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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뜌 전체글ll조회 1712 출처

데뷔가 얼마남지않은 너빚과 다른 멤버들은 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어. 힘든 만큼 남자친구랑도 놀고 싶고 같이 있기라도 하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하지만 남자친구는 점점 더 바빠지고있고 너빚도 데뷔가 코 앞이라 바빠서 못본지 2주정도 된거같아. 메신저로만 매일연락해도 직접보는것만큼은 아니지.

[VIXX빅스] 빅스와 연습생 비쨍이썰 | 인스티즈

데뷔때 선보일 곡으로 한창 안무연습하고 있는데 연습실 문이 열리고 팀장님이 들어오시고 빅스 멤버들이 양손에 뭘 들고 들어왔어. 노래가 끝나고 빅스들 앞에 나란히 서서 인사를 주고 받는 너희들이야. 데뷔가 얼마 남지 않아 응원차 들렀다는 팀장님은 오늘은 마음대로 먹어도 된다. 알아서들 조절해라. 하시곤 나갔지. 양손에 든건 모두 먹을거..ㅠㅠ 그동안 체중조절때문에 저염식에 자극적인걸 입에도 못댄 아이들이라 눈이 반짝이기 시작했어.

샤워를하고 나온 너빚과 멤버들에게 빅스들은 앉자 앉자 하며 원으로 과자를 둘러싸고 앉았어. 이미 홍빈과 너빚이 사귀는걸 아는 멤버들은 둘을 붙여주었지. 봉지를 하나둘 푸는데 다들 과자, 빵, 탄산을 꺼내들어. 근데 너빚은 과자, 탄산음료를 별로 좋아하지않아ㅠㅠ 속으로만 과일이랑 밥 싸온 사람은 없나.. 하며 괜히 빅스들의 눈치를 봐.

이때 홍빈이의 봉지를 보는데 세상에.. 누가 내남자 아니랄까봐ㅠㅠㅠㅠㅠ 자두랑 참치김밥, 유부초밥을 사온 빈이ㅠㅠ 내남자...♥♥ 감격한 얼굴로 빈이를 쳐다보는데 빈이가 웃으며 고개를 으쓱거려

"우리 여보는 내것만 먹어."

"응응 빈아ㅠㅠ 고마워ㅠㅠ"

멤버들의 야유를 뒤로하고 빈이는 유부초밥을 들어 너빚의 입 앞에 갖다줘.한입 물어 씹어먹는데 달달하고 짠맛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어. 연신 맛있다며 몸을 방방거리는 너빚을 보며 빈이는 아빠 미소를 짓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껏 배를 채운 빅스들과 너빚, 너빚 멤버들은 한창 수다를 떨다가 빅스들이 가봐야한다는 소리에 몸을 일으켜. 가기 싫다는 듯이 너빚을 꼭 붙들고 있는 빈이한테 너빚은 토닥이며 나도 보내기 싫어ㅠㅠ 라고 하는데 2차 멤버들의 야유ㅋㅋㅋ를 가볍게 무시하고 마지막으로 문 밖으로 나가려는 홍빈에게 쪼르르 달려가.

"빈아, 몸 관리 잘하구 자기 전에 카톡 남겨놔!"

"응, 열심히 하고. "

"응응. 사랑해. "

"나도."

하고 너빚의 이마에 입을 맞춘 홍빈이가 손을 흔들며 얼른 들어가라고 말해.

"ㅠㅠ 진짜들어갈게."

"응ㅡ"

문을 닫으면서 틈사이로 홍빈이가 가는걸 보는데 너빚이 문을 활짝열고 홍빈아!하며 빈이를 세워. 그리곤 발을 들어 빈이에게 뽀뽀를하고 안녕! 인사를하고 부끄러움을 뒤로한채 연습실로 들어가.

 

 

 

 

 

 

[VIXX빅스] 빅스와 연습생 비쨍이썰 | 인스티즈

올더케이팝을 보고 기분이 안좋은 너빚이야. 안무연습때도 음정연습때도 혼자 방에 들어가 노래연습을 할때도 계속 여가수에게 세레나데를 불러주고 하트종이게임을 하던게 생각나. 비지니스인거 알고 그냥 넘어가려고도 해봤는데 자신도 모르게 그게 생각 나니까 제 자신에게 화가난 너빚. 빅마마 연을 틀어놓고 크게 따라 부르지.

