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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 Sam Ock

(브금 없으면 안돼여ㅠㅠㅠ 필수필수 완전필수 ㅠㅠ) 

 

 

 

 

 

 

푸른 밤 경수입니다

 

 

 

 

 

 

 

 

돌아갈 수 없는 추억이 그리워지는 순간이 오면

사람들은 그 추억을 잊으려고 한대요

 

하지만 여러분,

그런 추억이 있기에 우리는 각자 저마다 향기를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요

오래된 향기는 저희를 더욱 눈부시게 만드니까요

 

돌아갈 수 없는 추억이 그리워지는 계절을 맞으며

 

10월 4일

여기는 푸른 밤 입니다

 

 

 

 

 

 

 

[EXO/김종대] 푸른 밤 경수입니다 | 인스티즈

 

 

 

 

노래 듣고 왔습니다

다가온 가을에 딱 맞는 분위기의 노래였는데

이 노래를 들으니 저마저 가을감성에 빠지게 되네요

 

오프닝에서 돌아갈 수 없는 추억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라고 말했는데요,

여러분들에게는 그런 추억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헤어진 남자친구와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분의 사연으로 시작하겠습니다

 

 

 

 

- 됴디,

스치는 바람마저 쓸쓸한 가을이네요.

이맘때만 되면 습관처럼 떠오르는 사람때문에 매일 밤 잠을 설치다가

결국은 이렇게 펜을 잡았어요.

 

 

 

 

저는 2년 전에 남자친구하고 헤어졌어요.

사람들은 2년 동안 청승맞게 혼자 뭐하는 거냐고,

이제 그만 잊고 새로운 사람 만나라고 해요

 

근데요,

못 잊는게 아니라

잊지 않는거예요

제가 잊고 싶지 않아서요

그 사람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서요.

 

 

 

 

[EXO/김종대] 푸른 밤 경수입니다 | 인스티즈

 

종대가 제게 줬던 마음,

그 표정, 말투, 눈빛 전부..

 

 

 

 

4년 전 즈음의 저는 제 진로와 미래, 그리고 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너무 힘들어서 견디지 못할 즈음이 되었을때에

어딘가로 그냥 떠나자고 생각했고

그렇게 무작정 떠난 유럽여행에서 종대를 처음 만났어요

 

 

 

 

파리에 머물 때였는데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 에펠탑을 보러가서 에펠탑 앞에 한참을 앉아 있다가

그냥 무작정 일어나 생각없이 도시를 한참을 걸었어요

그러다보니 길을 잃은 거예요

 

 

길을 잃은 걸 깨달은 후에는 어떡해야 하나 발만 동동 굴렸죠

아무리 걸어도 같은 곳만을 맴돌고

사람들과 말이 안 통하니 길을 물어볼 수도 없고

난 정말 왜 이러나 싶어서 자책할 즈음에

 

 

 

 

[EXO/김종대] 푸른 밤 경수입니다 | 인스티즈

 

눈이 마주쳤어요

종대랑

같은 동양인을 마주쳤다는 사실에 그때는 어찌나 반갑던지

그런데 종대 눈빛이 너무 날카로워서 선뜻 다가가지는 못했어요

 

 

그냥 주변만 맴돌았죠 뭐..

종대는 다시 저를 쳐다보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다가가서 물었어요

 

 

 

 

「...저기, 혹시 한국인이세요...?」

 

 

 

 

돌아오는 대답이 없었어요

한국인이 아닌가 싶어서 영어로 물어볼까 하는데 종대가 대답했어요

 

 

 

 

「 機車 」

(재수없어)

 

 

 

 

그리고 종대는 저를 등지고 빠르게 가버렸어요

그 당시에는 무슨 말인지 몰랐죠

중국인인가보다 하고 말았어요

 

 

 

 

그리고 한 2일 후쯤이 제가 파리에서 머무는 마지막 날이였어요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거리를 걷고 있는데

