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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화 가 있어요! 프롤로그를 보셔야 합니다~ 


 

+) 암호닉 받고 있습니다! 


 

제이디 

모카 

사과 

둉글둉글 

탕수육 


 


 


 


 


 


 


 


 

 이길 바랬다. 또 속으론 아주 미세하게 기뻤다. 그리곤 난 어쩔 수 없는 엑소 덕후 임을 또 한번 깨달았다. 다리에 힘이 풀려버린다. 침대 아래 바닥에 엉덩이를 대고 앉아 무릎을 감싸안고 그 속에 머리를 담았다.   


 


 

한참을 그러고 있었다. 따히 방도가 생각난 건 아니다. 어떡하지. 어쩌지. 이런 생각만 하다가 문이 열리는 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 경수, 백현이가 너 아프다던데 진짜야? " 

" 네?아뇨..꿈이 뒤숭숭해서요.. " 

" 그런거야? 저 자식은 하여튼..안씻고 뭐해..다른 애들은 준비중인데. " 


 


 

네..하고 힘없이 대답했다. 매니저인것같다. 인터뷰에서 듣기론 매니저형과 함께 산다고 했으니까. 매니저가 나갔다. 나도 씻어야 하는거겠지 하고 두 손을 무릎위에 지탱해 일어났다. 햐안 민소매 티셔츠에 7부 추니닝 바지. 평소 경수 오빠는 이렇게 입고 자는구나. 심플한 은색 문고리를 잡고 천천히 문을 열었다.  


 


 

숙소는 넓었다. 정말 넓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미궁속에 빠져있던 숙소의 정체를 내가 보게 된 거다. 역시나 욕실 앞은 북적거렸다. 이 또한 인터뷰를 통해 들었다. 젖은 머리를 탈탈 털고 있는 종인. 앞머리를 헤어밴드로 밀어올리고 종인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세훈. 칫솔을 입에 문 채 백현과 아침 부터 복싱을 하는 찬열. 


 


 

난 욕실을 지나쳐 거실쪽으로 발걸음 했다. 식탁 앞에서 통일된 도시락 앞에 앉아 열심히 젖가락질 중인 루한, 레이, 민석. 정수기 앞에서 물을 따라 마시는 크리스. 커피를 내리고 있는 준면. 집안에 향기로운 커피향으로 가득하다. 작은 욕실에서 씻고 나오는듯한 축 젖은 타오와 종대.  


 


 

익숙하지 않은 광경이지만, 언젠가 한두번 아니 여러변 상상했던 그 광경이 눈 앞에 실현되고 있다. 난 그저 거실에 멀뚱멀뚱 서있었다.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자연스럽게 밥을 먹을까. 아님 어제나 그랬을 것처럼 커피를 마셔볼까. 아니면 세훈과 욕실에서 씻을까.  


 


 

도경수는 세련된 이미지 처럼 아침에 눈을 뜨면 커피를 한 잔 마시겠지?" 준면이형. 저 커피..한 잔..주세요.. " 라고 하자 준면이 눈썹을 위로 들며 특유의 놀란 표정을 짓는다. 아닌가 보다. 식사 후에 마셔야 했나? 


 


 

"마시려구? " 

" ..네..안돼..요? " 

" 안돼긴..근데 괜찮겠어? " 


 


 

심플한 잔에 커피를 따르며 내게 괜찮겠냐고 묻는다. 무슨 의미지.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들었다. 갓 내린 커피 답게 뜨겁다. 내가 뜨거운 커피 한 입 후루룩 들이 마셨다. 쓰다. 맛도 뭤도 없다. 그냥 쓴 물이다. 내 표정은 거울로 보지 않아도 알것같다. 잔뜩 구겨져 있겠지. 윽..신음이 절로 나온다.  