후반부에 한껏 애드립을 넣어가며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거울로 문이 열리는게 보여. 멤버 일줄 알고 나가라고 입을 열려는데 오늘 낮에 봒던 미운 재환이가 앞에 있어. 뚱하게 쳐다보는 너빚에 재환이가 웃으면서 말을 꺼내지.

"연습 열심히 하고 있었어?"

"...."

"응?"

눈도 마주치기 싫은 너빚이야. 고개를 숙인채 가슴팍을 밀면서 나가.. 연습중이잖아라고 말하는데 장난스레 밀려나던 중에 이상하게 여긴 재환이가 그대로 몸으로 너빚을 밀고 방 문을 잠가버려.

"자기야 왜 그래?"

"뭐가."

"왜 나랑 눈 안마주치려 그래. 나 봐봐, 응?"

"아, 하지마ㅡ"

"......."

"..미안해."

너빚의 양볼을 잡고 들어올리려는 재환의 손을 내치고 말았어. 이런 너빚의모습에 너빚도, 재환이도 놀랐지. 바로 미안하단말은 했지만 항상 밝던 재환이의 얼굴빛이 좋지 않아.

"..연습하느라 피곤한거 아는데,"

"그것 때문에 오빠한테 이러는거 아니야."

"그럼 뭔데"

"말해봤자,"

"말해봤자 달라질건 없다고?"

그제야 고개를 들어 재환을 올려다보는 너빚, 큰일이야. 한번도 너빚에게 화를 내지 않았던 재환인데 아예 눈을 내리깔고 너빚을 쳐다보고 있어. 처음보는 재환의 모습에 너는 당황하고있어. 사실 재환이도 자신을 거부하는 너빚이 변한게 아닐까 속으론 불안해하고 있는거지만 너빚은 그걸 알리가 없지.

"갈게, 데뷔할때 대기실에서 보자."

등을 돌려 문고리를 잡고 나가려는 재환을보고 이대로 보내면 너도 재환이도 혼자서 힘들어할게 뻔히 보여서 입을 떼.

"환아."

"...."

"비지니스인거 알면서 계속 질투가 나."

"...."

"나 데뷔해서 그런 경우가 생겼을때 우리 오빠는 되려 나 잘했다고 수고했다고 해줄거같은데,"

"...."

"나는 거기까지 도저히 못하겠어."

"...."

"그것 때문에 그런거야. 오빠가 아니라 나한테 화난거야."

"...."

"내 나름 다컸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떨려오는 너빚의 목소리를 들은 재환이 다시 몸을 돌려 너빚을 꽉 안아. 다 안다는 듯이 등을 토닥이고 목에 얼굴을 묻고

"너 사람 불안하게 만들래? 말하면 달라진다니까. 내가 너 혼자서 삭히지말라고 몇 번이나 말해."

"...."

"너 아직 한창 어려. 그러니까 마음에 안드는거 힘든거 다 나한테 말하라고, 이것도 몇 번이나 말해."

"...."

"울지마, 너 예뻐서 이러는거 아니야. 진짜, 내가 너때문에."

너빚을 품에서 떼고 재환이가 못생긴게ㅡ라며 계속해서 눈물을 닦아주고 뚝, 뚝해. 라며 너빚을 달래줘. 한번만더 그러면 인중 백대 맞는다.라는 우스갯소리도 해주면서 마지막으로 눈 주위가 발개진 너빚을보고 눈꺼풀에 입을 맞추는 재환이야.

 

 

 

 

 

 

[VIXX빅스] 빅스와 연습생 비쨍이썰 | 인스티즈

전날 밤에 멤버들이랑 간식을 먹다가 매니저언니한테 들킨 너빚은 숙소에서 연습실까지 뛰어오는 벌을 받았어. 너빚이 막내이기도하고 제일 적게 먹기도해서 다른 멤버들은 한강을 몇바퀴돌고 오기로해서 먼저 연습실에 도착했고. 시작도 전에 땀 범벅이된 너빚은 대충 샤워만 해야겠다 생각했어.

샤워를 마친 너빚은 피아노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 문앞에선 안보이던 위치에서 택운이가 헤드셋을 끼고 잠이 들어있어. 몇 일만에 만난건지 그저 자고있는 남자친구가 반가운 너빚은 웃으면서 잠들어있는 택운이 앞에 가만히 앉아있어.

