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 확인하고들 가세여 |
일공공사 닭키우는순영이 샘봄 유블리 부부승관 |
신청했는데 없다면 저를 매우 치셔도 됩니다
초록글도 매우 감사합니당
이런 기세로 초록글 일페이지에 깃발 꼽고 올게여.
(그러니까 댓글 많이 다세요..여러분들..)
**
일명 팬들 사이에서 사기캐로 통하는 너.
춤으로 소속사에 들어온 너지만 노래도 랩도 모두 평타 이상 치면서 최근엔 이지훈에게 작사, 작곡하는 법을 배우다가 작사,작곡에서도 소질을 발견했지.
때문에 아이돌 차트쇼같은 프로그램에서 '만능 아이돌' 이라는 주제에 데뷔한지 네달밖에 안 된 네가 종종 올라가곤 하지.
너는 팀내의 유일한 여성멤버이자 유일하게 유닛에 속해있지 않은 중립 멤버야. 그래서 유닛 리더즈들은 너를 엄청 노리지.
이번 앨범엔 자기 유닛 곡에 참여해달라고. 아무래도 여자 목소리를 더하면 곡이 더 풍성해지기 나름이니까.
너는 멤버들의 부탁이고 너에게도 이득이 되는 일이니까 다 도와주고 싶지만 그랬다간 네 몸이 남아나질 않을거라 확신했고
그래서 너는 각 앨범마다 한 유닛씩에만 참여하기로 했어.
그게 바로
' 세봉&리더즈 유닛 평화 협상 조약. ' 이야.
뭔가 거창한거 같지만 별거없어. 그냥 세봉을 두고 싸우지 말자 , 유닛선택의 자유는 세봉이에게. 이정도 쯤.
라디오에서 멤버들이 이 일화를 말하자 팬들 사이에서는 귀여워 죽겠다며 한바탕 뒤집혀졌고 팬들 사이에선 나름대로 유명한 사건이야.
그래서 팬들은 항상 앨범이 나올때마다 네가 어디 유닛에 들어가있을지 궁예짓을 하면서 설레하지.
**
[세봉&리더즈유닛 평화 협상 조약 이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휴 꿀귀드류ㅠㅠㅠㅠ]
지들끼리 꽁냥거리면서 저런거 만들었을거 생각하니까 귀여워 미치겠다 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제목 누가 지은거얔ㅋㅋㅋㅋㅋㅋㅋ 겁나 거창해.
▷ 부승관일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우리 승관이가 만들었기엔 너무 고급진 이름인데?...
-((((((((((마이 부))))))))) 우리 승관이한테 왜그래....
▷ 그거 윤정한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의외라서 1092ㅠㅠㅠㅠㅠㅠㅠㅠㅠ
- ?? 정한쎈빠이?.. 우리 ㅅ쎈빠이는 뇌마저도 예쁘다...
- 리더즈도 아니면서 큰 사건에 한몫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네가 유일한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팬들 사이에서 귀여움을 많이 받고 팬 지분율도 꽤 높은 이유는 네 성격과 외모 때문일거야.
걸크러쉬의 결정체라고 불리며 남팬보다 여팬을 싸그리 긁어모으고 있어서 사장님이 널 참 많이 아끼셔.
" 세봉아. "
" 예. 사장님. "
" 다른 멤버가 괴롭히면 말해라. "
" ...아 감사합니다. "
현재 만세 활동 중 네 스타일은 턱을 간신히 넘는 앞머리 있는 칼단발에 홍지수 보다 좀 더 밝은 오렌지빛깔 머리색이야. 이지훈만큼 하얀 피부덕에
오렌지빛깔이 죽지않고 네 외모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냈지. 티저가 나왔을 때 네게 오렌지 머리는 신의 한수라며 앓던 팬들이 절반이었지.
모찌모찌한 볼살과 뒷머리를 툭치면 당장이라도 튀어나올 것같이 커다란 눈망울. 쪼끄만 코와 입술 가운데가 툭 튀어나온 오밀조밀한 입술.
플러스 그다지 크지 않은 키가 네 귀여움에 한몫했어.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덕후몰이상이야. 덕분에 팬들 소원 중 하나는 네 볼 살 깨물기와 코 잡아뜯어보기.
그 글을 읽은 멤버들은 어째서인지 팬싸인회에서 너를 예의주시하기 시작했지. 팬이 네 얼굴에 손대려고 하길래 네가 아무렇지도 않게 얼굴을 들이밀어주자
옆에 있는 권순영이
" ㄲ..깨물지 마세요!!! "
라고 김칫국을 들이마셔서 그 날 권순영 별명이 권칫국.
하지만 귀욤귀욤한 얼굴과는 다르게 반전인 성격이 네 덕후 몰이에 큰 역할을 했어.
얼굴만 딱 보면 애교가득한 멍멍이상인데 사실 애교라곤 1퍼센트도 없는 상남자야. 그래서 최승철을 누르고 세븐틴 내에서 상남자를 맡고있지.
프로그램에 나가서 자기소개를 하려고 하면 옆에 있는 부승관이 항상 선수를 쳐서
" 예..안녕하.. "
" 이분은 저희 세븐틴에서 상남자를 맡고 계신 김세봉 씨입니다. 예! 박수! "
라고 해명할 기회도 없이 바로 박수와 함께 다음 멤버로 소개가 넘어가버려. 그렇게 사개월이 지나버리니까 그냥 팀내 너의 포지션은 상남자가 되버리는 상황에 이르렀지.
오죽하면 이젠 라디오에 나가서 네 입으로
" 예..뭐...상남자..김세봉 입니다...네 뭐.. 저도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됐네요.. "
체념하면서 말하기까지 했으니까.