 


 

" 풉! 찬열아 저것봐. 경수 커피 마신다. " 

" 도경수 오늘 진짜 이상하다. 커피 우유도 못마시는 자식이. 큭. 어디서 나온 자신감이냐. " 

" 딱 뭐 씹은 표정이네. " 


 

모두들 내게 시선이 집중된다. 하아.눈이 실명 될 것 같아. 하나같이 조각 처럼 잘생겼잖아. 이런 표현 진짜 민망한데. 사실인걸. 그런데 경수오빠가 평소 커피우유도 못마시는 초딩입맛이었어? 에스프레소도 원샷 드링킹 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팬 사인회때 T.A.P 커피를 내밀었던 내 자신을 후회했다.  


 


 

" 준면이 형이 잘 마시길래..오늘은 좀 덜 쓰나 했..지 히히 " 


 


 

내가 웃자 루한이 한 마디 거둔다. " 준면이는 원래 잘 마시잖아. " 라며. 다들 한번씩 웃고 제각기 할 일을 한다. 말 한마디 오가지 않아도 어색하지 않은 이 가족같은 공기. 느껴보고 싶었다. 띠링- 현관에 서 비밀 번호 잠금 풀리는 소리가 들린다. 매니저가 들어왔다.  


 

" 아래 주차장에 차 대기 시켜놨으니까 준비된 사람 부터 먼저 타고 출발해- " 

" 네- " 

" 난 아직 머리도 못 감았는데! " 

" 민석이형. 내 모자 못봤어요? " 

" 네 모자가 한두개도 아니고, 옷장 서랍에 봐바- " 


 


 

갑자기 정신 없어졌다. 식사를 마친 루한,레이는 가방을 어깨에 매고 신발장으로 가면서 우리먼저 내려가 있을게- 라고 말하고는 까치발로 신발을 대충 걸쳐 신고 나간다. 찡찡 거리며 뭐 마려운 강아지 처럼 " 오늘 그 모자 꼭 써야 하는데- " 라며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백현에게 대충 말하고는 민석이도 쌩 나가버린다.  


 


 

준면도 빨래 건저대에서 양말 한 켤레를 집어 들고 그들을 따라나선다. 아직도 머리를 못 감은 찬열은 짧은 머리에 내려앉은 까치집에 대충 머리를 뭍혀 쓱쓱 비비고는 누그의 것인지 모를 모자로 푹 눌러쓴다. 찬열은 끝!을 외치고 종인과 나가버린다. 나..난...난.. 


 


 

" 이씨!! 박찬열!! 그거 내 모자잖아!! 머리도 안감은게 더럽게 시리!! " 

" 백현!! 가지마! 기다려! 딱 오분만!! 나 기다려 알았지!! " 


 


 

몇번을 당부했다. 누군가 있어야 차량을 탈 수 있다. 이곳은 나에게 있어 미지의 세계 같으니까. 나는 서둘러 욕실로 들어가 노구의 칫솔인지 모를 핑크색 칫솔로 분노의 칫솔질을 했다. 귀한 우리 경수 오빠 잇몸에 스크래치가 났다. 옅은 피 비린내가. 몸을 소중히 해야겠다. 대충 고양이 세수를 끝마치고 뜬 머리는 대충 손으로 누르며 욕실에서 나왔다.  


 


 

" 갔어..갔어...변백현..갔어.. " 


 


 

나쁘다. 난 또 블로그에 올라와있는 떡밥 사진만 보고 착하고 경수를 잘 챙겨주는줄알았지..난 조용한 거실에서 소리쳤다. 누구 있어?!!라고. 그리고 내 방에서 저 있어요!!라고 대답이 들려왔다. 다행이다. 세훈이가 남아있다. 세훈은 썬크림을 바르느라 분주했다. 세훈의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난 옆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혹시나 남의 옷을 걸칠까 내가 일어났던 침대 위에 널부러진 티에 바지를 입었다. 세훈이 "어제 입은 옷 또 입어요? " 라며 나를 타박했다. 난 그저 웃지요.  