한참을 바라보고있는데 택운이 뒤척이기 시작하더니 눈을 감은채 기지개를 쭉펴고 눈을 천천히 떠. 눈을 뜨는데 여자친구가 바로 앞에 보이니까 택운의 표정에 물음표가 가득해져. 풋, 하고 웃는 너빚이 오빠 잘잤어요?하고 인사를 건네는데 택운이도 푸스스 따라 웃으면서 쪼그려 앉아있는 너빚의 머리에 손을 올려.

"언제왔어?"

"음.. 모르겠어요. 오니까 오빠 자고 있던데?"

"계속 여기 있었어?"

"응."

머리를 두어번 쓰다듬던 택운이 몸을 일으켜 너빚을 안아 옆자리 앉혀. 왜 너 혼자냐는 눈빛을 보내는 택운에 어젯밤 있었던 일, 오늘 아침에 벌 받은 일을 모두 말해줘. 그게 또 택운에게는 귀여웠던건지 아빠 미소를 지으면서얘기를 들어주고 있어. 데뷔하고 대표님의 등골을 쪽쪽 다 빼먹을거라는 너빚의 다짐에 오랫만에 크게 웃는 택운인데 그 모습에 또 너빚은 좋아서 택운의 얼굴만 쳐다보고 있어. 얘기가 끝나고 아무 말 없이 서로 눈만 맞추고 있다가 시끌시끌 멤버들이 들어오는 소리에 택운이 너빚의 어깨를 토닥이고 먼저 일어나.

"매일 여기서 자고 있을테니까 매일 나 보러 일찍 와."

 

 

 

 

 

 

[VIXX빅스] 빅스와 연습생 비쨍이썰 | 인스티즈

새벽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야. 무단 이탈로 너빚은 크게 혼나고 카메라가 설치된 연습실에서 혼자 하루종일 있기로 벌을 대신했어. 다른 멤버들 같았으면 추방 됐거나 데뷔 명단에서 제외 됐겠지만 너빚을 놓치기엔 소속사에서 더 큰 손실이거든. 오랜 연습생활동안 조그마한 반항 한번하지 않던 너빚이 열아홉이 되서야 반항기가 온건가하고 대표님을 비롯한 이사진들 머리에 비상이 울렸어. 사실 빚쟁이는 몇일 안남은 데뷔날짜를 알고 있지만서도 조금은 쉬고싶어한건데. 

소식을 들은 혁이가 연습실로 향해. 카메라가 모두 실시간으로 대표님께 올라간다는걸 알고 있지만 누구보다 그 감정을 잘 알고 있고 이해하고 너빚을 진심으로 감싸줄수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연습실 문을 여는데 연습실은 텅 비어 있어. 크게 노래만 틀어져 있고 너빚의 모습은 보이질 않아. 자고 있나라는 생각에 혁이는 방 한칸 한칸 문을 열어보는데 방문 하나가 열리질 않아. 혁이는 생각했어. 너빚이 여기서 울고 있겠지. 연습생 때도 너빚은 항상 이방에서 혼자 불을끄고 조용히 울었어. 그리곤 다시 밝은 모습으로 나와서 연습을 했고. 

혁이는 너빚을 기다려주기로해. 누구보다 자기 우는걸 보여주기 싫어하는 아이니까. 너빚이 문을 열어줄때까지 혁이는 문을 마주하고 그 앞에 앉아있어. 

문이 열리자 혁이는 몸을 일으키고 너빚은 앞에 있는 혁이를 보고 눈이 동그래져. 

 

"어이구, 다 울었어요?" 

"뭐야아ㅡ" 

 

혁이의 얼굴을 보자 또 서러움이 밀려오는 너빚이야. 팔로 눈을 가리고 다 그쳤다고 생각했던 눈물을 다 쏟아내는 너에게 혁이는 팔을 내리고 얼마나 울었는지 땀까지 뺀 너빚의 이마를 닦아주고 눈물 닦아주고 품에 넣어 꼭 가만히 안아줘. 

 

"뭐가 그렇게 서러워." 

"몰라ㅡ" 

 

웅얼거리며 울기를 멈추질 않는 너빚을 보고 조금은 당황한 혁이야. 3년치 쌓아뒀던 눈물은 다 흘리는건가라고 생각하기도하고. 너빚이 그칠때까지 그냥 가만히 안고 있어. 

