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크리스] 아가. 하고 너를 부르는 크리스 아고물 이야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e/7/2e74ec3e9de59a381cd0012fa199e2f1.gif)
너는 고등학생이고 크리스는 이십대 중반.
니가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부터 알아온 사이야.
그래서 그런지 크리스는 너에게 아가. 아가야. 하면서 어린애 취급을 해.
하지만 크리스를 남자로 보는 너는 크리스의 다정한 말에 설도 하지만 너를 여자로 보는 것 같지 않아서 조금 씁쓸해.
그러던 어느날 친구들과 시내에 놀러 나왔는데 우연히 크리스와 그의 친구들과 마주쳤어.
크리스와 반갑게 인사를 하자 그의 친구들이 무슨사이냐 물어.
요즘 부쩍 다정해진 그에게살짝 기대를 걸어보지만 돌아오는 대답은'우리 아가야.'
대놓고 애 취급 하는 그의 말에 너는 상처를 받고 친구들을 이끌고 자리를 떠나.
집에 들어가서 훌쩍훌쩍 울고 있자 전화벨이 울려.
크리스야.
받아서 뭐하겠나 싶어서 무시하고 잠을 자기로 해.
일어나 보니까 부재중 전화와 문자가 수십통 와있어.
문자 내용을 보니 집 앞에서 기다릴테니 나오라는 거야.
혹시나 해서 나가봤는데 익숙한 차가 집 앞에 세워져 있어.
그리고 운전석에서 잠이든 그의 모습이 보여.
그래, 그가 무슨 잘못이겠어. 괜히 그를 좋아한 내 잘못이지. 라고 생각한 너는 창문을 두드려 크리스를 깨워.
그는 날이 춥다며 일단 들어오라며 조수석을 열어서 너를 태워.
" 아가. "
너는 다시 그 말에 화가나. 더는 참기 힘든 너는 아가라는 말이 싫다며, 우리 아가가 뭐냐며 동생도 아닌 딸취급이냐며 화를 내.
그러자 그는 부드럽게 웃으며 너를 껴안아.
" 너는 내 아가야. 평생. 사실 나는 어린아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내가 아가라고 부르며 쓰다듬는건 너밖에 없어. 무슨 말인지 알겠어?
많이 고민도 해봤어. 내가 너를 좋아해도 괜찮은건지. 아직 어린 너에게 내가 방해가 되는것은 아닌지.
그래서 사실은 접으려고 했었어. 그런데 어제 나도 모르게 너를 내 아가, 내 여자라고 소개를 하게 되더라.
어린 애 취급 한게 아니야. 니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그런거야. 징어야, 나는 널 참 좋아해. "
그동안 많이 고민해왔던만큼 긴 고백을 마친 크리스는 너의 대답을 기다려.
너는 그에게 어떤 대답을 들려줄거야?
+)
불꼬츄카리스마입니다.
초록글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인데 좋아해주셔서 영광입니다.
조만간 돌아올지도 모르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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