 


 

" 가자. 우리만 남았어. " 

" 네. 가요 형- " 


 


 

난 뒤처지게 걸었다. 무서웠다. 혹시나 숨어있던 팬들이 팍 나타나진 않을까. 카메라가 들어오진 않을까. 세훈은 아무 의심 없었다. 덤덤해 보였다. 이젠 아무렇지 않다는듯이. 난 세훈이 느끼지 못할 정도로 세훈의 남방 뒤 끝자락을 잡았다. 엘리베이터에서 깜빡 한듯이 물었다. " 핑크색 칫솔이 누구거였지?" 라고. 들려오는 대답은 " 종인이꺼요 " 


 


 

행사 리허설이 한창이다. 우리 순서는 조금 남았다. 다들 편한 옷차림에 크게 박힌 이름표를 배에 고정시켰다. D.O. 내 배 위에 새겨진 이름표다. 다들 여유가 넘치듯이 한 쪽에서는 앉아 장난도 치고있고, 다른 한쪽은 무대 의상을 체크하고 있다. 나는 종인에게 벼락치기 춤 공부를 하고 있다.  


 


 

나는 엑소 덕후 답게 동선&춤 모두 알고 있다. 무대 영상 뿐만 아니라 거울 모드 연습 연상은 한 100번 이상 보고 다 파악해 뒀다. 하지만 헷갈리는 부분이나 걱정되는 부분은 종인에게 물어봤다.  


 


 

종인은 아무 의심 하지 않았다. 그저 완벽하게 춤을 추려는 형의 모습으로만 보는듯했다.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게 춤추기와 춤 가르치기 일것같아서 난 고민없이 종인에게 부탁했다. 역시나 그랬다. 종인은 신이나서 알려준다.  


 


 

" 경수..마이크 안차? " 

" 어?아..네..차야죠 " 


 


 

크리스가 낮은 목소리로 나를 부른다. 난 크리스에게 다가갔고, 크리스 마이크를 달아주던 스텝이 새 마이크를 내게 달아준다. 떨려. 고음 부분에서 음이탈이 나면 어쩌지. 이건 디오의 명성이 달린건데. 내 실수 하나로 디오의 이미지, 엑소의 이미지가 우스워질꺼야. 


 


 

소파에 앉아 다리를 덜덜 떨면서 차례가 오기를 기다렸다. " 엑소 리허설 가실게요- " 소리게 다들 무대로 향핬다. 나 역시 종인의 손을 잡고 무대에 올랐다. 김종인의 따뜻한 손..감촉이 아주.. 하아 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봐.  


 


 

리허설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많은 팬들이 왔다. 엑소의 등장에 함성 소리가 장난아니게 크다. 대부분 내 또래의 교복을 입은 여고생이다. 이 시간이면 학교에 있을 시간일텐데.. 나도 학교 째고 응원오는게 꿈이였을때가 엊그제 같은데..아니 바로 어제 였는데.. 


 


 

" 경수야 이어폰 빠졌다. " 


 

라며 찬열이 친히 이어폰을 내 귀에 꽂아준다. 그러자 팬들의 삼성 소리는 비명에 가까워 졌다. 이런거구나. 가수들의 가벼운 터치, 스킨쉽에 반응하는게. 떡밥 많이 부려야지. 그럼 스킨쉽 하는 나도 좋고, 커플 끼리 짝지어 연결해서 보는 팬들도 좋고.  


 


 

리허설이 끝이났다. 몇번 삐끗하고 레이와 종대와 부딪힐 뻔 한거 말고는 문제 없었다. 자신감이 생겼다. 실전에 실수 없이 해야지. 이 몸은 역시 도경수의 것. 성대도 도경수의 것. 노래는 시원 시원 아주 잘 나왔다. 내가 부르고 내가 들어도 잘했다. 도경수는 항상 이런 느낌을 받았겠지.  


 


 


 


 


 


 


 

------------------------------------------------------------------------------------------------------------- 


 

이상한데서 끊었죠..죄송합니다. 흑...  


 

너무 빨리 찾아오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헐레벌떡 찾아왔어요. 


 

사실 좀 늦었죠. 


