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징 주의※
너징은 올해 23살 청년이야.
군대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갔다 온 상태고 학비라도 벌어볼까라는 생각에 오늘부터 택배기사일을 시작하게 돼.
근데 처음 가게 된 곳부터 택배가 겁나 많아. 한 집에만 택배가 5개나 되는거지.
너징은 처음부터 이렇게 무거운것을 들 생각에 짜증이 확 나.
'이 집엔 도데체 누가 살길래 택배를 이렇게 많이 시켜??돈이 썩어나나??'하면서 택배를 들어.
근데 5개나 되는 택배상자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그렇게 무겁지가 않아.
너징은 내가 원래 이렇게 힘이 셌나?하면서 물건 목록들을 잠깐 보는데 죄다 남방에 청바지, 티셔츠, 팔찌 같은거야.
소질이 가벼운 것들만 들어있으니 택배가 가벼운건 당연한거지
어쨌든 너징은 5개의 택배 상자들을 들고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 엘레베이터쪽으로 가.
근데 오 씨발 뻑!!!!!!엘레베이터가 고장이 난거야. 하필 배달지는 11층이고;;
엘레베이터가 고장이 났다고 배달을 안할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결국 너징은 이 더운 여름에 택배상자 5개를 들고 낑낑거리면서 계단 11층을 올라.
너징은 계단을 오르면서 택배 시킨 사람들을 막 욕해.결국 너징은 땀을 뻘뻘흘리면서 11층에 도착했고 한참 땀을 닦아내곤 초인종을 눌러.
근데 2, 3번 눌러도 안이 조용하고 아무도 안나오는거야. 너징은 11층까지 땀 뻘뻘흘리면서 올라왔는데 아무도 없는것 같으니까 뒤돌면서 눈 앞에 보이는거를 막 발로 차.
그렇게 너징이 애꿎은 물건들에 막 화를 내고 있는데 갑자기 안에서 우당탕거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강아지 같고 순해 보이는 남자가 나오는거야
너징은 괜히 신경질적으로 인상을 쓰고 고개를 훽 돌려서 아파트 문 틈으로 얼굴을 빼꼼 내민 남자를 쳐다봐.
얼굴 빼꼼히 내민 남자는 너징이 신경질적으로 고개를 훽 돌려서 쳐다보니까 괜히 어색하게 웃더니 '사람있는데요...'하고 작게 말하는거야.
너징은 완전히 똥씹은 표정으로 '크리스씨댁 맞습니까?'하고 묻고 그 남자는 '네 맞아요'하고 택배를 받아.
그리고 너징이 그 택배 받으면 사인하는 그 기계를 내밀면서 '사인 좀 해주세요.'했는데 남자가 '아 그건 좀 곤란한데...'하는거야.
너징은 뭐야 이 사람하면서 '아니 택배 받았다는 사인을 받아야 제가 가죠.'하고 말했더니 남자가 어색하게 '아 맞다!'하고 펜을 들어서 정갈한 글씨로 '변백현'이라고 써.
사인을 받은 너징은 '예 감사합니다'하고 그대로 가려는데 남자가 너징을 옷을 잡아당기면서 붙잡더니 '날도 더운데 냉커피라도 한잔 하고 가세요'하는거야.
너징을 뭐지?하면서도 남자의 손에 이끌려 집 안에 들어가.
택배 사담!! 안녕하세요 택배입니다!!이거는 그냥 일종에 프롤로그라고 하나??예고편이구요 다음편부터 본격적으로 남징이 엑소를 만나면서 일어날 스토리를 풀거에요!! 예전에 글잡에서 글을 몇 번 올린적이 있었긴 있었는데 그 뒤로 절대로 쓰지 말아야지 싶었는데 또 이렇게 쓰게 되네요;;ㅎㅎ 다음편은 제가 내일 개학이라 언제 나올지 모르겠는데 최대한 빠른 시한내로 써오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혹시 오타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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