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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희,코난,와플베리라즈,감자튀김,둉글둉글,업써져,종대의 일기 |
오빠의 반전(우리오빠의 숨겨진 매력) 타오,종인 |
[여덟번째오빠/자칭애교신/타오] "뭐?미쳤냨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오빠 원래 애교없어" "그렇다니까?오빠한테서 애교를 바랄빠에야 차라리 포기하는게 더 빠름" "엌ㅋㅋㅋ니네오빠 진짜 귀엽더라 그런오빠 갖고싶어 수정이 와떠?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정이와 이런저런 통화를 하던 중에 오빠들의 애교.에 대한 주제가 나왔어 타오오빠가 애교한번만 해줬으면 하는 그녀의 간절한 바람을 무참하게 짓밟아버렸지 왜냐고?난 태어나서 우리오빠 애교를 본 적이 없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인이오빠면 몰라도 타오오빤 진짜 애교 안해줬거든 "어?어 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엉" 하고 전화를 끊는 날 레이오빠가 바라보곤 뭐가 그렇게 좋아서 웃냐며 물어봐 내가 '글쎄 수정이가 타오오빠가 애교떨면 귀여울 것 같다잖앜ㅋㅋㅋㅋㅋㅋㅋ전혀매치가 안돼'라고 말하자 레이오빠가 고개를 끄덕거려 "그러게,타오가 애교부리는 건 못봤다.종인이는 몰라도" "내말이..종인이오빤 진짜 충격이었어" "그러게.." 호랑이도 제말 끝나면 나타난다더니만 종인이오빠가 머리를 벅벅 긁으며 계단을 내려오고 있었고 나와 레이오빠가 종인이오빠 그날의 애교를 재연하자 오빠의 인상이 찌푸려졌어 "뭐하냐?" "웅?뿌잉뿌잉 오빠따라하지용!!!" 날 따라 빙그레 웃으며 주먹을 쥔 두 손을 볼 양 옆에 갖다대고 뿌잉뿌잉 하는 레이오빠 내가 막내오빠를 보며 '나는 막내오빠가 너무 져앙!!!'하면서 신나게 쳐웃자 오빠의 슬리퍼가 날아와 내 머리를 타격했고 아씨...하면서 머리를 긁적이자 '앞으로 한번만 더 하면 디진다'라는 말을 남기고는 다시 올라가 매정한새끼... "아!피곤하다 주말이고하니까 낮잠이나 잘까" "좀이따가 오빠 요리하면 시식해줘 맛 어떤지" "응!맛있게 만들어놔" 우리집은 남자가 다 !다!다!모조리 다 요리를 못해 진짜로 레알 참트루 그래서 엄마없으면 항상 비상임ㅋ 하루는 레이오빠가 안돼겠다 싶어서 요리학원을 끊었고 3개월정도 다니니까 요리라는게 만들어지더라.......진짜 레이오빠 짱짱맨 이제는 오빠도 취미생활로 들렸는지 서점가서 책도사오고 요리 따라해서 완성하면 맛이 어떠냐고 물어오기도 하는데..실력이 어떠냐면 ㅠㅠㅠ따른새끼는 필요없어ㅠㅠㅠㅠ오빠만 내 곁에 있으면 돼.이정도? 낮잠을자고 일어나 부엌으로 가서 물을 마시려고하자 타오오빠가 날 째려보고는 '징어!'이래 내게 다가오는 무서운 오빠의 얼굴때문에 당황해서 'ㅇ...왜..'라며 말을 더듬었어 타오오빠가 내 앞에 턱 하니 팔짱끼고 서서는 '나보고 애교 없다고 했다며!!!'이런다? 아니 그건 어디서 들었데.....내가 그랬지..하며 말끝을 흐리니까 오빠가 너 일로와바!!!하면서 날 끌고가 어...디로 ㄱr는거야....? 현관문앞에서 뭐하는짓인지....오빠 동네사람들 지나가면서 우리 쳐다보잖아..그만하면 안됄까..?라고 애원한 눈빛을 보내봤지만 소용이 없었음.. 이미 삐친 타오빠의 마음을 돌릴 수 없ㅋ으ㅋ니ㅋ까ㅋ "...