" 네?.. 아. 정말요? 외모는 정말 소녀스러우신데? "
라고 DJ가 너에게 쉴드를 쳐주면 나머지 13멤버가 쉴드 아작내는데 한 마음이 되지.
" 아니예요. 제가 살면서 이렇게 멋있는 남자는 처음 봤어요. "
" 진짜 저희 멤버들 모두한테 동경의 대상이에요. 와.. 진짜 상남자. "
" 사실 제 파트' 위험하니까 꼭 안 쪽으로 걸어. ' 이파트는 세봉이를 위한 파트였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
" 나중에 크면 꼭 세봉이형같은 남자가 되고싶어요!!^^ "
믿었던 찬이마저.
이 외에도 네 성격을 표현하자면 비글과 무기력이 공존하는.
사실 너도 네 성격을 딱 이렇다 정의내리기가 어려워. 워낙 기분변화의 폭이 커서 너도 종잡기가 힘들지. 그렇다고 기분이 안좋은날 다른 멤버에게 화풀이한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그냥 무기력해지기만 해.
옆에서 무슨 말을 걸어와도 귀찮아 하고 밀어내느라 바빠.
그래서 부승관이 이 날을 항상 노리고 있지. 네가 제일 짜증나하는 날이라는걸 알고 누구보다 열심히 치대지.
그러다가 비글미가 폭발하기 시작하면 그날은 그날대로 종잡을 수가 없어.
오빠가 2명에 언니가 1명. 남동생 1명. 대가족 속에서 자란 너는 그 속에서 비글로서 살아가는데 필요한것들을 모두 전수받았어. 드립이던 치대는 방법이던.
덕분에 심한 날엔 부승관을 능가한다는 말을 들을정도로 심각해. 그래서 네 별명은 세븐틴에서 제일 웃긴애. 세젤웃.
**
[오늘도 세젤웃 터졌다.]
팬싸 자리 위치가 서명호 김세봉 순이었는데 김세봉이한테 팬이 서명호 핫도그일진짤을 보여줬나봄.
그 팬이 지나가고 나니까 그 때부터 김세봉 얼굴에 사악함이 가득해있었음.
이겈ㅋㅋㅋㅋ
그러다 팬싸 중에 둘앞에 사람이 없을 때가 있었는데 갑자기 무뜬금으로 김세봉이 서명호를 툭툭 건드림ㅋㅋㅋ 진심 상남자 맞음. 사스가 상남자
어깨 쪽을 무슨 문두드리듯이 툭툭 거칠게 두드림. 그러더니
" 니가 여기 일진이냐 " 를 시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할라고 전부터 들떠있던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욥
일진 뜻 모르는 서명호가 '??' 이러고 있으니까 드립계획이 삐긋했는지 살짝 당황하다가 꿋꿋히
" 니가 핫도그를 그렇게 잘 씹는다매. "
라고 오늘도 비글미 선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 뜻은 알아들어도 세봉이가 무슨소리하는 지를 모르니까 계속 서명호는 갸우뚱.
드립 치려다가 실패한 김세봉이는 괜히 민망해지니까
" 사실 난 부승관을 잘 씹어!!!!! "
하면서 옆에서 싸인 잘 하고 있는 부승관 팔뚝 깨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른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승관 표정이 진심 개한테 물린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만 없었어도 욕한바가지했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관세봉 케미 퍽ㅋ발
▷ 진심 이석민 뒤를 잇는 사스가 도른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도대체 뭔 드립을 준비했길랰ㅋㅋㅋㅋㅋ 핵궁금ㅋㅋㅋㅋㅋㅋ
▷ 부승관 그 표정 실시간으로 봤는뎈ㅋㅋㅋㅋㅋ 지금까지 덕질하면서 한번도 못 본 표정ㅋㅋㅋㅋ 진짜 못 볼꼴 봤다는 듯이 세봉을 정말로 극혐하는 표정이었음ㅋㅋㅋ
▷글쓴이 그 날 더 웃겼던건 싸인 끝나고 잠시 이야기시간 갖는데 옆에 있던 부승관이 애교를 부렸단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진짜 애교부린지 삼초도 안지났는데 표정하나 안 바뀌고 옆에있던 서명호 툭툭 치더니 자리바꿔버림ㅋㅋㅋㅋㅋ
- 부승관 맨날 김세봉이한테 당하고살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승관이 기좀 펴게 해줘라 세봉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네겐 수많은 라인이 있는데 제일 케미 터지기로 유명한 라인 중 하나는
' 요정라인 '
이름에서도 알 수 있 듯이 너와 이지훈 라인이야. 너와 이지훈이 입덕요정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쪼꼬미'한 키가 라인이름에 한 몫했지.
현 남아이돌 중 가장 최단신인 ((((((((((((이지훈)))))))))))) 과 사실 그렇게 작은 키는 아니지만 세븐틴 내에서 최단신인 너.
많이 쳐줘봤자 컨디션 좋을 때 160 간당간당히 넘는 정도?.. 살면서 불편하다고 느껴본 적은 없는 키지만 세븐틴으로 활동하면서 불편한 일이 참 많았지.
멤버들한테 까이는 건 일상 다반사.
" 아랫 공기는 맑냐. "
" 김세봉 목소리는 들리는데 왜 안보이지 "
순서대로 전원우. 김민규.
" 나쁜 새끼들... "
사실 방송이던 인터넷이던 제일 많이 엮이고 타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라인이지만 너는 이 라인이 너무나도 불편해.
솔직히 말해서 아직도 넌 이지훈과 너무 불편한 사이야.
이지훈의 철벽같은 성격도 한 몫을 하지만
연습생 시절 겪었던 그 일 때문이 가장 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