껄렁한 남자 무리가 저를 둘러싸곤 알아듣지 못할 말을 막 하더라구요

정말 무서웠어요

진짜 무서웠는데

 

 

 

 

 

[EXO/김종대] 푸른 밤 경수입니다 | 인스티즈

 

우연히 거길 지나가던 종대랑 또 눈이 마주친거예요

저를 보던 종대가 제 상황을 보고는 머리를 헤집으면서 빠르게 다가왔어요

그리고 그러는거예요

 

 

 

 

「 멍청하게 그러고 서서 뭐해요. 」

 

 

 

 

그러고 종대가 제 손목을 잡고 빠져나와줬어요

그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저를 데리고 갔어요

근데 전 끌려가는 와중에도 '뭐야, 한국인이였어?' 계속 그 생각만 했어요

 

 

 

 

뭐, 그 후로는 뻔하잖아요

종대랑 만나게 됐어요

저는 비행기를 취소하고 계속해서 파리에 있었어요 종대랑

 

 

 

 

 

종대는 날카로우면서도 다정한 사람이었어요

 

 

 

[EXO/김종대] 푸른 밤 경수입니다 | 인스티즈

 

 

음악을 한다고 했는데

노래를 만들고 가사를 쓸때는 그 누구보다 날카롭고 또 냉정했어요

 

 

 

 

[EXO/김종대] 푸른 밤 경수입니다 | 인스티즈

 

 

그치만 제 사진을 찍어 사진첩을 만들어 선물해줄줄 알고,

 

 

 

 

[EXO/김종대] 푸른 밤 경수입니다 | 인스티즈

 

 

제가 그냥 가만히 있어도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눈빛으로 절 바라봐주고,

 

 

 

 

 

[EXO/김종대] 푸른 밤 경수입니다 | 인스티즈

 

못난이 인형이 저랑 닮았다고 놀리긴 하지만,

 

 

 

 

[EXO/김종대] 푸른 밤 경수입니다 | 인스티즈

 

다음 날 귀여운 곰인형을 선물해주는 따뜻한 사람이였어요

 

 

 

 

전 그런 종대가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종대랑 사이가 깊어질수록 궁금한 점들이 늘어갔어요

그래서 제가 하루는 종대한테 물어봤어요

왜 파리에 왔냐구요

종대가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러는거예요

유학을 왔대요 여자친구랑

너무 놀라서 아무 말도 안했는데 종대가 그래요

 

 

 

 

여자친구랑 1년 전에 유학을 왔는데

온 지 한달도 채 안돼서 여자친구한테 새 남자친구가 생겼대요

그 후로 한국으로 돌아가려했는데 도저히 꿈때문에 돌아갈수가 없어서

악으로 남아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저를 만난거래요

 

 

 

 

됴디, 종대가요

처음엔 저랑 그 여자친구랑 많이 닮아서 싫었대요

처음 만난 날 저한테 중국어로 그렇게 말했던 이유가 너무 닮아서 그랬던거래요

처음엔 여자친구와 마주친 줄 알았다고..

 

 

 

 

그래서 제가 전 여자친구랑 닮아서 나 좋아하는 거냐고 물었더니

종대가 되게 수줍게 웃으면서 그랬어요

 

 

 

 

[EXO/김종대] 푸른 밤 경수입니다 | 인스티즈

 

네가 더 이뻐,

하구요

 

 

 

 

아, 그 후로 종대랑 파리에서 유명한 레스토랑에 갔다가

그 여자친구를 한번 마주친 적이 있어요

저랑 닮긴 진짜 닮았더라구요

그 여자친구도 저를 보고 놀라더니 종대한테 그러는거예요

나 닮은 사람 찾은거냐구요

많이 화가 났어요

그래서 울컥 화를 내려는데

 

 

 

 

[EXO/김종대] 푸른 밤 경수입니다 | 인스티즈

 

「 말 가려서 해. 얘가 너랑 닮았으면 난 얘 절대 안 만났어. 」

 

 

 

 

그리고 그 여자를 쫓아냈어요

그 말이 얼마나 감동이였는지

그날 하루 종일을 울었네요

 

 

 

 

근데요 됴디,

그런 저희가

헤어졌어요.