다 울었는지 끅끅거리는 너빚을 품에서 떼넨 혁이가 이마에 붙은 머리를 정리해주고 있어. 

 

"내 앞에서만 이렇게 울어야돼, 알겠지?" 

"응." 

"퉁퉁이 된 얼굴 예뻐해줄사람 나 밖에 없어." 

"뭐?" 

 

자신을 흘겨보며 팔을 때리는 너빚에게 아프다는 시늉을 내비치며 웃는 혁이는 이런 너빚도 사랑스럽다고 생각을해.

 

 

 

 

 

 

 

[VIXX빅스] 빅스와 연습생 비쨍이썰 | 인스티즈

막내의 신분으로 다른 멤버들 심부름을 갔다온 너빚은 한손엔 시리얼 우유를 들고 한 손엔 트위터를 보고 있어. 연습생때부터 너빚을 좋아해주신 팬분들이랑 소통을 하고 있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문이 닫히려는데 누가 타는소리가 들려. 아파트 주민 분이시겠지 인사를 하려고 고개를 드는데 빨간머리엔씨야. 

오랜만에 봐서 계속 학연이를 쳐다보는데 학연이는 태연스레 웃으며 빅스네, 그리고 빚쟁이네 층을 눌러. 

 

"오랜만에 보네 우리 자기이?" 

"응, 자기야.. 보고 싶었어 ㅠㅠ" 

 

양손에 뭘들고 학연이를 안으려니까 그게 잘 안되는 너빚이야ㅠㅠ 반쯤 팔을 들고 안아달라는 시늉을 하면서 안아줘 안아줘 하는데 학연이가 특유의 웃음소리를 내며 빚쟁이를 꽉 안아줘. 

 

"아이 예뻐. 못본새 왜 이렇게 말랐어, 응?" 

"자기도 엄청 말랐거든, 우리 해골 커플 되겠다." 

 

드립을 친 너빚이 부끄러웠는지 흐흥 웃으면서 가슴팍에다 얼굴을 비비는데 학연이는 그게 좋아서 또 머리를 막 쓰다듬어주지, 볼도 막 만져주고. 그리곤 뭘 사가냐고 학연이가 봉지를 뺏어들어 안을 들여다보는데 시리얼 두 통이 끝이야. 너빚이 안쓰러운 학연이가 숙소에있는 뚱바와 비상식량인 과자를 주려고 숙소 잠깐 들렀다가 위층까지 데려다 준다고 같이 내리자고 해. 근데 너빚은 간식을 기다리고 있는 언니들을 생각해서 안된다고 하지. 예상 외의 반응에 학연이는 팔짱을 끼면서 치대기 시작해. 

 

"아아ㅡ 자기 마음이 변했어? 전같았으면 나 보고 싶어서 울고 그랬을텐데, 우리 자기 어디갔어ㅠㅠㅠㅠ" 

"오빠, 아니이 그게 아니고오....아 연아아ㅡ" 

 

당황해서 말끝을 늘이는 너빚을 보며 더 흥미가 생긴 학연이는 흑흑 소리를 내면서 빅스네에 도착해서 띵동 소리를 내는 엘리베이터를 욕하기 시작해. 

 

"이 못된 엘리베이터.. 내가 우리 자기랑 같이 있어서 빨리 올라왔나, 왜 이래 이거.. ㅠㅠ 이러니 내가 점점 까매지지.. 이러다 없어지겠다 없어지겠어.." 

 

하고 쓸쓸히 내리는 학연이야. 너빚은 당황해서 이거 따라 내려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는데 학연이 뒤를 돌아 웃으면서 말해. 

 

"뻥이고, 우리 예쁜 자기 오랫만에 봐서 너무 좋다. 대신 올라가서 전화해ㅡ 밤새도록 통화하자. 알지? 나 잠 없는거." 

 

하고 문이 닫겨. 너빚은 그날 밤을 새고 연습실로 갔다는 후문이.

 

 

 

 

 

 

 

 

[VIXX빅스] 빅스와 연습생 비쨍이썰 | 인스티즈

오늘은 앨범 자켓을 찍는 날이야. 머리도 새로하고 네일도 받으러 간다는 말에 너빚과 멤버들은 신이 났어.는 무슨 어제 두시에 잠들어서 네시에 일어난 너빚은 눈 붓기를 가라앉히려 어제 비상시에 쓰려고 얼려뒀던 숟가락을 대고 샵으로 향하는 중이야. 