너!" "ㅇ..응.." "오빠도..오빠도 애교 마나!" "..뭨?" "오빠도 애교 만타구!" 하고는 주먹을 살짝 쥔 손을 양 옆볼에 갖다대고는 '뿌잉뿌잉!'이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오빠를 바라보자 뿌잉뿌잉!타오 기엽쪄!타오도 애교 마나여!하며 볼에 바람을 가득 넣고는 뿌-거려 "오..오빠 뭐하는짓이야.." "타오도 애교 만타고!애교 만아!안할뿐이라구!" 하면서 나한테 막 성질내는데 짱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푸핰핰하캏ㅋ하면서 웃으니까 '오빠 애교만치?그치?조닌이보다 더 많아!'하면서 으쓱거려 내가 궁디팡팡해주면서 응응응ㅋㅋㅋㅋㅋ오빠 애교많아 짱많아 완전 귀요밐ㅋㅋㅋㅋㅋㅋㅋㅋ하니까 또 기분좋다고 무장해제웃음을 발사해 저 날 이후로 가끔씩 타오오빠한테 '오빠 뿌잉뿌잉!'하며 제스쳐를 취하면 오빠도 헤헤 웃으면서 '징어도 뿌잉뿌잉!'하며 맞받아주는 타오오빠야
[막내오빠/김조닌의 술버릇/김종인] 조닌이 오빠가 애교를 부리는 걸 보게 된 이유는 딱 하나야 애교부리는게 오빠의 술버릇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남매끼리 포장마차가서 합석해서 같이 앉았거든?근데 눈치없이 박찬열이 술을 계속 니니오빠한테 주는거야 꼴에 형이라고 거절하기도 그랬겠지.박찬열이 처음으로 선사하신 술잔이니까 얼마안지나서 종인이오빠 눈이 살짝 풀렸어 내 오빠지만 눈을 게슴츠레 뜨니까 우와..섹시하긴 진짜 섹시하더라..괜히 우리집에서 섹시를 담당하고 있는게 아니였어 오빠한테 절로가서 좀 쉬라고하고 구석에 박아놓고 우리끼리 열심히 즐겼지 미친듯이 쳐마셔대던 박찬열과 변백현이 취해서 온 길거리를 돌아다니고,어느새 종인이오빠는 자리에 다시 돌아와서 열심히 퍼마시고 있더라.. 다른오빠들도 슬슬 눈이 풀려가는 시점에 에라이.집에나 가자 하는 심정으로 한사람당 두명씩 맡았어 일단 레이오빠가 종인이오빠랑 나를 담당했고,그나마 덜취한 오세훈이 크리스오빠,박찬열을 옆에 끼웠지 준멘오빠가 변백현 들고가고 나머지는 잘 따라옴ㅋㅋㅋㅋㅋ쪼끔 취한거라 걸음걸이만 비틀비틀 거릴정도였거든 너무많이 취한 종인이오빠때문에 우리가 제!!일 뒤쳐져서 갔거든? 나는 걸을 수는 있는데 조금 비틀거리는 정도?근데 종인이오빠는 그게 아니였나봐 고개 푹 숙이고 걷다가 얼마 안지나서 갑자기 바닥에 풀썩.하고 주저앉는거야 내가 미쳐써?안이러나?이러니까 종인이오빠가 "시져어!조닌이 지베 안가꺼야!!!" 하면서 막 앙탈을 부리는거야.....내가 존나 당황해서 술이 다 깬거있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오빠도 나 부축하다가 놀라서 부축도 안하고 나는 나대로 놀라서 술 다 깨고 아직 주범인 김조닌은 술도 안깨고... 내가 그 야밤에 거리에서 미친듯이 쳐웃었어.그러니까 오세훈이 '시발!눈까리도 안보이는데 준면이 형 어디갔어! 아 시발!형도 움직이지 말라고!!!' 하면서 존나 거리를 헤메고 종인이오빠는 저러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내가 안웃을 수가 없는거야 내가 이때다 싶어서 핸드폰을 꺼내고 동영상을 찍었어 "오빠..일더하기 일은?!" "기여미이!" "이 더하기 이는?" "기요밍?으헹헤헹헹헹헹" "레이오빠..아무래도 이새끼 미쳤나봐.." 하고 레이오빠를 툭툭치자 이미 오빠는 정신나가서 내말따윈 아웃오브안중ㅋ 내가 오빠를 계속 흔들며 '오빠 정신차려 오빠마저 정신을 잃으면 안돼'하니까 그제서야 '어?