제가 파리에서 돌아오던 날 공항에서요.

 

 

 

 

종대가 옆에 있어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고

한국에서 자기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나라고 하면서요

울면서 싫다고 했는데

종대가 한국에 도착하면 자기를 다 잊으라고 했어요

 

 

 

 

뭐, 그 후로는 잘 기억이 안나요

한국에 돌아온 후에도 전 계속 종대를 그리워 했고,

종대는...

몰라요.

모르겠어요.

 

아직도 파리에 있는지,

한국에 왔는지.

 

좋아하던 음악을 계속하고 있는지,

아니면 다른 일을 하고 있는지.

 

 

 

 

돌아갈 수 없는 추억이 그리워지면

사람들은 잊으려고 한다고 그랬잖아요.

 

하지만 됴디,

전 아마 종대를 오래 추억할 것 같아요.

 

오랫동안 기억하고

아릿한 그 첫만남의 눈빛을 그리워도 해보고,

목소리를 몇 번이고 곱씹어보기도 할 거예요

 

온전히 앓고 난 후에야

전 종대를 제 향기로 남길게요.

 

혹시 만약 이 라디오를 종대가 듣고있다면

이 말을 꼭 전해주고 싶어요

 

 

 

 

 

 

[EXO/김종대] 푸른 밤 경수입니다 | 인스티즈

 

너를 정말 좋아했다고

그래서 나도 참 좋았더라고

 

 

 

 

 

 

 

 

 

 

 


가을이 오면 쓰려고 꼭 벼르고 있던 푸른 밤

 

 

가을이 오면 꼭 바로 쓰겠다고 벼르고 벼르다 썼습니다 드디어!!

푸른 밤 가을편 주인공은 종대였슴다 ㅎㅎ

 

이번 편은 짤보단 이야기 위주였는데 괜찮았나요

가을은 뭔가 사연 깊은 이야기가 잘 어울리는거 같아서..

그리고 종대가 평소에 굉장히 밝은 성격인거 같지만

뭔가 또 사연을 가진듯한 그런 분위기가 있는거 같거든여 제가 보기에ㅠㅠ

 

그래서 종대로 낙찰!

쓰고보니 역시 종대...

넘나 잘 어울리는 것...

