴채 핸드폰을 초조히 보고잇엇다
내가 들어오는 소리를 들엇는지 벌떡일어나더니 민망햇는지 손을 들어 흔들엇다
그 모습이 귀엽게 느껴져 헤헤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라고 햇더니 기성용씨의 얼굴이 붉어졋다
붉어진 얼굴로 나한테 말을 걸엇다
"몇살이에요?"
"아 저 25살이에요.."
"전 24인데 빠른년생이니까 동갑이네요"
"헤헤 동갑이엿군요 우리"
나보다 위인줄 알앗던 나는 기성용씨가 동갑이라고 하자 방그레 웃으면서 얘기햇더니
또다시 기성용씨의 얼굴이 더 붉어졋다
더운가? 왜 붉어졋는지는 모르겟지만 왠지모르게 귀엽게 느껴졋다
생각을 해보니 내가 왜 저사람을 귀엽다고 생각하는거지? 아 눈에 뭐가 씌엿나
인사한 그자리에서 서서 인상을 막구기다가 눈을비비는 내가 이상햇는지 기성용씨가 다가와서
내 어깨를 잡앗다
"어디 불편해요?"
"아..아니요... 눈에 뭔가 들어간것같아서요"
당신이 귀여워 보여서요. 라고 말할수가 없어서 눈에 뭔가가 들어갓다고 말하자 기성용씨가
내쪽으로 몸을 숙엿다 순간 기성용씨가 내 두볼을 만지는데 너무 놀래서 볼이 빨개는걸 느꼇다
들키기싫어 고개를 숙엿더니 기성용씨가 얼굴을 들어보라면서 내 턱을 만져 얼굴을 들어올렷다
순간적으로 긴장이 되어 숨을 들이셧더니 기성용씨가 한쪽눈을 찡그리고 쿡쿡거리면서 웃고잇엇다
"왜그래요? 떨려요?"
"아..아니..그게아니라"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기성용씨는 내쪽으로 고개를 더 숙엿다
숨을 몰래 들이쉬고 두눈을 꼭 감앗더니 입에 물컹한 뭔가가 촉- 하고 닿앗다가 떨어졋다
눈을 떠보니 바로 앞에 기성용씨의 웃고잇는 얼굴이 보엿다
당황한 나는 두눈을 크게뜨고 어버버거렷더니 내 머리위에 손을 얹더니 얘기햇다
"귀엽네 이용대"
작가의말 *^@^* |
안녕하세요~ 삉삉기성용대에요~ 처음으로 조금 긴분량을 가지고 왓는데 재미잇으신지 모르겟네요~ 이제 조금씩 둘의 사이가 발전해 나가는 상태입니다! 앞에 서론이 긴편이라 조금 지루해하실수잇는데 그래도 재밋게 봐주세요!!
그럼 저 삉삉기성용대는 물러갑니다~
사랑해요 독자님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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