어..'하면서 김조닌 다시 일으켜 세우더라 그렇게 잘가다가 어느순간 뚝 멈춰서더니만 레이오빠 팔을 치우고는 앞에 떡하니 서는거야 존나 뭐지?하고 쳐다보니까 "흥....우리 히아는 요기두 기엽구!요기두 에쁘구..몸도 조쿵!헤에......" 거리거야 그리고 또 날 탁 보더니만 성큼성큼 다가와서 "우리징어 뿌잉뿌잉!'하면서 양 손에 볼을 올려 내가 미쳤어?하면서 오빠 정신차려 하고는 뺨을 살짝 쳤거든?근뎈ㅋㅋㅋ존나 김조닌이 바닥에 쓰러지면서 '힝..조닌이 마니아파..'이러는거얔ㅋㅋㅋ오는내내 계속 뺨 붙잡고오고 레이오빠랑 나는 앞으로 절대 술 먹이면 안돼겠다면서 그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쳐웃으면서 걷고있는데 앞에 오세훈은 안보인다고 생지랄이고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레이오빠한테 박차녈을 맡기고 내가 오센옆으로 살짝 다가가 어깨를 잡았어 "으앜시발!"하면서 놀라길래 귓가에 "나야.예쁜이"이러니까 양 옆에 잡고있던 형들 내팽겨치면서 내 멱살잡더랔ㅋㅋㅋ '내가 아무리 안보여도 사리분별은 할줄알아'이러길래 '알았어 새끼야ㅋㅋㅋㅋ'하고 조용히 끌고갔거든.손 놓아버릴라ㅋ 근데도 뒤에서 김조닌 소리들리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닌이 안취해써어!!!히잉'하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알놀란 오세훈이 '저거...종인이형이야?'이러길래 내가 키득키득 웃으며 맞다고하니까 '미친새끼아니야?'이럼 오세훈이 계속 김조닌보고 미쳤네 미쳤어 하면서 궁시렁구시렁 거리니까 얼마 안돼서 집이더라구 오세훈 쑤셔넣고 오빠들 차례대로 쑤셔넣고 김조닌 차례가 온거야 내가 '오빠 들어가야지'하니까 나 꽉 안고서는 "시져!이대로 이꼬시퍼!나느은 징어랑 꼬오오옥!부터이쓸꺼야!"이러길래 레이오빠아 억지로 떼니까 "으아아아아앙 조닌이 떠러지기 실탄마리야!'하면서 칭얼칭얼거리고.. 결국 이새끼도 다음날에 머리아파하면서 무슨 일 있었는지 몰라하더랔ㅋㅋㅋㅋㅋ걍 우리셋만 알고있음.. 가끔 내가 오빠앞에서 "조닌이 뿌잉뿌잉!"이러면 표정 썩어가지고는 거실슬리퍼 던지곤 한다만... 뭐ㅋ 오빠 너의 동영상이 내게 있는이상 넌 나를 해하지못해 ㅋ |
![[EXO] 미친남매[9] (부제:오빠의 반전)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3/5/a/35a2e53a618c922875c37b28e4df0b06.gif)
![[EXO] 미친남매[9] (부제:오빠의 반전)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6/5/a65cd0f976bfb4dfc6c6d2825bc4b246.gif)
제가 모티배려를 못한 것 같아요ㅠㅠ 죄송하다구 사과드릴게요!
그리고 이건 예전부터 생각해오던건데....썰을 두개씩 말구 하나씩 풀 생각이예요 ㅎㅎㅎ
슬슬 개학도 다가오니....흡..되면 매일 한개,,?안돼면 이틀에 한개 생각하고 있거든요
주말에도 와서 쓸려고하면 ㅎㅎㅎㅎㅎㅎ 썰을 하나씩 해야할 것 같아요
썰 하나당 사람 두세명 생각하고 있구요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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