ㅎㅎㅎㅎㅎㅎ다음 푸른 밤은 겨울에 마지막 편으로 돌아올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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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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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와ㅠㅜㅜㅜㅜ종대ㅠㅜ ㅜㅜ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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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눈꽃
대박...대박...아진짜.. 대박이라는 말이 딱 맞는거같아요 ㅠㅠㅠ 어쩜 ㅠㅠㅠ 브금도 종대도 이렇게 잘어울리기 있어요? 아.. 종대야 ㅠㅠ 그립다 어디서 무얼하고있는거야 ㅠㅠㅠ 왜잊으라는거야 ㅠㅠㅠ 평생기억하게생겼는데 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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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푸른 밤 넘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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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저 지금 너무 찡하고...노래랑 같이 읽었는데 멍 한게 여운이 깊어요..작가님 정말 잘 봤어요, 이런 글 써 주셔서 감사해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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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정말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글인 것 같아요 글 보고 나서 막막 여운이 남고 가슴이 찡한 게 좀 그렇네요 ㅠㅠㅠㅠㅠㅠ 믿고 보는 작가님 글. 항상 감사해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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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으앙 작가님 저 진짜 푸른 밤 언제 나오나 매일매일 기다리고 있었어요ㅜㅜㅜ 지금 이 시간에 읽으니까 막 눈물 나려 그러구,,막,, 울컥하네요ㅜㅜ 가을이랑 분위기가 정말 딱 맞아 떨어지는 글이에요ㅜ 푸른 밤 시리즈는 겨울이 끝인가요? 푸른 밤 오래오래 보고 싶어요! 종대야 어디서 뭐 하고 있는 거니.. 작가님 글 써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푸른 밤 읽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3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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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진짜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이거분위기어쩌실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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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너무 아련해요. 노래랑도 너무 잘 어울리고 .. 기다립니다 겨울밤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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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브금부터 잔잔하게 시작해소 여운이 남아있겠금 끝나는 분위기가 이렇게 좋을줄 몰랐네요ㅠㅠ 작가님의 문체도 글의 분위기에 묻어나는게 진짜 좋습니다 잘보고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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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아 슬퍼요 작가님... 오늘 시험보고와서 망쳤는데 힐링되면서도 슬픈 글이네요... 브금도 너무 좋아요 ㅠㅠㅠㅜ 일석이조 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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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잔잔한 감동이 너무 좋았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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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ㅠㅠㅠㅠㅠㅠ 달달하기도하고ㅜㅜ 아련하기도하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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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아 작가님 글사이에 끼어있는 푸른밤 경수우 ㅠㅠㅠㅠ 제마음을 진짜 사르르녹이는 ㅠㅠ 감동플러스 재미플러스 설ㄹ렘까지 ㅠㅠ사랑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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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와 진짜 다 읽고 스크랩한 글은 이게 처음이에요
진짜 진짜 좋아요 뭐 이런느낌이다 저런느낌이였다 얘기하고싶은데 말로 지금 이 느낌을 표현 못하겠어서.. 자꾸 횡설수설하게되네요 허허 아무튼 잘 읽었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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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아.. ...너무 슬퍼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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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ㅅ^예요 분위기가 잔잔하고 덤덤해서 더 슬픈 거 같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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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하...가을에...진짜 딱 맞는 글이네요. 아련하고 되게 감정이입잘되요ㅠ 쓸쓸함이 찾아오는 날 가슴먹먹하게 해주는 글이네요. 잘읽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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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작가님 빽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제가 가을 되기를 기다린게 작가님 푸른밤 때문이에요ㅜㅠㅠㅠㅠㅠㅠㅠ 종대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건지는 저희는 끝까지 알지 못하는건가요..??? 아 너무 아련해요 진짜ㅠㅠㅠㅠㅠㅠ 이거 읽은 김에 푸른밤 봄 여름 것두 다시 읽으러 갈게요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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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ㅠㅠㅠㅠㅠㅠㅠㅠ아련보스ㅠㅜㅜㅜ 짜 가을에 딱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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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푸른밤 시리즈 너무 좋아해요. 여수밤바다에 이어서 또 하나 좋은 노래 알아가요. 푸른밤은 정말 몇번이고 읽게 해요. 다음 푸른밤에 겨울에 나오겠죠? 