 

아! 저번에 좀 길게 가지고 온다고 그랬는데 


 

죄송합니다. 나름 길게 가져온다고 가져온긴 했는데 ㅠㅠ 진짜 나름 열심히 쓴거거덩요 ㅠㅠ 


 

다음편도 재미지게 가져와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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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ㅠㅠㅠ 담편 짱짱기대됨 ㅜ.ㅠ 도경수는 얼마나 멘붕일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만해도 조큼 웃김ㅋㅋㅋㅋㅋ눈을 됴르륵 굴리면서 여기어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암호닉이요! '군만두'...
고3이라 자주올수있으련가모르겠어요 ㅜ 거기다 비회원이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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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르방
어익후야!!! 재밌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너무너무 기쁘네요♥ 군만두!@@ 입력완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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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모카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유 진짜 재밌어요! 이런 소재는 처음이라 진짜 새롭고 좋네요 ㅠㅠㅠㅠㅠㅠㅠ 대입도 더 잘 되는 것 같구요:) 작가님 오늘 분량 진짜 짱짱걸인 것 같아요 ㅠㅠㅠ 수고하셨으니까 제가 뽀뽀해드릴게요 ^3^ 싫으시다구요? 싫으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ㅠㅠ 아무튼 오늘도 이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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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르방
ㅎㅎㅎ모카님!! 또 와주셨네요ㅠㅠ 뽀뽀 해듀떼염♡ 싫지 않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런글 열심히 더더 올리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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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완전 재밌어욬ㅋㅋㅋㅋㅋ경수는 뭘하고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신알신하고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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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르방
감사합니다~ㅎㅎㅎㅎㅎㅎ 다음편도 재밌게 써서 오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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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으악!!!진짜 꿀잼이에요 작가님 꿀잼이에요 진짜 꿀잼ㅠㅠㅠㅠ완전 계속 이것만 기다렸는데 ㅠㅠ!!!신알신하구 갈게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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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르방
꿀잼 ㅠㅠ 이 말 엄청 듣고 싶었는데 ㅠㅠ ㅎㅎㅎ 다음회때 또 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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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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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르방
꿀잼꿀잼~ 듣기 좋은말 꿀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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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프롤로그까지 보고왔어요! 저 암호닉 갸를레이스로 할게요! 신알신도 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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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르방
갸를레이스 입력 완료~!!!ㅎㅎ프롤 까지 보고 오셨군녕~ㅎㅎ 다음회도 언능 가져올게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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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완전재밌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이입될것같아여ㅠㅠㅠ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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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르방
ㅎㅎㅎㅎㅎ 감정 이입~!! 잘되게 더 열심히 써서 오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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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경수시점도 궁금해욬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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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르방
ㅎㅎ경수 시점을 번외로 할지 가져올지 고민이욤~ㅎㅎ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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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사과왔어요!!! 역시 쁼이 제대로ㅋㅋㅋㅋ 그나저나 원래 됴는 어디간건가요ㅠㅠㅠㅠ 설마 징어몸뚱아리로? 징어부러워죽겠어요ㅠㅠㅠㅠ 이번편도 잘봤슴당 작가님 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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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어떻게 스토리를 이렇게 구상하실수가있죠ㅠㅠㅠㅠㅠ? 대단하세요 얼른또 다음이야기들을 읽고싶어져요! 너무재미있어요 기대ㄷ돼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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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둉글둉글이에요ㅠㅠㅠㅠㅠ담편담푠을주세요 현기증날꺼같아요ㅠㅠㅠㅠ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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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오오재미있어요ㅠㅠㅠ저도한번츰은해본상상인데 글로보니카 느낌이색다르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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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작가님 다음편도 기대되요! 다행히 무대 잘 되서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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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으아 재밌네요!!근데 경수는 어떻게 된걸까요...?나중에 들키면 어떻게 될까요...으으으으으타으아으앙빨리보고싶당!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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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이런소재진짜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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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헐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읽고가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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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재밌어요 ㅎㅎㅎ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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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으어 제이디에요!!!!!!폭풍 연재ㅠㅠㅠㅠㅠ하 진짜 꿀잼꿀잼빅꿀잼이에요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ㅏㅏ아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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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짱이다이거ㅠㅠㅠㅠㅜㅠㅠㅜㅠㅜ 완전짱짱!ㅠㅠㅠㅜ 경수는 어디에서 뭘하고 있는걸까요ㅋㅋㅋㅋㄱ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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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ㅣ하조여아터나ㅏ잊자요이조아요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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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악옷을갈아입으며경수에몸을봣어하악옷을갈아입으며경수에몸을봣어하악옷을갈아입으며경수에몸을봣어하악옷을갈아입으며경수에몸을봣어하악옷을갈아입으며경수에몸을봣어하악옷을갈아입으며하악경수에몸을하악눈에담아둘꺼야하악이걸잊으면내가세륜이야하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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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너무 재밌어요ㅠㅠ 잘보고 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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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헐헐다음편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펴뉴ㅠㅠㅠㅠ빨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경수는어디러갔을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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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우와 진짜 재미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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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헐헐 되게 신선해요!!! 그럼 경수의 영혼?