샵으로 올라갈때도 여전히 다식은숟가락을 대고 올라가는 너빚이야. 사실 부은 눈 가리려고..자신의 차례가 올때까지 소파에 얌전히 앉아 눈을 감고 있어. 그 때 으핳핳하고 웃으며 누가 걸어와. 누구겠어, 잠실사는 원식이지.  

 

"자기야 왜 눈을 감고 있어ㅡ" 

"...." 

"자는 척하기야?" 

"...." 

"ㅋㅋㅋ귀여워." 

 

너빚 옆에 앉아 너빚 어깨에 턱을 올려 초근접거리에서 너빚을 보고 있는 원식이야. 숨결이 볼에 닿는데 죽겠어, 눈을 더 못 뜨겠다. 

 

"식아." 

"응?" 

"너 숨결이 너무 더워." 

 

또 한번 아핳핳ㅎㅎ귀여워.하는 원식이가 그래그래, 하면서 나 머리하러 간다. 하고 머리를 한번 슥 쓰다듬고 가. 그제야 눈을 뜨고 놀란 가슴을 진정 시키는 너빚. 

의자에 앉아 가만히 손길을 받고 있는 너빚. 피부자체가 쿨톤이라 그런지 원장님이 아예 다가갈수 없는 포스로 만드실 작정인가봐. 자연갈색이였던 너빚의 머리를 아예 까맣다 못해 푸른 빛이 돌것처럼 하신다고 했어. 또 원래 생머리로 갈 예정이였는데 막상 해보니 애는 하얗지 입술은 발갛지 눈운 까맣지 머리도 까맣고 긴생머리지. 프란체스카가 연상된다느니해서 원장님이 러블리펌으로 가자고 결정을 하셨어. 

머리가 너무 예쁘게 나왔어. 다른 멤버들도 역시 막내 온 탑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다시 조용히 소파에 앉아 다른 언니들 머리하고 있는걸 구경하고 있는 너빚이야. 그때 원식이가 너빚 옆에 앉더니 무작정 막 웃으면서 머리를 살짝 살짝 건들여봐. 너빚이랑 눈을 마주한채로 

 

"와 진짜 예쁘다." 

"그치, 머리 잘 나왔어." 

"진짜 예뻐." 

"응." 

"완전 예쁜데 진짜?" 

"..놀려?" 

"아니! 진심으로 숨멎을거 같애." 

 

계속해서 예쁘다 예쁘다 말하는 원식인데 애가 좀 넋이 나간거 같아. 계속 너빚을 만지작거리고 예쁘다고 턱 우쭈쭈에 볼만지고 아주 난리가 났어. 차치댐에 이어 잠실사는 치댐이..? 이때 거울로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리더 언니가 

 

"김원식! 우리 막내 건들이지마!" 

"야ㅡ 너네 막내기 전에 내 여자친구거든?" 

"막내 피곤해하잖아ㅡ" 

 

내가 피곤해?라고 묻는 원식이고 원식이야 언니야라고 묻는 리더언니야.. 조용히 정면을 보고 한숨쉬며 눈을 감는 너빚을 보고 원식이와 리더언니는 웃음이 터졌어. 귀여워ㅡ라고 말을 늘이는 원식이야. 리더언니가 웃으며 너 꼴도 보기 싫대 저리가 이제.라고 말하자 원식이가 귀엽다는둣이 가야겠다.하고 나중에 놀러갈게 애기야.하고는 입술에 뽀뽀를 하고 도망을 쳐. 

 

"야!! 어따대고 입술을 들이밀어!?" 

 

끝까지 원식이 잡는 리더언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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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설레서 죽을거같아여 작가님...☆★ 잘읽고갑니다ㅠㅠㅠ신알신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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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사랑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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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ㅠㅠㅠㅠ완전좋아여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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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우왁좋다진짜ㅜㅜㅜㅜㅜㅡㅠ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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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진 좋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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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이걸 이제서야 보다니ㅠㅠㅠㅠ설레요ㅠ퓨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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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아아ㅏ아 다설렌다ㅠㅠㅠ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달달해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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