기대가 됩니당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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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푸른밤이야ㅠㅠㅠㅠㅠ너무오랜만에버ㅏ서그런지 순간 아잠만 경수랑종대라고?이랫는데....난...빠가엿엌ㅋㅋㅋㅋㅋㅋㅋ그애서다시첨부터읽고왓는디 난 정말 종대쥭은줄알앗자냐ㅠㅠㅠㅠㅠㅜ앞부중에ㅠㅠㅠㅠ남자애랑그런거인줄날거충격막어서 .....뭔가 이게...그런ㄴ물이된거같아...흑..루류류ㅠ유ㅠㅠㅠ아련항게..얏산...좀...이상해진기준...망해ㅛ러ㅠㅠ(저 팬픽안봄니다))아무튼 벌써 4계절중에 3개나진나가구잇네요 시간참빠르다 휴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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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헠 ㅜㅠㅠㅜㅠㅠㅠㅠ종대야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결합해라ㅜ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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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가을 새벽에 보기 좋은 글같아요ㅠㅠ사진 움짤 하나하나 진짜 선택 잘하신거 같아요ㅠㅠ제가 글읽을때 여주에 저를 대입해서 읽지 않는데 이글은 갑자기 여주가 된것 마냥 엄청 먹먹하고 슬프게 봤어요ㅠㅠ중간에 분위기 좋을때 전여친 앞에서 멋있게 나서줬을때 얼마나 설레던지 항상 좋은글 설레는글 재밌는글 감사합니다..축남썰때부터 작가님글 빠지지 않고 있는데 정말 작가님한테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도 계속 글써주세요! 아맞아 그리고 제가 멀티캐스팅이 안돼서 글읽을때 노래를 안틀고 보는데 작가니이 꼭 틀고 보라고 하셨는데 틀고 보길 잘한거 같아요 글은 글대로 머리에 잘박히고 노래는 노래대로 귀에서 흐르고 정말 분위기 좋게 잘봤어요ㅠㅠ과거를 회상하는것같은 느낌이었달까요?ㅎㅎ암튼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제 댓글을 읽으실지눈 모르겠지만 정말 좋은글 감사합니다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작가님글 빼놓지 않고 꼭 읽을거에욯ㅎㅎ날씨 점점 추워지는데 감기걸리지 마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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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자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가님....노래진짜 기가 막히시게 고르고... 종대도 왜....왜.......왜헤어졌는지 눈뭉이난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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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으으으으 너무 좋아요 ㅠㅠㅜㅜㅜㅜ진짜 저써지 힐링되는마음이에요 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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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헐 니가더예뻐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좋아요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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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으 종대랑 이 이야기,브금하고 너무 잘 어울려요ㅠㅠㅠㅠㅠㅠ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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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와ㅜㅜㅜㅜㅜㅜ 종대ㅜㅜㅜㅜㅜ아ㅜㅜㅜㅜㅜㅜ 바닐라라떼요ㅜㅜㅜ 글이 완전 아련아련하니ㅜㅜㅜㅜㅜ 진짜 지금 계절이랑 그리고 지금 이 시간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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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아련해요ㅠㅠㅠ종대야..하ㅜㅜㅜ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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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와 정말 그금과 글의 조합이 너무 잘어울리네요ㅠㅠㅠㅡ아련아련...작가님처럼 종대는 이런분위기도 너무 잘어울리는것같아요 번외가 보고싶은 궁금한 글이에요 잘봤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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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엄청오랜만에글잡에왔더니이런좋은글이..글이정말예쁜것같아요...감정이입정말잘되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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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가을가을한 글이네요ㅜㅠㅠ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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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54.52
리봉입니다ㅠㅠㅠㅠㅠㅠ
여름 글 쓰실 때 가을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종대를 추천했었는데, 이렇게 쓸쓸하고 애상적인 가을에 마음 적시는 종대의 이야기로 와주셨네요..
정말 가을이라는 계절도, 이 이야기도 종대와 잘 어울려서 제가 이 이야기의 이별을 겪은 사람처럼 마음이 울적하고 슬프네요..
얼마나 막연하게 그리울까요... 어디있는지, 어떻게 지내는 지도 모른채로 마냥 잊지않고 기억을 곱씹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는 일이 얼마나 외롭고 쓸쓸할까요ㅠ
정말 노래까지 완벽하게 슬프네요ㅠㅠ
이 둘이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요ㅠㅠㅠㅠㅠㅠㅠ
옆에 있어주지않아도 함께 일 수는 없었던걸까요...ㅠㅠ
종대같은 사람을 만난다면, 그리고 이런 상황을 겪게 된다면 전 아마 아주 오랜 시간을 그리워할 것 같아요ㅠㅠ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된다는 기적이 이 두 사람에기 일어나기를 바라요...ㅠㅠ
작가님, 최고에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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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6.175
뒷이야기 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종대랑은 다시 만났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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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분위기가너무좋아요 푸른밤 자주 써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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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9.166