은 징어몸에 있는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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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다ㅠㅠㅠㅠㅠㅠ한편한편볼때마다아까워요ㅠㅠ 천천히야금야금아껴서봐야지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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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ㅋㅋㅋㅋ재밌어욬ㅋㅋ경수는 어디로 갔는지 궁금하네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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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재밌어요!! 정주행 하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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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정주행하려는데 넘 재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정주행할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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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다행이다 무대안틀려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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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ㅠㅠㅠㅠㅠ경수는 그롬 어디간걸까여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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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다음편 짱짠 기대되요! 아아 왜 설레는지 신알신 하구 감니당ㅎㅅ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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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신알신하고갑니다ㅠㅠ짱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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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지도경수는그럼징어의몸속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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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항상 꿈꿔오던거ㅠㅠㅠㅠㅠㅠㅠ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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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헐 대박 완전 새로워요 이런거는!!! 그럼 원래 경수는 어디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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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와새로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는어딧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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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으엇 잘보고 갑니다 경수는 그럼 여고생 몸으로 들어간건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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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아 정주행하러옴요ㅠㅠㅠㅠㅠ왐전 좋아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 내 취향 저격당하뮤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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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으어정주행하러왔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취향저격헠헠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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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행이다~근데징짜 긴장되가도 하면서 신선한 소재라서 막 설레기도하면서 막그러는게 엄청 재밌다고요!!!!꺆!!!작가님 하투하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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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헐!!!!!!!경수는멘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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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종이이 칫솔로 양치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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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아 진짜 신선해요 잘읽고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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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너무 재밌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징어가 춤 모르면 어쩌나 했는데 알고 있어서 다행이네요 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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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앜ㅋㅋㅋㅋㅋㅋㅋ겁나재밌어여 징짜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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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아너무재밌아여 할ㅜ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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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우와 신선해요!!!정주행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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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그럼 원래 경수는 어디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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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헐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의 실제 영혼은 어디로 간거니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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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헐ㅋㅋㅋ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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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홀ㅠㅠ짱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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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우와. .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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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짱짱쓰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여 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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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아 짱 재밌어여ㅜㅜㅜㅜㅜ정주행할게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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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럴롤러허ㅓㅎㅎ로ㅓㅓ정주행 대박이네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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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헐 완전 부럽다 나도 그런느낌 한번만 받아봤으면....됴르륵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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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춤 노래 다 괜찮아서 다행이네요 몸치에 음치였으면....하....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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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경수버젼도 보고싶네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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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진짜 신선한 소재인것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재미있네요 ㅠㅠㅠㅠㅠ 감사합니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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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헐이런거보고싶었는ㄷ 재밌다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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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와나 뭔가 기대되는이느낌... 이런빙의물짱짱좋아요ㅠㅠㅠ 왜이걸 지금봄? 빨리 담편보러가야게ㅛ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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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왜 이걸 이제봒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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