뚜빗이에요..!푸른밤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가슴이 먹먹해지고 가슴이 아려오고 아련하고 여운이 남는 것 같아요. 브금이랑도 잘 어우러져서 그 분위기가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더 잘 전달되는거같아요. 이번편은 그 누구보다도 종대가 딱인 글인 것 같아요!! 다 자랐다면 다 자란 나이이기도 하지만 어리다면 아직 많이 어린 나이이기에 누군가와 열렬하게 사랑을 나눠본 적이 없고 그래서인지 이별을 겪어보지도 못해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에 대한 감정에 대해 마냥 궁금해했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소식조차 알수 없게 된다면 정말 이 글의 주인공처럼 되지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종대도 많이 그리워하고 있겠죠? 제 마음속에서의 두사람의 결말은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종대와 여자가 서울 번화가에서 기적처럼 재회하게 되는걸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ㅠㅠㅠㅠ이제 푸른밤도 겨울편만 남았네요ㅠㅠㅠㅠ겨울편은 또 어떤 사연으로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지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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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흡ㅠㅠㅠㅠ일단 푸른밤 경수입니다에서 눕고 아련아련한 종대라서 누웠네여..네..여기가 제가 오늘 누울 자리같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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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종대야ㅠㅠㅠㅠ 뒷이야기가 있다면 어떤 이야기일지 ㅠㅠㅠ 여운 대박이네요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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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아니 근데 왜 헤어진것??????ㅠㅠㅠㅜㅜㅠㅠㅠㅠㅜㅜ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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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진짜 왜 헤어졌을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아련하고 가을에 딱 좋아요 진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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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푸른밤시리즈 너무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많이 써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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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종대야ㅜㅜㅜㅜㅜㅜㅜ 아 진짜 너무 찡하다ㅜㅜㅜㅜㅜ 왜 좋은 사람 만나라고 그래ㅜㅜ 너보다 좋은 사람은 없는걸 ㅜㅜㅜㅜㅜ 너보다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잊을게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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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핫초코에요 이게 뭐라미....노래가 진짜 ..이건 ....너무 잘어울려서 소름돋아.... 평소에도 샘옥 노래 참 좋아하는데 이 노래도 다운받아야겠어ㅠㅠㅠㅠ 경수가 하는 라디오에 사연이 종대와 관련된 거라니 ㅠㅠㅠ 이미 말 다했는데 그 뒤로 이야기가 너무 좋으면서도 아련해서 더 슬프다 왜 헤어지자고 했을까....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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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종대여서 좋고 가을이라 한번 더 좋고 밖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 브금이 두번 더 좋다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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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7.126
아ㅠㅠㅠㅠ가을이라서 그런지 저도 막 가을감성에 빠지네요 종대가 왜 헤어지자고 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뭔가 슬프기도하고ㅠㅠㅠㅠ노래도 좋고..계속 생각나는 내용이네요 잘 봤습니다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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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애정이예용 ♡
푸른밤 시리즈 정말 넘나 좋은 것.. 아련하고 또 아련해요.. 브금이랑 같이 들었을 때 가중되는 분위기는 더 묵직한 것 같기도 하면서 살살 흘러 들어와요..진짜 가을이랑 잘 어울리는 글이라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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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종대한테 무슨일이있었던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그런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ㅠㅠ죤대ㅠㅠㅠㅠㅠㅠㅠ죤대...넘나예쁘잖아여....ㅠㅠㅠㅠㅠㅠ죤대..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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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련아련하네여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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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헐헐.. 아련아련해요.... 종대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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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다시보고싶어서 또 왔어요!:) 다시봐도 넘나 좋네요 반년 넘게 지났지만 아직도 잊혀 지지않는 글이에요 ㅠㅠ! 보고싶어요 물티슈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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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하ㅜㅜㅜ 아 진짜 너무 좋네요ㅠㅠ 아련아련하고 즐감하구가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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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아련하다...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다른 멤버로 푸른밤 또 보고싶어여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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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너무 아련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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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잘보고가여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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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언제나 다시 봐도 푸른밤 시리즈는 읽고나면 가슴이 먹먹해지는거 같아요...ㅠㅠㅠ 작가님 잘 읽고 갑니다 ㅠㅠ 작가님 보고 싶어요ㅠㅠㅠ
8년 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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